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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가출 공주님을 경호하라!
작가 : 머리식히기
작품등록일 : 2017.11.24

(황녀님, 먼치킨, 로판, 나쁜 남주 등)


"그래, 그럼 고향이 어디세요?"

"...이름 없는 숲 속."

"흐음. 그럼 그 숲 속에는 샛길이 많았겠군요. 시발에 새끼..."

"뭐라고? 시발새끼?"

...대충 이러고 서로 치고박는 미친 마법사 경호원(저승사자)과 철없는 공주(가출 공주님)님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제국의 수호신(1)
작성일 : 17-11-27 00:00     조회 : 27     추천 : 0     분량 : 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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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온했던 사일런스 제국의 황도, 이카루스의 이변은 기습적으로 발생했다. 황도 주변을 지키고 있는 군부대인 황도방위사령부가 난데없이 습격을 받은 것이었다. 황도를 지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부대라 군기가 바짝 들어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이 부대는 너무 오랫동안 평화를 만끽했다는 것이었다.

 

 이런 문제는 비단 황도방위사령부 뿐만 아니라 황도 내외를 지키는 다른 부대들도 마찬가지였다. 사령부가 순식간에 박살이 나자 보고체계가 무너진 부대들도 차례차례 격파당하기 시작했고 곧 이어 황도 내의 모든 부대가 혼란과 공포에 빠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국군의 최상위 부대인 제국군 본부에 황도방위사령부가 격파 당했다는 소식은 무려 2시간 뒤에 보고되었다.

 

 “황도방위사령관, 엘리엇 램지 중장을 비롯해 현재까지 파악한 사망자는 200여명. 사망자들은 대부분 최소 영관급 이상의 고위 지휘관들이며 부상자들은 파악할 수조차 없습니다, 군 원수 각하!”

 

 “적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또 어디에서 습격을 했는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황도 바깥을 지키는 부대는 거의 대부분 전투 능력을 상실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군 원수 각하!”

 

 “지금까지 격파된 부대만 무려 15개입니다, 군 원수 각하! 명단은 황도방위사령부와 예하 사단과 연대, 그리고 대대들도 차례차례 격파당하고 있습니다, 군 원수 각하!”

 

 좋은 소식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사일런스 제국 최고의 장군이자 최강의 마법사인 제국의 수호신, 라오스 머큐리조차 이마에서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처음 저 보고가 들어왔을 때 오히려 그는 황도방위사령부가 쿠테타를 일으킨 것이 아닌 가 착각을 할 정도였으나 그렇다고 보기에는 들어오는 보고가 너무 심상치 않았다.

 

 그러나 그래도 라오스 머큐리는 세계 최강대국인 사일런스 제국 최고의 장군이었다. 수백 년 만에 제국군 최고의 명예직인 군 원수의 자리에 괜히 오른 것이 아니었다. 보고를 듣자마자 그의 결단은 빨랐다.

 

 “황도 방위 사령부 예하, 모든 부대에게 급히 명하라. 절대 섣불리 출동을 하지 말라고! 그리고 또한 황궁을 지키고 있는 황실 호위 기사단에게는 황제 폐하와 황녀 전하를 모시고 제국군 본부로 오라고 급히 명하도록!”

 

 “제국군 본부의 병사는 출동하지 않습니까, 군 원수 각하?”

 

 “그래. 어차피 우리가 가진 병사는 적으며 실전경험도 부족하다. 무리하게 끌고 가서 황도 외각을 지키는 부대를 지키려고 해봤자 대부분 개죽음을 당할 거다. 상대는… 단신이다.”

 

 라오스의 말을 들은 지휘관들이 경악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단신이라니… 물론 단신으로 이런 짓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적의 전투 레벨이 아무리 못해도 하이 랭커 급이라는 것을 의미했다. 그것도 그들 중에서 상당히 강한…

 

 “그리고 아마 속성은 불 속성이겠지. 이렇게 빠른 시간에 이런 피해를 주려면 불 속성보다 좋은 마법 속성은 없다.”

 

 라오스는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생각에 잠겼다. 아무리 그래도 상대가 강해도 너무 강했다. 제국의 수호신이 알기로는 이런 미친 짓을 벌일 정도로 강한 불 속성 마법사는 고작 두 사람 뿐이다. 그 중 한 사람은 절대 이럴 일을 벌일 확률이 없다. 그러면 남는 사람이 바로 저승사자, 시크릿.

 

 ‘아니야. 저승사자가 이런 일을 벌일 리가 없어.’

