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
Ress
사류라
 1  2  >>
 
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게임 속 비공식 소드 마스터가 되었다
작가 : 위험한사람
작품등록일 : 2021.6.2

베드 엔딩을 보고 접었던 게임에 빙의했다

 
프롤로그
작성일 : 21-06-02 21:53     조회 : 508     추천 : 0     분량 : 51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름, 나이, 출신 가문 쓰시고 참가비 내시면 됩니다.”

 

  안내원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서류를 내밀었다.

  그러나 나는 그 밝은 미소에 답하지 못했다.

 

  “저는 가문이 없습니다.”

  “예...?”

  “이름은 있는데 가문이 없다고요.”

  “아, 그럼 나가.”

 

  그렇게 나는 기사 시험조차 보지 못한 채 용병이 되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평민은 기사가 되지 못한다고 한다.

 

  “뭐? 그런 미친 법은 못 봤는데?”

 

  내 말을 들은 동료는 입에 머금고 있던 술을 뿜으며 미친 듯이 웃었다.

 

  “야! 불문율이야, 불문율. 평민은 명예로운 기사가 돼서는 안 된다!”

  “....뭐?”

  “그거는 상식인데 왜 그걸 모르지?”

 

  맞다. 나는 종 종 상식이 부족하단 소리를 듣곤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세계에 빙의 한지 1년 밖에 안 됐다.

  기사가 검만 잘 쓸 줄 알면 되는 거 아닌가?

 

  “어째서 냐니, 그 잘나신 분들의 핏줄과 우리 평민들의 피는 급이 다르다 잖냐.”

 

  나는 다시 온몸으로 느꼈다.

  여기는 미개한 사상이 판치는 세계라는 것을.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 떠돌이 용병 2021 / 6 / 2 313 0 4507   
1 프롤로그 2021 / 6 / 2 509 0 511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