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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cage survival
작가 : 오레오
작품등록일 : 2016.8.23

주인공이 현실에서 일어난 사건에 의해 게임에 들어가는 이야기

 
게임 시작
작성일 : 16-08-23 21:38     조회 : 463     추천 : 0     분량 : 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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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이 세상은 모두 알다시피 불공평하다. 특히 나는 신이 있다면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생각할 정도이다. “어이 형씨 거긴 내 자리라고!” 아직 말하고 있는 중인데 말이지.

 뒤에는 험악하게 생긴 아저씨가 서있었다. 나는 침착하게 말했다는 개뿔. “나대지 마! 이 자리는 소리에 몰려든다. 조용히 기다리라 했는데 뭐 빨리 끝내면 상관없겠지. 내가 일어서는 순간 내 자리다!” 말해버렸다. “ 이 자식이. 초보자 같은데 그렇게 죽고 싶으면 나와라.” 곳곳에서 싸우는 아저씨는 바로 도끼를 내리쳤다. 나는 빠르게 목검으로 도끼를 흘린 뒤 심장을 궤 뚫었다. 다시 앉아 술이나 마시려는데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린다. “조용히 있으라고 했을 텐데?” 망했다...

 내 이름은 이재열이다.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나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다. 언더로우라는 큰 게임 기업의 팀장에 그 회사 회장님의 손녀딸인 이나와 사귀고 있었고 가장 친한 친구이자 회사 동기인 성우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 그 사건은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정부 측에서 죄수들을 가둘 vr(가상현실)게임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고

 나, 이나 그리고 성우는 바로 이 말도 안 돼는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게임의 이름은 cage survival, 지구 보다는 작지만 죄수들을 넣기에는 큰 우리라는 이름이 잘 어울렸다. 게임의 큰 특징은 다른 게임과 달리 부활할 수 없다는 거다. 이런 큰 리스크를 가지고도 형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참가한 죄수의 수만 10억명이었다. 그리고 죄수들이 수용되는 날 내 인생을 바꾸는 그 날이 왔다. 그 날은 왠지 기분이 좀 좋지 않았다. 뭐 내가 만든 게임에 범죄자들이 들어가게 된 것 때문이려니 하고 출근을 했는데 회사 쪽에 구급차가 들어오고 매우 소란스러웠다. 소란스러운 곳으로 가보니 누군가 쓰러져 있었는데 바로 이나였다. 이나는 머리를 맞았는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었다. 다행히 병원에 바로 옮겨져 살았지만 혼수상태에 빠졌다. 나는 범인이 잡혔는지 알기 위해 경찰서로 갔다. “저기 범인은 잡혔나요?” “아 장이나씨 살인미수 사건 말인가요?” “네” “범인은 다 자백했고 저쪽 유치장에 있습니다.” 범인을 보러 간 나는 경악했다. 범인은 성우였다. 성우는 내 얼굴을 보고 눈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성우가 그런 일을 했을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그랬냐고 성우에게 따지고 있는 나의 모습이 보였다. 성우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제 그 게임에 들어가게 될거야.”

 이나는 그 뒤로 깨어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 후로 나는 한 달 쯤 방에 틀어박혀 폐인 같은 삶을 살았다. 한 달 쯤 지났을 때 나는 복수를 결심했다. 자신이 게임에 들어갈 것을 말 한 것은 도전장처럼 들렸다. “그래 내가 가주지.” 후에 내 인생 최대의 실수가 된다. 일단 나는 게임에 들어가기 위해 회장님께 찾아갔다. “회장님 저를 cage survival에 들여보내 주십쇼!” “안되네.” 엥 어째서? 엄청난 결심을 하고 온건데? “정 들어가고 싶다면 3개월 동안 훈련을 받고 들어가게.” “3개월이면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안 됩니다!!” “자네 vr게임 해본 적 있나?” “아니요.” “그럼 들어가서 개죽음 당할게 뻔하지.” 아 그런가? “3개월 후에는 보내 주시는 겁니다.” “자네가 버틴다면 말이지.” 이 말을 잘 들었어야 했다. 그 3개월은 꽤나 고통스러웠다. 매일 vr에 익숙해지고 vr공간 속에서 무술, 검술 등을 터득했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난 후에 드디어 게임에 들어가는 날 성우는 방송에 상위 플레이어로 나오고 있었다. “지금 가고 있다고.” 게임에 접속합니다. 여성의 목소리가 머리에 울린다. 직업을 선택해 주십시오. 방대한 양의 정보가 보인다. “흠 전사로 하는게 좋겠네” 전사로 선택되셨습니다. 다음은 종족입니다. 종족은 인간, 엘프, 등등 많이 있습니다. “종족은 무난하게 인간으로.” 네 무작위 인간 쪽 진영으로 보내집니다. 우오 기분 엄청 이상한 걸? “흠, 인간 쪽 진영이라고 했는데... 여긴 어디?” 내가 서있는 곳은 그냥 허허벌판이었다. “자네 들리나?” 음? 이 목소리는? “회장님?”

