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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4. 요화병풍전 3.사후거옥도(머리)
작성일 : 17-12-16 19:43     조회 : 50     추천 : 0     분량 : 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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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후거옥도

 

  준모가 자기 집에 도착하자 잠시 주저 앉았다.

 항현도 무릎에 손을 대고 헐떡이며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이각(일각=15분 그러니까 30분)전, 두 사람은 여섯 자(1자=30cm, 여섯 자=180cm) 조금 못되는 병풍을 어깨에 짊어지고 대사헌 김종순의 집에서 나섰다.

 세로 여섯 자, 가로 한 척(자=척 30cm) 반의 열 폭 병풍은 둘이 들기에는 돌덩이나 다름없었다.

 각목과 빡빡하게 지어 낸 무명 헝겊이 겹겹이 쌓여 있는 물건이니 가벼울 리가 없었다.

 

  무예를 연마하는 사람들은 기의 흐름에 강약을 조절하는 것을 그 요체로 삼는다. 즉 공격을 할 때, 상대의 공격을 방어해 낼 때는 기를 모아 발(發)하고 상대를 경계할 때는 이완하여 기를 흐르도록 하는 조절이 필수였다.

  노동은 기를 늘 일정 수준으로 발하며 힘을 준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무예와는 또 다른 형태의 몸 쓰기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무사가 좋은 노동자가 아닌 경우도 있고, 또 힘 좀 쓰는 노동자가 싸움은 영 젬병인 경우도 많다.

  물론 둘 다 잘하는 경우도 제법 흔하게 있긴 하지만 지금, 여섯 자 좀 안 되는 열 폭 병풍을 앞뒤로 나눠진 항현과 준모는 무예“만” 잘하는 경우였다.

  처음 한계에 다 다른 쪽은 준모였다.

 그렇다고 지치고 힘들어서 그러니 쉬자고 말하지는 않았다.

 

 “형님, 좀 쉬었다 갈까요?”

 

 생각해 주는 척, 항현에게 쉬자고 권하는 준모였다. 그러나 항현은 받아주지 않았다.

 

 “......나는 괜찮은데...... 준모, 자네가 지쳤다면 좀 쉬지......”

 

  출발할 때 키가 작네, 크네로 서로 신경전을 벌인 후라 슬그머니 울뚝밸이 고개를 든 항현이 지쳤다고 말한다면, 내가 널 위해 쉬어 주마고 말하자 준모도 지지 않았다.

 

 “아~뇨~! 저야 멀쩡하죠. 저는 형님이 아주 많이 힘드실 까봐 말씀 드린 거에요.”

 

  항현도 지지 않았다.

 

 “나야~ 멀~쩡하지! 난 아우님이 걱정인데? 뒤에서 보니 그 큰 키가 휘청거리는 게 안쓰럽네그려.”

 

  키 얘기까지 하며 긁자 준모도 이 푸닥 장난질에 확실히 엉기기로 결정했다.

 

 “형님이 힘드시면 얘기하세요. 그때 쉬죠. 짧은 다리로 더 많이 걸으시니 먼저 지치실텐데......”

 “아우님이 힘들면 얘기하시게. 걷다 지쳐 넘어지면 그 높은 데서 머리가 떨어질 테니 ....... 꽤 많이 다칠게야~”

 

  묘한 오기로 결국 이 두 사내는 열 폭 병풍을 짊어지고서 쉬지 않고 걸었다.

 맨몸으로 걸어도 2각(1각=15분 2각=30분)이 족히 걸리는 길을, 일이 능숙한 일꾼들이 했어도 두 서너 번은 쉬어 갔을 길을, 이 두 미련퉁이들은 상대방 입에서 먼저 쉬자는 소리가 나오기만 바라며 쉬지도 않고 준모의 집까지 한 숨에 달려와 버렸다.

 도착 후, 준모는 완전히 주저앉아 말도 못하고 대문만 두드리고 있었고 항현은 무릎에 손을 얹고 땅을 쳐다보며 토하기 직전이었다. 그렇게 숨을 고르고 있을 때 준모의 집안에서 사람들이 나와 병풍과 땀 범벅의 둘을 안으로 들였다.