 

 그러나 라오스는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그가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이라고 할지라도 이렇게 미친 짓을 벌일 리는 없었다. 물론 과거에 몇 번 벌이기는 했지만 지금의 행동은 그의 뒤에 있는 DS길드도 감당하지 못 할 정도로 엄청난 행동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그 멧돼지와 같은 저승사자가 이렇게 노련하게 행동할 리가 없으며 만약에 저승사자가 정말로 이런 일을 벌였다면 굳이 지휘관만 죽이지 않고 모든 병사들을 다 죽였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는 달랐다. 무서울 정도로 차가운 적이었다. 차라리 저승사자처럼 모든 병사들을 죽이려고 하면 그만큼 다른 부대가 살아남기에 라오스가 있는 제국군 본부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철저히 부대의 머리만 싹둑싹둑 잘라내었다. 아무리 뱀이 위험하다고 해도 머리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듯이 부대의 머리에 해당하는 고위 지휘관들이 목숨을 잃자 그 휘하 부하들은 아무 것도 못했다.

 

 아마 혼란에 빠져서 자기들끼리 싸우다 죽거나 다친 병사들도 많을 것이다. 또한 무리하게 공을 세워보겠다고 나섰다가 개죽음을 당하는 부대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라오스 머큐리는 황도 외각 부대들에게 출동을 명하지 않은 것이었다.

 

 물론 라오스의 이런 조치는 적이 바라는 행동이라는 것조차 라오스는 간파하고 있었다. 굳이 황도 내로 들어오지 않고 황도 바깥의 부대만 습격하고 있다. 이것은 제국군 본부에게, 정확히는 제국의 수호신인 라오스 머큐리 자신에게 적은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었다.

 

 어차피 군부대를 보내봤자 개죽음을 당할 것이니 강한 놈 혼자서 한 번 와봐라. 제국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네놈 말이다, 라오스 머큐리.

 

 이것은 제국의 수호신을 향한 명백한 도발이었다. 사일런스 제국군 180만 군 통수권을 가진 군 원수뿐만 아니라 신관 직속 부하, 초신성으로써 라오스가 가진 자존심조차 깔보고 있었다. 이런 도발은 라오스의 성격에 무시할 수 없었고 지금 상황에서 무시할 수도 없었다.

 

 어쨌거나 적의 말이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 더 이상 군대를 투입해봤자 패배의 쓴맛을 보는 쪽은 저쪽이 아니라 이쪽이었다. 라오스가 직접 군대를 끌고 가면 살짝은 유리해질 수도 있으나 한 놈 잡자고 제국군 본부의 군대까지 전부 잃을 위험이 있었다. 제국의 수호신은 이를 바드득 갈며 중얼거렸다.

 

 “그래, 좋아… 도대체 어디서 굴러먹다 온 애송이 새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놈의 그 건방진 도발을 받아주지.”

 

 제국의 수호신은 벽에 걸려있는 사일런스 제국의 성검, 듀란달을 허리에 찼고 그의 그런 행동에 원수 실에 모여 있는 지휘관들은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군 원수가 저 검을 찬다는 의미는 그가 직접 전쟁이나 전투에 참가한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었다.

 

 “지금 이 시간부로 내가 가진 지휘권을 제국군 본부의 부 사령관인 안토니오 베르디아 중장에게 맡긴다. 안토니오 중장!”

 

 “예, 군 원수 각하!”

 

 제국의 수호신 앞에 그보다 머리 하나는 큰 대머리의 장군이 다가와 고개를 숙였다. 오른쪽 눈썹부터 왼쪽 입술 부근까지 무엇인가에 베인 흉터가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섣불리 부대를 움직이지 마라. 가능한 유연하게 행동하고 곧 이곳으로 오실 황제 폐하와 황녀 전하를 잘 보필하도록. 또한 내가 떠나고 몇 분 후에 정예 100명 정도를 뽑아 ‘영광의 다리’로 보내라.”

 

 “군 원수 각하. 다른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왜 하필이면 영광의 다리입니까? 그곳은 아직 수리도 제대로 끝나지 않은 곳이지 않습니까.”

 

 영광의 다리. 황도, 이카루스에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다리였다. 사일런스 제국의 황도, 이카루스는 남쪽으로는 강을 띄고 북쪽으로는 거대한 산이 있는 반섬 형태의 지리요건을 갖추고 있었다. 강이 있어 농사를 짓기에 용이하며 땅이 기름진 곳이었으며 지리의 특성상 방어를 하기에는 아주 용이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것을 반대로 말하면 이 주변을 포위하면 황도 이카루스는 고립된다는 것이 되었기에 몇 번이나 천도를 하자는 주장이 재기되기도 했다. 그렇기에 황도, 이카루스에는 이카루스의 국민들과 병사들이 5년은 먹을 수 있는 식량이 비축되어 있었다.

 

 어쨌든 황도 이카루스를 빠져나가는 방법은 총 4가지 루트가 있었으나 그 중 산을 타고 떠나는 루트나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루트는 잘 이용되지 않았다.

 

 가장 잘 이용되는 두 가지 루트는 바로 기차만 지나갈 수 있는 기찻길과 영광의 다리를 통해 나가는 방법이었다. 지난번 저승사자가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제국의 수호신과 결투를 했던 곳도 바로 영광의 다리였다.

