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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문 (門)
작가 : 이태희
작품등록일 : 2017.10.31

내가 강시라고! 그런데 그녀도 강시······. 차원의 틈을 통해 알 수 없는 무림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대법을 통해 강시(强尸)가 되어버린 나강현의 신묘한 이야기!



사뿐사뿐 달빛이 내려앉듯
사뿐사뿐 꽃잎이 내려앉듯
그의 한마디 손짓, 눈빛
그녀의 가슴에 수 놓인다.
눈에 머리에 영혼에 각인 한다
야속하게 눈 녹듯 사라질세라.

 
오해
작성일 : 18-03-08 10:06     조회 : 21     추천 : 0     분량 : 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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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이 지휘하는 자혼 강시들과 무림맹 무사들과의 검진 대결을 앞두고 있었다.

  무림맹의 검수들은 전원 일급 이상의 고수로 어지간한 문파의 당주급 이상이었다. 그러니, 웬만한 실력으로는 통과하기가 어려웠다.

  말이 반시진이지 일각만 버텨도 대단하다 할 수 있었다.

 

  “보아하니, 어디 변방의 표국에서 무공 좀 익혔다고 나온 것 같은데, 첫째 관문은 요행히 넘어 갔으나 이번은 쉽지 않을 거야.”

  “예, 제 생각에도 그리 보입니다.”

  참관인은 이번 관문에서 대부분 떨어져 옥석이 가려질 거라고 여기며 옆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았다. 대화를 몇 마디 더 주고받는 사이에 대련은 시작되었다.

 

  “일무지검.”

  강현의 입에서 초식명이 떨어지자 강시 수하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강현과 강시들이 펼치는 무공은 표국에서 표사들이 익히는 무공이었다.

  표행 중에 다수의 도적무리들을 상대하기 위한 검진으로 여타 유명한 검진과 비교해서 크게 부족할 것 없는 자왕승검(資王勝劍)이라는 검진이었다.

 

  이 검진은 본래 황궁에서 황제의 보물을 지키는 무사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무공이었다. 황제에게 바치는 제물에 약탈이 종종 생기면서 이에 고민하던 황궁에서는 물건을 운반하는 표국들에게 자왕승검의 무공을 전수해 주기 시작했다.

  황궁의 상승무공을 접한 표국들의 표물이 무사히 황궁에 전해지자 관에서는 다른 표국에게도 무공을 두루 전수했다.

 

  지금에 와서는 표사들이 익히는 흔한 무공 중에 하나로 전락해 버렸지만, 그렇다고 본질도 삼류로 전락한 것은 아니었다.

  무림맹 고수들을 상대로 자왕승검을 펼치는 강현 일행들을 지켜보던 나이 지긋한 참관인은 옆의 다른 참관인이 들으라는 듯 한마디 했다.

 

  “저 표사들이 펼치는 검진은 역시나 자왕승검이로군.”

  “자왕승검이라면 표국에서 표사들이 기본적으로 익히는 무공 아닙니까!”

  옆의 참관인이 묻자 수염을 매만지며 말을 했다.

 

  “커흠, 자왕승검이 저렇게 위력적으로 펼쳐지는 것은 생전 처음 보는군.”

  “예. 제가 보기에도 대단해 보입니다.”

  “대호표국이라고 했던가?”

  “예, 그렇습니다.”

  탈락을 예상했던 거와는 반대로 상당한 무위를 보이자 참관인은 당황하면서도 따로 표식을 해놓았다.

 

  “토, 통과!”

  반시진이 지났음에도 무림맹 검수들과 강현 일행의 검진대결에 빠져있던 참관인이 황급히 통과를 알렸다.

 

  “모두들 잘했다.”

  “헤헷, 사부님도 수고하셨습니다.”

  강현의 칭찬에 수연과 강시들이 서로 마주보며 씨익 웃음을 지었다. 강현은 수하들과 대련 장소를 나와 거처로 이동했다. 이번에도 이틀 정도 기다려야 했다.

  세 번째 관문을 기다리던 강현은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지고, 갈증이 심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내력을 돌려 몸을 확인했다.

 

  ‘왜, 이러지 이상은 없는데?’

  십여 장 떨어진 곳에 대문파인 남궁세가 인물들로 보이는 무사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에게서 딱히, 문제될만한 점은 없어 보였다. 단지, 자신을 비롯한 수하들을 무시하는 눈빛이 맘에 안들뿐이었다.

 

  이보다 더 한 인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화령이었다.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거기에 더해 강렬하면서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운 화령은 비틀거리며 이마를 손으로 짚었다.

 

  ‘종전에도 그러더니, 왜 이러지. 내 몸이 어디 잘못된 걸까!’

