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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현자타임
작가 : 박하사탕
작품등록일 : 2017.6.3

고아로 태어난 비운의 천재... 김세성
내기바둑으로 생활을 전전하던 힘겨운 생활과 보이지 않는 미래를 역전시키기 위해
로열월드에 발을 들이고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다.

 
1화 새로운 시작
작성일 : 17-06-03 22:37     조회 : 382     추천 : 4     분량 : 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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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서울 종합운동장

 

 한국에서 로열월드 첫 국가대항전 개최 되었고 개최국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터뷰가 한창이었다. 모든 기자들의 질문은 국가대표로 마지막에 합류한 김세성에게 몰렸다.

 "김세성씨 IQ가 180이 넘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

 “현자라는 직업을 어떤 직업인가요?”

 “대한민국이 로열월드 국가대항전에서 몇 등으로 마무리 할 거 같나요?”

 

 김세성이 로열월드에서 어떤 직업으로 전직했는지, 대한민국의 로열월드 국가대항전 성적의 관한 질문과 대답이 오고가던 중 한 기자가 어느 누가 들어도 기분이 거북해지고 나빠질만한 질문을 해왔다.

 “김세성씨 로열월드 국가대항전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마지막에 합류하고 주장역할을 맡으신 게 개인적인 연줄과 청탁으로 인해 되신 거라는 애기가 들리는데 사실인가요?

 

 종합운동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당황스러워할 정도로 강도가 높은 질문 그리고 예의없는 질문이었지만 김세성은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답 했다.

 “전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에 버려졌고 고아원 원장의 상습적인 구타를 피해 12살 때 도망쳐 나왔습니다. 고아인 저에게 인맥과 연줄, 청탁... 기자님 정말 창의력이 정말 뛰어나시네요.

 그리고 혹 저에게 국가대표가 될수있게 해줄 인맥이 있다 해도 낙하산까지 타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김세성의 말에 떠들썩하던 종합운동장에 순간 정적이 흘렀다.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군요... 그럼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오신 후에는 어떻게 사셨나요.”

 “12살 때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온 후 첫 일주일은 공원과 지하철에서 구걸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누군가 버리고 간 바둑책을 읽게 되었고 그 바둑책을 보고 바둑공부를 해서 내기바둑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내기바둑으로 번 돈으로 여관방을 전전하며 살다가 19살 때 원룸 방을 얻고 남은 돈으로 중고 가상현실 캡슐을 구매했고 로열월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내기바둑이라는 말에 기자는 미소를 띠며 다시금 공격적으로 질문했다.

 “어릴 때부터 도박을 하셨다는 거군요. 지금도 도박을 하고 계신가요?”

 김세성은 매우 예의 없는 기자의 질문에 황당해 기분이 나빠졌긴 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기자에 질문에 답했다.

 “도박이라... 판돈 1,2만원 내기바둑이 도박이라는 것에 동의 할 수는 없지만 내기 도박으로 번 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돈을 사회에 기부하겠습니다. 만족 하십니까?”

 김서셍의 대답에 기자는 더 이상 질문하지 않았고 김세성을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저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울고 있을 때 그 어느 누구도 곁에 있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대표로 출전한 만큼 로열월드 국가대항전에 제가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오겠습니다.”

 김세성에 말에 종합운동장은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그때 한 외신기자가 질문을 던졌다.

 “김세성 선수 너무 자만하고 있는 거 같군요. 다른 나라 선수들을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닌가요?”

 외신기자의 질문의 김세성은 웃으면서 말했다.

 “다시 한 번 제 소개할 테니 잘 들으세요. 로열로드 속 저의 이름은 ”묘수“ 직업은……. 전설 신을 대적한 현자 입니다 . “

 

 첫 레전드리 직업과 전직자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1화 새로운 시작

 

 -서울 달동네

 

 “캡슐설치 다 끝났습니다. 저희 회사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가상현실게임 캡슐이 도착했다.

 비록 중고였지만 너무 기뻐서 감정을 숨길수가 없었다.

 “여기까지 설치하러 오셔서 캡슐설치 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다음에는 좋은 집에서 고급 캡슐서치하면서 만나요.”

 “네 꼭 성공하셔서 좋은 집으로 이사 하시고 캡슐설치 하실 때 다시 만나요.”

 캡슐설치기사는 웃으면서 덕담을 해주고 본사로 돌아갔다.

