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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에르덴
작가 : 2lee
작품등록일 : 2017.6.19

제르니스에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키든 데른을 따라 운명의 여신 노르넨을 모시는 에르덴으로 떠난다.
국가 에르덴에 닥쳐오는 운명을 막는 키든의 여정
정통 판타지
먼치킨 X

 
날개를 펴는 새 - 3
작성일 : 17-06-24 13:27     조회 : 231     추천 : 0     분량 : 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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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제 밤의 새로운 만남이 끝나고 아침이 왔다. 햇살이 여관 방을 가득 채웠고 나는 밝은 빛에 이기지 못하고 눈을 떴다.

 아, 어지럽다. 아직 술 기운이 몸에 남아 있는 듯 하다. 데른 아저씨는.... 없네 속도 쓰리고 내려가서 뭐라도 먹어야 겠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1층으로 내려갔다.

 

 "여 키든 이리와서 앉으라고. 크크크 아직 술이 덜 깼냐?"

 쿤 저 아저씨는 아침부터 기운도 좋네. 데른 아저씨는 스프를 먹고있고 케른은 이제 주문하려고 하는 것 같다.

 

 "헤르네, 여기 스프 두 개랑 밀빵 두 개 가져다 줘요."

 

 "어어! 헤르네씨 스프 하나랑 밀빵 하나 추가요."

 

 "네에~"

 

 와 헤르네 이 아침에도 쫌 예쁜데? 에르니아보다는 쫌 못한가? 에르니아가 그래도 뭐 객관적으로 쫌 예쁘장한 편이긴 하지. 먹보라 문제지만...

 얼마 있다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해장으로 나는 스프와 빵을 먹으며 속이 나아지는 것을 느꼈다.

 

 "케른 그럼 오늘 바로 출발하죠."

 

 "그래 뭐 이 동네에 있어봤자 할 것도 없고 에르덴으로 가보지 뭐."

 

 우리 일행은 오늘 에르덴으로 떠날 예정이다. 현재 세르테 백작령을 벗어나 에르덴의 북부 외곽도시에 들어갈 예정인데, 뭔가 기분이 색다르다. 정말 외국이라니..!!

 

 "음..! 역겨운 냄새가 나는군."

 

 눈을 감고있던 데른 아저씨가 갑자기 눈을 뜨며 말했다.

 응? 무슨 냄새?? 스프 냄새밖에 안나는데??

 

 "킁킁 무슨 냄새가나나?"

 

 "쿤 어제 씻고 자라니까 더럽게"

 

 케른이 눈쌀을 찌푸리며 말했다.

 

 "역시 쿤이 문제네요. 에휴"

 

 "어이어이 키든 나 냄새 안난다고 맡아봐."

 

 "싫어요!"

 

 쾅!

 

 "어이 돈은 언제 갚을거지?"

 

 누군가 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여관 주인을 보며 말을 했다. 옆에 갑옷을 입은 기사 3명와 함께 들어왔다.

 꽤 비싸보이는 옷과 3명의 기사를 거느린 사람... 조금 젊다. 귀족인가 본데?

 

 "아이고. 나으리 조금만 10일만 시간을 주시면 마련할테니 제발 조금만 연장해주십시오."

 

 여관 주인이 달려나와 귀족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졌다. 귀족은 여관 주인의 손을 걷어찼다.

 

 "윽"

 

 "이래서 버러지들은 좋게 말하면 못 알아 처먹어. 내가 저번에 뭐라했지? 오늘까지 안 갚으면 분명 네놈 딸을 내가 데려간다고 했을텐데 크크"

 

 주방 안쪽에서 헤르네가 겁에 질린 얼굴로 벌벌 떨고있다.

 하... 에덴에 있을 때 데지온 자작을 몇 번 봤었지만 데지온 자작은 상당히 인자해 보였는데 저 귀족같은 작자는 상당히 쓰래기 같아 보이네.

 

 "하... 저 새끼들을 그냥"

 

 "쿤, 참아라 지금은 아니다."

 

 쿤은 금방이라도 칼을 쥐고 나갈려고 하자 케른이 옆에서 침착한 얼굴로 말렸다. 데른 아저씨는 아까 한 번 말하고는 다시 눈을 감고있다.

 

 "제발 나으리 그것만은 제발"

 

 "닥쳐라 어이 뭐해 저 년을 끌고와."

 

 "옙"

 

 "아아악 싫어요. 제발 제발 아버지!"

 

 "안됩니다. 제발"

 

 "이자식이 꺼져!"

 

 기사들은 주방에 있던 헤르네를 끌고 나왔고 여관 주인이 기사에게 달려 들었다.

