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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마류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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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적의 엉뚱한 사부 금안무적과 고금제일의 잔머리 마류가
엮어내는 포복절도 대활극이 펼쳐진다.

 
제 1 화
작성일 : 16-07-08 13:49     조회 : 811     추천 : 0     분량 : 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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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序)

 

 

 

 ‘문양(文樣).’

 한 아이의 어깨에 그려져 있는 문양.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그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아이의 할아버지는 비밀의 열쇠를 풀지 못한 채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아이는 자신의 어깨에 그려진 문양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세상 또한 그렇게 치부하고 넘어갈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할아버지를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한 아이가 무림의 한 획을 긋게 되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무수한 사건. 그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아이의 이름은 검마류였다.

 

 

 제1장 항주 제일의 점소이 마류

 

 

 

 객잔의 문이 열리며 섭선을 손에 든 약관의 청년이 들어오자, 그때까지 손님을 모시며 각자의 일을 하던 점소이들의 눈이 청년을 향하며 반짝거렸다.

 점소이 생활 육 년차이자 항주 점소이 업계의 떠오르는 별인 마류는 누구보다 빠른 걸음으로 손님 앞에 다가서며 친절히 인사를 건넸다.

 “점소이 마류입니다. 제가 모시겠습니다.”

 마류라는 이름을 들은 그 청년이 고개를 끄덕였고, 마류는 전혀 망설임 없이 손님을 이층의 경치 좋은 창가로 모셨다.

 비향객잔에서도 이층 창가의 자리는 고급 손님에게만 안내되는 곳이었다.

 그곳으로 손님을 안내하고 있는 마류의 판단은 정확하기 그지없었다.

 자리에 앉은 청년은 자연스럽게 은화 한 닢을 그의 손에 쥐어 주며 주문을 했다.

 “이 객잔에서 가장 자신하는 요리를 가져오너라. 물론 홍화주는 있겠지?”

 “당연히 있습죠. 손님을 위해 홍화주 중에서도 가장 숙성이 잘된 특선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좀 어떤가?”

 “조금 있으면 항주 문씨세가의 아가씨들이 오실 것입니다.”

 점소이 마류의 말을 들은 사내가 웃음을 머금으며 부탁했다.

 “자네 소문은 익히 들었네. 잘 좀 부탁하겠네.”

 “그럼요! 걱정 마십시오.”

 

 비향객잔의 점주 왕만득은 정말 수완이 뛰어난 장사꾼이었다.

 그의 운영 방식은 타 객잔과는 달리 점소이의 급료를 한 푼도 측정하지 않은 채 오직 매출에서 점소이와 나눠 먹는 식이었고, 이런 방식은 점소이들의 관리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

 이 비향객잔의 점소이들 중 마류는 발군의 실력으로 손님을 구별했으며, 또한 오직 친절과 다른 이들은 감히 근접할 수 없는 색다른 방식으로 손님을 모셨다.

 당연히 오는 손님들마다 마류를 가장 먼저 찾았고, 그 결과로 마류의 수입은 항주의 점소이들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었다.

 게다가 일반 점소이보다 나이가 어려 대하기가 편한 까닭에 세가의 아가씨들이 더욱 마류를 찾았으니, 항주에서 아가씨를 만나려면 기루가 아닌 다음에야 ‘비향객잔의 점소이 마류를 찾아라!’ 하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꽃이 있으면 벌이 꼬이는 법!

 방금 전 비향객잔의 마류를 찾은 부잣집 도련님으로 보이는 이 청년 또한 마류의 소문을 익히 알고 온 것이 분명한 듯싶었다.

 오늘도 역시 최고의 매상을 기록한 마류는 집에 있는 비밀 창고에 쌓여 가는 돈을 생각하며 흐뭇해 했다.

 그때, 객잔에 또 한 명의 손님이 들어오는 걸 마류는 놓치지 않았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모시겠습니다.”

 하지만 비향객잔에서 매출 두 번째를 자랑하는 칠점이가 손님 앞에 섰다. 그 모습을 본 마류는 웃으며 이층 손님의 주문을 위해 주방 숙수에게 가며 생각했다.

 ‘백발의 긴 수염, 형형한 눈빛. 누가 봐도 무림의 인물인 저런 손님은 간단한 야채와 차밖에 시키질 않지. 저런 손님은 매출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류는 손님의 외모만 보아도 그 손님이 무얼 주문할지, 또 수고료를 줄지 안 줄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칠점아, 넌 그래서 항상 두 번째인 거야.’

 절강성 항주 객잔 업계에는 마류에 대한 전설과 같은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었다.

 일전에 상거지꼴을 하고 들어온 손님을 모든 점소이들이 외면할 때 마류의 행동은 달랐다.

 전대가 빈약한 사람은 아니라고 육감적으로 판단한 마류는 그 손님을 모실 때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수고료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인 금화 한 냥을 받았다.