 

 “지금부터 시작이야 정신 차리자 김세성!”

 나는 고아로 태어나 고아원에 버려졌다. 고아원 원장의 상습적인 구타로 12살 때 도망쳤고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온 후 갈 곳이 없어 공원이나 지하철에서 구걸을 하면서 살았다. 그러다 누군가 버리고 간 바둑책을 보면서 바둑 공부를 시작했고 그 바둑책 덕분에 내기바둑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기바둑으로 번 돈도 어리다는 이유로 사기라는 둥, 어디 어른 돈을 탐하냐는 둥 무시와 괄시로 번 돈을 무력으로 뺏겼고 하루에 만원이라도 벌면 다행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기 바둑으로 번 돈을 뺏기지 않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16살이 되면서 부터는 더 이상 내기 바둑으로 번 돈을 뺏기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19살이 되던 해 드디어 나는 내기바둑으로 번 돈으로 비록 달동네이긴 했지만 나만의 보금자리를 구할 수 있었고 달동네에 있는 원룸을 계약을 위해 출생신고를 하면서 이 나라의 태어나고 존재하는 사람으로 인정받은 날이기도 했다.

 나는 원룸을 계약 하고나서 내 모든 일이 다 잘 풀릴 줄 알았다.

 하지만 원룸계약을 하면서 내기바둑으로는 월세와 관리비내기에 빠듯했고 늘 먹을 것이 부족해 배가 고팠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 내기바둑을 하러가던 중 또래 학생들이 로열골드라는 게임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대규모 가상현실 게임이었고 잘만 한다면 대기업사원들 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 애기였다.

 나는 그 학생들에 얘기를 듣고 내가 느끼기에도 로열월드가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라고 느껴져 3개월 치 최소 생활비70만원만 남기고 전 재산 290만원을 털어 중고 캡슐을 200만원에 구매하고 90만원으로 로열월드 이용료 3개월 치 구매했다.

 한 달에 30만원……. 나에겐 더 이상 나는 물러날 곳이 없었다.

 캡슐이 배달되는데 까지 1주일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로열월드의 정보를 수집했다.

 

 3개월 전, 전 세계 동시 오픈

 랭커 1위 레벨 64

 상위0.1% 20만 랭커의 레벨이 61이다.

 오픈한지 3개월 만에 사용유저가 총 2천만 명

 

 최고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끼니 걱정 없을 정도의 돈만 벌 수 있다면 그만이다.

 로열월드는 화패 단위는 1쿠퍼 현금으로 1원 1실버 현금으로 백 원

 1골드 만원 이였고 한 달에 150골드만 벌수 있어도 끼니 걱정 없이는 살 수 있었다.

 

 로열월드 정보를 수집하며 깨달은 것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현실 돈과 권력을 이용해 로열월드 속 힘으로 탈바꿈시키고 로열골드에 사용한 돈을 다시 환수하기 위해 약한 유저들에게 약탈, 살인, 협박 ,사기 등의 범죄를 저질렀고 이러한 일부 악한 범죄들이 NPC에게도 콘텐츠라는 이유로 합법화 되어있었다.

 범죄를 저지른 유저를 잡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직업과 관련 퀘스트가 있기는 하지만

 그들을 이길 수 있는 자들이 몇 없어 범죄행위를 통제하기가 매우 힘들어 보였다.

 말 그대로 강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허용되는 세상이었다.

 싸이코 와 미치광이가 길드를 만들어 행패를 부리더라도 강하다면 그 누구도 건들지 못해 강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허락되는 세상,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힘을 겨루는 세상, 힘이 곳 돈과 권력인 세상, 그게 바로 “로열월드”였다.

 

 이런 곳에서 살아남아 돈을 벌기위해서는 직업선택이 중요했다.

 “자 이제 직업을 알아볼까?”

 생각해둔 직업은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돈이 되는 것이 전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유저들이 서로의 힘을 겨루다보면 전쟁이 세끼 챙겨 먹듯이 터질 것이고 책사가 되어 전쟁이 터진 곳을 찾아가 전략을 알려주고 돈을 요구할 계획이다.

 하지만 게임이 생긴 지 이제 세 달이 지났고 책사로 전직한 유저를 찾기 힘들었다.

 그렇게 이틀 동안이나 직업 정보창을 뒤지고 나서야 책사로 전직한 유저가 쓴 글을 올라왔다.

