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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아드리아나-백작의 딸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7.26

바튼 백작 가의 소 백작 아드리아는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사이 예비 새엄마의 계략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알수없는 기운에 의해 강제로 수면기를 벗어나게 된 골드드래곤 로시우스.
황비의 모략에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 황태자 리샤르는 바튼백작의 영지로 몸을 피한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기 속에서 스스로 는 물론 위기에 처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아드리아나.
자신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황비의 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칼을 들게된 리샤르.
무슨 이유에서 인지 사연을 숨긴채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로시우스.
이 세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이야기.

 
1. 아드리아나 드 바튼
작성일 : 17-07-26 15:00     조회 : 428     추천 : 2     분량 : 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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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호화로운 가구들 사이에서 어린 여자아이와 성인 남자가 마주보고 있었다. 커다란 창밖으로는 거센 바람소리가 들려오고 벽난로에서는 커다란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으나 어린 여자아이는 그 온기가 닿지 않는지 애처로운 모습으로 벌벌 떨고 있었다. 성인 남자는 떨리는 아이의 어깨를 가차 없이 잡고 엄격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신 차려, 리아!”

 

 리아, 아니 아드리아나는 엄격하게 울리는 아버지의 목소리에 움찔거리기만 할 뿐 입을 열수가 없었다.

 

 “아드리아나 드 바튼, 내가 없는 동안 이 집안의 가장은 너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라. 알겠느냐?”

 

 대답이 없는 리아를 향해 더 엄격하고 차가운 목소리로 소녀를 다그치는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아버지인 데미안 드 바튼 백작이었다.

 

 금사를 모아 놓은 것 같은 찬란한 금발과 빠져들 것 같이 검은 눈동자는 바튼 백자가의 특징이었다. 그는 흑요석 같이 빛나는 검은 눈으로 자신과 똑 같은 바튼 가의 금발머리와 세상을 떠난 조애나의 금빛이 알알이 박힌 파란 눈동자를 가진 작은 아이를 바라보았다. 하얀 피부에 백작가의 긍지를 드러내듯 하늘로 오뚝하게 자리 잡은 코, 바르르 떨고 있는 장밋빛 입술을 두려움에 꽉 물고 있는 첫 째 딸인 아드리아나를 안쓰러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덜덜 떨리는 몸을 안아주지 못한 채 더욱 모진 말을 해야 하는 데미안은 무거운 마음으로 제 온기라도 전해지길 바라며 딸아이의 작은 어깨를 단단히 잡아주며 잡고 모진 소리를 이어갔다.

 

 그라고 이런 상황을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황제의 부름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그에겐 더 이상 다른 대안이 없었다. 이 작은 아이의 어깨에 놓은 무거운 짐은 바튼가의 장녀로 태어난 그녀의 몫 이였다.

 귀족이 황제의 부름을 거역하는 것은 반역으로 인지되었기에 어린 딸들만을 두고 집을 비울 없다는 그의 청에 그의 황제는 마지못해 한 달이 유애기간을 주었다. 그 한 달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 그는 아드리아나에게 당부의 말들을 미리 해두어야 했다.

 어려서부터 한 번도 그들 부부를 실망시킨 적이 없는 똑똑하고 어여쁜 아이였다.

 

 지금은 이리 벌벌 떨고 있지만 자신의 임무를 해내지 못할 아니는 아니었기에 아드리아나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의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아... 아버지....... 걱...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아드리아나는 그간 받은 교육대로 아버지가 없는 동안 자신이 백작 가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실제로 당하는 일에는 차이가 있었다. 간신히 용기를 낸 아드리아나는 머릿속에 떠오는 교육받은 인사말을 건넸지만 떨리는 몸까지는 숨기지 못했다.

 

 “아드리아나, 아니 리아야, 네 동생 세실리아를 잘 부탁한다.”

 “...... 네. 아버지.”

 “......”

 

 아버지의 무거운 얼굴을 올려다보던 아드리아나는 데미안의 지시로 아드리아나를 밖으로 안내하는 조프리의 손길에 이끌려 제 방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리아는 세상에 홀로 버려진 느낌을 받으며 아버지가 수도로 출발하는 모습을 마중해야 했다. 가솔들이 시선을 받으며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던 리아는 배웅을 마치고 가주의 집무실에서 서류를 살피고 가솔들에게 일을 나누어 주고 동생이 세실리아에게 동화책을 읽어준 뒤 모든 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목욕을 하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뒤 몸종이 루씨를 내보냈다.

 

 루씨가 촛불을 끄고 방을 나서자 넓은 방에는 어둠과 고요함이 내라 앉았다. 그제야 리아는 온 몸에 두르고 있던 긴장을 놓고 울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시종들에게 들킬세라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베게에 입을 막고 두려움에 떨리는 몸을 벌벌 떨었다.

 

 ‘아버지, 무서워요. 이대로 어머니처럼 다시 뵙지 못할까봐 무서워요. 제발....... 제발 무사히 돌아오세요.’

