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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리셋 라이프
작가 : 이그니시스
작품등록일 : 20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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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쟁터에서 죽었다.
원하지 않았던 죽음. 그리고 차갑게 흩어지던 마지막 숨결.
그런데, 다시 눈을 떴다. 게다가 10년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있다.
10년의 시간과 다시 주어진 기회.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통제하리라!

 
제 1 화
작성일 : 16-07-07 16:33     조회 : 968     추천 : 0     분량 : 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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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재시작의 시작

 

 

 

 제국력 382년. 5월 23일.

 후- 하-.

 숨구멍 사이로 흩어지는 숨소리가 기묘하게 들린다.

 돌격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숨소리는 더욱 거칠어진다. 긴장감을 실은 숨이 머리를 감싼 헬름 안을 떠돈다.

 후- 하-.

 젠장.

 나는 ‘아리세인 카 헤르듀크’.

 제국 3 기사단 소속의 기사.

 지금, 나는, 전쟁터에 와 있다.

 후- 하-.

 심장이 두근거리다 못해 쾅쾅 뛴다.

 사방은 고요하고, 말들도 소리 없이 투레질을 한다. 가끔 발로 땅을 긁는 녀석도 있다. 숨소리가 계속 내 귀를 간질인다.

 나는 앞으로 시선을 던졌다.

 아무도 없었다. 오직 달리기 위해 펼쳐진 땅과 조금 멀리 있는 적군이 보일 뿐이다.

 빌어먹을.

 아조트 왕국군.

 제국을 향해 검을 든 나라. 덕분에 잘 먹고 잘 살던 나까지 전쟁터로 끌려와야 했다.

 무슨 이유가 있어 전쟁을 일으켰는지는, 사실 알고 싶지도 않았지만, 전쟁에 참가하다 보니 알게 되었다.

 제국 공작가의 아들인 내가 황실에 욕을 퍼부어도 시원찮을 개 같은 이유였다.

 대체 왜 남의 나라 공주를 데려와서는 대접도 잘 못해줄망정 자살하게 만드느냔 말이다!

 황제의 아들이라는 새끼들이!

 떼로 덤벼서!

 3년이나!

 가지고 놀다가!

 썅! 내가 들어도 성질난다! 개 같은!

 악화되던 양국의 친선을 위해 공주는 스스로 볼모가 된 것이다.

 제국 3 황자와의 결혼이 목적이었고, 그것으로 양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꾀한다는 게 요점이었겠지.

 그렇지만 그 공주는 3년 동안 황제의 다섯 아들에게 당했다.

 돌려 말하지도 않겠다.

 집단 강간이다.

 개도 안하는 짓이 벌어졌다는 게 어떻게 아조트 왕실까지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국왕은 당연히 분기탱천. 나라 전체도 반(反)제국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한다.

 그러나 아조트 국왕은 침착하게 당사자 처벌과 예의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목에서, 귀여운 여동생이 있기에 그의 기분에 십분 공감할 수 있었던 나는, 아조트 국왕을 존경하기로 했다.

 그 존경스러운 행동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일어났다.

 빌어먹을 황제 폐하라는 새끼께서 황후의 치마폭에 싸여 있는 겁쟁이 황자 새끼님들을 제대로 벌하지도 않고 항의하러 온 사신을 두들겨 패지만 않았어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제기랄.

 후- 하-.

 덕분에 난 끌려왔다. 잘 먹고 잘 살던 공작가의 차남인 내가 얼토당토않은 전쟁에 끌려오게 되었다.

 아니, 던져지게 되었다.

 후- 하-.

 “돌겨어억! 준비이이이!”

 길게 퍼져나가는 지휘관의 목소리. 그 목소리에 정렬해 있던 이들은 모두 마상창을 앞으로 내민다.

 피를 갈망하는 쇠붙이가 나란히 정렬하며 소리 지른다.

 처저저적!

 그들과 함께, 나도 마상창을 앞으로 내민다. 그리고 갑옷의 고리에 창대를 걸쳐 고정시킨다.

 내가 생각해도 짧은 훈련기간 동안 몸에 밴 습관이다. 원망스러운 습관이다.

 후- 하-.

 들린다. 귓가로 퍼져나가는 나의 뜨거운 숨소리가.

 숨소리에 얽혀 지휘관의 고함이 들린다.

 “황제 폐하께 검을 들이댄 시건방진 악적들을 물리쳐라! 세상에 유일하고 제일 높은 지도자인 황제 폐하의 적에게! 죽음을!”

 죽음을-!

 선장에 이은 제창. 전장의 허공에 글씨가 새겨지듯 거대한 함성이 울린다.

 나는 그 안에서 홀로 동떨어져 돌격해야 할 적들만을 바라본다.

 “죽음을!”

 죽음을-!

 고함은 진실이 담겨진 것 같다. 분명 죽음을 내릴 수는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자신이든, 상대이든, 누구에게든.

