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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일반/역사
개와늑대의시간
작가 : 프란츠
작품등록일 : 2022.2.8

시골에서 성장한 열두살 주인공이 1980년 가을 농번기방학 동안 겪는 4일간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친구, 학교 등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폭력과 이로인한 상처 및 극복과정을 담담히 그 시절 청소년기의 입장에서 현재형으로 풀어낸 소설.

 
[제1부] 제 1화. 개와 늑대의 시간
작성일 : 22-02-09 02:40     조회 : 600     추천 : 4     분량 : 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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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문 좀 열어봐! 얼른!”

 방문이 뜯겨나가도록 아무리 쾅쾅 두들겨도 안에선 아무 기척이 없다. 부부싸움이 하루이틀 일도 아니지만 이번엔 느낌이 싸하다. 아까 전, 말릴 틈도 없이 부엌 입구의 커다란 술 항아리에 변소에서 퍼 온 똥바가지를 갖다 냅다 퍼부은 아빠의 행패에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한이 폭발한 게 틀림없었다. 마음이 급했다. 신발을 신은 채 마루에 올라 쇠 문고리를 아무리 당겨도 안에서 숟가락으로 잠금 장치를 한 건지 아무 반응도 없다.

 

  순간 부엌으로 나있는 작은 문이 생각났다. 그런데 너무 서둘러 뛰어간 탓에 부엌으로 들어가는 턱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흥건한 무언가가 금세 발목을 타고 내려오는 걸 느꼈지만 아랑곳없이 점점 아파오는 무릎 통증에 절뚝거리며 다가가 부엌 방문을 열어젖혔다. 다행히 엄마는 여기 문을 잠글 여력까진 없었던가 보다.

 

  엄마의 얼굴보단 꿇어 앉은 무릎 앞에 뚜껑이 열린 채로 나뒹구는 작은 농약병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아까 급박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상반된, 느리고 정적인 장면 탓인지 난 안에 들어가진 못하고 쭈뼛 손을 최대한 뻗어 농약병을 가로채려고 했다. 그 찰나, 엄마는 그걸 무슨 신주단지 모시듯 가슴에 확 낚아채 끌어안더니 휙하고 돌아앉는다. 그러고는 물어보지도 않은 말을 내뱉었다.

 

 “아빠 놀라게 하려는 거니까 문 닫고 나가 있어, 응?”

 

  목소리 톤이 얼마나 차분했던지 이상하게도 난 진짜로 엄마가 아빠를 겁주려는 것처럼 보였다. 왜냐하면 눈빛은 이미 체념 어린 표정이었지만 평소 같은 얇은 미소를 머금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난 잠시 망설이다 반신반의하는 얼굴로 가만히 문을 엄마 쪽으로 밀면서 돌아섰다. 순간 당신이 문을 안 잠그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로 인해 알게 된 것인지, 서서히 당신 쪽으로 다가오고 있는 문을 재빨리 당겨 닫고선 무언가를 문고리에 찰캉하고 걸어잠갔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때서야 아까 내게 한 말은 나를 안심시키려는 엄마의 전략이었던 것임을 깨달았다.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한 난 얼른 밖으로 나와 아빠부터 찾았다. 저쪽 변소 앞에선 네 살 백이 연이가 늘어지고 노래진 빤스 밖으로 넘쳐흐르는 똥을 위태하고 매달고선 자지러져 울고 있는게 먼저 보였다. 하지만 난 지금 뛰어가 하나뿐인 여동생을 챙길 여유가 없다. 아빠는 마루에 대자로 뻗어선 술 냄새를 푹푹 풍기며 주문 같은 혼잣말을 날숨에 섞어 밖으로 내뿜고 있었다.

 

 “아버지, 엄마가...”

 

 벌떡 일어나도 모자랄 판에,

 

 “씨양... 내... 성질을...어디서... 감히... 여편네...”

 

 자세 하나 흐트러뜨리지 않고 이런 비난을 한숨을 섞어 가며 중얼거렸다.

 

 “엄마가 농약병을...”