 

 퍽퍽

 

 "윽"

 

 "아버지, 아버지!! 갈테니깐 제발 아버지를 그만 해주세요. 흑흑"

 

 기사의 발길질에 여관 주인은 쓰러졌고 헤르네는 끌려 나갔다.

 

 "아이 요년 얼굴이 반지르르 한게 참 핥고싶게 생겼어. 가자 얘들아."

 

 "옙"

 

 젊은 귀족은 기사와 함께 헤르네를 끌고 나갔고 여관 안은 여관 주인의 흐느끼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정적이었다.

 

 "하 저 자식들을 당장 족쳐버려야하는데."

 

 쿤은 얼굴이 벌게질 정도로 씩씩거리고 있다. 케른도 화난 듯한 얼굴이다. 데른 아저씨는 아직도 눈을 감고 있다.

 

 "근데 상대는 귀족인데... 어쩌죠?"

 

 하... 모르겠다. 마음은 헤르네를 구하러 가고 싶지만 상대는 귀족인데...

 케른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 기사정도는 우리가 제압 가능하다. 하지만 저 귀족이 세르테 백작의 자제라면 힘들다."

 

 "하... 하지만 방법이 없을까요?"

 

 묵묵히 눈을 감고 있던 데른 아저씨가 눈을 떴다.

 

 "...세르테 백작령을 조사 해야겠다."

 

 어? 데른 아저씨가 하자고 하면 뭐 나는 하는거지. 하하하 방법은 모르겠지만 헤르네를 구출할 수 있으려나.

 

 "하지만 가능하겠소?"

 

 "... 백작령이라 하나 시골 영주지. 자네 둘의 실력이 좋다면 충분히 잠입이 가능 할거야."

 

 "당장해. 난 정면이라도 쳐들어갈 수 있으니."

 

 쿤은 아직도 흥분해있다. 케른은 데른 아저씨의 결정에 대해 잠시 생각을 하는 듯 하다.

 저 둘의 조합은 참 묘하네. 마치 물과 불의 조화같은 느낌?

 

 "음... 그럼 데른씨 말대로 시도를 해보죠."

 

 "좋아요. 작전을 구상 해봐요."

 

 어느새 우리들의 실질적 리더는 데른 아저씨가 된 듯 하다.

 

 -----

 

 "흑흑끄으으흑"

 

 아... 여관 주인이 정말 서럽게 울고있다. 반드시 헤르네를 구출하고 싶은데

 

 "이보시오. 댁 딸은 우리가 구출할테니 그만 울고 얘기를 해보시오."

 

 케른이 우는 여관 주인을 달래고 있다. 여관 주인은 딸을 구출한다는 소리에 눈을 번쩍 뜨고 울음을 그쳤다.

 

 "정말이오? 근데... 근데 어떻게 구출을 한다는거요?"

 

 "거 아저씨 우리가 구출 한다면 하는거지."

 

 "아저씨 방금 귀족은 누구죠?"

 

 여관 주인이 정신을 차리고 입을 열었다.

 

 "세르테 백작의 장남이죠. 하... 원래는 안저랬는데..."

 

 "...원래는?"

 

 데른 아저씨가 눈을 감고 있다가 입을 열었다.

 

 "네 원래는 매우 괜찮은 양반이었죠. 이 영지가 살기가 엄청 좋은 곳이었어요. 세르테 백작님도 엄청 인자하시고 근데 작년부터 갑자기 백작님이 안보이셔요."

 

 응? 자취를 감춘 백작? 뭔가 냄새가 난다.

 

 "키든 내 냄새 아니라니까!"

 

 뭐야... 쿤 이 인간도 내 생각을 읽나...

 

 "키든은 얼굴에 다 쓰여있어서 읽기가 쉽지"

 

 하하... 케른마저 아무튼

 

 "왜 백작이 안보이죠?"

 

 "그건 저도 모릅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병에 걸려서 사경을 헤메고 있다. 드래곤에 납치됐다. 뭐 이상한 소문이 많지만요."

 

 "그럼 세르테 백작의 장남은 원래 어떠했죠?"

 

 "이름은 오른 세르테죠. 소영주님은 어렸을 때 부터 일반 영지민들이랑 잘 어울리며 저희 영지민들의 고민과 걱정을 잘 들어줬고 해결도 많이 해주셨었어요."

 

 "근데 작년부터 갑자기 저렇다?"

 

 "넵 기사님"

 

 "허 거 인간이 갑자기 180도로 바뀐다? 이상하구만"

 

 멍청해보이는 쿤도 이상한걸 느끼고 있다. 확실히 냄새가 진해졌다. 우리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영주성에 숨어 들어갈 길이 있나?"

