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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를 찾아서 (Looking For You)
작가 : 행복의시작
작품등록일 : 2016.9.12

10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는 채원 앞에 갑자기 나타난 남자 도준.
가뜩이나 마음 답답한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만 늘어놔 채원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와 만난 후 멈춘 것 같던 시간이 다시 가는 것만 같다.
의문투성이인 이 남자 대체 정체가 뭘까?!
시련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해 우울한 채원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남자 도준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 판타지 로맨스

 
1화. 그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작성일 : 16-09-12 22:16     조회 : 915     추천 : 2     분량 : 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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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버스를 타기 무섭게 창문에 머리를 쿵쿵 박으며 졸던 채원은 눈 한번 깜빡이지 않은 채 멍하니 창문만 바라보고 있다.

 

 그동안 자느라 보지 못했던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피곤한 몸을 이끌며 발걸음을 재촉해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불이 켜지고 꺼진 아파트.

 화려한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참으려고 해도 나오는 눈물 때문에 점점 눈앞이 흐려진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버스 안에서 울고 있는 장면을 볼 때면 드라마니까 그렇지 사람 많은 버스 안에서 누가 울겠느냐고 했던 그녀는 마치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된 것 마냥 흘러내리는 눈물을 어쩌지 못하고 엉엉 울어 버렸다.

 

 퉁퉁 부은 눈으로 버스에서 내려 몇 발짝 걸었을까 그녀의 귓가에 현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채원아!"

 

 갑작스러운 목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자 현민이 빙그레 웃으며 서 있었다.

 

 "어?"

 "깜짝 놀랐지?"

 "응, 어떻게 된 거야? 말도 없이."

 "보고 싶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현민은 채원을 와락 품에 안았다. 그의 품에 안긴 그녀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채원아, 잠깐 휴대폰 줘봐."

 "휴대폰? 왜?"

 "잠깐 줘봐."

 

 현민은 부끄러운 듯 미소지으며 주머니에서 고리를 꺼내 그녀의 휴대폰에 달았다. 그는 그녀를 향해 활짝 웃으며 고리가 달랑달랑 거리는 휴대폰을 흔들었다.

 

 "휴대폰 고리?"

 "응. 요즘 이런 거 잘 안 하지만 이건 아주 특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거거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거?"

 

 채원은 웃으며 휴대폰을 받아들었다. 달랑 거리는 고리를 들여다보는 그녀의 얼굴에 옅은 미소가 번졌다.

 

 "이거 너야? 혹시 직접 만든...거야?"

 

 채원은 감동한 목소리로 현민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의기양양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휴대폰 고리는 현민의 얼굴을 본 떠 만든 조각상이었다.

 

 "이제 너 조심해야 될 걸. 내가 항상 지켜보고 있는 거니까."

 "명심하겠습니다."

 "이거 보면서 늘 내 생각했으면 좋겠어. 나는 네 옆에 죽을 때까지 있을 거거든."

 

 환하게 웃고 있던 현민의 모습이 점점 흐릿해지더니 이내 사라져버린다. 채원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사라진 현민을 찾았지만 그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

 

 현실로 돌아온 채원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늦은 밤 서늘하게 부는 바람 때문인지 그녀의 가슴은 더욱 시렸다.

 

 ‘항상 옆에 있는 다더니.’

 

 눈물이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가방을 열고 차마 버리지 못했던 휴대폰 고리를 꺼내 들었다. 현민을 쏙 빼닮은 조각상은 야속하게도 그녀를 보며 웃고 있었다.

 

 '나쁜 놈.'

 

 채원은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웃고 있는 조각상을 바닥에 힘껏 집어 던졌다. 현민과 이별한 후 그녀가 가장 먼저 한 것은 그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쓰레기통에 밀어 넣는 일이었다. 하지만 휴대폰 고리는 예외였다. 이상하게도 그것만큼은 도저히 버릴 수가 없었다.

 

 쿵!

 

 "아..야.."

 

 외로움과 슬픔에 이끌려 걷던 채원은 누군가와 부딪혀 엉덩방아를 찧었다.

 

 넘어진 그녀의 앞에 커다란 실루엣이 드리워졌다. 마치 벽이나 전봇대에 부딪힌 것처럼 실루엣은 미동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살짝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한 남자가 놀란 표정으로 채원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왜 저러고 서 있는 거야? 저 놀란 표정은 뭐고. 놀라도 내가 더 놀랐겠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서 있는 남자를 보며 생각했다.

 

 "죄송합니다."

 

 채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대충 털며 남자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않고 말했다. 눈물범벅이 되어있을 얼굴이 신경 쓰여 빨리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저기요."