 “죽음을!”

 죽음을-!

 나는 가슴이 무너지는 절망을 담아 소리쳤다.

 “죽음을!”

 나 자신에게.

 후- 하-.

 “돌격 개시-!”

 왜 나의 왼손이 고삐를 내리쳤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이유를 몰라도 벌어지는 일들이 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은 앞으로 씩씩하게 발을 디뎠다.

 몸 안의 것들이 출렁거리듯 움직인다.

 구역질이 나올 것 같다. 꽉 막힌 헬름 안에서 구토하면 숨구멍 사이로 쏟아지는 구토물이 참으로 볼만하겠지.

 빌어먹을.

 두드득! 두드득! 두드득!

 말발굽이 땅을 박찬다. 대지를 두들기는 고고한 울림이 하늘에 아로새겨지며,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내 옆에 있던 다른 이들도 나아간다.

 아조트 왕국군의 모습이 점점 가까워진다. 그들의 전열이 꾸물거리면서 뭔가를 준비하는 듯 보인다.

 당황하지도 않고 제대로 한방 먹여주기 위해서 바삐 움직이는 것 같다.

 후- 하-.

 예전엔 너무나 지겹다고 생각하던 숨소리가, 이제는 이렇게 정겨울 수 없다.

 지금에서야, 나는 하루라도 더 숨을 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원망스럽다.

 지금 내가 이곳에 있어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나 원망스럽다.

 제국군의 최선두에 서서, 선두부터 아작 낼 만반의 준비를 갖춘 적들에게 달려가야 한다는 것도 싫다.

 전투가 끝난 후엔, 다들 이야기하겠지.

 <사망자 몇, 부상자 몇, 수거한 전리품의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9할이 죽는다는 선봉의 자리에서 벗어날 길도 없다.

 나는 이제 전투 후에 누군가가 말할 숫자의 일부가 될 것이다.

 사망자 명단의 몇 방울 잉크만이 내가 살았다는 증거가 되겠지.

 싫다.

 이렇게 죽어야 한다는 게 싫다.

 난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단 말이야.

 후- 하-.

 저 앞 허공에서 번뜩이는 뭔가가 일제히 솟아올랐다.

 두말할 것도 없이, 아조트 왕국군의 장기인 석궁이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하늘을 향해 떠오른 악의를 담은 쇠붙이들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었다. 세고자 하면 몇 시간이 걸릴 무수한화살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피할 수도 없다. 막을 수도 없다. 도망갈 수도 없다.

 멈출 수 없는 죽음이 다가온다.

 빌어먹을 아버지.

 내가 집에 있는 게 그렇게 아니꼬웠나? 뭐가 어떻다고? 전쟁에 참여하면 사람이 바뀐다고?

 아아, 그래. 좋지. 이제 확실하게 바뀔 거야.

 살아있던 몸에서 시체로!

 당신은 왜 솔직하게 말 못하지?

 내가 어머니의 자식이 아니라는 걸!

 이제 더는 집에 두기에 거북하고, 다른 집에 장가보내기도 싫으니 그냥 죽여 버리려고 한다는 걸!

 차라리 내가 부담된다고 해. 그럼 사라져 줄 수 있었어.

 제길……. 당신에게 쓸모 있는 자식이 되고 싶었다고. 그걸 위해서 노력하던 내 모습을……. 당신은 전혀 봐 주지 않았어!

 후- 하-.

 원망, 울분, 슬픔이 한데 모인다.

 나는 다가오는 화살을 바라보며 그 모든 것을 토해 놓았다.

 “으아아아아-!”

 난 죽기 싫어.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어.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살고 싶어-!

 퍼버버버벅!

 배에서, 어깨에서, 다리에서, 가슴에서.

 불붙은 장작으로 맞은 것 같이 화끈하다.

 끼긱거리는 기분 나쁜 소리가 들린다. 화살에 맞아 뚫린 갑옷이 구겨지는 소리인지, 아니면 뼈에 박힌 화살이 뼈를 긁어내는 소리인지는 모르겠다.

 그저, 알 수 있는 것은 한 가지.

 세상이……. 기울고 있다.

 쿵!

 “크헉!”

 등에서 닥치는 충격에 숨을 쉴 수 없다. 목구멍이 콱 막혀서 괴롭다.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얼굴에 피가 몰리는 것 같아.

 “끄어어……. 커헉!”

 간신히 숨통이 트였다. 그렇지만 내가 살아남은 건 아니다.

 상체를 비롯해 몸 곳곳에 박힌 화살들은, 곧 내가 죽을 것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

 후- 하…….

 숨이 흩어진다.

 허공에는 까만 점 같은 화살들이 계속해서 날아가고 있다. 그 화살들의 뒤로, 하늘을 본다.

 파랗고, 흰 구름이 있는…….

 후……. 하…….

