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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20화 보옥의 분노
작성일 : 22-01-19 07:24     조회 : 101     추천 : 0     분량 : 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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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화. 보옥의 분노

 

 처음 보는 몽의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에 보옥의 마음은 두근거렸다. 감응천은 처음 봤을 때 몽의 꾀죄죄한 모습에 그냥 짐이나 들어주는 하인이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옥이 술자리에 몽이 함께 할 거라 했을 때 석연찮은 마음이었는데, 지금 보니 어느 귀족 집안의 공자처럼 보여서 이 자리에서 몽이 자신과 마주 앉아 있는 것이 전혀 언짢지가 않았다.

 

 몽을 향한 감응천의 말투도 어느새 달라져 있었다.

 

 “어서 오시오. 그래, 씻고 나니 개운하십니까?”

 

 “네? 아...네. 덕분에 잘 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몽은 갑자기 감응천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와 말투가 달라진 것에 적잖이 당황했다. 하지만, 몽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은 감응천만이 아니었다. 감응천의 여동생 감여희는 몽의 모습을 넋이 나간 것처럼 멍하니 계속 바라보다가, 몽과 눈이 마주치자 얼굴이 발그레져서 배시시 웃었다. 감응천이 몽을 향해 물었다.

 

 “아까는 제가 실례를 했습니다. 공자님의 존함은 어떻게 되는지요?”

 

 몽은 자신을 향해 예를 차리는 감응천의 행동과 말투에 어색함을 느끼며 대답을 하려고 했다.

 

 “네.. 저는 천....”

 

 그때 갑자기 보옥이 끼어들었다.

 

 “여기도 진(秦)나라에 사는 천 아무개라고만 알아주세요.”

 

 보옥이 몽에게 눈짓을 보내자 몽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감여희가 보옥을 향해 물었다.

 

 “그런데 아가씨는 이 천공자와는 어떤 사이에요?”

 

 보옥은 여희의 질문에 뭐라 말해야 할지 난감했다. 단순히 짐꾼이라고 하기에는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았고, 그렇다고 연인이나 부부사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보옥은 잠시 망설이다가 말했다.

 

 “조금 먼 길을 가느라 아버지께서 붙여주신 호위무사인 위사(衛士)입니다.”

 

 그 말에 감응천이 웃으며 말했다.

 

 “하하. 위사가 여기서 함께 술을 마셔도 괜찮겠소? 그럼 소저를 지키는데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그러자 보옥이 웃으며 말했다.

 

 “호호호. 그럼 여기가 아주 위험한 곳이라는 말씀이신가요?”

 

 “하하하.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 건가? 보통 호위무사들은 이렇게 자리를 함께 하는 경우가 드무니까 하는 말이오.”

 

 “여기 천 위사는 어렸을 때부터 봐와서 친숙한 사이이고, 이곳은 안전한 곳이라 생각해서 이러는 것이니 이해바랍니다.”

 

 “아, 괜찮소. 얼마든지! 천위사의 모습은 마치 귀한집안의 공자 같습니다. 초(楚)나라의 절세미남 송옥(宋玉)도 울고 가겠소.”

 

 “네? 아....감사합니다.”

 

 몽은 감응천이 지나치게 자신을 추켜세우자 민망했지만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 넷은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었다. 이상하게 보옥은 곁에 앉은 몽에게 이전처럼 편하게 바라보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있었지만 보옥은 곁에 있는 몽이 계속 신경이 쓰였다.

 

 감응천은 보옥과 몽에게 술을 넉넉히 대접했다. 하지만, 감응천은 보옥과 몽을 단순히 대접하기 위해서 북부녹림의 총단으로 데려온 것이 아니었다. 감응천의 마음은 온통 보옥에게만 쏠려있었다. 몽이야 어떻게 되든지 상관이 없었고, 보옥에게 술을 먹여서 재미를 보려고 작정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보옥의 호위무사라는 몽이 술을 많이 마셔주면 그것은 감응천 자신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보옥도 술을 부지런히 마셨다.

 

 ‘그래. 벌컥벌컥 마셔라. 곧 골아서 떨어지면, 내가 밤이 새도록 데리고 놀아줄 테니. 크흐흐.’

 

 감응천은 평소 술을 워낙 좋아하고 주량이 말술이었던 터라 자신이 눈앞에 있는 소녀 보옥과 소년 몽보다 술이 약할 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야기가 계속되고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자신은 취기가 조금씩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는데, 눈앞의 보옥과 몽은 전혀 취하는 것 같지 않아서 조금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몽은 처음 원공주를 마셨던 날에는 취기가 빨리 올라왔는데, 이상하게 지금은 제법 마셨는데도 술기운이 오르지 않아서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상하네? 처음 술을 마셨을 때는 금방 술기운이 오르더니, 지금은 또 괜찮네... 가만, 짐도 처음 들었을 때는 엄청 무거웠는데, 조금 지나서는 괜찮았잖아? 계속 겪으면 겪을수록 좋아지는 건가?’