 

 "개구멍이 하나 있긴 입습죠. 하지만 작년부터 경비도 삼엄해져서..."

 

 "크 키든 내 머리에서 기가막힌 전략이 하나 생각났는데? 크크크 난 전략가였어."

 

 "뭐에요?"

 

 모두의 이목이 쿤에게 쏠렸다.

 

 "해가지고 어두울 때 그 개구멍으로 몰래 침투해서 헤르네를 구출하는거지 어때?"

 

 ..... 데른 아저씨는 신경도 안 썼고 케른은 그럴꺼 같았다는 얼굴로 고개글 절래절래 젓고있다.

 역시 쿤은 쿤이다. 저 사람 캐릭터 확실하네

 

 "뭐 쿤이 바보 같기는 해도 저 말이 맞지. 우선 오늘 해가 지기 전까지 내부 구조와 경비원의 수 헤르네가 잡혀 있을 곳 까지 찾아 봐야해."

 

 케른이 입을 열었다.

 

 "뭐 내가 왜 바보야!"

 

 "그래요. 그럼 우선 조사를 정보를 얻어보죠."

 

 쿤의 말은 모두 무시했고 쿤은 궁시렁거렸다.

 

 "우선 정보길드에 가서 정보를 사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야.나랑 쿤이 갔다오지."

 

 "그래"

 

 "...나는 잠시 돌아보고 오겠다."

 

 어어? 나는 뭘 해야하지?

 데른 아저씨는 혼자 둘러보고 오겠다고 나갔고 나는 케른과 쿤을 따라갔다.

 

 "정보길드는 어디 있는거죠?"

 

 "크크 보통 정보길드는 허름한 주점이지. 여기에서 가장 허름한 주점이다. 거기서 암호로 대화하면 되는거야."

 

 "암호는 알아요?"

 

 "모르지"

 

 ...에휴 기대한 내가 바보다.

 

 "쿤을 데려가는 이유는 바로 이거지 키든. 쿤이 거기서 깽판을 치면 암호 없이 할 수 있어."

 

 뇌에 근육만 찬 저 인간이 가장 쓸모있겠네. 이 상황에선

 우리는 골목에서 골목으로 들어갔고 한 허름한 주점을 발견했다.

 

 "저거야. 이 깊은 골목에 허름한 주점 딱 어울리지?"

 

 "그렇네요."

 

 "크크 들어가보자고."

 

 쿤은 앞장서서 허름한 주점으로 들어갔다.

 

 "어이 주인장!"

 

 허름한 주점에 깡 마른 남자가 술잔을 닦고 있다.

 

 "뭘로 드릴까요."

 

 "어... 맥주 한잔 시원하게 줘봐."

 

 아니, 그게 아닌거 같은데?

 

 "저기 쿤? 우리 그게 아닌데요?"

 

 "아아, 맞아 이게 아니지. 어이 주인장 우리 정보를 구하고 싶은데?"

 

 순간 주인의 눈빛이 날카롭게 변했다가 돌아왔다.

 

 "무슨 말인지?"

 

 쾅

 쿤은 탁자를 내리쳤다.

 

 "에이 주인장 다 알고왔어. 우리가 암호를 몰라서 이렇게 하는거지 정보 쫌 살려고."

 

 "여긴 그냥 술집입니다."

 

 쾅쾅쾅

 쿤이 탁자를 부술려고 한다.

 

 "여기 깽판 칠 수는 없잖아 그치?"

 

 와 쿤의 박력... 반하겠다.

 

 "휴 알겠습니다. 따라 들어 오시죠."

 

 마른 남자는 안쪽 문을 열고 들어갔다.

 

 삐걱삐걱 거리는 나무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통로였다. 상당히 음침하고 좁은 통로를 지나 철문에 도착했다.

 

 "들어가시지요."

 

 끼이익

 아... 좁은 통로 후에 문을 여니 이렇게 큰 방이라니 여러 집 지하를 다 합쳐놨나 보네. 이 근방은 그럼 다 정보길드 소유인가

 

 "허허 손님이 오셨다고?"

 

 "예 마스터."

 

 안쪽에서 등을 돌린 의자에서 소리가 났다. 정보길드 마스터이니까 무서운 사람일줄 알았는데 여자 목소리다.

 

 "흠 손님분들 다음부터는 이런 식으로 우리 길드에 접근 하지 마세요. 그러다 쥐도 새도 모르게 혀가 잘린답니다."

 

 의자에서 일어나 우리를 바라본다. 그리고 싱긋 웃으며 말했는데 내용은 참 끔찍하네.

 

 "정보를 사고싶소."

 

 케른이 정중한 어투로 말했다.

 

 "거기 앉아서 말하시지요. 손님."