 집 안으로 들어가며 항현과 준모는 서로를 바라보며 키득거리며 웃었다.

 

 “준모는 지금 오는 게냐?”

 

  아직 숨을 고르게 쉬지 못하고 헐떡이는 준모와 항현이 안채에서 들리는 굵직한 소리를 들었다.

  준모가 항현에게 목소리의 주인공을 일러 주었다.

 

 “저의 아버님이십니다.”

 “아! 그러신가?, 후우~ 후우~ 후우우우~”

 

  항현이 숨을 다시 고르면서 혹시 지쳐 예의를 벗어나지 않을까 몸가짐을 다시 정돈했다.

 

 “객을 모시었구나?”

 

 근엄한 소리가 다시 안에서 울려 나오자 준모는 까불대며 받았다.

 

 “예! 제가 지금 몸담은 기관의 선배님, 말씀 드린 적 있지요? 온항현 선배님이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준모 댁 어르신, 온항현이라합니다.”

 “벌-컥-!”

 

  안채 안방인 듯한 곳에서 낮은 창호창문이 벌커덕 열리며 정자관(양반들이 쓰던 관 보통 놀부모자라고 생각하면 된다.)을 쓴 남자가 정자관을 턱에 거꾸로 쓴 양, 뾰족 수염 가득한 얼굴을 내밀었다.

 

 “온?”

 “예?”

 “온씨라고?”

 “예? 아~..., 예예......”

 

  정자관을 쓴 남자는 미닫이문이 쾅 소리가 나도록 세차게 열고는 밖으로 나왔다.

 

 “혹시 아버님이 철자, 호자 쓰시는가?”

 “예? 예......, 그러하옵니다. 제 아버님을 아시는 지요?”

 “알다 뿐인가! 아하하하하하-!”

 

  버선 발로 뛰어 내려와 항현의 손을 잡은 준모의 아버지는 항현을 보며 반갑게 얘기했다.

 

 “핏덩어리일 적에 내가 한 번 안아 본 적은 있는데 다 커서 보는 것은 이게 처음이구만. 후하하하하-!”

 “예?”

 “으하하하하~! 잘 왔다! 잘 왔어! 하하하하하~”

 

  항현과 준모는 어리벙벙했다.

 벌써 안아본 적이 있다니, 핏덩어리일 때라니? 준모의 아버지가 항현을 잡아끌어 안방으로 들어갔다.

 야경꾼에게 주정뱅이 끌려가듯 항현은 놀란 눈, 그대로 준모의 아버지가 이끄는 대로 그 집 안방으로 들어갔다.

 

 “허허허허~ 이리 다시 만나다니......”

 

 항현과 준모는 어안이 벙벙했다. 벌써 아버지끼리 아는 사이였다니......

 

 “하하하하~ 그래, 아버님은 안녕하신가?”

 “예~ 건강하십니다......”

 

 아직 얼떨떨한 항현이 이번에는 준모의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님과는 어떤 관계십니까?”

 “껄껄껄~ 선대왕 때에 일을 같이 한 사이지, 연흠, 성연흠이라고 말하면 아실게야.”

 “연자, 흠자를 쓰신다고요.”

 “허허허허~”

 

  자신의 이름을 성연흠이라고 소개한 준모의 아버지는 시종일관 껄껄거리며 유쾌했고 항현은 어리둥절했다. 곧 하인들에게 병풍의 단도리를 시키고 광에 자물쇠까지 확인한 준모가 안방으로 들어왔다.

 

 “아버지! 여기 형님을 아신다고요?”

 “이 사람의 아버지를 알지. 진짜 난폭한 양반이었어.”

 “저의 아버님이 젊을 때 난폭하셨습니까?”

 “말도 못했지, 지금 매고 있는 사인검, 그 양반 젊을 때 쓰던 거거든? 호랑이를 부림(소환)하여 싸우기 시작하면 뭐가 사람이고 뭐가 호랑인지 모를 지경이었어.”