 

 그때서야 겨우 주섬주섬 일어나 마루 기둥에 몸을 기댄다. 잠시 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눈을 응시하더니 표정에서 무슨 낌새를 읽은 건지 재빠르게 휘청휘청 기어가더니 마루에서 방으로 이어지는 문고리를 잡고 거세게 흔들기 시작한다.

 

 “이봐! 연이 엄마!”

 

 아빠에겐 나도 형도 없나보다. 그저 막내딸이 세상 전부인 줄 알고 있으니 호칭이 그리 바뀌어 굳어진 것일 게다. 전엔 형의 이름을 붙여 국이 엄마였다가 내 이름으로 변경되더니 이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내미 이름이 접두사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때마침 연이의 목청 좋은 울음소리가 너무나도 시끄러워 거기까지 들렸던지 간섭하기 좋아하는 윗집 길성이 엄마가 대문도 없는 우리 집 마당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보였다. 난 급히 뛰어가 엄마의 상황을 알렸다. 고주망태 아빠는 더 이상 믿을 수 없었기에 우선 난 문을 열 도구부터 찾아야 했다. 토방에 몸을 바짝 엎드려 각양의 연장들이 있는 마루 밑을 살펴보았다. 비료 포대 속에서 빠루가 빼꼼 삐져 나와 있는 게 보였다.

 

  아줌마를 이끌고 부엌 쪽으로 가 문 고리 틈새로 그걸 집어넣고선 힘을 주며 연신 엄마를 불렀다. 안에선 아무 소리도 없었다. 난 여러 번 시도 끝에 문을 강제로 개방할 수 있었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확 얼굴에 끼쳐오는 역한 냄새 때문에 잠시 정신이 혼미했다.

 

  엄마는 이미 바닥에 사지를 축 늘어뜨린 채 좌우로 심하게 몸을 뒤척이고 있었고 머리맡엔 빈 농약병이 아까와는 다른 모양새로 아무렇게나 놓여있었다. 함께 장면을 목격한 아줌마가 재빨리 뒤돌아 달려가면서 자기 남편 이름을 급하게 불러댔다. 그 소리 때문이었는지 반쯤 눈을 뜬 아빠가 부엌으로 비틀비틀 걸어 들어오다가 내가 아까 걸려 넘어졌던 턱에 오른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아버지! 빨리요!”

 

  하필이면 입 부위를 땅에 찧은 건지 벌린 입 밖으로 빨간 피가 줄줄 흘러나오는 게 보였다. 그러나 가보지는 않았다. 평소 같으면 두들겨 맞을까봐 얼른 부축하는 시늉이라도 했을 법한데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난 그저 가해자가 피해자 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장면으로 생각되어서 넘어져 도와달라는 제스처를 하는 아빠의 손짓을 애써 외면해 버렸다.

 

  그때 마침 아줌마의 긴급 연락을 받은 아저씨가 끌고 온 경운기 소리가 집 마당에 가득 찼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아빠가 이쪽으로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으나 입에서 나오는 피도 피지만 휘청대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다시 급하게 아줌마를 불렀다. 사람 몸이란 게 모든 힘을 빼면 중량이 무척 커지나 보다. 바짝 마른 몸이 이렇게 무거울 수도 있는지를 아줌마와 함께 엄마의 팔다리를 나눠들고 마당으로 이동하면서 느끼고 있었다.

 

  괴로운 듯 배를 움켜잡고 좌우로 비틀 때마다 입에선 연이가 엄마 젖을 게워낼 때 보였던 허연 거품과 이물질들이 계속 분출되고 있었다. 의식을 깨워보려 계속 엄마를 흔들고 불러댔지만 이미 눈은 위로 치켜뜬 채로 흰 자위만 드러내고 있었다. 눈물도 나지 않았다. 엄마가 죽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공포만 일었다.

