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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NPC입니다만.. 문제라도?
작가 : 세이토리아
작품등록일 : 2017.6.6

올해 29살의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인 문호인,
반복되는 잔업, 휴일 특근 속 그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뉴 에이지'라는 VR온라인 게임 뿐이였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늦게 퇴근하고 게임에 접속한 그는 문득 NPC의 삶에 부러움을 느끼게 되고, 그 순간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어떤 선택지에 의해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토끼학살자 -2화-
작성일 : 17-06-10 19:56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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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헉…”

 

  쉬지 않고 토끼들을 찾아 다니며 사냥을 시작한지 벌써 2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그새 사냥에도 꽤 익숙해져서 이젠 빨갛게 충혈된 토끼의 눈을 정면에서 봐도 크게 당황하는 일 없이 침착하게 하나하나 노점상에서 팔 음식의 재료들을 모아가고 있었다.

 

 “아고 힘들어.. 이걸 직접 휘두르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네”

 

  그는 불평을 쏟아내며 피로를 느낄리 없는 팔을 한번 주무르며 ‘아이템 창’이라고 외쳐 지금까지 획득한 토끼고기의 수를 확인했다.

 

 “매번 이렇게 외쳐야 되나..? 진짜 쪽팔린데.. 일단은 얼마나 모았나 보자.. 52개? 꽤 많이 모았네..? 슬슬 돌아가 볼까?”

 

 “아! 그러고보니.. 왜 레벨이 올랐다는 말이 없지? 아무리 토끼라도 이정도 잡았으면 분명 레벨이 올랐을텐데.. 케릭터창!”

 

  그래도 최소 두단계 정도는 올랐겠지? 라는 기대를 품으며 케릭터 창을 연 그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이름 : 박지웅]

 [레벨 : 3]

 [주직업 : 없음]

 [클래스정보 : 없음]

 [보조직업 : 요리사]

 [스킬정보]

 <액티브 : 찌르기 Lv.0, 후려치기 Lv.0>

 <패시브 : 주야행동, 회피 Lv.0>

 [스테이스터스 정보]

 <근력 : 12> <체력 : 14>

 <집중 : 5> <정신 : 5>

 <민첩 : 9> <행운 : 5>

 

 “뭐야!? 왜 레벨이 그대로야? 내가 죽인 토끼가 몇마린데..!?”

 

  그리고 천천히 케릭터 정보를 훑어보던 그의 눈에 이채가 돌기 시작했다.

 

 “오.. 뭐지? 스킬이 생겼네? 스테이터스도 올랐고?”

 

  아무것도 없던 액티브 스킬목록에 찌르기와 휘두르기가, 그리고 주야행동이라는 빌어먹을 스킬만 있던 패시브 스킬창에 회피라는 스킬이 생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스테이터스 또한 어제 확인했던 것과는 달라져 있었다.

 

 “그나저나 Lv. 0은 또 뭐야? 0레벨도 있었었나? 분명히 그런건 없었는데.. 그리고 스테이터스가 정확히 어떻게 분배되어 있었는진 잘 기억 안나지만.. 최소한 어떤 것도 10을 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일단 저 스킬들이 뭔지 확인이나 해보자. 스킬창!”

 

 <찌르기>

 <스킬타입 : 액티브>

 <스킬 Lv : 0>

 <스킬효과 : 무기를 이용하여 전방의 적을 강하게 찌른다.>

 

 <휘두르기>

 <스킬타입 : 액티브>

 <스킬 Lv : 0>

 <스킬효과 : 무기를 이용하여 전방의 적을 강하게 휘둘러 친다.>

 

 <회피>

 <스킬타입 : 패시브>

 <스킬 Lv : 0>

 <스킬효과 : 적의 공격을 회피하기 더욱 쉬워진다.>

 

 “우와.. 뭐야.. 척 보기에도 허접해 보이는 이 스킬들은.. 설명들은 또 왜이리 간단해?”

 

  그는 잠시 갑자기 이 스킬들이 왜 생겼지? 스테이터스는 왜 변했지? 하고 고민해보려 했지만 이내 마음을 바꿨다.

 

 “아! 몰라! 생각하기 귀찮아! 뭐 어쨌든 있다고 나쁜 건 아니니까 나중에 생각하자!”

 

  결국 머리아픈 건 모두 생략해버리고 마을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자.. 그럼 어디에 자리를 잡아야 하나?”

 

  마을 안으로 들어온 그는 노점을 세우기 적당한 자리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좋은 목만 잡으면 최소한 망하지는 않는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었던 그였기에 NPC로서의 삶을 살기 시작한 후(그래봐야 아직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가장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음.. 마을의 중앙부? 아니야.. 거기서 팔고 있으면 이런 효과가 낮은 음식보다는 돈을 좀 들이더라도 부가 효과가 높은 걸 사러 가겠지? 주위에 음식점도 많고.. 노점상의 밀집구역? 아니야.. 홍보효과는 좋아도 경쟁자들한테 묻히기 쉬워..”

