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시온: 야 민준아,너 오늘 학원가냐?
민준: 당연히 가지
시온: 지,넌?
신지: 난 안다녀
시온: 오늘 시간 있냐?
민형: 야 나는?
시온: 닌 기본이고ㅋ
민준: 그러고 보니까 신지머리는 약간 파란색이네?
염색했어?
신지: 아...어 살짝 했어
시온: 양아치네ㅋㅋㅋㅋㅋ
재현: 어이,남궁시온!
시온: 어라,남재현? 한동안 학교에서 안보이더니
재현: 땡땡이좀 쳤다ㅋㅋㅋ근데 못보던 얼굴이 있네,전학생인가?
시온: 맞아ㅋㅋㅋㅋ
재현: 전학생,이름이 뭐야? 얼굴좀 보자.
신지: 신지라고해
재현: 너..내가 아는 신지지?
신지: 니가 왜 여기있는거야,너가 인간계에 있을 이유가 없을 텐데?
재현: 맞네. 우리 일단 다른곳으로 가서 얘기하자.
신지: 난 너랑 할 말 없어.가자.
민형: 너 왜그래? 쟤알아?
민준: 이민형,입다물고 가자.
[하교시간]
시온: 신지야,너 오늘 약속있어?
신지: 있어.
시온: 오키
지수: 신지야,너 누가 찾는다. 나가봐
재현: 신지,너 나랑 얘기좀 해.
신지: 할 얘기 없다고 했잖아. 넌 내 앞에 나타날 자격조차 없는 놈이야.
재현: 솔직히 그건 내가 할 말 아닌가? 한려는 내 약혼자였어. 내 여자를 좋아한 너한테는 들을 필요가 없을 듯한데?
신지: 정략혼인가지고 네가 그딴식으로 지꺼려? 정작 한려는 원치도 않는 혼인이 였어. 그리고 너 때문에 한려뿐만아니라 적의 족 주작들이 죽었어.
재현: 함부로 말하지마. 려는 내가 죽인게 아니야.
신지: 입닥쳐. 한려는 너때문에 죽은거니까. 그 때 죽지만 않았으면 지금 인간으로도 환생 안했을꺼야.
재현: 호오,너는 인간계에 온 이유가 한려의 환생을 찾으려 왔구나. 나도 한려를 찾으러 왔는데,하늘도 참... 어떻게 쌍둥이로
신지: 한려가 누군지 너도 모르는 모양이네.
재현: 곧 알게될꺼야.
신지: 알려고 하지마. 조금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당장 흑의 족으로 꺼져.
재현: 그렇게는 못하겠는데? 말했잖아. 내가 죽인게 아니라고.
신지: 한려는 내가 찾아서 기억을 찾게 할꺼야. 그니까 관여하지마.
재현: 넌 말귀를 못알아 먹는구나
신지: 현무놈들은 정말 역기기 싫은 존재들이야. 힘도 없으면서 틈만 나면 뺏고,싸우고 욕심도 드럽게 많아. 그게 너희들이야.
재현: 말다했어? 한 번 해보자는거야?
신지: 못해볼것도 없지. 너희 무기는 방패아니냐? 니 방패쯤 내 창으로 뚫어버리면 끝이야.
재현: 본래 인간이였던 니가 순수혈통을 이길 수 있을꺼라 생각해?
신지: 감히 300년묵은 현무가 500년 묵은 청룡을 이길 수 있을까, 나도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