 

 아드리아나의 소리 없는 울부짖음이 방안가득 울려 퍼졌다.

 

 

 “헉!”

 

 리아는 자신을 무섭게 내리 누르는 무게에 잠에서 깨어나 가쁜 숨을 내 뱉었다.

 

 “꿈......?”

 

 마치 어제 겪은 일처럼 선명하게 느껴지는 슬픔과 두려움에 잠에서 깬 아드리아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창가로 움직였다. 커튼을 젖히자 아직 깜깜한 것이 동이 트기도 전인 것 같았다.

 본의 아니게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아드리아나는 꿈속에서 느꼈던 감정의 잔재들을 털어버릴 요량으로 창문을 열어 싸늘한 공기를 들이마셨다. 맑은 공기에 정신이 맑아지자 의자위에 걸쳐 주었던 숄을 걸치고는 거울 앞에 섰다.

 

 꿈속에 나왔던 아이와 같은 똑 같은 금빛이 섞인 파란 눈동자와 찬란한 금발이 그녀가 꿈속의 아이와 동인 인물임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4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의 그녀는 예전보다 더 선이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눈부신 미모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북방민족의 하얗고 투명한 피부, 여인의 자태를 나타내는 가냘픈 목과 팔선, 소녀에서 여인으로 변해감에 따라 달라지는 가슴선과 바람에 날아갈 듯 날씬한 허리선은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을 앗아갔다.

 그녀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냘프고 아름다운 외형에 눈이 먼 멍청이들은 그녀의 내면에 자리한 강단 있는 성격과 어려서부터 단련해온 무술실력과 방대한 양의 마나에 대해서는 미처 알지도 못한 채 그녀의 뒤를 따라다니느라 바빴다.

 

 비록 겉으로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아드리아나는 그런 제 뒤를 쫓아다니는 남자들을 보면서 자신은 평생 결혼하지 않으리라 다짐에 또 다짐을 했다.

 

 리아는 가벼운 훈련복으로 갈아입고 백작가의 연무장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마침 잠에서도 일찍 깼으니 오랜만에 마음껏 훈련하기 위함이었다. 대대로 바튼 가의 가주들은 출중한 무력실력을 겸비했다. 더욱이 바특 백작 가의 초대 백작은 여자의 몸으로 검술 마스터에 6 써클의 마법사로 일명 마검사로 불리는 존재였다. 아드리아나가 가장 존경하는 선조로 그녀를 목표 삼아 언제나 스스로를 갈고 닦았다.

 

 연무장에 설치된 마나의 흡수를 도와주는 운용 마법진 위에 앉아 체내의 마나를 흡수하고, 체력단련을 위해 무게증가 마법이 걸린 아티팩트를 몸에 거치고 훈련장을 뛰었다. 기초 체력훈련을 마치고 무기 진열장에서 평범한 모양의 소드를 꺼내 바튼가에 내려오는 검술을 토대로 훈련을 시작했다. 그렇게 평소보다 긴 훈련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 하자 하루를 시작하는 종소리가 울렸다.

 

 검을 내려놓은 아드리아나가 놀란 표정으로 서둘러 연무장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이미 도착해 있던 세실리아와 호위기사가 그녀를 보며 인사를 했다.

 

 “아드리아나 아가씨 세실리아 아가씨를 모셔 왔습니다.”

 “언니, 좋은 아침!”

 

 리아는 자신을 향해 인사를 하는 기사와 세실을 보며 미소지었다.

 

 “언제나 감사해요. 마르노 경.”

 “안녕, 좋은 아침! 세실, 오늘은 기분이 좋아 보이네?”

 “응.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꿈을 꿨어.”

 “무슨 꿈을 꿨는데?”

 

 이제 여덟 살이 된 세실리아의 훈련을 봐주기 위해 훈련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왔던 리아는 어린 세실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 연무장은 바튼 가의 핏줄만이 이용할 수 있는 훈련실로 피를 통해 이어진 자가 아니고서는 출입이 불가했다. 심지어 그 마법이 궁금하다며 마탑에서 파견 나온 마법사들조차 그 원리를 파악하지 못했을 정도로 정교한 마법진이 새겨진 문을 통과해야 했다.

 

 그런 연무장 안에는 무인이나 이 능력이 있는 자들이라면 환호성을 지를 만큼 다양한 무구들과 서책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훈련을 돕는 마법진과 다양한 아티팩트, 다양한 종류의 훈련용 무기들과 무술, 마법서, 이 능력 관력 서적들이 구역별로 나뉘어 진열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연무장에는 보존 마법이 걸려 있어 청소를 하지 않아도 언제나 청결했고 사용한 무기들을 손질하지 않아도 항상 새것같이 반듯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연무장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세실은 이곳에 들어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공간왜곡 마법까지 걸려 있어 밖에서 볼 때는 평범해 보이는 연무장이 들어오면 그 몇 배는 크기에 마법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세실리아가 보기에는 신기해 할 법도 했다.