 

  한동안 ‘고민을 해야한다’라는 크나큰 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있던 그의 얼굴이 급격하게 활기를 띄어갔다.

 

 “그래! 필드로 나가는 입구에 여는거야! 그리고 원가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면 괜찮지 않을까?”

 

  이 ‘뉴 에이지’라는 게임의 음식은 단순히 체력등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음식에 따라 고유 효과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토끼 사냥을 마친 지웅이가 토끼고기 꼬치를 요리해서 사용하였을 때 민첩능력치가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했던 것 처럼, 일부 능력치를 일정 시간 상승시켜 주거나,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도 하였다.

 

  일부 음식은 효과를 절대수치가 아닌 퍼센트로 올려주는 것도 있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였다. 이런 음식들의 존재 때문에 일부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던전이나 보스공략법 중에는 필수 아이템으로 특정 음식이 거론되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물론 그런 음식들의 재료는 매우 구하기 어려웠고, 요구하는 요리사 레벨수치도 높았으며 심지어 어떤 요리는 보조직업 요리사 최고 레벨인 30을 달성하여도 요리 성공률이 50%인 요리도 존재했다. 하지만 그만큼 효과는 확실했으며 거래되는 가격도 상당한 편이다.

 

  그러면 케릭터 레벨 100을 달성하고 보조직업 요리사 레벨 30을 만든 후 자급자족 하면 되지 않느냐? 는 의문이 생길수도 있다. 그러나 이 게임 시스템이 참 재미있는게 보조직업의 레벨도 케릭터의 총 레벨에 포함되어 보조직업의 레벨을 30까지 달성하고 나면, 주직업으로는 최대 70레벨까지만 케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게 제한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혼자서 고급재료의 조달 및 요리 제작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으며 요리사 직업을 끝까지 투자한 사람들이 주 직업에 올인한 사람들이 판매하는 요리 재료를 구매해서 요리를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 이였으며, 이 또한 성공률이 100%가 아니였기에 제작된 요리의 판매가는 훨씬 높게 책정되었고, 희귀한 요리를 사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요리재료를 판매하는 사람들의 재료 판매 시세가 올라가고, 또 다시 요리가격이 올라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의 생각은 이러했다. 분명 요리는 사냥에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 귀찮아서, 그리고 자신의 주 직업의 최대 레벨을 깎아가면서 까지 요리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기에 대부분 NPC들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구입하여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 세계의 높은 물가를 반영하듯 게임내에서의 요리 가격 역시 만만치 않은 것이였기에 초보자들에게는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였으며, 이제 막 초보티를 벗은 유저들도 가격이 저렴한 요리들 위주로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였다.

 

  그에게는 세가지 노림수가 있었다. 우선 첫번째, 원가 수준의 가격 책정으로(사실 원가랄 것도 없지만) 초보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자. 그리고 두번째, 필드로 나가는 입구 근처에 노점을 개설함으로서 요리를 구입해 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사냥에 나서기로 한 유저들을 혹하게 하자. 마지막 세번째, 요리를 사오려 했지만 깜빡하고 그냥 사냥에 나섰는데 필드 입구에 있는 그의 노점을 보고 요리를 사오지 않았단 것을 떠올리고 다시 사러 돌아갈까? 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귀찮아서 대충 그의 노점에서 사게하자!

 

 “이것이야 말로 투 트랙 전략을 넘어선 쓰리 트랙 전략! 시장과 고객의 심리를 완벽하게 분석한 결과지!”

 

  그는 자신이 세운 전략에 스스로 만족하며 바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다시 마을의 정문을 목표로 걸어갔다.

 

 “좋아.. 필드와 이어지는 성문 바로 앞.. 여기다! 아이템창!”

 

  적당한 자리를 발견한 후 아이템창을 열어 [노점상 키트]를 사용했다. 그러자 눈 앞에 나무로 된 탁자와 의자 하나, 그리고 그 탁자를 둘러싼 허름한 천막이 하나 생성되었다.

 

 “오오! 드디어.. 드디어.. 내 가게가 생긴건가!”

 

  대학교 시절부터 등록금을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의 연속, 힘들게 대학을 졸업하고 더 힘들게 취업한 곳에서도 항상 을의 입장으로서만 일해왔던 그에게 비록 허름한 노점상일지라도 자신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곳이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럽게 다가왔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얼른 장사준비 해야지! 스킬창!”

 

  감상에서 빠져나와 스킬창을 열어 보조직업 탭에서 Lv1. 요리를 실행시키고 빈 재료창에 토끼고기를 집어넣어 다시 토끼고기 구이 꼬치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토끼고기 구이 꼬치x2를 획득하셨습니다.]

 [토끼고기 구이 꼬치x2를 획득하셨습니다.]

 [토끼고기 구이 꼬치x2를 획득하셨습니다.]