  심장이 터질듯이 뛰고, 갈증은 더욱 심해져 입이 바싹바싹 말라갔다. 그런 화령의 시선은 무의식적으로 남궁기용에게서 떠날 줄을 몰랐다.

 

  ‘으음, 저 사람이 왜?’

  남궁기용은 아닌 척 하면서도 아까부터 자신을 이상야릇하게 쳐다보는 개방의 소방주를 의식하고 있었다.

  처음 대면한 이후로 주시하고 있었는데 상대가 마음에 있어 그러는 줄 알고 착각한 남궁기용은 소방주를 보고 최대한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다가갔다.

 

  “흐읍!”

  화령의 고운 입술사이를 비집고 얕은 신음성이 새어 나왔다. 작은 소리였지만, 무공이 뛰어난 남궁기용이 못 들었을 리 없었다. 그 소리가 남궁기용의 마음을 흔들었다.

 

  화령은 정신을 집중해서 말을 꺼내려 했다. 하지만, 말하기가 어려웠다.

  남궁기용은 소방주인 화령의 고운 입술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러다 미간을 찌푸린 얼굴을 보고 짐짓 염려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연 소방주. 반갑소. 헌데 안색이 심히 안 좋아 보이는 구료.”

  “저기······.”

  화령은 손으로 이마를 짚고, 신형을 비틀 거리며 중심을 잃고 급기야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 남궁기용의 어깨를 잡았다.

 

  “아아.”

  “헛, 괜찮으시오!”

  평소와는 많이 다른 소방주의 행동에 이상함을 눈치 챈 보연이 주시하다가 재빨리 부축을 했다.

 

  “제가 모시겠습니다. 소방주님, 괜찮으세요?”

  “어, 어. 그래, 보연아.”

  화령은 감정을 최대한 억누른 채로 남궁기용에게 말했다.

 

  “괜찮습니다. 그러니 괘념치 마세요.”

  숨기려고 했으나, 기가 불안정하고 미세한 떨림이 느껴지는 화령에게 남궁기용은 환심을 사기위해 짐짓 걱정스런 눈빛을 보였다.

 

  “일단, 잠시 뒤로 미루시는 게 어떠십니까?”

  “아, 아니 괜찮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지. 아는 건 이름뿐인 낯설기만 한 이 사람 앞에서 내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다니.’

  이들의 행동을 질투어린 눈으로 지켜보던 남궁기용의 사매인 자소하는 소매를 붙들고 재촉했다.

 

  “사형, 뭐하세요. 어서 가셔야지요.”

  “허험. 알았다.”

  ‘아쉽군, 조만간 기회를 만들어야겠어. 쩝.’

  남궁기용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공교롭게도 남궁기용의 뒤편에 있던 강현 때문에 벌어진 이 일로 인해 남궁기용을 보는 화령의 마음은 혼란스러웠다.

  무림 팔대고수전 세 번째 관문은 소림의 십팔나한진 이었다.

 

  통과방법은 간단하다. 반 시진을 버티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말이 간단하지 소림의 무학인 십팔나한진의 위력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무사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뿐이었다.

  남궁세가의 인물들은 한명이 약한 부상을 입는 것으로 전원 통과했다.

  개방의 차례가 되었다. 소방주가 신상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 개방의 식구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소방주님, 뒤로 미룰까요?”

  순서를 바꾸자는 말이었다. 자신의 안위 때문에 문파의 일을 그르칠 수는 없었다. 감정을 추스르고 내기를 다스렸다.

  “이젠, 괜찮아. 보연아 가자.”

  “예, 소방주님.”

  보연은 걱정이 되었지만, 소방주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얼굴로 앞서가자 할 수 없이 뒤를 따랐다. 작은 연무장 크기만 한 장소에 도착하니 소림의 무승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화령과 수하들은 굳은 의지로 일제히 타구봉을 손에 들었다. 대련에 앞서 무승 한명이 앞으로 나서며 합장을 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미타불.”

  무승의 말에 화령도 응대를 했다.

 

  “소림의 나한진을 견식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개방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화령의 답례가 끝나자 봉을 치켜드는 소림 무승들이었다. 무림맹에 소속되어 있는 무승들 이라고 해서 얕잡아 봤다간 큰 코 다칠 일이었다.

  무승들 또한 개방의 소방주인 화령의 범상치 않은 신위에 긴장하는 눈빛이었다.

 

  “타구봉진을 준비해라.”

  “옛, 소방주님.”

  화령의 명에 개방의 거지들은 일사분란하게 자리를 잡으며 타구봉을 각기 정면으로 겨누었다.

  출수를 알리는 화령의 신호에 맞추어 소림의 무승들도 나한진을 발동했다.

  봉에는 푸른 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다.

