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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부적<符籍>
작가 : 시네강
작품등록일 : 2020.9.25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가장 오래된 믿음 부적. 그리고 그 부적으로는 1등, 아니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박수 겸 부적술사 지호. 그의 목표는 단 하나 뿐이다. 아버지의 복수. 어렸을 적, 살해 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사력을 다해 움직이지만 웬걸. 아버지 죽음 뒤 숨겨진 검은 음모에 휘말린 지호는 졸지에 대한민국의 운명까지 짊어지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와 대한민국의 보호. 모두 성공할 수 있을까?부적과 지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 프롤로그
작성일 : 20-09-25 12:41     조회 : 426     추천 : 0     분량 : 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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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2월. 대한민국 서울.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이목이 미디어에 집중되어 있다.

 오늘은 그들이 소중히 던진 표의 주인공인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이 결정되는 대선일이기 때문이다.

 숨을 죽인 채 차기 대한민국의 최고 존엄이 누가 될 것인지, 모두들 이 역사의 한 순간을 지켜보는 중이다.

 

 “속보입니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한민당 김현재 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현재 2위인 대국당 이민철 후보를 20퍼센트 이상의 득표율 차이로 앞서고 있어 이변이 없는 이상…”

 

 한민당 김현재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

 이 곳은 축제 분위기, 아니 축제 그 자체다.

 

 “김현재! 김현재! 김현재!”

 

 새로운 대통령의 이름이 캠프 사무실에 울려 퍼지고, 금세 김현재 당선인의 품은 꽃다발로 가득 찬다.

 김현재 대통령 당선자는 가볍게 그의 캠프 인원들과 언론 매체에 당선 소감을 전달한 후, 급하고도 은밀하게 그의 정무특보를 찾았다.

 

 “정무특보에게 내일 강청장 좀 내게 불러달라 전해주게.”

 

 “네 알겠습니다.”

 

 문 밖으로 나가는 비서관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은 바로 직전 당선 확정된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심에 가득차 보인다.

 

 

 다음날.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은 한민당 김현재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앞으로 김현재 당선인은 인수위원 인선을 마친 뒤..”

 

 대통령이 누가 되었든, 또 바뀌든 말든 이 곳 주민센터의 하루는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종로는 신기한 동네다.

 

 우리나라 최고 갑부부터 세상 다 내려놓고 사는 듯한 노숙자까지, 최고의 대기업과 대통령이 살고 있는 청와대부터 기초생활수급비가 없으면 그들의 삶을 살아가기 힘든 사람들까지.

 

 “왜 안되냐고! 내가 신청 했다잖아, 하라는 대로 했는데 왜 돈이 안 들어오냐고. 책임자 누구야. 책임자 불러!”

 

 난동부리는 민원인. 종로 신비동 주민센터에서는 흔한 일이다.

 그래, 이 곳은 그런 곳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런 걸 따지기 보다는 가끔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이 악성 민원인을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

 

 “어떡하죠, 할 수 있는 거 모두 해드렸는데..”

 

 김지현 주사는 옆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하, 인생 평탄하게 살 수 있을 거 같아서 공무원 시험 봤는데, 휴.. 매 순간이 인생 위기다.

 

 “어쩌긴 어쩌겠어요. 강지호 주사 좀 부릅시다.”

 

 악성 민원인과의 사투를 지켜보던 이팀장이 넌지시 말을 던진다.

 

 “매번 악성 민원 들어올 때마다 지호씨만 부르는데 팀장님도 너무하다고 생각 안 하세요?”

 

 “지호씨, 어? 그럼 김주사가 가서 처리 해봐요.”

 

 말실수를 한 듯, 자신의 입을 급히 막아보지만 이미 늦은 데다가, 완강한 이팀장의 태도가 무서워 머뭇거린다.

 

 “거봐, 못하잖아. 못할 사람들이 꼭 위해주는 척 이런다니깐요. 뭐해요 어서 가서 불러와요.”

 

 마지못해 강지호 주사를 부르기 위해 자리를 뜨는 그녀의 얼굴은 미안함으로 가득 차 있다.

 

 강지호 주사. 그는 이곳 종로 신비동 주민센터의 해결사다.