 

 말없이 서 있는 남자를 지나쳐 터벅터벅 걸어가던 채원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어두워서 남자의 얼굴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방금 부딪혔던 남자가 부른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남자는 잠시 채원을 응시하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 그녀의 앞에 손을 내밀었다. 그의 손에는 그녀가 조금 전 버린 휴대폰 고리가 올려져있었다.

 

 "이거 떨어뜨린 것 같은데요?"

 "떨어뜨린 거 아니고 버린 거예요."

 "버린 거라고요?"

 

 남자는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네, 버린 거예요."

 "버릴 때는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몰라요?"

 "네?"

 "버릴 거라면 버리는 곳에 제대로 버려요."

 

 남자는 휴대폰 고리를 채원의 손에 탁 올려놓으며 그녀를 지나쳤다.

 

 뭐야 저 사람...

 

 채원은 남자를 짜증나는 얼굴로 바라보다 손에 얌전히 올려져있는 휴대폰 고리로 시선을 옮겼다. 그녀는 활짝 웃고 있는 현민의 조각상을 보자 울컥 화가 치밀어 올랐다.

 

 결국....

 또 나한테 온 거야?

 

 ***

 

 '제발 잠 좀 들어라.'

 

 채원은 어릴 적부터 하룻밤만 못 자도 다음날 온종일 잘 정도로 잠이 많았다. 하지만 하룻밤이 아닌 몇 날 며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는데도 눈은 감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자려고 누우면 떠올리기 싫은 기억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기억하지 않으려고 온 힘을 다해 꾹꾹 눌러도 싫은 기억들은 기어코 뚫고 나와 그녀를 괴롭혔다.

 

 - 부르르르. 부르르르.

 

 전화 진동이 요란스럽게 울리자 채원은 벌떡 일어나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현민과 헤어진 후 늦은 시간 전화가 걸려오면 이상하게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곤 했다.

 

 혹시 ‘현민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기대는 실망이 되어 돌아왔다.

 

 화면에 뜬 이름은 현민이 아닌 그녀의 친구 이지였다.

 

 "응."

 "어디야?"

 "이 시간에 어디겠어. 집이지. 왜?"

 "너 아직 뉴스 안 봤지? 오늘따라 잠이 안 와서 텔레비전이나 볼까 하고 틀었는데 난리가 난거야."

 "난리?"

 "왜 그 부산 살해 사건 용의자 있지? 글쎄 지금 너희 동네에 있대! 무서워죽겠어."

 "......"

 "무섭지? 빨리 잡혀야 할 텐데. 아 맞다맞다! 용의자 복장이 후드집업? 그 안에 체크남방을 입었다고 했나 무지티를 입었다고 했나.. 가죽 점퍼? 재킷? 뭘 걸치고 있다고 했는데. 아, 왜 이렇게 기억이 잘 안나지. 아 그래! 가죽 라이더 재킷이라고 했던 것 같다. 평범한 복장으로 다니고 있나 봐."

 "....."

 "너 내 말 듣고 있어?"

 "듣고 있어. 알았어. 나중에 통화하자. 피곤해."

 "너 안 무서워? 그 태평한 목소리는 뭐야?"

 "피곤해서..."

 "하긴... 시간이 너무 늦긴 했네. 너 혹시 또 잠 못 자고 있었던 거야?"

 "뭐..."

 "잠을 그렇게 못 자서 어쩌려고 그래. 아무튼 조심해! 내일부터 우리 집에 와있어. 잡힐 때까지 같이 있자. 응?"

 "응."

 

 평소 겁이 많았던 채원이라면 이지의 말을 듣고 겁에 질려 호들갑을 떨었겠지만, 그녀는 담담했다. 무섭지 않았다. 지금 같아선 그 용의자랑 마주친다고 해도 겁나지 않을 것 같았다. 용의자가 동네에 있다는 이야기조차도 그녀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언젠가부터 더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게 된 것처럼 감정이 메말라 있었다.

 

 ***

 

 쿵쾅! 쿵쿵! 쨍그랑!

 

 새벽 4시가 넘어서까지 눈을 말똥말똥하게 뜨고 있다가 겨우 잠이 든 채원은 시끄러운 소리에 눈이 떠졌다. 그녀는 무거운 눈꺼풀을 천천히 들어 올려 시계를 보니 시곗바늘은 새벽 5시를 향하고 있었다.

 

 또 시작이네.

 

 자주 있는 일이라 이제는 그러려니 하는 편이지만, 겨우 든 잠에서 깨자 그녀는 짜증이 밀려왔다.

 

 채원은 이불을 휙 걷어차고 부엌으로 나가 물 한 잔을 벌컥벌컥 마시며 시끄러운 소리의 근원지인 옆집을 창문으로 바라봤다.

 

 그녀가 사는 곳은 작은 정원이 있는 주택들이 밀접하게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었다. 거실 창은 안을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커튼을 치지 않으면 집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다 보였다.