 

 [책사 정말 좋은 직업에요 집에서도 안하는 공부를 게임에서 시키는 정말 좋은 직업이에요. 저만 이런 좋은 직업으로 전직할 수는 없으니 전직하는 법 공유하겠습니다.

 각자 마을에 가시면 도서관이 있습니다. 도서관에 가셔서 병법서라는 책이 있을 겁니다.

 그 책을 찾아 읽으면 책사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책이 떨어져 있어 무슨 책인가 하고 보다가 아무 생각 없이 전직하겠냐는 질문에 “네” 라고 대답해서 책사로 전직하게 됐어요. 로열월드는 게임 캐릭터 초기화도 못 시키고 게정도 새로 못 만드는데……. 저 게임 접어야 하는 건가요]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 망캐임”

 “ 와. 이 분 무슨 재미로 게임하냐.”

 “ 그 캐릭터로 먹고 살수는 있는 거냐. 어딜 가나 얻어터지고 다닐 듯 ”

 책사로 전직한 유저에 글의 달린 댓글들이 모두 부정적 이였지만 나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오히려 원하던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는 공략 법을 알게 되어 행복했고 그때 마침 캡슐이 도착했다.

 

 “자 이제 시작해 볼까”

 캡슐의 문이 닫히고

 캡슐이 몸을 스캔했다.

 

 - 로딩중.

 - 로열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거울 하나가 나타났다. 자신과 같은 생김새의 존재가 보였다.

 나는 눈 색깔을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만든 뒤 다음으로 넘어갔다.

 -지역은 선택하세요.

 동대륙 과 서대륙이 있습니다. 서대륙에서만 지역 선태의 가능하시며 동대륙은 서대륙에서 건너가실 수 있습니다.

 서대륙에는 1개의 제국 15개의 왕국으로 이루어집니다.

 “론슬럼 왕국”

 

 -캐릭터 명을 설정하세요.

  “묘수.”

 

 -캐릭터명: “묘수”사용가능한 캐릭터명입니다. 사용하시겠습니까?

 “그래”

 -로열월드에 접속합니다.

 기계의 음성이 흐려짐과 동시에 어둠이 찾아왔다.

 파앗! 밝은 빛과 동시에 새하얀 하늘이 보였고

 시선 정면에 보이는 용 모양 구름이 시선을 압도했다.

 감탄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변화가 생겼다

 신체가 땅으로 떨어지고 있던 것이었다.

 아래를 확인하니 두 개의 거대한 대륙이 보였고 그 사이 붉은 띠를 보이는 바다가 보였다.

 그리고 대륙 곳곳에 자리 잡은 제국과 왕국이 눈에 늘어온다.

 이윽고 나는 서대륙 남부 론슬럼 왕국의 중심 , 석상분수대에 몸을 멈췄다.

 론슬럼 왕국은 서대륙에서 밀리엄 제국으로 다음가는 왕국이다.

 “와.... 떨어지는 줄 알았어.

 나는 바닥에 사뿐히 착지했고 놀란 심장 빠르게 뛰었다.

 좋은 기분이었다.

 나도 모르에 얼굴에 미소를 뗬다.

 “정말 게임속인거야?”

 현실세계보다 더 아름다웠고 마치 꿈만 같았다.

 가상이되 현실보다 더욱 많은 이들이 찾아와 꿈을 찾는 곳

 “로열월드”이곳에서 꿈을 돈 걱정 없이 행복하기 살리라 다짐했다.

 “와……. 머지…….”

 희열, 그리고 전율 만감이 교차했다.

 나는 한참동안 게임 속 세상을 감상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마을과 자신의 캐릭터를 살펴봤다.

 지금 내 캐릭터 묘수는 레벨1 가진 거라곤 목검, 허름한 옷 ,초급HP, MP 포션 각각 1개, 밀빵5개, 물1 병 지금 마치 현실의 나처럼 초라했다.

 “묘수가 빨리 성장해야 현실에 나도 한층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나는 마음을 다잡고 전직을 하기 전에 우선 힘부터 기르기로 했다.

 어릴 때 내기 바둑에서 이기더라도 오히려 돈을 뺏긴 것처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전략을 던져주더라도 힘이 없다면 오히려 돈은커녕 똘마니가 되라고 협박을 해올게 뻔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빨리 레벨업을 하기 위해 사냥터를 찾아 마을을 걷고 있는데 수련관이라고 적혀 있는 건물이 보였고 철 끼리 붙이 치는 소리가 들렸다.

