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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혼돈 : 내일과 어제를 잇는 다리
작가 : 러군
작품등록일 : 2017.11.6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2052년의 내일에 대한 이야기고,
다른 하나는 2026년의 어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둘 사이에 이어진 다리의 사연이 우리에게 중요한 경고를 주는데...

모든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경고.

 
생산하는
작성일 : 17-11-08 09:24     조회 : 50     추천 : 0     분량 : 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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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원준의 다이어리 기록.

  2026년 5월 X일.

  USB에 저장된 문자 기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 *

 

 초등학교 막 입학하였거나 아니면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정도 나이의 아이들 7,8명이 모여있다. 과외 교습소 교실 안이다. 아이들은 책상에 앉아 연신 뭔가를 풀고 있다. 그중 한 남학생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을 하고 몰래 살그머니 고개를 들어 앞을 봤다.

 

 앞쪽에 교탁이 있고 한 남자 선생이 칠판 앞에서 좌우로 오가며 서성이고 있다. 책상에 머리를 박고  열심히 푸는 학생들과는 대조적이게 학원 강사는 깊은 고민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왔다 갔다하는 강사가 돌아서며 그의 얼굴이 보이는데 추상민이다.

 

 그때 핸드폰이 진동인 상태로 울리는 소리가 들맀다. 특히 바닥에 공간이 있는 곳인지 진동 소음이 제법 크게 들린다.

 

 '드르륵드르륵'

 

 교탁 위에 있는 핸드폰에서 나는 소리다. 교탁은 학원 강의실이라 단순한 형태로 쇠기둥 위에 판자가 올려진 형태라서 핸드폰의 진동 울림이 고스란히 소음이 되어 울리고 있다.

 그 앞을 서성이는 상민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보지도 않고 그냥 앞을 오고 갈 뿐이다. 그냥 보기에는 외면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앞쪽에 앉아서 문제를 풀고 있는 학생들이 거슬리게 들릴 만큼의 심한 진동이었으니 몰랐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풀지 않고 눈치를 보던 남학생이 갑자기 번쩍 손을 들더니 외쳤다.

 "선생님, 전화 안 받으세요. 전화 왔습니다."

 

 손은 든 학생의 이름은 조희태로 이 반 안에서 알아주는 장난꾸러기다. 희태 딴에는 선생님이 전화를 받으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던지 아니면 무슨 볼일이 있어 급하게 가면 더 이상 수업을 안 해도 된다는 속셈이 있었던 것 같다.

 

 그제야 오고 가던 상민이 걸음을 멈추고 말을 걸었던 희태를 봤다.

 "조희태, 문제 다 풀었어?"

 

 희태가 다급히 고개를 숙여 상민의 눈길을 피하며

 "아직 덜 풀었는데... 선생님 핸드폰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한참 전부터 진동으로 울리는데 왜 안 받으십니까?"

 

 상민이 희태의 말에 교탁 위의 핸드폰을 봤다. 핸드폰이 여전히 진동으로 울리며 액정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로 전화가 왔음을 알리고 있었다.

 

 상민이 그걸 확인하고는 받을 수 없는 전화였는지 외면하듯이 고개를 돌리며

 "딴 소리 그만하고 문제나 어서 풀어. 집중하면 안 들릴 소리가 왜 들려. 다른 애들은 문제만 잘 풀고 있는데."

 

 희태가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대답했다.

 "드르륵드르륵하는 소리가 들리는 걸 어떻게 합니까."

 

 그때 다른 남학생이 말했다.

 "희태는 여자 이야기에만 집중해요. 지난번 학원에서도 여선생님 괴롭히다가 여기로 쫓겨왔데요."

 

 학생들이 일제히 까르르 웃었고 희태는 화를 내느라 버럭버럭 소리를 질러 일순간 교실이 어수선해졌다.

 

 상민이 교탁으로 걸어가며

 "조용, 조용 못 해. 이렇게 떠드는 걸 보니까 문제 다 푼 모양이네. 시험 한 번 칠까?"

