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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인간의 가루화 그리고 부활
작가 : 무관명종
작품등록일 : 2019.10.16

어느날부터 갑자기 발생한 인분화현상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종말이 서서히 다가온다

 
episode 1
작성일 : 19-10-16 13:16     조회 : 310     추천 : 0     분량 : 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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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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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분명히 내가 죽었던거 같은데..

 왜 손이 움직이는 것 같지?

 아..이게 그 영혼일려나?

 근데 물건이 잘 잡히는데..꿈인가? 아침이나 먹어야지, 원.

 "...? 왜 다들 울고 있어요? 누구 죽은거마냥?"

 

 뭐지..내가 뭐 잘못 말했나? 왜 다들 갑자기 날 죽일듯이 쳐다보지?

 

 "미..민영아..너 맞니?

 "그럼 내가 오민영이지. 저 멀리 북한 수령 아들이에요? 별걸 다 물으시고 그러시네."

 

 "기적이야..기적..."

 이거..그때 본게 분위기만 보면 잘못 본게 아닌거 같은데..진짜로 내가 가루가 됐었던건가..?

 "아니..어머니. 도대체 왜 그러는거에요.."

 "몰라서 물어! 부모 앞에서 자식이 가루가 되버렸는데.."

 

 허허..진짜였네..

 세수..그래 세수좀 하자..세수좀 하면 정신이 들겠지.

 근데 내 키가 이렇게 컸었나?

 뭔가 많이 변한 느낌인데..

 만약 내가 가루에서 다시 인간이 된거면

 이건 연구소에 끌려갈꺼 같은데..

 그래. 차분히 생각해보자

 내가 가루가 되기전에 뭔일이 있었을까..

 내가 대학을 간거, 친구랑 술을 마신거, 내 눈앞에서 사람이 죽은거...

 아..지석이. 지석이가 나 데려다 줬었지.

 만약에 내가 뭔가 있어서 가루가 된거면

 사람이 죽은거 그게 제일 큰 원인일테고...

 설마 멘탈이 가루가 되서 그런거이면..

 너무 허무해서 짜증 날거 같은데..

 하..우선 나가야지

 

 몸이 너무 가벼운데?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도 이렇게 까지 좋은편은 아니었는데..

 가서 샌드백치면서 몸도 한번 알아봐야 되겠는데. 어째 뭔가 불안하다?

 몸이 전체적으로 너무 좋아졌는데?

 체육관까지 아무리 빨리 달려도 10분은 걸렸는데 5분 밖에 안 걸렸다니..심지어 이젠 숨도 안차네. 이거..무서운데.

 

 "관장님~~.저 왔어요."

 

 "민영이 왔냐? 오늘도 적당히 하다 알아서 치우고 가."

 

 "알고있어요.오늘 샌드백 조금만 치다 갈게요."

 거참. 오늘도 안 나오시네. 하긴, 내가 몇년을 다녔는데 이게 당연한건가?

 

 적당히 몸풀고 살살치자..후우...

 힘도 올랐구나..두 번만에 터치는게 영화에서나 되는줄 알았는데..

 아니..죽었다 살아나는것만으로 초인이 되는건 영화나 소설에서나 하는거 아니었어? 현실에서 이러면 어쩌자는건데..

 

 "관장님~~샌드백 터졌어요."

 

 "야! 그 아까운걸 왜 터쳐! 안그래도 돈없어서 기구도 없는데..에잉..오늘 재수 옴 붙었네. 그거 치우고 가."

 

 "네~"

 

 이제 진짜 초인이네..와..

 그런데..이거 나만 그런거일려나?

 아니면 남들도 가루가 되고난후에 다시 부활할려나?

 만약에 부활 하는거 남들도 그런거면 초인의 세상을 찍고도 남을거 같은데..

 이거 뭐 부작용 있고 그런거면..부활 하는게 위험 할거 같기도 하고..

 에이 남들도 그런거 겠어. 남들도 그런거 였으면 이미 뉴스에 뜨고도 남았겠지.