 “ 수련관. 흠 이곳에서 어느 정도 수련을 하고 가면 조금 더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래 여기서부터 시작하자”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련관으로 들어갔다.

 수련관에는 4명, 5 명 정도의 유저들이 수련을 하고 있었다.

 “오, 이방인인가? 어서 오게 나는 수련관 교관 화이트라고 하네.

 흰 수염이 눈에 뛰는 수련관 교관 화이트가 나를 반겼다.

 “네, 마을을 지나가던 중 관심이 생겨서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 수련을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이곳을 처음 방문한 이방인이라면 가능하다네.”

 수련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건이었다.

 반드시 레벨이1이여야 수련관에서 수련이 가능했던 것이다 바로 사냥터를 가지 않고 수련관에 들어온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자, 받게나.”

 교관이 수련용 검 하나를 내밀었다.

 “보아하니 가진 검이라고는 그 목검하나인거 같은데 이검을 쓰게나.

 참고로 난 검이 부셔지는걸 보면 희열을 느낀다네. “

 교관은 이상한 미소를 지었다.

 그 순간 눈앞에 퀘스트 정보창이 떠올랐다.

 [수련관 첫 번째 시험]

 [일자 베기만으로 철 허수아비를 쳐서 검을 부러뜨리시오]

 [제한시간 : 10분]

 [성공할 경우 : 경험치 ,1실버 , 두 번째 시험으로 연계]

 [퀘스트를 수락하시겠습니까?]

 

 나는 퀘스트 내용을 확인하고 수령용 겁을 받으면서 말했다.

 “가능합니다.”

 “허허 젊은이가 패기가 좋군, 시간은 10분일세 기대하겠네.”

 퀘스트는 자동으로 수락이 되었고 동시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나는 철 허수아비 앞으로 다가가 철 허수아비 머리에 온 신경을 집중시켰다.

 일자 베기……. 까짓것 한번 해보자 검의 한곳으로만 집중에서 타격하다보면 언젠가는 부셔지겠지.

 

 묘수는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기는 했지만 세상에 태어나 검을 잡아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묘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수련의 집중했다. 그런 묘수의 집중력은 교관 화이트가 보기에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깡!

 

 손에 진동이 느껴졌다. 하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철 허수아비를 때렸다.

 깡. 깡. 깡. 깡 수련장에 칼과 철 허수아비의 마찰 소리가 퍼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7분이 지나고 손아귀에 통증이 찾아왔다.

 나는 손아귀 통증을 잊기 위해 더욱더 수련에 집중했고 통증이 점차 줄어들었다.

 

 [특수능력 인내력이 생성되었습니다.]

 [특수능력 집중력이 생성되었습니다.]

 

 특수능력 스탯이었다.

 “특수 스탯? 흠 특수 스탯에 대한 정보는 본적이 없는데? 특수 스탯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건 굳이 알려줄고 싶지 않았다는 건데...”

 내가 느끼기에는 특수 스탯을 이용해 다른 유저들이 강해져 혹여 자신들이 피곤해지는 일을 방지하고 싶어 아무도 특수 스탯에 대한 정보를 올리기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수 스탯 정보창이 뜨는 동시 수련용 검도 부셔져 파편이 교관 쪽으로 날아갔다.

 

 “ 검이 부셔지는 건 늘 나에게 희열을 느끼게 하는군. 고생했네. 다음 수련도 도전해 볼 텐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수련 시작 전 수련관을 둘러보았는데 먼저 와서 수련을 하고 있던 유저들이 모두 떠나고 수련관에는 나 혼자만 남아 있었다. 그때 수련하는 것보다 사냥으로 레벨업 하는 게 더 이득일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나름 수련에 효과가 느껴져서 계속 수련을 하기로 했다.

 일자 베기 퀘스트에 이어 빗겨 배기 ,수평 배기 ,올려 배기 수련관 연계 퀘스트를 성공하니 15분 동안 3자루의 검을 부러뜨리라는 수련관 퀘스트가 연달아 나왔다.

 그 이후 같은 패턴으로 수련과 퀘스트가 반복되었고 수련관 교관 화이트가 나에게 더 이상 퀘스트 주기를 포기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그만하게나. 수련용검이 다 떨어져 더 이상 수련을 시켜 줄 수가 없다네.”

 수련으로 특수스탯을 올리고 있던 나에게 청천병력 같은 얘기였다.