 

 술기운이 제법 오른 감여희는 얼굴에 홍조를 띠면서 아예 대놓고 몽을 향한 애틋한 눈빛을 하염없이 쏟아내고 있었다. 여희가 몽에게 물었다.

 

 “위사님께서는 정혼하신 분이 있으신가요?”

 

 몽은 갑작스런 여희의 물음에 당황하며 대답했다.

 

 “아, 아니요.”

 

 몽의 대답에 여희가 눈을 반짝이며 반가운 표정으로 계속해서 물었다.

 

 “정말요? 그럼 위사님은 어떤 여자를 좋아하세요?”

 

 “네? 글쎄요.....”

 

 보옥은 아까부터 노골적으로 몽에게 관심을 보이는 감여희가 눈에 거슬렸다. 보옥이 슬쩍 끼어들었다.

 

 “뭘 그런 것까지 물어보고 그래요?”

 

 감여희 역시 몽의 곁에 앉아있는 출중한 미모의 보옥이 거슬리기는 마찬가지였다.

 

 “저는 위사님께 물어봤는데 왜 아가씨가 끼어들어요? 둘이 무슨 사이라도 되는 거예요?”

 

 여희의 앙칼진 물음에 보옥은 뭐라고 할 말이 없었다. 그녀의 말처럼 자신과 몽은 아무런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때, 감응천이 여희를 향해 타이르듯 말했다.

 

 “여희야. 손님께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

 

 그리곤 보옥을 향해 읍하며 사과했다.

 

 “미안하오. 소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제 동생이 언행이 단정하지 못하니 용서하시오.”

 

 보옥은 아무런 말없이 술잔을 들어 술을 마셨고, 여희는 오빠 감응천을 흘겨보며 말했다.

 

 “내가 뭐 틀린 말 했나?”

 

 “어허!”

 

 “쳇.”

 

 눈을 흘기던 여희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배시시 웃으며 몽을 바라보며 물었다.

 

 “위사님. 어떤 여자를 좋아하세요? 혹시 저 같은 녹림의 거친 여자도 좋아하시나요?”

 

 몽은 여희의 당돌한 물음에 적잖이 놀랐다.

 

 “네?....어..허허..”

 

 몽은 난감했다.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그랬고, 그렇다고 이렇게 대접받는 자리에서 대놓고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애매했다. 그리고 여희를 가만히 보니 아주 뛰어난 외모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고운 피부를 지니고 있었고, 보조개가 쏙 들어간 제법 귀여운 얼굴이었다.

 

 대답을 망설이면 그냥 넘어가면 될 텐데, 여희는 몽을 다그치듯 끈질기게 물어봤다.

 

 “네? 어때요? 저 같은 여자는 싫은가요? 산에서 거친 사내들 사이에서 거칠게 살아서 싫은 거예요? 그래서 대답을 못하시는군요? 싫으니까.”

 

 몽은 여희의 말에 당황하며 손사래를 치면서 말했다.

 

 “아....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럼 저 같은 여자도 좋아하는 건가요?”

 

 몽은 더 이상 말장난 같은 귀찮은 놀음에 놀아나고 싶지 않아 대충 대답을 하고 얼버무렸다.

 

 “네. 그래요.”

 

 몽의 대답에 보옥이 싸늘하게 몽을 바라보았고, 여희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몽은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 몰라 술잔을 들어 술을 벌컥벌컥 마셨다. 여희가 벌떡 일어나더니 몽의 곁으로 다가와 말했다.

 

 “위사님. 우리 잠깐 바람 좀 쐬고 와요. 제가 이곳을 구경시켜드릴게요.”

 

 여희의 말에 보옥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아니, 자리를 하다가 이렇게 불쑥 일어나는 법이 어디 있어요?”

 

 “뭐, 술도 마실 만큼 마셨는데 꼭 계속 앉아있어야만 하나요? 마시고 싶은 사람은 계속 마시고 계세요! 아가씨보고 내려가자는 거 아니니까!”

 

 여희는 보옥을 향해 날카롭고 앙칼지게 말을 던지고는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한 표정으로 몽의 팔을 잡아 이끌며 코맹맹이소리로 애교를 떨었다.

 

 “위사님 어서요~”

 

 몽은 여희가 팔을 잡아당기자 차마 떨쳐내지 못하고 엉거주춤 일어섰다.

 

 “어...어..”

 

 몽은 보옥을 바라봤지만, 보옥은 몽을 노려보다가 고개를 획 돌려버렸다. 감응천은 동생이 몽을 데려가려고 하자 더없이 반가워서 말했다.