 "속보 입니다. 현재 사람이 가루화 된후 부활하는 정체불명의 현상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이 사태에 관하여 정부는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으며 시민들의 혼란만이 가중화 되고 있습니다."

 

 ...남들도 그런거구나..망할 이게 꿈이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별 큰 문제는 없겠지. 아직 이런거에서만 속보 되고있으니까 무소식이 희소식이니까 그렇게 믿는수밖에 없을려나...

  하아...머리아파..집에 가자..

 잠깐만..이거 병 같은거면..나 집에 못 들어가지않나? 이거 전염되는거면 어머니도 이거 걸릴수도 있다는건데...

 답 없네..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이게 뭔 일이야...

 뭐지? 전화가 올데가...있구나.. 지석이겠지.

 맞네. 지석이 이 녀석 걱정은 되나보네

 

 "여보세요?"

 "야! 오민영! 너 지갑두고 갔어 이 등신아.와서 챙겨가!"

 ...괜히 기대했네.

 "알았다. 조만간 챙기러 갈게."

 "뭔 조만간이야.이따 내가 너희 집으로 찾아갈테니까 받아가."

 "아니 그게.그 가루화 현상 들었지?"

 "그래서 뭐 니가 그 가루화한 인간이냐?"

 "어.."

 ".....야. 잠시만 말걸지마라."

 "그..그래."

 많이 당황스럽겠지. 평범한 내가 갑자기 뉴스에 나오는 그런 희귀생물처럼 되버렸으니..나도 지금 뭐가 뭔지 모르겠거든.

 오죽하면 그렇게 침착한 네가 이렇게 당황하는거냐..

 안 그래도 나도 혼란한데

 

 "야.. 우선..레오 피시방으로 와봐.."

 "알았다..."

  욕 한사발 시원하게 듣겠네..

 

 "야 왔냐?"

 "그래 왔다.."

 "룸 으로 잡아놨으니까 가자.."

 "오냐..."

 

 하..설명하기 귀찮아...

 "그래서 네가 그 가루화 된 인간 중 하나라는거냐?"

 "그런데?"

 "뭐가 그런데야! 이 새끼가 진짜..하..

 그래서 앞으로 뭐 어떻게 할거냐."

 "앞으로 어쩌자니..뭐 그냥 저냥 살아야되지않겠냐?

 이렇게 된거 그냥 tv에 출연해서 초인으로 돈 벌어볼까?"

 "헛소리하지마라...진짜 한대 때릴까.."

 "뭐 어쩔 수 있냐? 정부에 안끌려가기나 해도 다행이지"

 "그건 그렇긴한데..직장은 어떡하게?"

 "뭐 애초에 백수였는데 문제있냐?"

 "그래... 하긴 너니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야, 그래도 너 검사는 한번 해보자"

 "웬 검사? 내가 뭔 문제있냐?"

 "그걸 할말이라고 하냐..친구놈이 술먹고 쓰러져서 데려다 줬더니

 갑자기 키가 180이 넘어가는 놈이 됬는데 너라면 가만히 두겠냐?

 "어"

 " 아오, 썅. 이걸 한대 줘 패줘야 되나 뒤지게 맞을려고"

 "야야, 주먹은 좀 넣어둬라. 네 주먹은 솔직히 겁나 아파"

 "됐으니까 우선 너 따라와라"

 "알겄다.."

 

 뭐 병원가봤자 할게 뭐 있냐. 고작 피좀 뽑고 거기서 뭐좀 하겠지

 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네

 "야..이게 다 뭐냐?"

 "네 검사할 장비들"

 하하...죽었네

 

 "어으, 어지러"

 "피를 1리터 뽑고 어지럽다 하는게 정상이냐?

 그것도 한번에 뽑았는데?"

 

 "야, 피를 1리터나 뽑았다고?"

 "그래 이 등신아"

 내가 진짜 여러의미로 초인이구나...

 "우선 됐고 한 다음주중에 일로 와봐라"

 "오냐..아 맞다. 야, 나 돈좀"

 "야, 10만원 가져라"

 "고맙다, 나중에 갚을게~"

 "그래.."

 

 뭐 별 문제 없겠지?