 [토끼고기 구이 꼬치x2를 획득하셨습니다.]

 [토끼고기 구이 꼬치x2를 획득하셨습니다.]

 

  쉴새 없이 요리 제작성공을 알리는 메시지 창이 생성 되었고, 그 와중에 간간이 [토끼고기 구이 꼬치 제작에 실패하였습니다.] 라는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잠시 후 요리제작이 모두 종료된 후 그의 아이템창에는 총 98개의 토끼고기 꼬치가 생성되어 있었다.

 

 “뭐야? 이거 성공률 100%아니였어? 무슨 이렇게 초보적인 요리에도 성공확률을 지정해놨냐 이놈의 제작자들은”

 

 “뭐 상관은 없지만! 자 다음은 가격이 문제인데.. 얼마에 팔지?”

 

 “어차피 원가랄 것도 없으니 정신나간 척 하고 싸게 팔아도 되는데.. 그러자기엔 너무 아깝고.. 또 가격이 나가면 사람들이 안살테고..”

 

 “아! 이런건 대충 시스템적으로 적정가격은 얼마입니다! 하고 평균가격이라도 제시해줘야 되는거 아니야!?”

 

 “얼마가 좋을까.. 얼마가 좋을까.. 시장에서 파는 닭꼬치가 2천원 정도하니까.. 그 절반은 천원.. 골드로 환산하면 대충 100G? 음.. 그래도 뭔가 비싼 느낌인데?”

 

 “에이! 귀찮으니까 그냥 대충 50G로 하자! 어차피 나가서 토끼만 잡아다 팔면 되는건데 뭘!”

 

 “자.. 이제 가격도 정했고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 그런데.. 아이템 등록은 어떻게 해야되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난 탓에 그는 노점상의 빈 테이블을 노려보며 의미없는 눈싸움을 하고 있었다.

 

 “대부분 게임에서는 노점상 클릭하면 등록하는 창이 나오던데.. 이 테이블을 클릭해야 하는건가?”

 

  잠시 고민하던 그는 조심스레 손을 눈앞의 노점상 테이블 위로 가져갔다. 그리고..

 

 -똑똑

 

  조심스레 테이블 위를 노크하듯이 두드렸다. 하지만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역시.. 될리가 없나.. 그렇다면.. 아이템창!”

 

  그럼 그렇지.. 라는 표정으로 이번엔 아이템 창을 불러와 토끼고기 꼬치를 선택해 사용을 선택했다. 그러자 아까와 동일하게 눈 앞에 꼬치가 생성되었다.

 

 “그럼.. 혹시 이렇게 해야 되나?”

 

  그리고는 생성된 꼬치를 조심스레 노점상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그러나..

 

 [토끼고기 구이 꼬치를 버렸습니다.]

 

 

 “우와악! 내 돈이!”

 

  테이블에 올려두고 손을 떼는 순간 허무하게 아이템이 사라져 버렸다.

 

 “아! 진짜!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그리고 벌건 대낮에 별안간 그의 원맨쇼가 시작되었다. 양손으로 테이블을 두들겨 보거나, ‘아이템 생성!’, ‘판매물품 생성!’ 등 누가 들으면 부끄러울 소리를 연발하거나, 다시 토끼고기 꼬치를 버리고 절규하는 등 누가봐도 정신 이상자 같은 행동을 보여줬다.

 

 “아오.. 진짜 어떻게 해야되는거냐.. 설마 노점상을 맨 처음 열 때 아이템 등록을 해야하나? 다시 열어볼까?”

 

  ‘컴퓨터가 오류 났을 땐 역시 재부팅이지!’ 라는 대체 지금 상황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전혀 알수 없는 대사를 한번 내뱉고는 아이템창을 열었다.

 

 “개설할 때도 아이템창에서 했으니 닫을 때도 아이템 창이겠지? 아이템창!”

 

  그리고 눈앞에 생성된 아이템 창에서 노점상 키트를 선택하여 노점상을 닫는 메뉴가 있나 확인해보던 그의 눈동자가 순간 어느 지점에서 멈추었다.

 

 “와.. 이.. 씨…”

 

  눈앞에 펼쳐진 노점상 키트의 세부메뉴는 다음과 같았다.

 

 [아이템 정보]

 [판매물품 등록하기]

 [노점상 닫기]

 

 “하하.. 하하.. 어이가 없네..?”

 

  눈앞에 떠 있는 [판매물품 등록하기]라는 메뉴는 그에게 좌절을 안겨줌과 동시에 그간 물품을 등록하기 위해 했던 갖가지 행동들을 그에게 다시 상기시켜주었다.

 

 “이 빌어먹을 제작자 놈들!!”

 

  오늘 들어 벌써 두번째 죄 없는 제작자들에게 욕을 퍼부은 후 이성을 되찾고 토끼고기 꼬치를 판매물품 창에 등록했다.

 

 “오케이! 이제 성공신화를 이룩할 일만 남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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