 “네? 그럼 더 이상 수련을 받을 수 없는 겁니까?”

 “그렇다네. 이방인들 중에서 자네만큼 집중력이 끈기가 좋은 사람은 본적이 없다네.

 특별히 선물을 주지“

 교관 화이트가 검과 방패를 가지고 나왔다.

 

 붉은 철검(매직, 귀속)

 사용LV: 1

 공격력 7

 힘+1

 내구도 30/30

 

 [바람으로 말린 나무 방패(매직, 귀속)

 사용LV: 1

 방어력 6

 충격흡수 45%

 체력+1

 내구도 45/45

 

 아이템은 노말,매직,레어,에픽,유니크,히든,레전드리 등급으로 나뉘며 보통 초반 아이팀은 노말 등급이며 레벨1아이템에는 스탯이 붙어 있지 않다.

 스탯은 레벨이 올라가면 생기는 보너스 포인트나 ,칭호, 아이템 능력으로만 스탯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교관이 선물로 준 검과 방패는 초반 아이템치고 어느 정도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귀속능력 때문에 판매 할 수는 없었다.

 

 “그 동안 고생했네.

 “정말 감사합니다.”

  한동안 밀린 메시지를 확인했다.

 

 [수련관 퀘스트를 완료합니다}

 총20번 이었다

 [보상으로 “힘(5)이 증가 합니다]

 [보상으로 “민첩(5)이 증가 합니다.]

 [보상으로 “체력(5)이 증가 합니다.]

 [보상으로 “5골드”를 획득합니다.]

 

 보상내용이 달라진 것이다.

 레벨 업 할 때 3개의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퀘스트 보상으로 스탯을 받은 것 이였다.

 그리고 돈! 골드! 게임을 시작하고 3시간 만에 현금5만원을 번 것 이었다.

 내기 바둑 한판 하루 종일해야 벌수 있는 돈……. 그것도 어떻게든 뺏기기 않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해야 벌수 있는 돈이었다.

 

 -수련관 교관의 인정으로 보상내용이 변경됩니다.

 

 수월하게 사냥하기 위해 들어온 수련관에서 대박이 터진 것이었다.

 후반이 될수록 이 차이는 다른 유저와 큰 격차를 만들어 줄 것이다.

 “혹시 자네 시간이 좀 더 있나?”

 수련이 다 끝나서 수련관을 나가려고 했는데 수련관 교관이 나를 불러 세웠다.

 “시간은 많습니다.”

 “그럼 부탁 하나만 하겠네. 내 아내 에이플이 맛술간에서 일하고 있는데 가서 내 아내 좀 도와줄 수 있겠나?”

 

 [모험가 이방인](F)

 [맛술간에서 일하는 교관 화이트의 아내 에이플을 도와라]

 [성공할 경우 : 경험치, 골드 , 연계 퀘스트]

 수련관 연계 퀘스트도 아닌 것 같았고 수련관 퀘스트에서는 없는 퀘스트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었다.

 아마 수련 퀘스트가 로열월드 첫 이용자만을 위한 퀘스트였던 것 같다.

 “할 수 있겠나?”

 돈을 준다는데 당연히 해야지!

 나는 퀘스트를 수락하고 수련관을 나와 상태를 확인했다.

 

 “상태확인”

 

  [기본 정보]

  이름: 묘수

  레벨: 5

  직업: 무

  명성: 0

 

  칭호

  -[없음]

 

 [기본 스탯]

 힘: 9 민첩 :8 체력 : 9

 지식 : 3 지혜 :3

 보너스 포인트:12

 

 [특수스탯]

 인내력 : 3 집중력 :3

 유연성 : 2 행운 : 3

 보너스 포인트 :4

 

 나는 퀘스트 보상의 변경과 수련도중 올라간 특수스탯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남은 것이 있었다. 보너스 포인트!

 보너스 포인트는 자기가 원하는 스탯을 올릴 수 있게 해주며 레벌업을 할 때마다

 기본 스탯은 “3” 특수 스탯은“1” 씩 보너스 포인트가 생기며 사용한 보너스 포인트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투자해야 했다.

 하지만 나는 보너스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은 스탯으로도 이미 레벨이 5정도였고 아직 급한 것이 없기 때문에 훗날 전직하게 될 직업을 위해 남겨 두기로 했다.

 

 “자 그럼 어디한번 돈 벌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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