 

 그 소리에 학생들이 일순간 조용해졌다. 그리고 다시 머리를 박고 열심히 문제를 풀었다.

 학생들이 조용해지자 교탁 앞으로 온 상민이 핸드폰을 봤다. 핸드폰에는 '유원준'이란 이름이 보이고 신호가 오고 있음을 알리는 진동 마크가 연신 깜빡이고 있었다.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던 상민이 손가락으로 엑스 표시가 된 곳으로 화면을 밀었다. 그제야 진동이 멈추었다.

 

 

 같은 시각, 모 방송국 안 뉴스 방송용 세트가 차려진 뉴스룸 안이다. 뉴스룸 중앙의 데스크 의자에 유원준이 앉아 연신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이름은 유원준. 나이는 28살이다. S 시에서 태어난 S 시 토박이다. 아버지은 공무원으로 정부 모처의 일을 하는데 공개할 수 없는 비밀 직업군에 속한다. 그는 지금 정식 사원으로 방송국에 입사하여 기자 수업을 받는 중이다.

 

 그가 보고 있는 핸드폰은 전화를 걸고 있는 화면으로 '추상민'이란 이름이 적혀 있다. 신호가 가고 있다는 화살 표시가 계속 나타나다가 갑자기 멈추었다. 상대가 수신을 거부한 것이다. 전화 연결이 되질 않자 원준이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물끄러미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가 나타나 소리쳤다.

 "야, 교육 다 끝났는데 왜 거기 있어?"

 

 김정섭이다. 원준의 직속 선배로 지금은 기자 수업을 담당하는 사수다.

 

 원준이 다급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예, 잠시 전화할 곳이 있어."

 

 김정섭이 테이블로 다가오며

 "아까부터 연신 전화를 하더니 아직도 통화를 못 했어? 어디 거는 중인데."

 

 원준이 테이블 위에 놓아둔 핸드폰을 들며

 "대학 때 친군데. 전화를 안 받네요."

 

 "뭐 하는 친군데?"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할 겁니다."

 

 김정섭이 쓴웃음을 웃으며

 "하기야 그렇지. 요즘은 대학 졸업생 중에서 80%가 백수이니. 너도 나도 취준생이지.

  그럼 전화 못 받아. 너는 취직했는데, 그것도 최고의 직장이라는 방송국 기자가 되었는데. 취직이 안 된 친구가 연락받냐?

  안 받지.

  내가 5년을 취준생으로 있을 때도 직장 구한 친구 전화는 못 받겠더라. 포기해."

 

 원준이 강하게 부정하듯이 고개를 저으며

 "그런 친구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냥 친구가 아니라 형제 같은 친굽니다."

 

 "형제 같은 친구 좋아하네. 말은 그렇게 해도 몇 년 못 본 사이 같은데. 언제부터 연락 못 했어?"

 

 "그게... 그게, 한 1년 전쯤 일 겁니다."

 

 김정섭이 뒤돌아서며

 "거 봐. 맞잖아.

  자네 여기 입사한 해부터 연락을 끊었네. 다 그래. 자격지심이잖아.

  자네야 자부심에 전화 연결을 원하지만 그 친구야 자네와 통화를 하면 자괴감만 들지. 누가 즐겁게 통화를 하려고 하겠어. 통화하고 나면 자괴감만 높아지는데.

  그만 친구 괴롭히고 기자실로 가자."

 

 김정섭이 이야기를 하고는 뉴스룸을 나갔다.

 

 원준이 데스크 테이블을 돌아나오며

 "예. 그런데 김 선배, 우리 친구 그런 친구 아닙니다."

 

 원준이 대답을 하고는 아쉬운지 연신 핸드폰을 보다가 끝내는 주머니에 넣었다.

 

 그가 김 선배, 김정섭에게 말했듯이 그와 추상민은 대학 때부터 형제 같은 친구였다. 시골에서 올라온 추상민과는 입학하면서 친구가 되었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형제처럼 지냈다. 그래서 둘은 서로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더 이해하는 사이라 생각했다. 최근까지도 허물없이 지내던 막연한 사이였다.거의 4, 5년을 매일 붙어 다녔었다.