 “우와~! 진짜요? 끝내주는 분이시네요.”

 “......”

 

  항현은 잘 이해가 안 갔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자신의 아버지는 답답할 만큼 점잖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하인들에게 명을 내릴 때도 언제나 또박또박, 문장을 분명히 만들어 말하시는 분이었다.

 

 “밤도 늦었으니 주무시고 가시게. 손님 하나 쯤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집이네.”

 “그래요. 형님, 밤이 늦었습니다.”

 

 이미 늦은 밤이어서 준모도 하룻밤 묵어 가길 권했으나 항현은 점잖게 거절했다.

 

 “성의를 거절하는 것이 아니오라 내일, 지금 가져온 물건을 처리하려면 몇 가지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집에 갔다가 다시 관청에 가서 물품을 지원받아 다시 내일 댁을 방문하겠습니다.”

 

  항현이 정중한, 그리고 이유있는 거절에 연흠과 준모도 고개를 끄덕였다.

 내일 또 방문을 한다니 다시 만나면 될 일이고, 또 친목을 위한 방문이 아니라 공무 상의 출장이니 절도를 지킬 수밖에 없었다.

 항현이 나가는 길에 준모가 대문에 서서 배웅을 했다.

 배웅하는 준모에게 항현이 이야기를 했다.

 

 “안평대군에 대한 신변을 조사하고 또한 저 병풍을 살필 주술적 안전 준비를 더 할 필요가 있어. 집 지붕의 취두에 있는 용, 추녀마루에 있는 사천왕과 북두신군 모양의 어처구니들, 그리고 기와 끝 막새에 그려진 귀면등, 집 자체의 방어가 나쁘지는 않으나.......”

 “않으나?”

 

 준모가 되묻자 항현이 미간을 좁히며 대답했다.

 

 “계유년 사태와 연관이 있으면 반드시 동하군과 연관이 있고, 그러면 반드시......”

 “......그 자식들이요? 해명과 떨거지?”

 “.......”

 

  항현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리자 준모도 상황을 달리 인식했다.

 항현은 그런 준모를 놔두고 대문에서 떨어지며 걸어갔다.

 멀어지는 항현에게 혼자 생각하다 곧 주의를 바꾼 준모가 손을 흔들며 말했다.

 

 “걱정마세요! 만일 그렇다면 이번엔 그 자식들에게 반드시 한방 먹여줄 수 있을 거예요!”

 “아~! 물론!”

 

  항현이 뒤를 돌아 간단히 긍정을 표시한 후 항현은 집으로 돌아갔고 준모도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아침, 항현의 온씨 집안은 평소와 다름 없이 아궁이 위에 솥에서 김이 오르고 굴뚝에는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올랐다. 곧 조반상이 안방에 차려지고 식구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시작했다.

 

 “저~ 아버님.”

 “무슨 일이냐?”

 

  쌀에 기장을 살짝 곁들인 잡곡밥에 굴비와 잘 익은 백김치, 토란을 넣은 된장국, 온철호가 좋아하는 아침상이었다.

 탐식을 악으로 보는 조선 선비사회에서 함부로 "나는 이런 먹거리가 좋노라"고 말은 안했으나 이 아침상차림을 받은 날은 하루 종일 즐거운 표정이 역력했기 때문에 선험적으로 부인 강씨는 이런 아침을 자주 준비했다.

 

 “혹시 연자, 흠자 쓰시는 어른을 아십니까?”

 “챙-!”

 

  철호는 소리가 나도록 숟가락을 밥상에 놓았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항현을 바라보며 철호가 되려 물었다.

 

 “그 이름을 어디서 들었느냐?”

 “어제 만나 뵙습니다.”

 “뭐~! 그 자식에 한양에 있다고?”

 

 놀라기는 했는 데 기쁜 지, 화가 난 건지 분간이 가질 않았다.

 

 “정말 알고 계시는 분이옵니까?”

 

  철호는 항현에게 대답하지 않고 다시 밥숟갈을 들어 우걱우걱 입속에 쑤셔 넣었다. 그러다 항현에게 갑자기 물었다.

