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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나의 죄명은 휴재
작가 : 야쿠레투르
작품등록일 : 2018.12.12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하는 자신만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수명인 세계 - [포르테스]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불사'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목이 잘려도, 심장이 꿰뚫려도, 사지가 찢겨져도,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고통스러워 할 뿐.

그러나 '불사' 이되, '불멸'은 아니다.
이야기 속의 '나' 가 죽으면, 현실의 '나' 또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때문에 사람들은 연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일정기간 이상의 휴재(休載)는 중죄(重罪)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그야...
[나의 죄명은 휴재]
니까.

 
그날 (2)
작성일 : 18-12-21 06:24     조회 : 52     추천 : 1     분량 : 5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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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배식이다.]

 

 비와 함께 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스크린에서 빛이 뿜어져 나왔다.

 식탁에 생성되고 있는 군만두를 멍한 눈으로 바라보는 비.

 첫날 때만 해도, 저 빛을 보고 무서워 했었는데...

 지금은 그저 호기심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자~ 이제 밥먹으러 갈까?"

 

 무릎 위에 앉아있던 비를 번쩍! 안아들고는 식탁으로 향했다.

 슬슬 군만두의 맛있는 냄새가 퍼져나온다.

 그리고 그 냄새를 맡은 그녀들이, 각각 명상과 운동을 중단하고는 식탁으로 모여들었다.

 비를 옆자리에 앉히고, 내가 자리에 앉자, 그녀들 또한 착석했다.

 

 "잠깐만, 먼저 확인 좀 할게."

 "? 네?"

 "그냥 좀 기다리고 있어봐."

 

 막 군만두를 집어가려는 찰나에, 언니쪽이 말려왔다.

 우리들의 행동을 막은 그녀는 4접시에 놓여있는 군만두들을 하나씩 집어, 입에 차례대로 집어 넣었다.

 

 "쩝쩝, 아니고, 쩝쩝, 이것도 아니고.. 쩝쩝, 이것도 아니고... 음음... 내껀 이건가..."

 

 내꺼라니?

 그렇다면 혹시 군만두의 내용물을 바꾼건가?

 그녀에게 한번 당한(?)적이 있는 나였기에, 나는 눈을 게슴츠레 뜨고 그녀를 가만히 노려보았다.

 내 시선을 느꼈는지, 움찔! 한 그녀가 입안에 있는 것을 꿀떡! 삼키고는 다급히 입을 열었-

 

 "푸흡! 켁! 케헥!"

 "..."

 "....아니... 이게 무슨..."

 

 얼굴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에, 불안감을 느낀 나는 시선을 내려 내 앞에 있는 접시를 내려다 보았다.

 

 "...저기, 혹시 이거 다 드시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죠?"

 

 내 앞에 있는 것 뿐만이 아니라, 4접시 모두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

 그에 나는 대답을 촉구하듯,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쿨럭! 아니! 미안! 급하게 삼킨다는게, 후흡! 목젖을 건드려서..."

 "... 그래요. 그건 그렇다 쳐요. 근데, 갑자기 무슨 짓이에요? 왜 하나씩 집어간거죠?"

 "그건 내가 말해줄게."

 

 언니의 등을 두드려주고 있던 동생이, 심호흡을 하고 있는 언니 대신에 말을 받았다.

 자연스레 돌아간 내 시선에 그녀가 입을 열었다.

 

 "내일에 대비하기 위해서야."

 "내일이라면... 그날..."

 "그래, 그날에 대비하기 위해서 자기 것만 특식으로 바꾼거야."

 

 참고로 우리는 식단을 바꾼 상태다.

 음식을 먹고 많은 탈이 일어났던 비를 위해서, 무리없이 먹을만한 것으로 바꿨다.

 '맛' 자체가 없는 맛에,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은 공허함이 뭔가 기운빠지게 만들었지만...

 뭐,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것 같긴 하다.

 한 접시만 바꿨다간, 비가 다른 걸 잘못먹고 탈이 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우리 모두 바뀐 식단에 적응하기로 했다.

 근데 자기 것만 특식으로 바꾸다니... 그러다 비가 잘못해서 집어먹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왜죠? 그날에만 특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음... 그건..."

 

 그때, 어느정도 차분해진 언니가 손을 휘휘 저으며 대화를 끊어왔다.

 

 "그냥 내일 가서 보면 알게 되니까. 그냥 먹기나 해."

 "..."

 

 내일이 되면 알게 된다고 하니, 할말은 없다.

 감옥에 대해서 나보다 백배천배는 더 잘 알테니까.

 그런데, 이 말은 꼭 해줘야 할 것 같다.

 

 "이걸 먹으라고요?"

 

 내 시선이 식탁 위를 가리키자, 말이 없어진 그녀.

 그녀의 반응에, 나는 저도 모르게 나온 한숨을 내쉬었다.

 

 "뭐, 전 딱히 상관 없긴 해요."

 

 그녀의 동생 또한 문제 없어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나나 동생이 아니다.

 

 "근데, 요 꼬맹이는 아니란 말이죠. 이런거 잘못먹었다가, 탈이라도 나면 어떡해요?"