 비록 이곳 주민센터 내 공무원 8급으로 최말단 직원이지만, 이 곳 모두가 그를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으니.

 그건 바로 악성 민원 전문 해결사이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그의 앞에만 서면, 행패를 부리던 모든 악성 민원인들이 고분고분 조용해진다.

 당연히 이상하다. 이상한 상황이지만, 그들 모두는 사회 생활에 찌들어 있는 직장인.

 상황이 해결되면 그만일 뿐이다.

 

 “저기.. 강주사님..”

 

 키는 180쯤 되나. 얌전한 생머리에 까만 뿔테 안경. 누가 봐도 차분하고 침착하게 외형의 강주사.

 왜인지 모르지만, 사시사철 매일매일 소매가 긴 옷을 입는 그. 왜 그럴까? 하지만, 그의 긴팔 셔츠도 매끈한 근육을 모두 숨기지 못하는지 타이트한게 딱 내 스타ㅇ...

 

 “지현씨, 지현씨!”

 

 잠시 딴 생각에 잠겼던 그녀를 부르는 지호의 부름.

 고개를 몇 번 좌우로 흔들더니,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그녀가 온 이유를 말한다.

 

 “죄송해요. 바쁘신데.. 혹시 괜찮으시면.. “

 

 “또 민원인인 거죠? 제가 갈게요.”

 

 무딘건지, 당연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는 건지.

 어찌되었든 그가 멋있는 것과 별개로 고마워하는 지현이다.

 

 “아직 멀었어? 내 말이 말같지 않지? 무시하는 거네, 무시하는 거야!”

 

 여전히 소리 지르는 민원인에게 아무도 다가가지 못하고 지켜보고 있는 주민센터 직원들.

 

 “저 왔어요.”

 

 “아이고, 우리 강주사 왔어.”

 

 뻔뻔한 이팀장은 당연하다는 듯이 지호를 악성 민원인에게 이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지현은 어려운 일만 맡기는 거 같아 마음이 불편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저 민원인을 말릴 수 있는 사람이 지금 이 주민센터 안에는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모두 자리 좀 잠시 비워주시겠어요.”

 

 “뭐 때리거나 폭행, 이런 건 안돼 알지 강주사? 항상 친절 알지?”

 

 “그럼요. 업무 봐야 할 게 많네요. 얼른 민원인 보내드리고 복귀하겠습니다.”

 

 “오늘은 내가 옆에서 도와줄까?”

 

 매번 민원을 어떻게 그렇게도 조용히 처리하는지 궁금한 이팀장은 오늘은 옆에서 꼭 보고 싶었다. 대체 어떻게 해결하는 건지.

 하지만 오늘도 지호는 웃음으로 가벼운 거절의 의사를 던질 뿐이었다.

 

 “알았어. 알았다고. CCTV로만 볼게.”

 

 “네 금방 하고 나갈게요 팀장님.”

 

 팀장과 일행이 나가는 것을 확인한 지호는 민원인에게 다가가 얼굴을 바라본다.

 

 “뭐야, 니가 책임자야?”

 

 “네. 제가 이곳 주민센터 책임자입니다.”

 

 “새파랗게 젊은 놈이 책임자는 무슨..이렇게 하겠다 이거지. 한번 해보겠다 이거지 이거!”

 

 그 순간 잠시 지호의 몸에서 붉은 섬광과 뜨거운 기운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은 그의 기분 탓이었을까.

 

 ‘야 이립! 빨리 시간 없어 임마’

 

 ‘어린 놈의 새끼가 또 이립, 이립!'

 

 ‘알았어, 알았다고. 오늘 퇴근하면 책 한 권 다 읽고 잘게. 저 사람 뭐야 뭔지, 말 좀 해줘.’

 

 ‘두 권!’

 

 ‘오늘 일 많아서 피곤하단 말이야. 한 권, 한 권.’

 

 ‘알아서 하든지, 그럼 니가.’

 

 ‘알았다. 알았어. 두 권.’

 

 이립. 그는 지호 안에 함께 살고 있는 지호의 몸신이다. 지식을 먹고 사는 신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배움에 굶주린친구다.

 

 무엇보다도 지호가 부적을 쓰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해주는 귀한 몸신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그 친구는 다음에 얘기하자.