 

 물론 그때의 일로 아직 수리가 끝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지나갈 수는 있게 어느 정도 수리는 되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한 달은 더 수리를 해야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정도로 파괴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렇다. 하지만 그 다리는 어쨌거나 황도, 이카루스에서 제 발로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다리지. 적은 아마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자네는 정예 100명을 보낸 뒤 다리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잠입시켜라. 전투가 끝나면 즉시 체포할 수 있게. 단 명심할 것은 그들이 절대 전투에 참여하면 안 된다. 만약 감히 나의 전투를 방해하려는 자가 있다면 목을 베겠다고 선별될 정예병들에게 단단히 이르도록.”

 

 “아, 알겠습니다. 군 원수 각하. 군 원수 각하께서 명을 내리신 일을 반드시 수행하겠습니다.”

 

 안토니오 중장은 각 잡힌 경례를 제국의 수호신에게 했고 사일런스 제국의 군 원수도 그에게 경례를 한 뒤 서둘러 자신의 지휘실을 떠났다. 시간을 끌 이유가 없었다. 감히 사일런스 제국의 황도를 박살내려고 했으며 무엇보다 자신에게 그런 도발을 한 빌어먹을 녀석을 반드시 죽여버릴 생각이었다.

 

 그리고 사일런스 제국군 총 사령관인 제국의 수호신이 떠나고 약 2분 뒤… 제국군 본부에는 또 하나의 경악할 보고가 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사일런스 제국의 제 1 황녀인 세이라 사일런스 공주가 하필이면 오늘 가출을 했다는 것이었다.

 

 %%%%%

 

 “크아아악!”

 

 “칫. 준비 운동도 되지 않는군.”

 

 한편 황도, 이카루스에서 약 1km 떨어진 곳. 아직 라오스의 명령을 하달 받지 못한 부대는 겁도 없이 침입자에게 덤볐다가 완전히 박살이 나고 있었다. 섣불리 공을 세워 휘장에 별을 달려다가 데려온 병력이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진 한 부대의 대대장은 이미 숨진 뒤였다.

 

 “저, 저런 괴물이… 크윽…”

 

 “네 녀석! 도대체 우리 제국에게 어떤 악감정이 있다고 쳐들어 온 것이냐!”

 

 아직 숨을 쉬고 있는 몇몇의 사병들이 어둠 속에 숨은 침입자를 향해 외쳤다. 그들의 말을 들은 침입자는 수많은 시체들을 짓밟으며 천천히 그들에게 다가왔고 그들은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침입자의 검은 옷에는 피가 흥건하게 묻어있었고 방금 전까지 사용했으며 조금 전 자신의 대대장의 목을 딴 저 흉악한 단검에서 역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으윽…”

 

 흡사 ‘저승사자’와도 같은 압도적인 공포의 분위기에 조금 전까지만 해도 분노를 했던 사병 몇몇이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두려움에 덜덜 떨었다. 한편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침입자는 스산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희에게만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야. 하지만 너희가 멸망해줘야 내 계획이 조금이 더 쉬어지거든. 그래서 그런 거야. 큰 이유는 없다.”

 

 “이, 이 새끼가!”

 

 침입자의 두려울 만큼 냉담한 말에 사병 중 한 사람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에게 달려들었지만 그가 쥐고 있던 창이 닿기도 전에 사병의 목에서 피가 철철 흘러넘쳤다. 정말 무섭도록 깔끔하고 또 빠른 속도였다.

 

 “히이이익?!”

 

 압도적이었다. 이런 사람을 괴물이라 부르지 않으면 도대체 누구를 괴물이라고 부르겠는가. 뜨겁게 타오르는 분노보다 그 분노를 차갑게 만드는 얼음과도 같은 공포가 더 강했고 그들은 바지에 오줌을 지릴 정도로 남자를 두려워했다.

 

 그러나 모자와 선글라스. 그리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침입자의 표정을 그들은 읽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만약 그의 표정을 봤더라면 살아남은, 아니, 이제 곧 죽을 그들은 극한의 공포 속에서 죽었을 것이 분명했다. 오히려 얼굴을 가려준 것이 그들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었다.

 

 왜냐하면… 침입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며 웃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소름끼치도록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사병의 목마저 베어버린 침입자, ‘푸른 태양’은 마스크 안에서 히죽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이제 슬슬 내가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겠지, 제국의 수호신님? 후후후! 그럼 슬슬 맞이하러 가보실까? 곧 죽어버릴 제국의 목을 따러. 후후후후후!”

 

 푸른 태양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먹구름이 가득한 밤하늘은 달빛과 별빛도 제대로 지상을 비추지 못하고 있었다. 이 잔혹한 남자는 그런 밤하늘을 바라보며 마스크 안에서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오늘은 사람 죽이기 딱 좋은 날이야!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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