 "미안..."

 "...앞으로는 조심해주세요."

 

 뭐라 말을 더 하고 싶긴했지만, 분위기상 더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다.

 그도 그럴게, 아까부터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동생쪽의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져 있었다.

 혹시 내가 언니를 너무 몰아쳐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되려 언니쪽을 뭐라했으면 했지, 나 한테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능성은 하나.

 내일 있을 '그날'에 대한 반응이라는 것.

 요 며칠 동안 뭔가 분위기가 달랐던 그녀들을 생각해보면, 이쪽일 가능성이 컸다.

 그래서 나도 입을 다문 것이다.

 이런 사소한 일로 그녀들의 기운을 빼앗고 싶지 않아서.

 

 "..."

 

 묵묵히 비의 앞에 있는 접시에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이물질이 묻은 것들을 빼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문득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렸다.

 

 "...."

 

 뭔가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을 하고 있는 비가, 이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푸흡!"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간신히 틀어막은 나는, 그제야 비의 얼굴도 엉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군만두보단 먼저 비의 얼굴을 깨끗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손을 뻗어보지만.

 

 "크흑흑!"

 

 터져나오는 웃음때문에,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푸하하하! 왤케 바보같냐! 크하하하!"

 "우으으... 돼지!"

 

 자기가 비웃음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건지, 볼을 부풀린 비가 이쪽을 째려본다.

 하지만 그거 알까?

 방금 그 행동으로 인해 안그래도 바보 같았던게, 더 바보 같아 보이게 되었다는 것을.

 

 "하하하하하!"

 

 -

 

 그 소동은, 공삼이가 비와 함께 화장실로 들어간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그 둘이 화장실로 사라지자, 그제야 한시름 놓은 마이라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휴우... 큰일날뻔 했네."

 

 명상을 통해 차분해진 마음이 아니었으면, 분명 웃음이 터졌으리라.

 그렇게 생각하니, 공삼이와 비의 우스꽝스런 모습이 다시 떠올랐다.

 얼굴에 그런걸(?) 묻히고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던 공삼이와, 마찬가지로 엉망인 얼굴이었던 비.

 그 두 사람의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에 어찌 웃음이 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아기새 처럼 공삼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던 비의 그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그 사랑스러움이 어찌나 파괴력이 컸던지, 웃음을 참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정도였다.

 

 "후우우...."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힌 마이라가 시선을 내려 식탁을 바라보았다.

 식탁엔 엉망진창이 된 4접시의 군만두가 있었다.

 그리고 그 중, 나이라의 앞에 있는 접시가 빠르게 비고 있었다.

 

 "...."

 

 방금 전에 있었던 그 소란스러움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나이라는 묵묵히 자신이 특별 주문한 군만두를 집어먹었다.

 그런 나이라를 바라보는 마이라의 시선이 복잡해졌다.

 

 "...괜찮겠어?"

 "쩝쩝... 꿀꺽. 이 정돈 해줘야지."

 "무리하는 거 아니야?"

 "겨우 이거 가지고 무리는. 흥."

 "...벌써 반이나 먹었잖아. 그 정도면 한계 아니야?"

 "아직 충분하다고."

 

 그 말을 끝으로 더이상 대화하기 싫다는 의지를 드러낸 나이라.

 그런 나이라를 빤히 바라보던 마이라는, 이어지는 한숨과 함께 시선을 돌렸다.

 

 사실, 아까 나이라가 군만두를 도로 토해낸 이유는, 목젖에 걸려서가 아니다.

 단련만 몇십년 째인데, 고작 목젖 건드렸다고 그런 대참사를 만들겠는가.

 진짜 이유는, 몸에서 음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나이라가 주문한 특식.

 특식의 정체는 음식을 가장한 고에너지 덩어리다.

 공삼이나 마이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하나만 집어먹어도 배가 부르다 못해, 더부룩함이 찾아올 정도의 에너지를 품고 있다.

 그런 에너지가 담긴 것을 한입에 삼키려 하니, 신체가 본능적으로 거부한 것이다.

 

 "쩝쩝..."

 

 그런 군만두를 한두개도 아닌, 수십개를 집어먹고 있는 나이라.

 그녀가 그러고 있는데엔 세가지의 이유가 있다.

 하나는 그녀의 종족 특성을 빌리기 위해서라는 것.

 다른 하나는 공삼이를 위해서라는 것.

 마지막으로 하나는... 동생의 미소를 지키고 싶어서 라는 것.

 

 내일이면 이 방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여기 방에 왔던 다른 이들처럼, 공삼이 또한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높았다.

 이상하게도, 그녀들의 방에 온 이들은 금세 사라져버렸다.

 운좋게 그날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다음 '그날'에 사라졌다.

 그 사라진 이들 중에서 절반은, 그녀들의 눈 앞에서 자살을 택하고 사라졌다.

 사람이 뿅! 하고 사라지고, 그 자리에 책만 남는 것을 보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아는가?

 

 한 때는 이런 적도 있었다.

 마이라가 정말 많은 위협을 무릅쓰고, 신입 하나를 열심히 케어해주던 적이 있다.