 

 이립의 나이는, 그러니까 몸신이 그의 현생에서 죽었을 때 기준으로 30세였다라는 것이 그가 기억하는 전부이기에 편의상 지호는 이립이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던 참이었다. 참 대충지었다.

 

 ‘살(煞)이네’

 

 ‘살?’

 

 ‘살부(煞符) 하나 써주면 되겠네. 그리고 너 잘하는 거 있잖아. 그 붉은거. 그걸로 겁 좀 주면 잠자코 갈 거 같은데?'

 

 ‘아 무슨 살인데! 그걸 알아야 써주지.’

 

 ‘넌 니 몸에 그렇게 많은 부적을 그려서 심어 놓고, 지금껏 공부해도 척하면 모르냐? 말두살이네, 말두살이야. 말두살부(抹頭煞符) 하나 써서 지니게 하고 보내라.’

 

 ‘녜녜 알겠습니다 몸신님.’

 

 ‘이럴 때만. 저녁에 꼭 책 두 권 읽어야 한다!’

 

 ‘아 알았다고!’

 

 이립과의 대화를 황급히 마친 후, 그는 안주머니에서 노란 괴황지를 꺼낸다.

 그의 모습을 멀뚱히 바라보던 악성 민원인은 드디어 참지 못하고 폭발한다.

 

 “뭐하자는 플레이야 이게? 책임자 불러오라고 했지, 멍때리라고 했어? 이 새끼가 보자보자 하니까.’

 

 민원실 밖에서 CCTV로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있던 주민센터 동료들도 당최 지호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당신 살 맞았네.”

 

 “뭐?”

 

 “당신, 너님이 살 맞으셨다고. 툭하면 남과 매번 싸우고 싶고, 뭘 해도 나만 안되고, 손에 대는 건 다 실패하고!”

 

 분위기가 달라짐을 느낀 민원인도 말을 더듬는다.

 

 “너, 너.. 뭐야 너! 니가 뭘 알아, 뭘 아냐고!”

 

 노란 괴황지에 빨간 수성펜으로 말두살부를 휘갈겨 쓰는 지호의 모습은 아름답다 못해 찬란하다.

 

 “내가 당신 도와주는 거라고. 좋은 일만 하고 사세요 아저씨. 그렇게 한다고 아무도 당신 알아주지 않아, 당신 혼만 갉아 먹어. 이미 많이 갉아 먹힌 것 같긴 하지만.”

 

 당황한 민원인이 자기 화를 못 이겨, 드디어 손찌검을 하려 지호에게 달려든다. 지호는 가볍게 그를 피한 후, 팔을 잡아 살짝 안는다. 그리고는 잽싸게 부적을 그의 주머니에 집어 넣으며 다시 밀쳐냈다. 더욱 화가 난 민원인이 지호에게 달려드는 순간 그에게만 들리는 호통 소리.

 

 “이 땅에 발을 딛는 모든 자는 나에게 빚을 졌으니 내 말을 들을 것이요, 당신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당장 멈추고 돌아가라.”

 

 지호의 눈은 파랗게, 등 뒤로는 붉은 섬광이 약하게 발하고 있고 때마침 CCTV는 꺼진다.

 

 “어, 어, 저 저 CCTV 왜 그래.”

 

 밖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직원들이 의아해 할 때, 지호가 민원인을 데리고 나온다.

 그리고는 주민센터 문 밖에까지 친절히 모시고 나가 그를 보낸다.

 

 “아니 대체 어떻게 한 거야 강주사. 보니까 뭐 아무것도 안하고 그.. 아얏”

 

 겨우 악성 민원인 보내놨더니 눈치 없이 캐묻는 이팀장 옆구리를 살짝 모르는 척 팔꿈치로 때린 지현은 지호를 향해 감사하다 인사를 한다.

 

 “항상 고마워요 힘든 일인데.”

 

 지호 역시 그 인사에 방긋 웃으며 답한다.

 

 “이게 제 일인걸요. 공무원이 해야 할 일.”

 

 뒤돌아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지호를 지현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눈에 꿀을 묻혀 바라보고, 그런 지현과 지호를 이팀장은 탐탁지 않게 바라본다.

