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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첫사랑의 향수
작가 : 마카롱파르페
작품등록일 : 2021.12.27

대학생인 서윤서는 향수를 뿌리고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정현과 마주친다.

현은 어머니가 제조하신 향수인 걸 눈치채고 윤서를 잡으려고 하지만 윤서는 사이비인 줄 알고 도망간다.

결국 현은 윤서를 놓치고 시간이 흘러 봄이 되자 대학교 캠퍼스에서 다시 윤서와 마주친다.

윤서는 도망갔지만 자전거를 탄 현에게 잡혀 사정을 듣게 되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윤서는 교환학생으로 온 정현에게 대학교를 소개해 주는데, 향수 때문인지 그의 매력 때문인지 현은 어느 순간 윤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윤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서 현과 추억을 쌓을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떠오르는데...

 
따뜻한 꿀차
작성일 : 22-01-18 19:44     조회 : 77     추천 : 0     분량 : 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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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이제 내려갈까?"

 

  나는 아까부터 현이 못마땅했나 보다. 저렇게 멀리 떨어지라고 한 적은 없었는데 기둥 구석에 가 있는 댕댕이스러운 현이 내게 시위하는 것만 같았다. 아무 말 없이 앉아만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몰랐다. 아니면 현과 말하지 않으면 1학년 때 일들에 계속 메어있어서 그런 걸지도 몰랐다. 나 스스로가 못마땅해서 현에게 화풀이하는지도 몰랐다.

 

  "...... 그래."

  "따뜻한 것도 마시고."

  "그러면 카페에 들어가자는 거야? 술 마시자는 거야?"

 

  내 패턴을 벌써 파악했나 보다. 따뜻한 밀크티 마시려고 했는데. 술이랑 카페 음료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들킨 것 같아서 헛기침했다.

 

  "편의점 가자."

 

  편의점에도 따뜻한 음료를 파니까.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서 걸으면 가슴도 따뜻해질 거다. 현은 실망했을까? 어둠 속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다.

  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가로등이 없었다면 불빛 한 점 없는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밤새 헤맬 뻔했다. 다음번에는 차라리 호수에서 실컷 산책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어. 뱀이다."

 

  나는 무미건조하게 길에서 꿈틀거리며 지나가는 뱀을 보고 말했지만, 현은 뱀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어디? 어디?!"

 

  현은 나를 보호하겠답시고 팔을 뻗어 나를 막아 세웠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 텐데. 이런 거 무서워하는 사람도 아니고. 뱀은 길을 유유히 가로질러 숲으로 사라졌다.

 

  "사라졌어."

 

  사라졌다는 내 말에 현은 팔을 내렸다. 어둠 속이라서 뱀이 독을 품었는지 알 수 없었고 현의 표정도 어땠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현은 나보다 더 놀랐다는 사실만은 확실하게 깨달았다. 산을 내려갈 때 나나 앞을 보지 않고 밑에만 봤으니까.

 

  "뱀 무서워해?"

  "아니. 하지만 독뱀이면 큰일 나잖아."

 

  맞는 말이지만 독뱀이 학교에 있을 리가 없다. 아니, 있을 수도 있나? 골똘히 생각하다가 어느새 산에서 내려와서 평지를 걷고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아..."

 

  나의 나지막한 탄성에 줄곧 나만 바라본 듯한 현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 모습이 댕댕이의 갸웃거리는 행동 같아 나는 풋 웃음이 터져 나왔다. 저런 얼굴을 하고 있으면 누구라도 웃음이 터져 나올 거야. 귀여우니까.

 

  "왜?"

 

  현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나를 봤지만 나는 끝까지 말하지 않았다. 탄성은 이미 대학교로 되돌아와서 그렇다고 답할 수 있지만 웃음은 현이 귀여워서 그랬으니까. 그러므로 이 사실을 알면 현에 대한 내 마음을 착각할 수 있을거다. 그러니 어찌 답할 수 있겠나. 나는 헛기침을 하고 저 멀리 보이는 편의점을 가리켰다.

 

  "우리 저기서 음료수 사 먹자."

  "카페는 안 가?"

  "시간도 늦었고 나 검도장 가야 해."

  "검도? 너 검도 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눈빛으로 의아해하다 이내 수긍하는 현은 이번에는 눈빛이 초롱초롱한 댕댕이가 아니라 장난꾸러기 아이 같았다.

 

  "내가 검도 하는 사람처럼 보여?"

 

  검도를 할 법한 사람이 특징지어지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으니까 한번 물어봤다.

 

  "그건 잘 모르지만 운동하는 사람처럼 보여."

  "설마 내가 산을 잘 타고 잘 뛰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맞나보다. 현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뜨끔한 얼굴로 나를 한 번 보고 고개를 홱 돌려버렸다. 귀까지 빨개졌네. 그렇게 부끄러워할 일도 아닌데.

 

  "맞네. 근데 우리가 오른 산은 산도 아니야. 운동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 정도는 가뿐히 뛰어다니고 올라가는 거 아니야?"

