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어포크의 죽음에 빈트너스는 누군가 찌른 칼에 벌이 쏜 침처럼 몸에 구멍이 나 죽고 말았고, 빈야드는 스스로 자수를 해 감옥 생활을 하게 되었다. 라프로익은 청어를 먹다가 속에 있던 큰 가시를 모르고 삼켜 죽고 말았다. 말 그대로 라프로익의 피로 인해 빨간 빛을 내며 청어는 물들었다. 보스는 교도소라는 큰 곰에게 이래저래 꼬투리가 잡혀 반짝이는 은팔찌를 선물 받았다. 그리고 바카디. 바카디는 도망을 가려다 차에서 새고있던 석유에 불이 붙어 타버렸다. 마지막은 블루문인 나.
"...마지막은 나야... 난... 어떻게 될까..."
"...노래 끝 말이 뭔지 알아...? 그 소년은 결혼했다야..."
"...하지만 넌 귀신이잖아... 이미 죽었는걸... 어떻게 해..."
"..."
벨베디는 싱긋 웃더니 말했다.
"같이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