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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6.항현귀환전 1.이징옥(허리)
작성일 : 17-12-22 12:22     조회 : 45     추천 : 0     분량 : 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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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층부터 귀갱시들을 몰아와 주세요.”

 

 해명이 비합에게 말하자 몇몇 여진 사수들을 데리고 비합이 윗층으로 올라갔다. 이윽고 시체들이 꾸역꾸역 계단을 내려오기 시작했다.

 

 “삐이이이이~”

 

 비합의 입술이 움직이자 산 사람인 건암, 해명, 비합을 그저 먹을 것으로만 보고 손을 뻗던 밑 층의 귀갱시들도 조용해졌다. 그리고 소리를 내고 있는 비합을 조용히 바라보기만 했다.

 귀갱시들이 갇혀 있는 철창의 문을 열고 목에 걸린 사슬을 풀어주자 귀갱시들은 호드기 소리를 내는 비합을 쫓아 계단 아래로 천천히 내려갔다.

 

 “일단 잠깐 쉬도록 하죠. 어르신 내려가며 건물에 빈틈이 있으면 빠져 나가려고 했는데 그런 것이 잘 안보이네요.”

 “건물의 빈틈?”

 “이만한 건물을 땅을 파고 짓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아마도 이미 있는 동굴에 건물을 지었나본데 아마도 건물과 동굴의 이격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서요.”

 

 항현이 안견에게 대충일 망정 앞으로의 계획을 얘기해 주었다. 안견이 고개를 작게 저으며 항현에게 대꾸했다.

 

 “해명, 그 아이가 빈틈을 남겼을 리 없네. 지금 여기에 모은 귀갱시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것을 흘리지 않기 위해 상당히 면밀히 지어진 시설이라네. 쉬운 틈을 노리기는 어려울 게야.~”

 

 항현은 안견의 말에 실망한 얼굴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확실히 돌로 가득 싸인 적멸암의 벽은 호락호락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직접 싸워서 뚫어도 됩니다. 여차하면 상대가 흩어져 있을 때를 노려 강행돌파하면 됩니다. 결국 사람이란 벽은 사람의 힘으로 가장 뚫기 쉬운 벽이니까요.”

 

  항현이 일부러 힘을 주어 안견에게 말해주었다.

 안견이 덧없이 미소를 흘렸다.

 상황을 낙관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입장에서 힘을 내어 웃기가 힘들었다.

 항현이 안견의 상태를 봐가며 다시 밑으로 내려가기를 권했다.

 안견이 덧없는 미소마저 삼키고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발을 재촉했다.

 

 수빈은 눈에 보이는 천장이 무슨 모양인지 잠시 인식을 못하고 멍하니 있었다. 생각을 더듬어 가장 마지막에 닥친 상황이 뭐였는 지를 기억해 냈다.

 

 ‘그래..... 눈사태! 해명과 싸우던 중......’

 

 그때, 앙증맞은 소리가 수빈의 귓전을 때렸다.

 

 “어! 종희~ 깨어났어~ 종희~”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였다. 귀엽고 앙증맞은 목소리. 수빈은 생각했다.

 

 ‘내가 아이 목소리가 왜 귀에 익지? 내가 아는 아이가 있나? 누구지?’

 

 수빈이 기억을 더듬다가 퍼뜩 생각이 들었다. 피끝마을! 토벌대의 5천 시체를 다기 일으킨 노랫소리! 수빈은 벌떡 일어났다.

 

 “헉!”

 “......”

 

 기억을 더듬다 놀라 일어난 수빈을 머리가 노릇한 덩치 큰 여인이 심드렁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이는 여인의 다리 한 짝에 찰싹 붙어 수빈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몸이 많이 얼었어요.”

 “........”

 

  여인의 말을 듣고 그제야 수빈이 자신의 몸을 살펴보았다. 몸은 이미 실오라기 하나 없는 알몸이었다. 화들짝 놀라 수빈은 자신의 몸을 덮은 이불을 끌어다 몸을 감쌌다.

 

 “이게..... 무슨......”

 

 여인인 여전히 심드렁한 눈으로 감정없이 얘기했다.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체온손실로 죽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벗겼죠. 지금 빨아서 널어 놨으니 마르면 드리죠.”

 “......”

 

 수빈은 머리가 노란 커다란 여인의 무심한 말에 잠자코 째려보다가 낮은 목소리로 한 가지 물어보았다.

 

 “내 옷을 벗길 때 해명이나 다른 남자들도 있었나요.......?”

 

 큰 여자는 말없이 수빈을 쳐다보다가 말뜻을 알아듣고 코웃음을 쳤다.

 

 “우리가 양반 님네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남녀 예의는 있어요. 옷도 내가 벗기고 아가씨 몸도 내가 아랫목에 눕혔고 불도 넣어줬고 내가 더운 물로 몸을 닦았어요.”

 “......”

 

 정말일까 의심은 갔지만 어쩌랴? 있을지 모를 정조의 위기에 수빈은 고개를 떨궜다.