 “지금 자네는 진영으로 가지않고 들판에 있을걸세. 내 자네를 위해 사람 한명 보냈으니 그 쪽 에서 만나게.” “아, 알겠습니다.” “이제 내 목소리 들을 일은 없을 걸세. 자세한건 그 애에게 듣게나” “넵” 그래서 언제 오는 거지? 오기 전에 스테이터스부터 볼까나? “스테이터스 창”

 이름 이재열 종족 인간 직업 소드 비기너 레벨 1 HP 1200 MP 500 “적당하군. 다음은 아이템.

 장비는 초보자용 장비들과 목검이군. “너냐? 회장이 보낸 사람이” “아 당신이 그... 여자네!!”내 뒤에 있는 것은 현실에서도 엄청난 미녀 축에 낄 정도의 사람이었다. 물론 무기와 포션을 끼고 있어서 그 쪽이 더 튀는 것 같지만.

 “문제 있나.” 회장님이 미치셨군. 자기 손녀와 결혼하려고 한 사람에게 여자를 보내다니. “뭐, 상관없어. 그나저나 회장님이 너를 왜 보냈지?” “회장님은 너에게 부탁할게 있으시거든.” “에? 그런 말은 없었는데.” “회장님이 너에게 부탁한 일은 바로 이 게임을 클리어 해달라는 거다.” “보자보자 하니까 이 양반이” 이 게임은 본래 죄수들을 가두기 위해 만든 게임이므로 클리어 따위는 없고 형량을 줄이는 정도이지만 한 가지 게임 속 8개의 키를 얻어 보스를 처치하면 게임은 끝나게 된다. 참고로 극악의 난이도. “회장이 이 일은 장이나와 관련되어 있다고 하시던데” “거짓말은 아니겠지” “믿건 말건 너의 자유다” “일단 그 쪽 소개 좀 해주지?”

 “아 내 이름은 이유진이고 직업은 도적이다. 그리고 레벨은 48이다.” 나보다 몇이나 높은거냐.., “일단 내 목적은 유성우 알지? 이 쪽 상위 플레이어인데.” “알고 있다. 회장에게 그는 이 쪽에선 유명하니까” 그 이름이 나오자 얼굴이 좀 바뀐 것 같은데. 착각인가? “어쨌든 내가 이곳에 들어온 이유는 그 놈을 죽이는 것 뿐이다. 그게 끝나면 돌아갈 뿐이야.” “푸하하, 너 바보냐?” 응? “이 게임은 마왕을 죽이기 전 까지 못 나오는 시스템이다.” “어이, 난 진짜 범죄자도 아니라고. 게다가 형량을 줄인 뒤에 나올 수 있지 않나?” “아, 여기서 나가면 줄인 형량만큼 줄여지긴 한다더군. 하지만 그건 이 게임을 클리어 하고 나서다.” 어...음...솔직히 충격을 먹긴 먹었다. 이나와는 또 무슨 상관인거냐. “저