 그 모습을 본 다른 점소이들은 마류의 대단한 안목을 인정했고, 그 일로 인해 마류의 소문은 항주 객잔 업계를 휩쓸었다.

 비향객잔이 성황을 이루자 비향객잔을 모방하는 여러 객잔들이 생겨났고, 그 객잔의 주인들은 어떻게 하든 마류를 자신들의 객잔으로 데려가기 위해 많은 유혹을 했다.

 다른 객잔의 점소이들도 마류에게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찾아오는 이가 한둘이 아니었으니, 그 과정에서 마류는 상당한 재산을 모을 수가 있었다.

 마류의 나이 십사 세. 부모도 없는 떠돌이 고아에서 항주 최고의 점소이가 될 때까지의 마류의 노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마류가 고아가 된 것은 일곱 살 무렵이었다.

 대장간에서 일하던 마류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혼자가 되었고, 누구 하나 마류를 돌봐 줄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절강성에서도 벽촌에 속하는 묘천 마을은 끼니를 거르는 게 대수롭지 않을 정도로 가난한 마을이었다.

 그나마 대장간에서 농기구를 만드시는 할아버지의 기술이 좋은 편이어서 일거리가 적지 않았고, 그 덕분에 마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끼니를 건너뛰는 일이 드물었다.

 할아버지는 늘 마류를 보며 무언가 말 못할 사연이 있는 듯 한숨을 쉬셨고, 그런 할아버지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류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 때문은 아닌 듯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며칠간 열병을 앓았음에도 불구하고 손자의 끼니를 거르게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던 할아버지는 대장간으로 향하셨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말에 마류가 달려갔을 때에는 이미 운명을 하신 다음이었다.

 그날까지도 마류의 부모에 관해서는 한 번도 언급을 하지 않으셨고, 마류는 은연중 자신의 어깨 어림에 새겨진 문양이 무언가를 의미한다고 느꼈지만 할아버지께 여쭙지는 않았다.

 비슷한 말이라도 할라치면 할아버지의 안색은 급격히 굳어졌으며, 또한 내쉬는 한숨도 잦아졌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후, 가난한 벽촌에서 항주로 나와 떠돌아다니던 마류는 무엇보다 돈이 있어야 삶을 살아가기에 편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그 결과 오늘날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항주에서 최고의 점소이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류의 꿈은 단순히 돈 많은 갑부가 아니었다.

 지금은 비록 기회가 없어 이렇게 점소이로 지내고 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절정고수의 무공 비급을 얻거나 또는 절정고수의 제자가 되어 절대무적의 무공을 익힌 후 중원무림을 질타하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곤 했었다.

 가끔 객잔을 찾는 무림인들의 모습을 보며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또 그중 또래의 아이들이 머리에 건을 두르고 허리에 검을 차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멋있던지, 그들을 볼 때마다 반드시 무림의 고수가 되겠다는 생각은 더욱 확고해져 갔다.

 그래서 하루의 업무가 끝나면 말 잘하기로 유명한 종씨 아저씨를 찾아가 무림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과 고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유일한 취미가 되었다.

 또한 언젠가 만나게 될 사부님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없다는 일념으로 매일 아침 식전에 책에서 배워 둔 단전호흡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었다.

 객잔에서 일함으로써 좋은 음식을 자주 접하는 마류는 제대로 된 영양 섭취와 오전에 행하는 운동이 몸의 성장을 더욱 촉진시켜, 십사세로 보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한 건장한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 비향객잔에 상상도 할 수 없는 고수가 찾아들어 마류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다주니, 그 일은 이렇게 시작된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이 드는 세 명의 흑의 중년인들이 차를 마시고 있는 한 노인을 쏘아보고 있었는데, 그 눈매가 예사롭지 않았다.

 “무혈검제 유귀황, 정말 오랜만이군.”

 무혈검제(無血劍帝) 유귀황(乳晷凰)이라면 삼십 년 전 혈교(血敎)와 무림맹의 정사대전 시, 단신의 몸으로 혈교의 교주 마라대제(魔羅大帝)를 단 삼 초에 제압하고 사라진 은거기인이 아니던가?

 유귀황은 당시 무림맹 소속이 아니었다.

 당시 무림맹주의 요청이 있기는 했지만 유귀황은 단지 마라대제의 무위가 혈교 역사상 가장 강하다는 이유로 한번 겨뤄 봤을 뿐이었다.

 그 결과 마라대제는 무혈검제의 제천검(除天劍)을 이겨 내지 못했다.

 무혈검제의 제천검(除天劍)에 의해 마라대제가 쓰러지자 수장을 잃어버린 혈교는 무림맹 소속의 무림인들에 의해 그 조직이 와해되었고, 도주를 하는 혈교의 인원들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추적해 잡아들이거나 사살했으니, 혈교는 그날 이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다.