 잘 때도 수면 마법을 걸어주고, 낙인에 의해 자해할 기미라도 보이면 침착해지는 마법을 걸어주기도 했었다.

 하루에도 거의 대여섯번씩, 능력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그 신입의 상태는 절로 나빠져갔고, 결국.

 그날, 마이라의 눈 앞에서 자살해버렸다.

 나이라가 다른 신입을 데리고 다른 곳에 나가있었던 동안 발생한 일.

 혼자서 방에 돌아온 나이라는, 혼자서 바닥에 떨어진 책을 바라보고 있던 마이라를 보게되었다.

 마이라는 중얼거리고 있었다.

 '나 때문에... 나 때문에...'

 

 그 신입은 자기 의지로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큰 불안감을 느꼈고, 화가 나는데 갑자기 침착해지는 자신의 모습에서 큰 괴리감을 느꼈다.

 그렇게 정신이 점점 거세되어가는 것 같은 기분에,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 그는.

 '드디어! 마녀에게서 탈출이다! 으헤헤헤헤!'

 라는 마지막 말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다.

 만약, 나이라가 없었다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입이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마이라는 그때, 완전히 망가지고 말았으리라.

 

 그 뒤로 마이라는 최소한의 선에서만, 적어도 처음 적응할 때만.

 능력을 사용하기로 생각했고, 나이라는 동생이 혼자 짊어지지 않도록, 같이 능력을 사용해 신입들을 케어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매일매일 기도를 아끼지 않고 있는 마이라를 위해.

 나이라는 무리를 하고 있었다.

 

 감옥 그리고 '그날'에 대한 징크스.

 '약해보이는 놈이 잡혀가고, 강해보이는 놈은 살아남는다. 약해보이는 놈이 있는 방은 잘 잡아가고, 강해보이는 놈이 있는 방은 안잡아간다.'

 감옥에 퍼져 있는 소문이다.

 사실이 아닌 소문일 뿐이고, 충분히 무시해도 될 일이지만.

 마이라가 의미 없을지 모르는 기도를 매일 하는 것처럼.

 나이라 또한 의미 없을지 모르는 행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그를 통해 공삼이가 살아남아, 마이라의 얼굴에 미소가 깃든다면.

 나이라는 이런 것은 얼마든지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야야..."

 "부우-!"

 

 얼굴에 꼬집힌 자국들과 이빨자국들이 생생히 박혀 있는 공삼이와, 그런 그의 손을 잡고 있는 비.

 비가 공삼이의 머리도 쥐어뜯었는지, 여기저기 붕뜬 머리가 여간 볼만한게 아니다.

 볼을 잔뜩 부풀리고 있는 비는, 쥐어뜯긴 부분을 매만지고 있는 공삼이를 보고 있었고, 마이라는 그런 둘을 보고 있었다.

 

 "괜찮니?"

 "아하하... 조금 아프긴 한데... 뭐, 괜찮아요. 저만 당한게 아니니까요."

 "구우우!"

 

 공삼이의 말에, 잔뜩 성이난 비가 발을 세차게 구른다.

 그런 격한 움직임에 비의 앞머리가 들썩였는데, 그럴 때마다 벌겋게 부풀어 올라있는 딱밤자국이 인사를 하며 존재감을 알려왔다.

 그에 상황을 파악한 마이라가 작게 웃었다.

 

 "그래서 그런(?) 소리가 들렸던 거구나?"

 "앗! 시끄러웠다면 죄송해요..."

 "아니야, 괜찮아."

 

 자리에 앉은 공삼이와 비.

 

 "다 치워놨으니까, 식사들 하렴."

 "어, 오... 감사합니다. 이러실 필요까진 없었는데..."

 

 그리고 그들이 막 식사를 하려 할 때.

 묵묵히 군만두를 집어먹고 있던 나이라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이제는 완전히 그녀의 자리가 된, 화장실쪽 2층 침대에 가,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오? 이거 하나 남기셨네?"

 

 그럼 내가 먹어야지~ 하면서 나이라가 남긴 군만두에 손을 뻗는 공삼이.

 하지만 그의 시도는 시도에 그쳤다.

 

 "이런거 먹지 마. 더러운 거야. 더러운 거."

 "네?"

 "그러니까... 쟤 입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거라고."

 "...그래요? 흠... 그래도 딱히 상관 없을 것 같긴한-"

 "쓰읍! 안돼! 그러다 비가 따라 배우면 어떡하려고?"

 "아... 그것도 그렇네요..."

 "네 행동은 비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렴."

 "네... 죄송합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마이라가, 군만두 하나를 쥐고 화장실로 걸어들어갔다.

 이어서 쏴아아! 하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아... 맛있는 거 먹고 싶은데..."

 

 아무리 비를 위한다고 한거지만, 밍밍한 것만 4일째다.

 때문에 특식이라고 소개한 음식에 관심을 가진 거지만...

 공삼이는 모를 것이다.

 그것을 먹었다면 또 다시 고생을 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자, 우리도 빨리 먹자!"

 "큼. 네..."

 

 그렇게 그들의 마지막 저녁이 지나갔다.

 
작가의 말
 

 드디어 방 밖으로 나가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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