 이나와 관련됐다는 건 또 무슨 얘기기” “그건 나도 모른다. 그저 너를 도우라더군.” 이제 그냥 생각하기가 싫다. “이제 됐고 마을이나 가지.” “알았다.” 일단 가장 가까운 마을인가. 중세 시대 정도가 모티브인 게임 속은 꽤나 엄청나다고 말 할 수밖에 없는 걸. “나는 묵을 곳을 찾을 테니 넌 저쪽 술집에 있어라.” “알았다고.” “조용히 있는 게 좋을 거다.” 응 갑자기 조금 무서웠는데요? “아 알았다고.” 그렇게 그녀와 헤어진 뒤 조용히 술집에 가는 길에 나는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그리고 나아가 최근의 내가 겪은 일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이 술이 또 현실의 알코올과 같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 같았다. 그 때 시비가 걸려 앞의 상황이 된 것이다. 이유진은 일단 나를 주먹으로 팬 뒤 물어봤다. “너 1렙이 아닌가?” “아니요. 맞습니다만.” “그럼 그 검 실력은 뭐지?” 그건 밖에서 배우고 온 거라고 말해야 하나? “그건 단순히 운이 좋아서...” “운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아. 운이라도 그렇게 매끄럽게 칼질을 할 수 없어.” “하... 정확하게는 바깥에서 vr상황에서 검술을 연습했어.” “그것만으로 1랩이 그것도 목검으로 이겼다고?” “그게 그렇게 큰 일인가?” “넌 아무리 봐도 유니크다.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 뭔 소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피곤했으므로 잔다. 다음날 아침,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고 몸상태도 괜찮다. 근데 내 스테이터스가 이상한데? 스테이터스에는 레벨이 54로 나와 있었다. ‘저 애보다도 높아졌잖아. 게다가 직업도 소드 비기너에서 소드 유저로 되어있고, 전직인가?’ “좋은 아침이다.” “어, 에엑, 너 왜 여기 있냐?” “돈이 별로 없어서 방을 하나만 잡았다. 불만 있어?” 물론 내 돈이 아니라 뭐라 할 순 없지만. “아니다.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지?” “오늘은 너를 공식 모험자로 등록하고 던전에 갈 생각이다.” “응? 모험자?” “몰랐나. 게임 내에서 모험가는 혜택이 많아.” “그렇군. 알았다.” 모험자 길드는 마을의 중심에 있었다. “웅장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아니군.” “어서 들어와” “알았다고” 내부는 은행 같다고 말해야 하나. 접수원들은 모두 누님들이군. 누가 만든거야. “ 모험가 등록은 저쪽이다. 가서 하고 와라.”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녀는 게시판 쪽으로 갔다. “저 모험자 등록을 하려 하는데요.” “이 카드에 잠시 엄지손가락을 대고 있어주십시오.” “능력치를 측정하는 건가요?” “네, 이제 됐습니다. 이름은 이재열님이시고 벌써 소드 유저까지 오르셨네요. 여기 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자 이제 모험자가 되었으니 몬스터도 한번 잡아볼까? “여기 있었군. 카드를 보여줘 봐.” “아 여기.” “역시 넌 보통은 아니었군. 하루 만에 레벨이 1에서 54가 되다니.” “그 건은 이제 됐고 어서 몬스터나 잡으러 가자고.” “일단 장비부터 맞추지.” “아 나 지금 장비가 말이 아니군.” “뭐 전사가 쓰던 장비가 남는게 있을 테니 오늘은 그걸 쓰도록 하지.” “오 준비가 뛰어나군. 그럼 이제 가자고.” “그래 오늘 우리가 갈 곳은 45레벨 정도가 가는 던전이다. 나오는 몬스터는 고블린에서 오크 등등.” “ 일반적이군.” “뭐 니 레벨에 갈 곳은 아니겠지만 내 레벨이 낮아서 말이지.” “너 삐졌지.” 퍽 “조용히 가도록 하지.” 어느덧 던전의 앞에 도착했다. “엄청 기괴하게 생긴 입구이군.” “고블린과 오크들의 던전 특성이다.” “자 한번 해보자고.” 몇 분 뒤 “어이 너무 쉽다고. 스킬을 쓰지 않아도 잡히잖아.” “나도 전사 쪽은 잘 모르지만 너 그건 검술이라는 기본 스킬을 쓰고 있는 거라고. 뭐 여긴 너무 쉬운 건 맞는 것 같으니 더 깊숙이 가보지.” 우리는 한 칸 씩 더 깊숙이 들어갔다. 뭐 45렙 던전이니 48렙과 54렙에게 쉬운 것은 당연하지만. “하 오늘은 이만 돌아가지 돈도 벌었으니 내일 장비를 다시 맞추고 등급이 더 높은 던전에 가자고.” “어, 그만 돌아가지 피곤하고 배도 고프니.” 우리는 그렇게 던전에서 나왔다. “벌써 밤인가.” 그 때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 “니놈이 이 곳에 들어가는 걸 보고 따라왔다!” “저기 그 쪽은 누구신지?” 뒤에 있던건 세 명 정도의 패거리였다. “니놈이 어제 죽인 사람은 우리 길드 사람이었다. 일행과 함께 죽여주지. 얘들아!!” “와아아아!!” 더 있었나? 젠장 이럴 땐 도망이 음? 나의 일행인 이유진은 싸울 준비 중이었다. “어이 싸울 거냐?” “길드가 다 온 것 같으니 처리 하지.” 적은 열명 내외 정도 우리는 둘 뿐이다. “어째서? 지금은 도망가는 것이 낫지 않나?” “저들은 복수를 원하지 차라리 길드원 수가 적을 때 죽이는게 낫다.” 나중에는 문제가 커진다는 건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다섯을 맡는다. 나머지는 너에게 맡겨도 되겠지?” “알았어. 다섯 정도야 뭐.” “명심해라, 고블린과 사람은 다르다.” “알았다고.” 그렇게 싸움은 시작됐다. 처음 술집에서 도끼든 사람과 싸울 때처럼 나는 그들의 무기를 받아내면서 그들의 급소를 찌를 타이밍을 재고 있었다. “뭐 유진이 쪽은 괜찮은 것 같고.” 그렇게 두 명 쯤 죽였을 때 유진이는 적을 이미 다 처리하고 내 쪽을 도와주러 왔다. 그렇게 남은 잔당을 처리하고 여관으로돌아왔다. 이렇게 나의 피곤한 둘째 날이 지났다. 다음 날 아침, 그 날 아침도 떠들썩했다. “이유진! 니가 왜 내 방에 있는 거냐?” “그치만 돈을 아껴야 하거든.” “어제 많이 벌었잖아!” 어제는 던전도 돌았고 PK까지 해서 돈이 두둑해 졌다. “하지만 오늘 가면 알겠지만 장비에 드는 돈이 만만치 않다고.” “후 알았다. 하지만 장비를 맞추고 오늘 던전을 돌아 돈을 많이 벌면 내일은 내 방에 있으면 안된다고.” “알았다. 그럼 일단은 장비를 제대로 맞추러 가자.” “오 이제야 나의 장비를 맞추는건가. 기대되는군.” 그래서 오늘은 일단 마을 깊숙이 장비를 파는 곳에 가게 됬다. “오 엄청 신기한게 많군.” “잘못 만지면 몬스터가 있는 던전이 아니라 이 곳에서 죽을 수도 있다.” “엑, 위험하군.” 그렇게 우리는 장비를 파는 곳에 오게 되었다. 꽤나 많은 장비가 있었는데 그 중에 한가지 맘에 드는 칼이 보였다. “칼의 세부정보는 보이지 않는 건가.” 그 때 뒤에서 장비가게의 주인 아저씨가 말했다. “개중에는 저주받은 장비가 있지. 아마 그런 장비 중 하나인 것 같군. 그래도 살 텐가?” 흠... 맘에 들지만 저주라니 하지만 끌린다.