 

 우리는 소파에 가로로 소파에 앉았고 가운대에 정보길드 마스터가 앉았다.

 

 "제로 차 한잔"

 

 "네 마스터."

 

 저 깡마른 남자의 이름은 제로인가보다.

 이어 차가 나왔고 차의 향기가 방을 가득 채웠다.

 

 "자 이제 말해볼까요? 어떤 상품을 원하십니까? 손님?"

 

 쿤은 아무 말도 없이 가만히 앉아 있었고 케른의 주도하에 협상이 진했됐다.

 

 "백작의 성 지도와 경비원의 수 그리고 오른 세르테가 변한 이유."

 

 "가격은 10골드입니다."

 

 "얼마나 걸리지?"

 

 정보길드 마스터는 아름다운 얼굴로 싱긋 웃으며 말했다.

 

 "뭐 오늘까지 해드리고 싶지만 이게 영 어려워서"

 

 아 뭔가 더 달라는 느낌이다.

 

 "뭘 원하지?"

 

 정보길드 마스터는 싱긋 웃으며 나를 쳐다본다.

 

 "저 흑발의 소년 정도면 괜찮겠네요."

 

 .....뭐?

 쿤과 케른도 얼빠진 얼굴이다.

 

 "뭐라고요? 제가 잘못들은거 같은데요?"

 

 "그쪽 하룻밤만 빌리죠. 저 정도 외모면 오늘 밤을 잘 보낼꺼 같네요."

 

 아, 내 순결을... 달라는건가? 그런건가? 너무 잘생긴게 이렇게 되나? 아니 그래도 이건 안돼!! 그래도 나한텐 아직... 에르니아가? 아니 에르니아가 아니라

 음... 난 혼전순결이니까 그래 그런거지

 쿤은 바로 정신을 차리고 낄낄대고 있다.

 

 "크크 이~야 키든 너 인기 많네 저런 쭉쭉빵빵한 누님이 널 갖고 싶단다."

 

 "저기요. 그쪽의 제의는 거절하고 싶은데요?"

 

 정보길드 마스터가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가 돌아왔다.

 

 "그쪽이라뇨? 저는 이르랍니다."

 

 이르? 이름은 예쁘네. 물론 얼굴도 예쁘긴 하지만...

 짤랑짤랑

 케른이 금화를 던졌다.

 

 "5골드요. 오늘까기 해가 지기 전 까지 정보를 원하고 정보를 가져올 때 나머지 5골드를 드리겠소. 10골드면 꽤 비싼 정보값에 속한다는건 알고 있으니 이만 여기서 끝내지."

 

 이르는 다리를 다시 꼬우며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아~, 너무 아쉬워라. 흑발의 소년씨~ 저 보고싶으면 언제든 찾아와요~"

 

 싱긋 웃으며 매혹적인 미소를 나에게 보내고 있다. 아 난 잘한거야. 잘 참았어.

 

 "크크 그럼 거래도 완료됐고 가보지."

 

 제로는 철문을 열었다.

 

 "그럼,이리로"

 

 우리는 제로를 따라 좁은 통로를 지났고 삐걱 거리는 나무문을 나왔다.

 

 "그럼 다음에 또 이용해주십시오. 암호는 귀 좀 주시겠습니까?"

 

 케른이 귀를 갖다대자 제로가 조용히 말을 건냈다.

 

 "그럼 잘 지내고 오늘까지 정보를 가져다 줘."

 

 쿤은 문을 박차고 나가며 말했다. 우리는 골목골목을 빠져나갔다.

 

 "아, 케른 암호가 뭐에요?"

 

 "술잔의 파도를 잡고싶네 라는군."

 

 흠 뭔가 심오한 뜻이 있을까?

 

 "뭐야,뭐가 이래 멋진 척울 하는 암호인거야."

 

 그냥 멋진척인가? 하하

 나의 표정을 보는 쿤은 나를 보며 킥킥댔다.

 

 "어이 키든 너 솔직히 아쉽지? 밤에 찾아가지마라"

 

 "안 아쉽거든요!"

 

 하 날 뭘로 보고

 

 "그래, 키든 찾아가지마라."

 

 하... 케른마저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키든 널 이상하게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 이르라는 여자는 너의 검을 노리고 있었다."

 

 케른이 내 표정을 보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건냈다.

 아... 내 검? 헤임달? 이 검 명검인가?

 

 "크크 바보야 너에게는 안 어울리는 명검이다."

 

 아 쿤에게 마저 내 생각을 읽혔어.

 

 "키든은 표정에 생각이 드러나지."

 

 하... 그렇지 이제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지.

 우리는 그렇게 데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여관으로 다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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