 

  “나한진을 개진하라.”

  “타아아앗! 추견맹목!”

  -따다다당-

  초반은 서로간의 탐색전 양상으로 흘러가다가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두 진영이 세차게 격돌했다.

 

  -파팍, 패애애액-

  “견무타행."

  화령과 거지들은 본격적으로 개방의 절기인 타구봉진을 펼치며 소림의 무승들을 상대했다.

  소림사의 나한진은 두말할 것도 없이 정평이 나있는 절진이었다. 그럼에도 전혀 두려움과 물러섬이 없는 개방의 타구봉진에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앞장선 화령의 뛰어난 내력과 더불어 무공이 높은 이유였다. 타구봉진이 생각 외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자 무승들의 얼굴에 힘겨움과 낭패감이 드리워졌다.

 

  ‘개방의 타구봉진이 이정도로 강했나! 우습게 볼게 아니로구나.’

  봉을 잡은 손목이 부러질 정도로 강한 위력에 놀랐다. 내력으로 보호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라니.

  무승들은 자만하지 않고 심기일전하여 개방의 타구봉진을 상대로 나한진을 펼쳤다.

 

  -따다다당

  무림 최고라 일컫는 소림의 나한진을 맞아 타구봉을 휘두르는 개방의 거지들은 일말의 망설임이나 두려움 없이 화령의 지휘 아래 그동안의 수련 성과를 원 없이 보여줬다.

 

  -삐이익

  그래서였을까! 한 시진을 알리는 소리가 대련장에 울렸다.

 

  “전원통과!”

  통과를 알리는 참관인의 외침에 화령과 개방 수하들은 맹의 무승들에게 포권을 했다.

 

  “손속에 사정을 두어서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 오히려 저희가 할 말입니다.”

  무승들이 합장을 하며 답례를 했다. 고수전을 통해 견문을 넓힌 개방의 인물들은 뿌듯함에 절로 어깨가 들썩이고 광대가 승천했다.

  임시 거처에 도착한 보연이 몸을 화령에게 바짝 붙이며 한껏 고무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소방주님, 이대로라면 다른 관문도 모두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희들이 그동안 무공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가능 할 것도 같다. 그래도 남은 관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대화를 듣고 있던 무탁이 꿍쳐둔 주먹밥을 재빨리 우겨 넣고 가슴을 치며 말했다.

 

  “소방주님, 이 무탁을 믿으세요.”

  -퍽

  “으이그, 넌 이 밥이나 적당히 먹는 게 도와주는 거야.”

  “푸하하하, 히히히, 호호호.”

  보연은 가지고 있던 밥을 무탁의 입에 던졌으나, 무탁이 능숙하게 받아 한입에 꿀꺽 삼켰다.

  화령은 수하들과 명상을 하며 내공심법에 관한 수련을 했다. 그런데 명상에 몰입을 어렵게 만드는 그때 일이 자꾸만 떠올랐다.

 

  ‘그때, 왜 그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일어났을까?’

  남궁세가의 인물과 마주하며 생긴 감정이 다시금 떠오르자 얼굴이 화끈거리며 달아오르는 것이었다.

 

  ‘아, 진짜 내가 그 사람을······. 쓸데없는 생각일랑 집어치우자.’

  심마(心魔) 인줄 알았는데, 연정이라니.

  화령은 몰랐지만,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지금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우습고 한심하다고 생각되었다. 이번 대회전이 개인의 명예도 중요하지만, 문파의 명예에 비할 바가 못 되었다.

  고개를 좌우로 세차게 흔들며 어지럽히는 잡념을 정리하려는 화령이었다. 평정심을 찾은 화령은 재차 명상에 들었다.

 

  한편, 새로운 관문을 준비 중인 강현과 수하들은 소림의 무승들을 마주보고 섰다.

  강현의 신호에 따로 말하지 않아도 강시들은 익숙하게 움직이며 검진을 구성하였다. 강현은 수연을 뒤에 세웠다. 그동안 검진을 열심히 수련했다고는 해도 상대가 상대니만큼 위험해서였다.

  무림팔대 고수전에 지원한 일반무사들 대부분이 삼재진 같은 비교적 기본적인 검진을 구사하였고, 간혹 고급 검진을 구사하는 무사들도 보였다.

 

  참관인은 맹부의 기록에 무공수준이 높은 표국의 인물들이라고 쓰여 있었지만, 그래봐야 표사지 하는 대수롭지 않은 시선으로 지켜봤다.

  시작에 앞서 나한진에 맞추어 검진 대형을 형성하자 참관인의 눈에 호기심이 일었다.

 

  ‘흠, 표사들 치곤 제법 그럴싸하군.’

  대결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와 함께 나한진이 발동되었다.

 

  “나해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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