 

  경운기 뒷자리는 길성이네가 달걀들을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다고 광고라도 하듯 닭똥들이 딱딱하게 굳은 채로 바닥이고 옆자리고 군데군데 붙어 있었고 철판으로 된 바닥은 흙투성이인 체였다. 구월의 서해 지역은 이미 가을 찬 기운이 일기 시작하던 때라 저기에 엄마가 누우면 얼마나 추울까 싶은 마음이 일었다. 겨우 경운기 뒷 부분에 걸쳐만 놓고선 뭔가 따뜻한 게 있는지 눈을 굴려 찾아보았다.

 

  마침 연이를 업었던 포대기가 마루에 널브러져 있는 걸 발견했고 잽싸게 가져와 엄마 등 쪽을 비스듬히 들어 깔아놓은 다음 살며시 그 위에 다시 뉘였다. 약기운이 퍼져 가는 중인 건지 엄마는 악 소리를 지르며 괴로움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동시에 연이 울음소리가 비상벨이라도 된 듯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마당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내가 비키라고 소리치며 아저씨에게 출발을 재촉했다. 그때 이젠 아예 땅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연이가 보였다. 난 엄마랑 갈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부엌에서 아빠를 부축해 모시고 나와 경운기 뒷자리에 태우려는데 술로 한층 상승된 고집인지, 아니면 자신으로 인해 비롯된 이 사태에 대한 죄책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올라타는 걸 한사코 거부했다.

 

  열두 살인 내 나약한 힘으론 농사일로 굳은 아빠의 통뼈 완력을 이겨낼 재간이 없었다. 포기하고선 둘러보니 그나마 덜 취한 작은 아빠가 무리의 뒤쪽에서 비틀비틀 서 있는 게 보였다. 술주정뱅이 형제끼리 아주 잘 하는 짓이다 싶었다. 그래서 아줌마의 힘을 빌려 작은 아빠를 강제로 경운기에 태우고선 운전사에게 “빨리 빨리!”를 외쳤다.

 

  새마을 운동도 다른 데보다 한참이나 늦게 들어온, 버스도 하루에 두 번 밖에 안 지나다니는 1980년도 이 깡촌 구석에 택시 따위가 있을 리 없었다. 가장 빠른 운송 수단이란 게 내가 달리는 속도보다도 느린 경운기만이 유일했다. 그마저도 비싸서 살 형편이 되는 집이 적어서 그런지 오죽하면 윗집 길성이네는 달걀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이런 저런 물건 실어 날라 주는 게 오히려 수입이 더 좋을 정도였다.

 

  저 멀리 바다 쪽으로 해가 점점 가까이 내려가고 있었다. 이 정도의 어스름한 시간을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소풍 갔다 올 때 말씀하셨던 담임선생님의 얘기가 떠올랐다. 그런데 지금은 개와 늑대를 분간하기 어려운 시간이 아니라 내겐 여기가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시간으로 생각되었다.

 

  그나저나 덜컹덜컹 비포장 언덕길을 올라 신작로에 이르렀는데도 경운기는 “딸딸...딸딸...” 급한 소리만 낼 뿐 속도가 붙지는 않았다. 차라리 엄마를 내 등에 들쳐 업고 한 시간 거리의 읍내까지 뛰어가고 싶을 정도였다. 마음만 바쁘고 아릴 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마당에 모여 있던 동네 사람들은 혀를 끌끌 차며 쭈뼛쭈뼛 다들 자기들 자리로 돌아가려는 움직임들이다. ‘끌끌’ 소리가 울고 있는 연이에게 하는 것인지, 다시 마루로 돌아와 당신 아내의 상황에 아랑곳없이 입에서 나는 피를 훔치며 털퍼덕 누워버리는 아빠를 향한 것인지, 이런 몹쓸 상황에 처한 가엾은 나를 보고 그러는 것이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갑자기 의사가 퇴근했으면 어떻게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의사 선생님 자택이 어딘지는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다급한 이 상황을 일초라도 빨리 알려야 한다는 판단이 일어서 급히 난 전화기를 돌렸다. 동네 이장집이라 우리 집에만 유일하게 있는 전화기를 통해 교환원을 거쳐 면 소재지에 하나 밖에 없는 줄포 의원에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의사는 다행히 업무를 마무리 하는 중이었다.

