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의 위기에 처한 용들의 세계로 초대된 지우. 마지막 남은 용들과 용생한번 잘살아 보기 위해서. 지우의 유쾌한 용생 설계가 시작된다.
은을 베푸는 자
“잊지말라. 너희의 죄를 잊지말라.”
원을 짓는 자
“우리의 세계엔 너희들은 필요없다. 방해될 뿐이다.”
신을 탐하는 자
“본능에 충실한 것이 죄가 될까?”
그리고 이야기꾼.
“닥쳐! 두 눈 뜨고 잘봐! 이게 너희가 만든 세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