 

 아드리아나는 그런 동생을 보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원칙대로라면 바튼가의 자손들은 6살 때부터 연무장에서 수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를 지도해줄 데미안이 수도에 가 있었기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얼마 전부터 마나습득 훈련을 시작 했다. 그나마 그녀가 해줄 수 있는 것이 그것뿐이었기에 아드리아나는 자신의 실력이 동생을 가르칠 만큼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 그녀에게 바튼가의 권리를 주지 못했다는 것이 뼈아픈 실책으로 남아 있었다.

 

 아드리아나는 무거운 마음을 묻어두고 묵묵히 세실의 마나적응 훈련을 도왔다. 비록 검술을 익히지 못해 실질적으로 싸움이 불가능 하더라도 마나만 충분하다면 아버지가 돌아오시면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기대었다.

 

 아침 훈련을 마치고 세실리아를 예절 교육선생에게 인도한 아드리아나는 가주로써의 일과를 시작했다. 영지를 운영하는 비용들을 처리하고 영지 민들의 요구사항을 들어보고 필요한 조취를 결정하고 백작 가에 속한 르노 상단의 일들까지 처리하느라 저녁도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 아드리아나는 8시가 되자 기꺼운 마음으로 일을 접고 평소의 일정대로 정원으로 나왔다.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세실리아와 정원에서 산책을 하며 그날의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는 세실리아의 함께 하는 시간은 아드리아나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었다.

 세실리아가 예절교육선생에게 혼난 이야기, 댄스 선생님과 춤 연습을 하다 그의 발을 밝은 사연을 이야기를 세실리아를 보며 아드리아나의 굳어져 있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오늘따라 기운이 넘치는 세실리아 덕분에 평소보다 빨리 산책을 끝낸 그들이 저택으로 돌아오는 길로 들어섰다.

 

 “아드리아나 아가씨, 아드리아나 아가씨!”

 

 아드리아나와 세실리아를 찾아 나섰던 루씨는 둘을 발견하자마자 달려오며 큰 소리로 소식을 전했다.

 

 “아가씨! 지금 백작님이 돌아오고 계신대요.”

 “그게 무슨 소리야? 아무 연락도 없이 갑자기.......”

 “그건 저도 모르지만 조금 전에 백작님과 함께 가셨던 리암 기사님께서 오셔서 백작님을 맞을 준비를 하라고 하셨어요.”

 

 “리암이?”

 

 아드리아나가 놀라 되 묻는 동안 백작이 돌아오는 중이라는 말을 들은 세실리아가 흥분하며 아드리아나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며 관심을 끌기위해 노력했다.

 

 “언니, 아빠가 오고 계셔? 응? 언제?”

 

 세실리아의 물음에 루씨와 아드리아나가 고개를 끄덕이자 신이 난 세실리아가 주변을 깡충깡충 뛰며 좋아했다.

 

 “리아 언니, 아빠야. 우리 아빠가 오고 계셔!”

 

 순순하게 기뻐하는 세실을 보면서 리아의 얼굴이 굳어졌다.

 

 “세실, 혹시 아빠 얼굴은 기억나?”

 “당연하지! 복도에 걸려있는 가족 화를 내가 얼마나 열심히 봤는데!”

 

 세실리아가 말하는 7년 전에 그려진 그림이었다. 세실리아의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그려진 그림으로 그림 속 세실리아가 1살, 아드리아나가 7살 이였다.

 

 ‘아버지도 많이 변하셨을까?’

 

 그림 속과 많이 달라진 그들처럼 아버지를 못 알아보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된 아드리아나는 비장한 표정으로 세실의 손을 잡고 아버지를 맞이하기 위해 저택으로 향했다.

 

 “리아 아가씨!”

 

 아드리아나와 세실이 집안으로 들어가자 식솔들을 다그치며 백작을 맞을 준비를 하던 집사 조프리가 서둘러 그녀에게 다가왔다.

 

 “조프리, 아버지는 어디쯤 도착하신거야?”

 “영지에 들어오신지 좀 되었으니 곧 도착하실 겁니다. 리아 아가씨, 이쪽으로 자리 하시지요.”

 

 조프리가 주인 아가씨들을 안내하자 대기 중이던 하인들이 홀수처럼 갈라지며 길을 터주었다. 하인들이 만들어준 길을 지나 앞자리에 서서 자세를 가다듬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마차의 행렬이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아드리아는 4년 전이었지만 백작이 저택을 떠나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단출하고 편한 것을 좋아하는 그는 백작가의 마차 한 대와 기사들의 짐을 싫은 짐마차 5대와 여분의 말 4필만을 데리고 여정을 꾸렸었다. 하지만 지금 아드리아나의 눈앞 보이는 일행들의 모습은 대충 봐도 떠날 때 보다 3세배정도 많아진 것으로 보였다. 의아한 눈빛으로 마차가 아닌 말을 타고 선두 그룹에 있는 백작을 바라보았다.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 리아의 척추를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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