 

 ..벌써 오늘이냐...

 그래도 왠만해서는 문제는 없겠지..

 

 전화나 걸어줘야지

 "야, 나 앞에 왔는데 어떡하냐?"

 "왔냐, 내가 말해놨으니까 내 이름 대고 들어와라"

 "오케이~"

 

 이야, 진짜 이 녀석 다 말해놨나보네

 나도 어렸을때 공부했으면 병원장은 아니더라도 의사는 했을텐데..

 에휴.. 후회해서 뭐해 얼른 들어가자..

 

 "야 , 너 민영이 맞지?"

 얜 또 뭔 헛소리를 지껄이는건지..

 "맞어, 네가 아는 중학교때부터 겜창인생이었던 오민영이다. 왜"

 "너, 내가 말하는거 듣고 충격받아도 모른다?"

 "뭔 충격받을 일이 더 있겠냐? 그냥 말해봐"

 "어..우선 넌 인간이 아니다"

 ....? 이게 잠이 덜깻나..

 "잠 덜 깻나보네 나중에 다시오마"

 "이렇게 나올줄 알았지..야 앉아서 이거나 한번봐봐

 왼쪽이 우선 인간의 유전자 구조고 오른쪽이 네 유전자다"

 

 별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

 "뭔 차이가 있냐?"

 "아 내가 설명을 안했구나 우선 설명을 하자면

 너는 기존의 인간과는 다르게 유전자 배치가 꼬였어"

 "그래서 뭐가 달라진건데..."

 "쉽게 말해서 인간의 유전자를 이루고있는 성분중에 하나가 바뀌었어"

 "그거 그냥 돌연변이 아니야?"

 "돌연변이라 하기에는 기존의 돌연변이와는 너무달라서 말이지.."

  뭔데 이녀석 사람 불안하게 하냐...

 "이거 영상좀 봐봐라"

 "..? 뭔데 이거 왜 유전자가 계속 움직이는데?"

 "내가 말했잖냐..저 뭔지 모를 성분이 니 유전자를 대체 하고있다"

 "그리고 이게 네가 인간이 아닌 결정적인 이유다"

 "미친..나 적혈구 다 어디 갔어"

 "네가 봐도 알겠지만 넌 이제 인간이 아니다"

 하하...

 "아무래도 네가 가루화 되고나서 한번 부활했을때가 뭔가 바뀐거 같은데"

 "네가 보기엔 저것들은 뭐냐"

 "제일 설명하기 쉬운건...외계에서 온거라고 봐야겠지..."

 "그럼 나는 외계 생물과 결합한 인간이 아닌 무언가라는거냐?"

 "정답이다.."

 "야 우선 저거 전염되는건 아니지?"

 "전염 되는건지 아닌지는 나도 모르겠고

 확실한건 이건 결코 좋은 징조는 아니라는거 정도다"

 

 "조만간 정부서 가루화 된 인간들을 모을거다.."

 "모여서 뭔가 실험 같은걸 하겠지?

 "그렇겠지..뭐 나는 정부 소속이라 너에 관한건 내가 다 처리하긴했는데"

 "했는데?"

 "내 추측이긴한데 이건 흔히 말하는 도플갱어 같은게 아닐까 싶다..."

 "마주치면 죽는다는 그 도플갱어괴담?"

 "아마도 마주치면 죽는 형식이 아닌 무언가로 인해서 너처럼 변하는 형식같긴하다만.."

 "만약에 가루가 되었을때 차이에 따라서 뭔가 변하는거 아닐까?"

 "가루가 되었을때...알았다. 우선 돌아가봐. 알아낸거 있으면 연락해줄테니까"

 "알았다.몸 너무 혹사시키지마라"

 

 이야..내가 인간이 아니라니..신기하네...

 그러면 나는 나를 뭐라 불러야되지? 신인류? 반외계인?

 재밌네..하하......

 

 돌아가자...내일 알바나 해야지..

 

 하아...결국 밤샜네..카페 알바하러 가야지..

 "뭐야, 오빠? 밤샜어요?"