 “주세요” 결국 샀다. 감정을 해봐야지 쓸 수 있을 텐데 어디서 하는 거지? “감정은 어디서 하는 겁니까?” “원래 아이템으로 하는 거네. 특별히 이번만 내 그 아이템을 주지.” 아이템은 돌에 눈이 박힌 것 같은 모양이었다. “흡.. 감정!” .... “그렇게 쓰는 거 아닐세. 그냥 돌의 눈에 무기가 보이게 하게.” 아 빨리 좀 말해주지 쪽팔리게. 어쨌든 그렇게 감정을 하니 감정 결과는 “음 ‘시리나의 이쑤시개’? 이건 무슨 소리지?” “어이 다 샀으면 이제 던전을 가자고” 그렇게 나는 새로운 무기 시리나의 이쑤시개를 들고 던전에 갔다. 이번 던전은 좀비와 유령이 나오는 언데드 던전. 솔직히 가기 싫었지만 뭐 내 수준에 맞춘다면 가야하겠지. 그런 마음으로 나는 이 던전에 들어오게 되었다. 빠직! “우왁!” “그냥 나무 부서지는 소리다.” “어..어 나도 알고있거든?” 이유진 이거 혹시 좀비나 유령 무서워하는 거 아니야? 그렇게 한참을 걷는데 나오기 시작했다. 좀비들이 그리고 달려온다. “으아아악” 역시 내 추측이 맞았나 “진정해라 너가 좀비가 되면 벨 수 밖에 없어.” “무슨 그런 무서운 소리를 오지마!!” 저런 모습은 또 처음이라 나는 무서워할 새도 없었다. 그렇게 계속 전진하는데 왠지 낌새가 이상하다. “어이, 좀비랑 유령이 더 이상 보이지 않아.” “좋은 것 아닌가?” “던전에서는 계속 스폰 하지 않나?” “그렇게 말하니 이상하긴 하네.” 그럼 이 앞에 뭐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나의 직감이 말하고 있다. “그만 돌아가자.” “에, 벌써?” “어이, 너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그렇게 떠나려는데 등 뒤에서 소름이 끼치기 시작하고 오한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유진, 너도 느껴지냐?” “당연하지.” 유진이 역시 이 소름끼치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저쪽에 뭐가 있어.” “너 갈 생각이냐?” “이건 공포라는 거야, 이재열, 몬스터가 내는 게 아니라 사람이 내는거지.” “에? 그럼 이 일대의 좀비와 유령이 없는 건.” “저 공포 때문이겠지. 저 공포 때문에 던전에서 몬스터가 나오면 마을이 위험해. 그러니까 막아야해.” “후, 인간이면 말은 통하겠지.” “잊었어?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은 다 범죄자들이야.” “아, 깜빡했군.”

 나는 이 때 한 가지 실수를 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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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시작 2016 / 8 / 23 464 0 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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