 

 지금처럼 전화가 안 된 것은 약 1년 전이다. 방금 김정섭이 이야기한 것처럼 1년 전에 원준은 취업에 성공하였지만 상민은 취업에 성공하지를 못 했다. 그래서 서로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전화 연결이 안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원준의 생각에는 그 이전에 벌써 그와 같은 일이 있었음을 그는 알기에 선배의 말을 믿는 것은 아니다.

 

 1년 전, 둘이 동시에 방송국 기자 모집에 지원을 했을 때까지만 하여도 둘은 매일 같이 붙어 다니며 시험공부와 면접 준비를 했었다. 1차 서류 전형과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3차 면접과 실기 테스트를 남겨둔 1주일 전부터 무슨 일인지 그와 전화 연결이 안 되기 시작했다. 결국 면접을 보는 날은 그가 면접장에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날도 오늘처럼 무슨 일인가 싶어 수십 번이나 전화 연결을 시도하였지만 통화가 되질 않았다.

 

 그게 그야말로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로는 원준이 상민을 보지도 못 했고 전화도 할 수 없었다. 그가 전화를 하면 항상 받지를 않았고, 몇 번을 하다 보면 지금처럼 상대편에서 수신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서로는 형제 같은 사이라고 믿었는데, 한 번 연락이 안 되고 부터는 아주 먼 남남이나 다름 없어졌다.

 

 시간의 무게는 무거워 시나브로 차츰 그와의 통화가 뜸해지더니 올해부터는 아예 통화를 할 생각도 못 하고 살았었다. 형제라고 자부하던 오랜 친구를 그새 잊고 살았다. 그렇게 잊혀지고 있던 친구가 다시 그에게 다가온 것은 며칠 전 어느 사건 때문이다. 그 사건을 조사하다가 원준은 상민의 고향 일임을 알게 되었고, 그의 누나를 떠올리게 되었고, 그를 기억하게 되었다.

 

 며칠 전 아주 우연한 일로 원준은 1년 전 어느 날 자신이 누나라 따르던 상민의 친누나가 버스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사실을 아는 순간 그는 오랜 친구와 통화를 못하게 된 이유와 그가 면접장에 올 수 없었던 이유를 그제야 알 것 같았다. 누나 사고가 면접 일주일 전이었다.

 

 뉴스룸을 나가며 원준은 생각했다.

 '이번에는 꼭 만나고 싶은데. 녀석에게 물어볼 말이 정말 많은데. 왜 전화를 안 받는 거야. 제발 전화 좀 받아라. 제발. 내 오늘은 기필코 너와 전화 연결도 하고 반드시 만나서 이야기도 한다. 오늘은 그냥 못 넘어 간다.'

 

 

 며칠 뒤, 작은 식당안이다. 손님이 없어 내부는 조용했다. 초저녁임을 가게 창문으로 들어오는 도심의 노을 빛이 말해주고 있다. 높은 빌딩 숲을 비집고 들어온 노을이 낡고 남루한 창문을 통해 고즈넉한 기운을 쇠락한 가게 안에 밀어 넣고 있는 시각이다.

 

 이곳에서 1년 만에 둘은 만났다. 가게에 유일하게 한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상민과 원준이다. 마주 보고 있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좀 어색해 보인다. 서로 아무 말이 없다. 유원준은 앞에 앉은 상민을 계속 뚫어져라 보기만 했다. 그에 비해 상민은 친구는 보지도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연신 술잔만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술과 전쟁을 하듯이 마시고 있었다.  

 

 술만 먹어대는 상민을 보며 원준이 먼저 입을 열었다.

 "오랜만이다. 며칠 전에는 몇 번이나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 나 그때 너희 고향에 있었는데."

 

 상민이 고향에 갔었다는 말에 술잔을 들던 손이 잠시 주춤 하더니 이내 아무 말도 하질 않고 계속 술을 마셨다. 분명 흔들리는 모습이 분명했다.