 

  그동안의 사정을 말하며 퇴근하지 말고 엄마의 치료를 준비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서야 조금 마음이 놓였다. 그러나 여전히 경운기가 늦지나 않았으면 하는 바람만 가득했다. 저기 바다에 닿을 듯 말 듯 추락하고 있는 해를 붙잡고 싶은 심정으로 더디 움직이기를, 한편으론 엄마 실은 경운기는 빨리 달려가기를 소망하고 소망했다.

 

  내내 울어보기도 하고 악도 써보다 지쳤는지, 아니면 울어도 누구 하나 쳐다보는 이 없어 자기 편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인지, 기운 없이 땅바닥에 뒹구는 플라스틱 석유통을 잡고 입구 쪽에 입을 대고 빨고 있는 연이가 눈에 들어왔다. 달려가 석유통을 뺏어 저리 던져버리고 연이를 훌쩍 안아 올려 수돗가로 향했다. 백로도 벌써 지나고 추분도 엊그제 지나서인지 저녁 바람에 냉기가 제법 묻어나고 있었다.

 

  마침 어제 산에 수북한 솔잎들을 갈퀴로 긁어 지게에 쌓아 져 날라 허청에 우뚝하니 쌓아 놓은 터라 마음에 여유만 있으면 그 땔감에 풀무를 돌려 당장 가마솥에 물이라도 끓여야 할 테이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어차피 다시 울기 시작했으니 그냥 당분간 연이가 참아주기만을 바라며 옷을 훌러덩 벗겨 여기저기 묻어있는 똥들을 맨손으로 훔쳐내고 찬물로 닦은 다음에 아이를 방안으로 들여놓기 위해 토방을 거쳐 디딤돌에 올라섰다.

 

  그런데 마루엔 여전히 아빠가 이런 상황에도 그렇게 태평할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드르렁 코까지 골며 입으로는 연신 숨을 가쁘게 내뱉고 있었다. 그건 마치 지금 농번기 방학을 하기 바로 전날 음악 시간에 트라이앵글과 캐스터네츠 두 악기로 친구들과 박자를 맞추었던 경험과도 같이 코와 입이 서로 번갈아 가며 몸을 악기 삼아 자기만의 리듬을 타고 있는 걸로 보였다.

 

  이 상황에 저리 경쾌한 음악이라니. 평소 눈도 똑바로 못 쳐다 볼 정도로 무섭던 아빠가 이렇게 무방비로 누워있는 걸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니 이상한 생각이 밀려왔다. 갑자기 세게 부지깽이 같은 걸로 마구 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아니, 이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은 점점 증폭되더니 엄마가 마셨던 똑같은 종류의 농약병을 마루 밑에서 꺼내 입을 벌리고 있는 당신에게 퍼부어주고 싶다는 마음에까지 이르렀다. 이건 여태껏 내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끔찍한 감정이었다.

 
작가의 말
 

 1980년대 아주 작은 시골 마을에 배경으로 폭력성이 짙은 아빠와 피해자들의 서사를 기술한 도입 부분이다. 아빠에 대한 적대감이 무르익은 상황에서 엄마의 농약 음독 자살 기도를 목격한 경험이 이를 더 심화시켜 아버지에 대한 살해 충동까지 이르게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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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온 22-02-10 19:04
 
프란츠.. 임 작가님! 화이팅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어머니가 오죽하면 농약을 마셨을까요.. 살아나야 할 텐데... 가독성이 있어 성공 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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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10 19:45
 
감사합니다. 첫 징편에 도전하는데 배운다는 생각으로 질주해보려 합니다.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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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행복 22-02-12 17:03
 
너무 자밌게 잘 읽었습니다.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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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2-12 20:37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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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22-02-27 22:25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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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3-01 12:46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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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 22-02-27 22:35
 
임작가님 ᆢ!
너무  잘 읽었어요
앞으로 많은글로 감동 주시기 바랍니다
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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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3-01 12:47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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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디스커… 22-03-01 09:29
 
참으로 삶의 현장감있는 글입니다
앞으로 계속 눈여겨 보겟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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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22-03-01 12:47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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