 

  말을 마치자마자 나는 편의점 문을 열었다. 현은 뭐라 반박하고 싶었지만 말할 타이밍을 놓치고 나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편의점은 겨울 간식인 어묵과 찐빵을 더 이상 팔지 않았다. 바야흐로 봄이란 사실이 실감 났다. 이제 봄이지만 아직은 뜨끈한 음료수를 마시고 싶어서 냉장고에 진열된 음료수가 아니라 온장고에 있는 꿀차를 꺼냈다. 겨울이 되면 고등학교 친구인 영헌이가 손난로 대신이라며 종종 꿀차를 사서 손에 고이 잡고 있던 게 기억났기 때문이다. 꿀차는 종종 2+1 이벤트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나는 영헌이와 같이 꿀차를 사서 나눠마셨다.

 

  "현아. 너도 이거 마실래?"

 

  이번에도 2+1이라 두 개를 사면 한 개는 같이 마실 요량으로 물었다. 하지만 곧바로 후회했다. 영헌이는 친구니까 빨대로 같이 나눠 마셨는데 현은 남사친이지 않은가.

 

  "투플원이네? 그래!"

 

  냉큼 좋다고 꿀차 3개를 계산해버리는 현의 행동에 뭐라 토를 달 수 없었다. 산에서는 그렇게 천천히 걷던 사람이 계산은 번개에 콩 구워 먹듯이 쏜살같이 해버려서 나는 산에 내려왔을 때 내뱉은 탄성을 다시 내뱉고야 말았다.

 

  "..."

  "윤서야, 자."

 

  해맑게 웃으며 꿀차 한 병을 내미는 현에게 나는 무르자고 할 수도 없고 결국 웃으며 받았다.

 

  "그러면 한 병이 남는데 같이 마실까?"

  "아니야! 너 마셔. 난 괜찮아."

 

  슬금슬금 현을 피해 옆으로 가다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제 옆으로 지나가서 다시 현 가까이 갔다.

 

  "같이 입댈까 봐 그러는 거야? 괜찮아. 네가 마시고 내가 마실게."

  "... 그게 아니야. 난 하나로 충분해."

 

  이쪽으로 좀 보지 말았으면 싶다. 왜 꿀차를 선택해가지고. 화끈거리는 느낌에 뜨끈한 꿀차를 볼에 착 댔다.

 

  "아니면 하나 더 먹을래?"

  "아니. 괜찮아."

 

  단호한 말에 현이 혹시 풀이 죽었을까 봐 슬쩍 얼굴을 살폈다. 다행히도 상처받은 얼굴이 아니라 속으로 한숨을 쉬고 말을 이었다.

 

  "정 그렇다면 가위바위보 해서 가져가는 거로 하자."

  "좋아."

 

  나도 모르게 게임을 한다는 생각에 들떴나 보다. 씨익 웃는 내 모습이 웃겼는지 현은 아까 내가 웃던 그대로 풋,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뭐야? 빨리 내기나 해."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내 모습이 그리도 웃긴가. 물론 부정하지 않지만, 다시 화끈거림이 느껴졌다.

 

  "비웃으려던 건 아니고 귀여워서 그래."

  "됐고, 빨리 내기나 해라. 가위바위보!"

 

  나는 무의식적으로 주먹을 냈다. 현은 한발 늦게 가위를 냈고 나는 승부를 다시 내기 위해 '다시'를 외쳤다.

 

  "왜 늦게 내?"

 

  다시 가위바위보를 했지만 두 번째 판 또한 내가 이겨버려서 남은 꿀차는 내가 가져가게 되었다.

 

  "고맙다. 잘 마실게."

 

  현에게 받은 꿀차를 양손에 들고 있다가 양 볼에 따끈한 꿀차를 댔다. 겨울이었다면 좋았겠지만 봄이라서 별로였다.

 

  "..."

 

  현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자신을 골똘히 보는 내가 낯설었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음표 같은 얼굴로 나를 바라봐서 얼른 고개를 돌렸다. 왜 그랬는지 모른다. 양손에 꿀차가 들려있었고 아까 내가 볼에 꿀차를 갖다 대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팔을 쭉 뻗어 현의 양 볼에 착 꿀차를 갖다 댔지만 스스로의 행동에 깜짝 놀라서 황급히 팔을 내렸다.

 

  "... 크흠."

 

  으악, 모르겠다. 나는 양손에 꿀차를 들고 정류장까지 달렸고 갑자기 들어온 내 공격에 현은 멀뚱히 서 있다가 뒤늦게 내 이름을 부르며 같이 달렸다.

 

  집에 어떻게 왔는지 모르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정신이 나간 채로 검도장에 갔고 연격을 할 때 미친 듯이 큰소리로 머리를 외쳐댔기에 관장님이 오늘따라 기합이 잘 들어갔다며 칭찬한 것 밖에 기억이 나질 않았다.

 

 ***

 

  3월 중순은 보통 동아리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하는 기간이다. 동아리를 두 개나 들었던 나지만 정작 동아리원들과 부스를 설치하고 앉아있는 일은 하지 않았다. 모두 한 학기만 하고 그만뒀기 때문이다. 현재 유일하게 하는 동아리는 과 동아리였기 때문에 더더욱 동아리 부스와 멀어지게 되었다.