 

 원준은 친구가 다시 술잔에 술을 따르려고 하자 그가 잡은 술병을 잡아 술을 따르지 못하게 하고는

 "대답이 없냐. 먼저 전화해서 만나자고 했으면 말을 좀 해봐. 그렇게 술만 마시지 말고. 내 문자 때문이냐? 고향에 갔다 오고 고향 사람들 D 시에서 만났다는 이야기 때문이냐. 아니면 누나 이야기 때문이야?"

 

 상민이 잡았던 술병을 놓으며

 "우리 친구들 만났다며. 네가 내 친구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던데."

 

 원준이 듣고자 했던 대답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말이 나왔다는 것이 이제는 중요했다. 그게 기뻐 미소를 지었다.

 

 원준이 빼앗은 술병을 자기 앞에 놓으며

 "의외네. 그 이유로 전화한 거야. 난 다른 사람들이 찾아올 줄 알았는데."

 

 상민이 그제야 고개를 들어 원준을 보며

 "나 말고 누구가 찾아올 줄 알았는데?"

 

 원준이 서로 눈을 마주보게 되자 미소를 지으며

 "너희 고향 동네 어른들. 도둑질한 어른들이나 도둑질로 자식들 대학 보낸 사람들. 그도 아니면... 그 모든 것을 모의하고 쉬쉬했던 사람들. 그리고"

 

 상민이 대답을 하기 전에 술이라도 먹어야 대답을 할 수 있다는 듯이 잔을 들었다. 그런데 잔이 비어 있었다. 술병은 원준의 앞에 있고. 팔을 뻗어 잡자니 빼앗듯이 가지고 간 술병을 돌려 놓기가 부담스러웠다.

 

 결국 입맛을 다시다 다시 잔을 내려놓으며

 "그리고. 또 뭐? 동네 사람들을 고향에서 도시로 몰아냈던 사람들."

 

 원준이 고개를 끄덕이며

 "응, 그 사람들이 날 찾아올 줄 알았지."

 

 상민은 여전히 원준 앞에 있는 술병을 보며

 "왜?"

 

 원준이 그제는 슬그머니 자기 앞에 있는 술병을 들어 상민의 잔에 술을 따르며

 "사람들 만나 보니까 너희 고향 동네 사람들 습성을 알겠더라.

  불법이든 잘못이든 저지르고 나서. 그걸 감추기 위해 온갖 편법과 이합집산을 이용한 세력으로 입막음하는 거.

  그게 그 동네 사람들이 가장 잘하는 행동이더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들의 불법을 감추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들 같았어."

 

 상민이 원준이 따라 준 술을 맛있게 들이키고는

 "그러니까 네가 들추면 안 되는 것을 들추었으니. 그걸 입막음하겠다고 그들이 올 것이다. 그걸 미리 예상했단 말이지."

 

 원준도 한 잔을 마시며

 "당연하지. 같은 말을 반복하는 3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그들이 하는 말이 한결같았어. 거짓과 은폐와 이합집산. 그리고 그 죽음들."

 

 상민이 원준의 술잔에 술을 따르며 마치 존비의 웃음같은 묘한 웃음 소리를 내며 대답했다.

 "크크크. 걱정 안 해도 된다."

 

 원준이 다급히 상민이 따르는 술잔을 손으로 잡아주며

 "그게 무슨 소리야? 괜찮다니?"

 

 상민이 원준의 술잔에 술을 따르고는 다시 자기 술잔에 술을 따르며

 "다 죽어서 올 사람도 없다."

 

 원준이 그런 상민의 행동에 서둘러 그의 술잔을 잡아 주고는 도리어 빼앗듯이 그 술잔을 자기 앞에 놓았다. 더 먹지 말라는 태도였다. 그러다 상민의 말에 놀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더듬거렸다

 

 "다 죽었다니 그럼··· 그들이 말한, 그 저주와 죽음이...

  정말로... 정말로 일어났어?

  정말로 사람들이 죽어 나간 거야?

  저주 때문에!

  저주가 정말로 있었던 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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