 "어...흐아아아암.졸려 죽겄다"

 "그니까 밤은 왜 새서 그래요"

 "그러게 말이다.."

 이 까불이는 이채린..카페 알바 선배긴한데..나보다 3살연하라 어느샌가 말 터넣고 지내게 됬다..

 "맞다, 오빠! 오빠 그거 봤어여?"

 "뭐 말이야?"

 "요즘에 위터에서 인간 가루화 영상 돌아다니는 거 알아요?

 "그게 위터에 돌아다닌다고..?"

 "네. 오빠도 한번 볼래요?"

 "한번 보여줘봐"

 "여기요"

 

 이거.. 나랑 똑같은데..

 뭐야 이거 길거리인데 가루화라고...?

 저거 살아나는건가...

 저게 바로 살아난다고...?

 어째..표정이 없는데..

 

 "봤어요? 오빠? 신기하지 않아요?"

 "신기하네..이거.."

 

 뭐야, 왠 진동이야

 지석이네 뭐 알아 냈나보네

 

 "채린아 나 잠깐 통화좀 받고 올게"

 "통화 빨리 끝내고 와요. 곧 오픈이니까"

 "오냐~~"

 

 "어, 지석아 뭐 알아냈냐?"

 "너 어디야? 근처에 혹시 가루화된 사람있냐?"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미친놈아 내가 뭐 초능력자냐?"

 "아니 뭐 찌릿찌릿하지는 않냐?"

 "살짝..?"

 "도망쳐라. 지금 당장 얼른!!!"

 "아니 그게 뭔 소린데 나 우선 알바해야 되니까 끊는다"

 "야, 야 잠ㄲ"

 이게 뭔 소리하고 있는지 통 모르겠네..

 우선 알바나 하러 가야지

 "오빠, 뭐 이리 통화를 오래끌어요. 덕분에 오픈준비 내가 다했잖아요"

 "미안하다..친구가 뭐라해서 말야.."

 "미안하면 내 할일 까지 조금 더 하던가요"

 "야 그건좀..."

 "됐고 문 열고 와요"

 참내..당장 도망치라니 그게 뭔 헛소리야 안 그래도 돈없는데 지가 내 알바수당 줄껀가

 

 크르르릉..

 뭐냐 왠 짐승소리야

 나가서 쫓아내고 와야지..

 대걸래 하나들고 휘두루면 도망치겠지?

 "훠이 훠이..?"

 크르르르릉

 아니 이 사람 미친건가..

 상의를 안 입고 다니네

 그리고 지가 뭔 짐승인줄아나 왠 짐승소리나 내고 말야..

 근데 아까부터 왜 이리 찌릿찌릿하냐..

 '도망쳐라. 지금 당장 얼른!!!'

  퍼억..아으... 누구야!! 다짜고짜 사람 때리는게

 "크르르릉"

 "아.. 도망칠걸..."

 

 으 머리야..뭔일이냐..이게 아까 그 미친놈은 어디갔고...

 크..르르르..

 ...?

 이 아저씨 피 흘리며 쓰러져있네

 119라도 불러야지

 뭐야! 왜 가루가 되고있는건데!!

 콜록콜록..어우 가루날려..

 사라졌다...?

 뭐지....

 지석이 이 녀석은 괜찮은건가..

 맞다 채린이!

 "채린아! 괜찮아?"

 "..? 오빠 뭔일 있었어요? 옷이 피투성이네

 안 그래도 밖에 시끄럽던데"

 "아..아니다"

 "알겠어요"

 뭐야..또 찌릿찌릿걸린다고..?

 이건 도망쳐야 될것 같은데 채린이는 어떡하지..

 "오빠, 방금 사장님한테 문자왔는데 오늘 알바하지말라는데요?"

  나이스 서포트 사장님!

 "사장님이 하지말라는데 안해야지. 오늘 뭐 같이 먹으러 갈래?"

 "어..? 오빠가 사는거죠?"

 "당연하지. 얼른 갈아입고 나와. 고기나 먹자"

 "아싸! 점심값 굳었다"

 이렇게라도 데리고 도망쳐야지..도대체 이게 뭔일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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