 

  "윤서야. 너는 동아리 안 해?"

 

  현은 처음 만났을 때 내가 동아리를 들라고 권유했던 게 생각났나 보다. 현의 물음에 바로 대답하지 못했는데 동아리 홍보하는 사람들이 현과 내게 와서 동아리 설명 듣고 가라고 붙잡았기 때문이다. 현의 외모 때문인지 우리가 새내기처럼 보이는 외모 때문인지 동아리 홍보하는 사람들이 유독 알짱거렸다.

 

  "했었는데 지금은 과 동아리만 해."

  "뭐뭐 했는데?"

 

  현은 궁금한지 눈을 별처럼 반짝 빛냈다. 딱히 숨겨야 할 이유도 없어서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었다.

 

  "천문 동아리랑 검도 동아리 했어. 모두 한 학기씩 하고 그만뒀지만 나름 재미있었어. 그때 만났던 친구랑 아직까지 연락하고 있고."

  "그러면 그때 학교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 관측한 게..."

  "맞아. 여기에 천체망원경 큰 게 있거든. 천문 동아리 사람은 쓸 수 있어."

 

  학교에서 관측했다고 했지, 여기서 관측했다고 말하지 않았었다. 바로 관측한 행성들과 별자리 이야기로 넘어가고 천문대 이야기로 넘어가서 미처 짚지 못했나보다.

 

  "뭐, 그만둔 이유는 불화라기보다는 그냥... 사건이 있었어."

  "무슨 사건?"

 

  주제를 잘못 꺼냈다. 굳이 물어보지 않은 것까지 왜 꺼내고 난리야. 스스로 자책하며 말을 하지 못하자 현은 특유의 밝은 웃음으로 괜찮다고 말했다.

 

  "곤란하면 말하지 않아도 돼."

  "그래."

 

  나는 자박자박 걸어가면서 발밑만 보다가 슬쩍 현을 봤다. 현은 햇살을 삼켰다고 해도 될 만큼 환한 얼굴로 내 반응에 티끌 한 점 없는 맑은 웃음을 보였다.

 

  "그냥 사발식 해서 도망갔어."

  "정말?"

  "그래. 술은 좋아하지만, 사발식 같은 구시대적인 발상은 죽을 만큼 싫어."

 

  고개를 돌려 주변을 보자 마침 검도 동아리가 눈이 들어왔다. 눈에 익은 얼굴이 부스를 지키고 있어서 황급히 고개를 돌리다가 웃는 현과 눈이 마주쳐서 얼른 허공을 바라봤다.

 

  "... 왜 웃어?"

  "좋아서."

  "뭐가 좋은데?"

 

  좋을 건덕지가 없는데. 오늘따라 날이 화창해서 그런가, 아니면 일찍 마쳐서 그런가, 이 또한 아니면 봄 내음에 은은히 섞인 내 첫사랑 향수가 좋아서 그런 건가. 알 수 없었다. 현은 내 물음에 그저 움트는 새싹에 비치는 햇살 같은 웃음으로 답했다.

  검도 동아리 부스와 여러 동아리 부스를 지나 마지막은 천문 동아리가 장식해서 나는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혹시라도 연수 선배와 마주칠까 봐, 징글징글한 장수환과 마주칠까 봐. 다행히 모르는 사람이 부스에 있었고 나는 남몰래 안도했다.

 

  "윤서야."

 

  급하게 가느라 미쳐 현을 챙기지 못했다. 현은 내 발걸음에 거의 뛰다시피 해서 나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뛰어버렸네. 미안해."

  "아니야, 괜찮아. 이상한 사람이라도 있었어? 혹시..."

 

  말을 잇지 못했지만, 뒷말을 유추할 수 있었다. 눈치가 빠르네. 학식당에서 만난 장수환을 말하는 거겠지.

 

  "맞아. 학식당에서 만난 그 사람이 동아리 사람이었거든."

  "...? 어떻게 알았어?"

  "척 보면 척이지. 나와 있었을 때 이상한 사람은 걔밖에 없었잖아."

  "그렇구나."

 

  어쩐지 말속에 시무룩함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굳이 묻지 않았다. 왜 그러냐고 물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촉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과 헤어지고 나는 버스를 타는 대신 보미 자취방으로 갔다. 한 손에 빵을 사 들고 속으로 흥얼거리면서.

 

  '그러고 보니 검도 동아리는 보미 때문에 들어갔지 않았나?"

 

  정확히 말해서 반은 검도를 해보고 싶어서, 반은 보미가 있어서 들어갔지만. 교양수업에서 만나서 친구가 된 보미가 검도 동아리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부스에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또한 교양수업에서 친구를 사귈지도 몰랐다. 쉽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니까. 교양수업은 보통 홀로 듣거나 친구나 학과 친구끼리 듣는데 나는 전자의 경우였다. 처음으로 대학교 수업을 신청해봐서 친구와 함께 듣기보다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를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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