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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나는 당신의 죄를 알고있다
작가 : 쁘에
작품등록일 : 2017.12.6

세상은 구시대와 신시대를 통틀어 범죄가 항상 만연한 곳이다. 범죄는 늘 이 세상에 존재하고 없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그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모두 다 평등하게 벌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면···? 당신이라면 그 사실을 믿겠는가?

 
프롤로그
작성일 : 17-12-06 17:51     조회 : 386     추천 : 0     분량 :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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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나는 비좁은 통로를 걷고 있었고 통로를 지나서 밖으로 빠져나가자 굉장히 광활하고 넓은 모양의 산속에 떡하니 서 있었다. 이상한 느낌이었다. 아무도 발을 디딘 적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의 산속·· 굉장히 맑고 깨끗한 느낌이다. 나는 채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의 상태였고 앞을 향해 그저 걸어갔다. 목적지도 없는, 이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곳을 나는 영문도 모른 채 그저 걸어갔다. 그저 앞을 향해 걸어갈 뿐이었다.

 

 •••

 

 아하고 긴 탄식이 입술 밖으로 새어 나왔다. 벌써 느낌상으론 몇 시간이나 걸었는데도 나는 여전히 산이었다. 그렇다고 그동안 사람을 만난 것도 아니고 소리를 질러봐도 조금의 인기척도 없었다. 오늘 나는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곳에서 못 빠져나가면 어떡하지?

 

 •••

 

 여긴 도대체 어디지? 시간이 더 흘렀다. 휴대폰도 시계도 없어서 지금이 몇 시인 지도 모르겠다. 나는 점차 수 가지의 의문점과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마치 미로 속에 꼼짝없이 갇힌 기분이다·· 신발도 신지 않은 내 발바닥에는 굳은살이 두껍게 배어져있었고, 발바닥에선 통증이 쓰라리게 느껴졌다. 내 발은 온통 흙투성이가 되어있었다. 심지어는 바지 끝단엔 지져분하게 흙까지 묻어 나오기 시작했다. 시간은 분명 많이 지나있었고 밝고 햇볕이 내리쬐어서 오렌지빛이던 나뭇잎들은 어느새 거뭇거뭇하게 변해져있었다.

 

 •••

 

 여전하다. 누구의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이 산속에는 꼭 나만이 있는 것 같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이젠 다리에 힘이 빠져있고 온몸이 욱신거린다. 너무나도 지친다. 어··? 이게 무슨 소리지? 저 앞쪽에서 갑자기 나뭇잎들이 서로를 겹쳐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혹시 사람인 걸까? 기쁜 마음에 나는 빠르게 걷기 시작했고, 조금 더 걸어가니 높은 크기의 언덕들이 보였다. 나는 힘 빠진 다리를 쥐어짜가며 달리기 시작했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쪽에서도 나를 향해 빠르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어두워서 보이진 않지만 조금 더 가까이서 보니 분명 저 형체는 사람의 형체다! 난 드디어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일까?! 그와 나는 더욱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드디어 다다랐다. 그런데 무슨 일일까?

 

 

 
작가의 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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