 

 옆집 남자 진호가 물건을 집어 던지며 부인 선지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그들은 일주일에 서너 번은 싸워댔다. 물론 남편 진호의 일방적인 싸움이었지만.

 

 동네 사람들은 진호가 가족들을 온갖 폭행과 폭언으로 괴롭히고 있다고 수군거렸다. 자아도취에 빠져 사는 남자이며 부인이 있는데도 버젓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등 많은 소문이 그를 따라다녔다.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소리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그 소문들은 틀림없이 사실일 거라고 채원은 늘 생각했다.

 

 아주 당당하네, 보란 듯이 커튼도 활짝 쳐놓고! 조용히 좀 해. 조용히 좀!

 

 짜증이 나서 머리를 비비며 컵을 식탁 위에 쾅하고 내려놓자 대충 던져놓은 휴대폰 고리가 데구루루 테이블 밑으로 굴러갔다.

 

 몸을 숙여 고리를 주워 올리는 순간 어제 부딪혔던 남자의 모습이 번뜩 떠올랐다.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남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다.

 

 '후드... 검...은색 라이더 재킷? 검은색 재...킷?!'

 

 남자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동시에 이지가 했던 말이 귀에서 메아리쳤다. 채원은 번개를 맞은 것처럼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이지가 말했던 용의자의 복장과 어제 마주쳤던 남자의 복장이 똑같다!

 

 설령 그 용의자를 마주친다 하더라도 전혀 무섭지 않을 것 같았는데 어제 본 남자가 머릿속에 떠오르자 온몸이 찌릿해지며 등골이 오싹해졌다.

 

 채원은 ‘설마 그 남자는 아니겠지.’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지가 말한 그 용의자가 맞다면 나를 그대로 보냈을 리가 없을 것이다!

 

 ‘아닐 거야. 아...닐거야. 아니겠지?’

 

 ***

 

 채원은 답답한 마음에 점퍼를 걸치고 집을 나섰다. 그녀는 싱숭생숭할 때면 시간에 상관없이 무작정 공원에 나가 달렸다. 달리고 있으면 복잡한 머릿속이 깨끗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현민을 없애기 위해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렸다.

 

 대문을 닫고 새벽공기를 잠시 들이마신 후 몸을 돌리자 옆집 남자 진호가 걸어오고 있었다.

 

 쫙 찢어진 날카로운 눈. 그 위에 쓴 무테안경. 각진 턱. 170cm 정도의 키에 약간 통통한 체격. 진호의 눈에는 뭔지 모를 자신감이 늘 넘쳐흘렀다.

 

 "안녕 하세요~"

 

 진호는 흡연으로 누레진 치아를 훤히 드러내고 웃으며 인사했다.

 

 조금 전 가족들에게 소리치던 진호의 얼굴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웃으며 인사하는 그의 얼굴이 겹쳐지자 구역질이 날 것 같았다.

 

 이 미소에 숨겨진 진호의 진짜 얼굴은 사악한 악마의 얼굴이지 않을까.

 

 채원은 고개만 살짝 끄덕이며 진호를 지나쳤다. 달리며 이런 남자만큼은 절대 만나지 말라고 그녀는 그녀 자신에게 당부하고 또 당부했다.

 

 아직 해가 다 떠오르지 않은 이른 새벽이어서인지 공원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채원이 가끔 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에 공원에 나와 있으면 현민은 위험하다며 그녀를 걱정했었다. 하지만 아무리 위험한 시간대에 공원에 나와 있어도 걱정해주는 사람은 더는 없다. 그 사실이 그녀를 더 힘들고 아프게 한다.

 

 현민과 헤어진 후 한동안 그녀는 공원에 가지 않았다. 아니 가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가지 못 했던 것이었다. 늘 함께 있던 곳에 혼자만 있게 되는 상황이 생각만으로도 두렵고 무서웠기 때문이다.

 

 또 다시 떠오른 현민이 그녀의 마음에 걷잡을 수 없는 외로움을 툭하고 던져주었다.

 

 예고도 없이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다시는 울지 말자고 매 번 다짐해도 소용없는 일이었다. 북받쳐 오는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하는지 알 수 없었다.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걸핏하면 눈물이 쏟아졌다.

 

 달리던 채원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아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그녀는 그렇게 한참을 울다 흘러내리지 않고 눈가에 뭉쳐있는 눈물을 쓱 닦으며 힘없이 일어났다.

 

 눈가를 문지르며 고개를 든 순간 그녀는 소리를 꽥 지르며 철퍼덕 바닥에 주저앉았다. 앞에 누군가 서 있었다. 그녀는 놀란 마음을 다스리며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어....제 본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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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16-09-19 10:36
 
이별을 한 여자의 마음이 어떠한 지를 고스란히 잘 표현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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