 

 “그래. 네가 손님께 구경을 좀 시켜드리도록 하려무나. 천위사께서도 사양마시고, 다녀오시지요. 지나치게 청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겠지만, 지나치게 거절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감응천의 말에 하는 수 없이 몽은 여희를 따라 누각에서 내려갔다. 몽과 여희가 누각에서 내려가고 보옥과 단 둘이 남게 되자 응천은 그윽한 눈길로 보옥을 바라보았지만, 보옥은 연거푸 술만 들이켰다. 응천은 그것을 즐겁게 바라보았다.

 

 ‘그래. 실컷 퍼마셔라. 크큭.’

 

 

 몽은 여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누각에서 내려와서는 정원을 거닐었다. 술이 그리 많이 오르진 않았지만, 약간의 술기운이 돌았고 교교한 달빛 아래로 비치는 여희의 모습과 그런 여희의 몸에서 은은히 풍기는 난(蘭)향기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녹림의 총단은 산의 지형을 잘 이용하여 연못과 작은 동산 그리고 꽃과 과일 나무가 있는 정원을 예쁘게 잘 가꾸어 놓았다. 여희는 노골적으로 몽에게 추파를 던지며 걷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몽을 끌어안았다.

 

 “왜... 왜 이러세요?”

 

 “잠깐만요. 잠깐만 이렇게 있어줘요.”

 

 몽은 여희를 만류하며 떨쳐내려고 했지만, 여희가 꼭 껴안고 있어서 떼어내려면 거칠게 뿌리쳐야만 했는데, 차마 여인에게 그러지는 못해 엉거주춤한 자세로 있었다.

 

 

 한편, 무공이 고강한 보옥은 몽과 여희가 누각에서 내려가 정원과 동산을 거닐며 구경하는 모습을 멀리서도 다 지켜볼 수가 있었다. 보옥은 몽이 여희와 함께 걸으며 웃는 모습을 보고선 화가 치밀어 올랐다.

 

 ‘저, 저... 바보처럼 웃는 것 좀 봐. 저런 한심한 놈! 아무여자나 실실 웃으면서 꼬리치니까 입을 헤벌려가지고는 참!나!’

 

 보옥은 몽의 행동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술을 벌컥벌컥 마셨다.

 

 ‘그런데 도대체 왜 저 바보 녀석 곁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게 불편하게 느껴지지?’

 

 보옥은 자신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감정의 변화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그때 맞은편에서 감응천이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보옥을 향해 다가왔다.

 

 “자. 소저. 나의 술을 한잔 받으시오.”

 

 보옥은 몽과 여희의 모습에 기분이 상해있었다. 게다가 여기 이렇게 오게 되고, 여희와 몽이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감응천 때문이라는 생각이 되어 보옥의 입에서는 좋은 말이 나오지 않았다.

 

 “내 술은 내가 알아서 마실 테니까 그냥 놔두세요.”

 

 술이 올라 얼굴이 불콰해진 감응천의 얼굴이 보옥의 말에 더욱 붉어졌다. 감응천은 약간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고 웃으며 말했다.

 

 “허허. 그럼, 나에게 술이라도 한잔 주시오.”

 

 “그냥 자리로 돌아가서 직접 따라서 드시죠?”

 

 보옥이 술을 따르라는 감응천에게 인상을 쓰면서 말했다. 지금껏 억지예의를 차리며 성인군자인척 하던 감응천은 보옥의 태도와 점점 오르는 술기운에 마침내 본성을 드러내고야 말았다.

 

 “야! 이 년이....진짜... 내가 우습냐? 곱게 다뤄주려고 했더니.... 후우.. 안 되겠구만.”

 

 감응천은 자신의 웃옷을 훌훌 벗어던졌다. 원래 계획은 술을 많이 먹여서 자신의 방으로 끌고 가서 재미를 보려고 했지만, 도통 보옥이 취할 기색을 보이지 않자, 여색을 밝히는 응천은 본인이 술이 오르자 부끄러움도 모르고 누각위에서 재미를 보려고 한 것이다. 마침 동생과 몽이 내려갔으니, 감응천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이게 지금 뭐하는 거죠?”

 

 보옥이 싸늘하게 물었다.

 

 “뭐? 그걸 몰라서 물어? 그럼, 내가 미쳤다고 너희들한테 아무런 대가도 없이 여기까지 데려와서 술과 음식을 주는 거라고 생각해? 정말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아가씨구만. 죽기 싫으면 그냥 얌전히 있어라. 알겠냐?”

 

 보옥은 감응천의 협박에 코웃음을 쳤다. 그때 저기 멀리서 여희가 몽을 끌어안고 있는 것이 보옥의 눈에 들어왔다.

 

 ‘이...이것들이 정말..’

 

 보옥은 감응천이나 여희가 하는 행동에도 화가 났지만 가만히 안겨있는 몽에게 더욱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느껴졌다.

 

 분노에 가득 찬 보옥의 옷이 바람도 불지 않는 고요한 밤공기 속에서 펄럭이며 점점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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