 

 ***

 

 그 시각. 김현재 대통령 당선자 사저.

 

 당선자 사저 주위는 그를 지지했던 시민들과 단체들, 각종 미디어로 가득 차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커튼을 살짝 거두어 그 모습을 보던 김현재 당선인은 그의 집 대문을 통해, 강정구 경찰청장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쇼파로 자리를 옮긴다.

 

 이윽고 현관이 열리고 멀끔한 정복 차림의 강정구 경찰청장이 들어온다. 누가 봐도 사람 좋은 인상, 정복을 입지 않았다면 그가 경찰임을 절대 몰랐을 듯한 사글사글한 전형적인 아저씨 외모. 그는 대한민국 경찰의 수장. 경찰청장이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당선인님, 아니 대통령님.”

 

 “우리끼리 있을 땐 그러지 말라니까.”

 

 “습관됩니다. 이젠 더 조심해야죠.”

 

 “그래, 자네 편한 대로 하게.”

 

 그 말을 마친 후, 김현재 대통령은 주방으로 향하더니 냉장고에서 맥주 한 병과 잔 두 개를 손수 챙겨 온다.

 

 “아니 이런 건 저를 시키시지.”

 

 “허 참, 앉아 있으래도. 나도 여간 긴장되어서 말이지.”

 

 병을 따고 경찰청장의 잔을 채우고, 자신의 잔에도 맥주를 가득 채운 그는 그 한잔을 정말 맛있게도 모두 마셔버린다.

 

 “걱정 되십니까?”

 

 “그래 보이나. 걱정 되지, 걱정되고 말고. 내년이 바로 무명이 말한 2020년 아닌가.”

 

 “우리 대한민국이 경제부터 정치까지 이런 최고의 나날들을 보낸 적이 없지 않습니까. 너무 걱정하시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무명이 말한 그런 날이 안 올 수도 있습니다.”

 

 큰 한숨과 함께 잔을 한 번 더 채운 대통령 당선인은 그마저도 비운 뒤 말을 이어 나간다.

 

 “그가 죽어 가면서까지 말했던 2020년이야. 분명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은 비정상적일 만큼 강해지고 부흥했네. 1999년, 그 때 잘 지켜냈기 때문이라 생각하네.”

 

 대통령의 말을 듣던 경찰청장도 고개를 살짝 돌리고 자신의 잔을 반만 비운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내야지요.”

 

 “나도 가끔은 의심이 된다네. 부적이라고? 누가 들으면 웃을 이야기가 아닌가. 그것들이 나라의 국운과 국세를 보호한다니..”

 

 어색한 공기가 이어진다.

 

 “그래, 그래서 사천지왕의 소재는 아직 못 찾은 건가?”

 

 “네.. 무명이 어찌나 꽁꽁 숨겨놓았는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꼭 찾아서 보호해야 하네. 이런 이야기를 국민들이 알아서도 안되고, 안다고 믿지도 않겠지만.. 정말 중요하다는 것만 꼭 알아주게.”

 

 “무명의 가장 친한 친구가 저였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아.. 그래서 한가지 제안 아닌 부탁을 감히 드려도 되겠습니까?”

 

 인자한 미소를 머금고 고개로 대답하는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나머지 반 잔을 마저 비운 청장이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지호..에게 이 일을 맡겨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의 제안은 뜻밖이었는지 김현재 대통령은 흠칫 놀란다.

 

 “내가 아는 무명의 아들 지호 말인가?”

 

 “네, 무명의 아들 지호가 맞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이 임무를 수행할 사람으로 가장 적임자라 생각됩니다. 누구보다 제 말은 잘 들어줄 것이고요.”

 

 그의 말을 들은 대통령은 관자놀이를 양손으로 지긋이 누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창 밖을 바라본다.

 한참 생각하더니 그는 혼잣말을 나지막이 내뱉는다.

 

 “운명이란게 참 웃기지. 사람 일이란 건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 그래, 그렇게 해 봅시다. 그럼 지호는 지금 어디 있는가?”

 

 누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든 말든, 주민센터 휴게실에서 졸고 있는 지호.

 무슨 꿈을 꾸는 것일까.

 다시 한번 그의 몸 주위로 또 다시 붉은 기운이 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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