 여인의 치맛자락을 꼭 쥐고 있던 계집아이가 수빈을 바라보고 배시시 웃었다.

 아마도 낯선 사람이 고개를 푹 숙이며 표정을 찡그리는 것이 우스웠던 모양이다.

 수빈은 아이 앞에서 까지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마주보며 같이 웃어주었다.

 덩치 큰 여자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수빈을 내려 보고 있었다.

 수빈이 다시 아이를 향한 웃음을 거두고 여인에게 물었다.

 

 “이곳은...... 해명이 있는 곳이 맞지요?”

 “적멸암이에요.”

 

 지명을 여인이 확실히 확인해 주었다.

 수빈은 앞이 막막했다.

 적에게 붙잡혀와 복장도 모두 해제 당하고 적멸암이라고 해도 그게 어디쯤인지 알 수도 없다.

 

 “내 옷이라도 빌려 줄까요?”

 

 여인이 자기의 옷을 권하자 수빈은 선선히 대답했다.

 

 “네, 감사합니다. 부탁할께요.”

 

 수빈의 선선한 대답에 계집아이가 다시 배시시 웃었다.

 수빈도 그 아이를 바라보며 다시 웃어주었다.

 여인이 하얀 적삼과 치마 저고리 속곳까지 내 주었다.

 차곡차곡 차려 입는 수빈을 아이가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펑퍼짐한 옷을 대충 꿰며 수빈이 아이에게 물었다.

 

 “아가는 몇 살이야?”

 “열한 살. 히히히~”

 

 나이 열한 살이라는 게 뭐가 웃긴지 수빈의 질문에 대답하며 히히덕거린다.

 

 “이름은?”

 “해운. 김해운. 아줌마는 이름이 뭐야?”

 

 아줌마라는 호칭에 수빈의 얼굴이 실쭉해졌다.

 그 얼굴이 웃겼는지 아이는 한 층 더 높은 목소리로 까르르 웃어 제꼈다.

 

 “언니라고 불러야지. 언!니! 아줌마 아니야. 언니야!”

 “응~ 언니~ 히히히~ 언니이름은 뭐야?”

 “난 수빈, 혜수빈.”

 “수빈씨라...... 수빈씨라 부르겠습니다. 그럼 되겠죠?”

 

 여인이 아이와 수빈의 대화를 자르고 끼어들었다.

 호칭에 양해를 구하자 수빈은 거절 못했다.

 

 “네...... 전 뭐라 불러야 할까요......?”

 

  키가 자기보다 머리 두 개쯤은 커 보이는 여인에게 수빈이 묻자 이번에는 아이가 대화의 중간에 끼어들었다.

 

 “종희! 이름은 종희야. 인사해.”

 “손 위 사람을 함부로 이름으로 부르면 못써. 종희 언니~ 이렇게 불러야지.”

 “???? 응?”

 

  여인이 이번에는 당황하는 얼굴로 수빈을 제지시켰다.

 

 “아니, 수빈......씨, 괜찮아요. 난......”

 “응......? 종희가 언니야?”

 “아니에요. 아기씨, 저는......”

 “언니지~ 나이가 더 많으면 당연히 언니지~ ”

 

 큰 옷의 긴 소매를 둘둘 말아 걷으며 수빈이 해운과 말을 이어갔다.

 해운은 수빈의 지적을 흥미롭게 받아들였다. 곧바로 자기가 다리에 매달린 종희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종희언니~”

 “......”

 

 언니 소리를 들은 종희는 얼굴이 빨개졌다.

 수빈이 그 얼굴을 흥미롭게 쳐다봤다.

 

 “종희 언니~”

 “......”

 

 해운이 매달려 아이 특유의 어리광 섞인 소리로 부르자 종희는 해운을 부드럽게 안아 올려 가슴에 밀착시켰다.

 해운도 그 포옹이 싫지 않은지 헤실거리며 종희의 품속으로 좀 더 파고들었다.

 해운을 그대로 안은 종희는 수빈을 보며 처음으로 잘게나마 미소를 지어 주었다.

 

 “해명님이 곧 오실 거예요. 그 전까지는 이 방을 떠나시면 안돼요. 아셨죠?”

 “......예......”

 

 옅은 미소나마 큰 진전으로 받아들이고 수빈은 그러마고 대답했다.

 잠시 안았던 해운을 내려주자 수빈에게 바로 달려갔다.

 

 “내가 그린 그림 보여줄까? 언니?”

 

 일단 달리 빠져 나갈 방법이 없는 수빈은 해운의 놀이 상대가 되어 주었다.

 종희는 문 옆의 의자에 앉아 자수틀을 잡고서 바늘로 한 땀씩 십자수를 놓기 시작했다.

 자수를 놓는 틈틈이 침상의 수빈과 해운을 살폈다.

 종희의 감시에 수빈은 완전히 탈출 생각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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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모는 여진인의 활에서 활줄을 끊어 내어 밖으로 빠져 나온 여진 사수들의 손을 묶었다.

 이미 눈사태에 꼭 눌렸다 빠져나와서인지 다들 힘이 없었다.