 당시 무혈검제(無血劍帝)와 마라대제의 결투를 목격한 이들 중 고금제일의 고수는 분명 무혈검제 유귀황이라고 확신하는 이가 적지 않았다.

 그의 무혈검법(無血劍法)은 상대를 분명 베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나 상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일반 무림인들의 상상의 범주를 벗어나는 무공이었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 무혈검제는 자취를 감추었다.

 그런데 은거한 지 삼십 년이 넘은 그가 항주의 비향객잔에 모습을 드러냈고 또한 그를 알아보는 자들까지 있다니, 기이한 일이었다.

 

 “오호라! 쥐새끼처럼 오래 숨어 있더니만 귀가 먹었나 보지. 우하하하!”

 세 명의 사내 중 수장으로 보이는 자가 광소를 터트렸다.

 도대체 저들이 누구이기에 무혈검제 유귀황에게 이렇게 막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네 이놈! 우리 하북삼마가 널 찾아다닌 지 삼십 년이다. 오늘 이곳에서 드디어 네놈을 만나다니, 하늘이 결코 우릴 버리지 않았구나!”

 객잔 안의 손님들은 싸움이 일어날 것을 예상했는지 숨 쉬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고, 오직 유귀황만이 그들의 욕지거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조용히 차를 음미하고 있었다.

 유귀황이 대꾸를 하지 않자 더욱 노한 듯 하북삼마라 스스로 칭한 자들의 손이 검을 빼어 들었다.

 하지만 그들의 손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 무혈검제 유귀황의 검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빠른 속도인지 객잔 안의 어느 누구도 그의 검이 상대를 베는 걸 보지 못했다. 곧 하북삼마란 자들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윽!”

 “유귀황, 너 이놈…….”

 객잔 내 어느 누구도 보지 못한 무혈검제의 빠른 일 검에 하북삼마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모두 바닥으로 쓰러졌고, 더 이상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단 일 검에 이승과의 연이 끊긴 듯싶었다.

 그보다 더 기이한 것은 쓰러진 하북삼마 중 누구 하나 피를 흘리지 않았다는 점이었고, 피 냄새 또한 전혀 풍기지 않았다.

 “거기, 자네!”

 유귀황이 칠점이를 불렀지만 넋이 나간 칠점이는 시체만 멍하니 바라보며 떨고 있었다. 이를 본 마류가 재빨리 무혈검제 앞으로 달려왔다.

 “부르셨습니까?”

 유귀황은 마류를 슬쩍 한 번 보더니 금화를 건네며 말했다.

 “저들을 자네가 좀 치워 주겠나. 내 부탁함세.”

 “예! 서둘러야겠습니다. 관에서 오기 전에 치워야 할 테니까요.”

 그렇게 말하는 마류는 무혈검제의 눈에서 번뜩이는 이채를 보지 못했다.

 지금 마류는 심장이 무지하게 뛰고 있는 걸 느꼈다.

 ‘드디어 때가 된 것인가. 나의 꿈인 무림 최고의 무림제일고수가 되기 위한 나의 삶을 시작할 때가! 어떻게 하든 저분에게 매달려 배워야 한다. 그럼 나는 무림제일고수가 될 수 있다. 일단 무조건 매달리자. 그리고 나의 착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보여 드리자.’

 “어르신, 제가 받기에 금화는 대가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꼭 주시겠다면 은자 한 냥으로도 음식 값과 저들의 관 값까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세 명을 저승으로 보내 놓고도 개의치 않는 듯 차를 음미하던 무혈검제가 고개를 돌려 마류의 눈을 똑바로 직시하며 물었다.

 “자네는 이름이 뭔가?”

 “예, 저는 검마류라고 합니다.”

 마류의 몸을 유심히 훑어보던 유귀황이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하더니 다시 한 번 마류에게 말을 건넸고, 그 말은 마류의 가슴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검마류라. 자네, 날 따라가지 않겠나?”

 ‘앗싸!’

 마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지금 자신의 앞에 앉아 있는 분이 누구이던가. 다름 아닌 이미 삼십 년 전에 천하제일고수를 논했다던 무혈검제가 아니던가?

 종씨 아저씨에게 들은 바 있는 무혈검제라는 별호는 그 행적이 기이하여 평소에도 마음에 두고 있었고, 그분을 오늘 이렇게 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 할 만했다.

 그런 무혈검제가 자신을 따르라고 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뿐일 것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무혈검제님이 삼십 년의 은거를 깨고 다시 강호에 나오게 된 건 필히 제자를 구하기 위해서일 테고, 마침 오늘 바로 이 비향객잔에서 이 검마류의 자질을 알아보신 것이다. 십사 세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이 잘빠진 체형에 형형한 눈빛, 그리고 방금 전 내가 보여 준 아름다운 심성! 이건 제자로서 완벽한 조건이 아니겠는가!’

 마류가 그런 생각에 빠져 대답을 하지 않고 머뭇거리자, 무혈검제가 차갑게 가라앉은 눈빛으로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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