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당신들은 게임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레벨, 스킬, 칭호, 인맥 등등”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겠지만 나는 그 답이 명확하게 정해져있다고 생각한다.
아이템.
아이템이야말로 만고불변한 사기 요소다.
게임에선 흔하디 흔한 포션만 봐도 그렇다.
죽어가는 사람을 포션 한병만 먹이면 벌떡 일어나지 않는가.
강철도 두부 베듯이 잘라버리는 사기적인 스펙을 가진 검이라던가.
마법이 귀속되어 있어 따로 마법을 배우지 않아도 시동어로 불을 뿜는 지팡이라던가.
이 외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가능성을 뽑아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이템이다.
린저씨들이 괜히 수천씩 박으면서 아이템 강화를 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도 그렇게 사기인 아이템들이 현실로 나온다면?
게임 속 캐릭터의 목숨과 현실의 목숨은 그 가치의 차이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다.
기본적으로 포션으로 구할 수 있는 목숨이 얼마나 되겠는가.
또 헌터처럼 각성을 하지도 않은 일반인들이 길거리에서 몬스터를 만나면 스크롤을 찢어 마법으로 몬스터를 죽이고 신고를 할 수도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영약으로 각성자 만큼의 신체 스펙을 얻을 수도 있다.
이만큼이나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게 바로 아이템이다.
만일 그 아이템을 현실로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믿겠는가?
그 아이템으로 일반인이 지상 최강의 헌터가 되었다면 믿겠느냔 말이다.
그럼 지금부터 일반인에서 최강의 헌터가 된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