 

 “너, 오늘 퇴근 언제 하느냐?”

 “가보시게요? 오늘 출근 후에 상황을 보고하고 그 집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 집에 사건의 물품 하나를 보관하고 있거든요?”

 “그럼 아예 출근을 같이 해야겠구나.”

 “가보시렵니까?”

 “음! 얼굴 한 번 보고...... 많이 늙었으면 비웃어주려고.......”

 

  왠지 어리광같은 이유에 밥상에 같이 앉은 항현과 항현의 어머니 강씨가 놀란 눈으로 철호를 쳐다봤다.

 

 ‘이런 면이 있으셨나?’

 

 곧 집을 나선 항현과 철호는 경복궁의 앞까지 같이 갔다.

 

 "안으로는 못 들어가십니다. 제가 물품을 가지고 나오겠습니다."

 "응~ 안 들어간다. 솔직히 보기도 싫어~!"

 "예?"

 

 항현이 놀라자 철호가 괜시리 멋쩍은 듯 먼 산을 바라보며 말을 흐리게 맺었다.

 

 "...... 흠, 난 궁궐을 눈으로 보면 코 끝에 악취가 느껴지는 광경이 있단다. 내겐 그런 곳이다. 궁궐은...... 어서 갔다 오너라. 나는 여기 다실에서 기다리마."

 

  항현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궁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축귀검의 전각으로 등청하자 반가운 얼굴이 항현을 맞아 주었다.

 

 “수빈아가씨!”

 “항현 나으리, 등청하십니까?”

 

  항현은 반가웠다.

 이제 무슨 일을 겪게 될지 모르는 축귀행에서 믿을 만한 아군이 늘었다는 점에서, 심적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더욱 반가웠다.

 

 “무슨 일이 생겼나요?”

 “이제부터 생길지도 모릅니다. 가면서 말씀드리지요. 그전에 좌부승지 영감께 전언을 한 통 남기고요.”

 

  항현은 전각 안으로 들어가 지필묵으로 서찰을 한 통 썼다.

 대사헌 김종순의 집에서 연폭소병을 하나 준모의 집으로 옳긴 일과 그 연유, 그리고 돌아온 수빈과 같이 준모의 집으로 간다는 것과 거기서 바로 축귀행을 할 것이란 것이었다.

 깔끔하게 요점만 적어 놓은 서신을 청소하러 들어온 사인에게 전해주고 전각을 나섰다.

 

 “가시죠. 준모의 집으로 갈 겁니다.”

 “준모씨 댁으로......요?”

 “예, 그리고 가시며 저의 아버님을 뵈시죠.”

 “예엨-! 아버님요?!”

 

  수빈이 기겁을 하며 놀랐다.

 항현은 수빈이 이렇게 놀라는 것을 처음 보았다.

 늘 그 앞에서는 한 조심위에 또, 한 조심을 얹어 조신하게만 있었던 여인 아니었나......?

 

 “저..... 저기 지금 입은 옷도 좀 허름하고요. 그리고......”

 “준모 아버님과 저희 아버님이 오래전부터 막역한 사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준모의 집으로 가 뵈려고 하시나 봅니다.”

 “저...... 저는......”

 “그곳에 어제 병풍을 하나, 운반해 놓은 게 있습니다. 그게 요물이에요. 같이 가 좀 봐주세요.”

 “......”

 

  다른 이유가 아니라 일 때문이니 수빈은 더는 거부하지 못했다.

 기물, 요물이라니 주변 보호를 위해 금줄과 고저, 금사경을 챙겨 바랑에 넣고 수빈은 벌떡 일어나며 자기의 몸의 여기저기를 살폈다.

 

 ‘최소한...... 뭐, 더러운 거 묻은 덴 없나?’

 

  항현이 제법 많은 금줄을 타래지어 어깨에 둘러 매고 일어났다.

 여전히 자기 몸을 힐끔힐끔 살펴보는 수빈이 출발하는 항현을 따라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쭈뼛쭈뼛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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