 일단 체온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였는지 운신을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당장에 길잡이로 사용하려던 준모들은 하는 수 없이 한켠에 사태에 묻혀 있던 사람들을 꺼내 불을 피워 쬘 수 있게 해주었다.

 마침 해가 높이 떠 오른 때라 햇볕도 눈 속에서 나온 사람들이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대충 꺼낸 사람들의 수를 세어보니 열이 조금 넘었다.

 준모는 그중 가장 팔팔한 하나를 골라 단숨에 멱살을 틀어쥐고 일으켜 세웠다.

 여진인 사수는 놀란 얼굴로 준모를 쳐다봤다.

 그 눈앞에 수빈이 차고 싸웠던 금줄 널을 들이 밀었다.

 

 “너희 집! 기지! 너희가 온 곳!”

 

 가슴을 손가락으로 찌르며 준모가 짐짓 무서운 얼굴을 일부러 만들어 보이며 외치자 여진 사수가 대충 알아들었다.

 

 “적멸암? 적멸암?”

 “그렇지! 이제 통하는구만!”

 

 준모가 신이 나서 여진 사수의 멱살을 놔주고 계속 물었다.

 

 “그러니까..... 우리...... 우리 누나 찾아와야 해..... 너희 집, 그러니까 기지로 가야 해!....... 뭔 말인지 알아는 듣는 거냐?!......”

 

  말을 길게 하자 여진인은 눈만 깜박거릴 뿐 대충도 못 알아들었다.

 준모가 난감한 얼굴로 발만 동동 구르자 혁춘이 품고 있던 육포 뭉치를 꺼냈다.

 

 “우리도 요기 좀 하자고......”

 “아니, 무슨 한가한 소릴......”

 “자~ 일단 들자고......”

 

  혁춘이 각설하고 육포 뭉치를 건네자 한 사람이 묶여 있는 두 손으로 건네받았다. 뭉치를 끌러 육포를 보자 모두 입이 환하게 열렸다.

 

 “불에 구우면 더 맛있어.”

 

 혁춘이 나뭇가지를 하나 꺽어 육포를 끼워 불에 가까이 대자 한 사람이 땔감으로 그러 모았던 가지들을 한줌 나누었다.

 각자 손에 쥔 육포를 가지에 끼워 불 위에 대자 지글지글 육포의 기름이 끓어올랐다.

 혁춘이 미소 가득한 얼굴로 조용히, 그러면서도 모두 듣도록 읊조렸다.

 

 “......이렇게 고기 굽는 냄새피우면 호랑이가 나올텐데......”

 

 고기를 굽던 한 사람이 불에서 가지에 꿴 육포를 놀라 거둬들였다.

 혁춘이 그 여진인을 가만히 쏘아보았다.

 여진인도 혁춘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을 알았지만 자기가 든 고기만 쳐다보며 일부러 눈을 안 마주쳤다.

 혁춘이 그 자를 가만히 노려보다가 속삭이듯 물었다.

 

 “조선말 할줄 알지?”

 “아니에요! 저 조선말 못해요!”

 

 제꺼덕 걸렸다.

 엄한 사람 붙잡고 온갖 몸짓으로 의사소통하려던 준모가 허리에 손을 대고 허탈한 표정으로 잠깐 하늘을 쳐다본 후에...... 그자에게 정말 범처럼 달려들었다.

 

 “못하긴 뭘 못해! 이 자식아! 남 몸짓, 발짓하는 거 보고 속으로 엄청 낄낄거렸겠다! 그지?”

 

 목덜미를 쥐고 단박에 일으켜 세웠다.

 앞뒤로 흔들어대자 기세가 하도 사나워서 혁춘과 광조가 뜯어 말려야만 했다.

 겨우 떼어 놔 준모를 뒤로 어느 정도 물린 후에 혁춘이 방금 탈탈 털린 여진사수와 이야기를 했다.

 

 “지금 우리가 좀 날카로와.”

 “......”

 “우리 식구하나를 너희 두목이 데려갔기 때문이지.”

 “......”

 

 혁춘이 두 서너 호흡을 말도 않고 가만히 쏘아보기만 했다. 그럴수록 여진 사수는 울듯한 표정으로 위축되었다.

 

 “우릴 자네들이 왔던 본거지로 안내해주게. 그것만 해준다면 다른 말은 하지 않겠어. 내가 약속하지.”

 

 혁춘의 낮게 속삭이는 말에 여진인 사수는 울상인 얼굴그대로 혁춘에게 대답했다.

 

 “저.......”

 “뭔가?”

 “여기...... 육포 먹고 가면 안돼요......?”

 

 혁춘이 교섭성공에 만족하는 미소를 지었다.

 

 “안되기는! 우리도 먹자고! 먹고 출발하자고!”

 

 떨어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준모는 너무 쉽게 이루어진 혁춘의 교섭에 허탈한 미소가 얼굴에서 새어나왔다.

 광조가 웃으며 소매를 잡아끌자 못 이긴 척 준모도 불가에 앉아 육포를 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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