 너무나도 간단하게 닥쳐온 현실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산뜻하게 닥쳐온 죽음은 고통스럽지도 않다. 따끔거리는 느낌뿐이 없지만, 의식은 쉽게 흐트러지려 한다.

 천천히. 천천히.

 후…….

 조금만 더……. 숨 쉬고 싶은데.

 하…….

 눈이 감긴다.

 어둠이 닥치며, 늪 속으로 몸이 꺼지는 아련한 느낌과 함께, 마치 잠이 들 듯. 싸늘함이, 추위가 내 몸을 감싸온다.

 한 겨울의 바람. 떨어지는 눈을 피부 위에 아로새기며.

 나는, 그렇게…….

 

 다시 태어나면, 이렇게 죽진 않으리.

 

 ***

 

 “도련님! 도련님!”

 누군가 거칠게 내 몸을 흔든다. 대체 누구야.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는 말 모르……. 이게 아니지.

 “도련님! 일어나세요!”

 일어나?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난 이미 죽어있다고. 죽은 사람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단 말이야? 근데 왜 내 몸이 흔들리고 있지?

 “도련님!”

 응?

 게다가 어쩐지 많이 들어본 목소리인데……?

 “으응……? 마를린?”

 “아아! 도련님! 이제 일어나셨군요!”

 나는 간신히 눈을 떠서 내 앞에서 척하니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하녀를 바라보았다.

 다갈색 피부에 밤색 머리카락을 한 중년의 하녀는……. 내가 16살 때 죽은 마를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순식간에 모든 상황을 이해했다.

 조금 전에 죽은 내가, 살아있을 턱이 없잖은가.

 “아……. 그렇군.”

 “예?”

 “죽은 사람의 세계에도 여전히 계급제라니. 죽어서도 불공평하군. 마를린. 사후세계는 어때?”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사후세계라뇨?”

 마를린은 눈썹 사이를 좁히며 고개를 갸웃했다.

 그녀는 마치 날 보고 혹시 배가 아프냐는, 정확하게 말해서 뭐 잘못 먹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나는 마주 고개를 갸웃하고는 그녀에게 물었다.

 “뭐냐니. 당신 죽었잖아. 내가 16살 때.”

 “저기, 저……. 도련님? 혹시 어디 아프신 건…….”

 마를린은 조심스럽게 내 이마에 손을 올렸다.

 하지만 그 손길이 뭔가 떨리고 있는 것 보면……. 이봐, 혹시라도 내가 미친놈처럼 댁을 깨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진 않겠지?

 “다행이다. 열은 없군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이,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거야? 당신, 죽더니 머리마저 좀 이상해진 것 아니야?

 내가 그렇게 삐딱하게 그녀를 올려다볼 때, 그녀가 말했다.

 “도련님. 이상한 꿈이라도 꾸셨나 보네요.”

 “꿈?”

 “예. 멀쩡한 사람을 왜 죽은 사람으로 만드시고 그러세요? 그리고 16살 때라니요. 마치 옛날 일처럼 말씀하시네요. 도련님은 지금 16살이잖아요. 생일축하 받은 지도 엊그제인데, 벌써 잊으셨어요?”

 “뭐?”

 나는 황당한 소리를 흘리며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다 문득, 침대의 건너편에 크게 세워져 있는 거울로 눈을 돌렸다.

 그곳엔 마를린의 등과 침대에 앉아 있는 한 소년이 비쳐지고 있었다.

 부스스한 검은 머리를 하고, 황인족의 피부를 한 소년이 침대에 앉아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오른손을 들어 얼굴을 만지니, 그 녀석은 왼손을 들어 얼굴을 만졌다.

 봐! 저것 봐! 나는 오른손을 들었다고! 근데 저 녀석은 왼손을 들었어! 어쩌다보니 건너편 침대에 있는 녀석이 나랑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일 뿐이라고! 음하하하핫!

 근데……? 어째 얼굴이 낯익다……? 내가 16살 시절에 많이 보던, 그런 얼굴인데? 어라?

 내 입은 무의식중에 열렸다.

 “마를린……?”

 “예. 도련님.”

 “올해가……? 몇 년이지?”

 “제국력 372년이잖아요. 도련님. 괜찮으신 거예요?”

 372년?! 잠깐, 382년 아니야? 분명 아조트 왕국군과 싸운 때는 382년이라고! 이건 작전명령서에도 나와 있는 날짜인데?

 “자, 잠꼬대는 그만하시고 아침 드실 준비하세요. 늦으시면 공작님과 마님이 혼내시잖아요.”

 마를린은 이불을 거둬가서는 베란다를 향해 걸어갔다.

 잠시 후 이불이 펄럭이는 소리와 함께, 나는 침대에 앉아 나를 바라보는 거울에 비친 소년을 보았다.

 저건……. 10년 전의 내 얼굴이다.

 이건 어떻게 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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