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않는 절벽에서의 마지막 점프가 시작된다
눈이 바람과 함께 세상을 점령하는 시간인 겨울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처럼 보였지만 모두가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눈과 함께 떨어진 사람 그리고 운명같이 나에게 날아든 종이 하나
경찰에게 넘길까라고 생각했지만
내용을 읽은 나는 빠르게 주머니로 들고 와서 그 자리를 벗어났다
"이것이 당신이 바란 가장 아름다운 죽음인가요?"
중 2병 같아 보이는 대사 아래에서 내가 먼저 느낀 건
두려움이 아닌 동질감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