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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92화 적혈도(赤血刀)
작성일 : 22-02-23 07:29     조회 : 77     추천 : 0     분량 : 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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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화 적혈도(赤血刀)

 

 피 냄새를 진하게 흘리며 취월루에서 흑영단의 소단주 보옥을 모욕하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고 있는 사람은 바로 혈랑신교의 제7군 은추였다.

 

 은추의 말에 란이 눈썹을 치켜 올리며 말했다.

 

 “흑영단의 소단주님을 모욕하다니...... 술을 마시고 놀아보기도 전에 목이 먼저 달아날 것 같은데요?”

 

 란의 말에 은추는 히죽 웃으며 말했다.

 

 “크크큭...... 교주님의 말씀만 없었더라면 네 목이 먼저 날아갔을 거다.”

 

 은추의 말에 란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짙은 피 냄새...... 교주...... 그럼 혈랑신교?’

 

 보옥이 혈랑신교의 구창과 일전을 치른 후, 흑영단의 모든 곳에는 혈랑신교의 기습에 대해 주의할 것을 알렸기 때문에 란도 혈랑신교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소단주님께 일단 알려야 해!’

 

 “사과하시죠!”

 

 란이 보옥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기루의 무사들에게 눈짓을 보내고 있는데 하곤이 은추를 향해 말했다.

 

 키가 큰 은추는 자신의 배꼽정도 밖에 오지 않는 키에 자신을 날카로운 눈으로 올려다보며 말을 하는 어린 소년을 고개를 숙여 내려다보았다. 은추는 재밌다는 듯 특유의 그 히죽거리는 얼굴을 하곤의 얼굴 앞에 바짝 갖다 대고는 물었다.

 

 “이 꼬맹이는 또 뭐냐? 응? 넌 누구지?”

 

 코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은추의 두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하곤은 다시 한 번 말했다.

 

 “사.과.하.시.라.고.요!”

 

 “뭣? 크....흐.....으하하하하핫!”

 

 은추는 혈랑신교에서 아무나 함부로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존재인, 혈랑십군 중에서 제7군인 자신을 향해, 어린 소년이 노려보며 또박또박 말에 힘주어 나무라듯 말을 하자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크게 웃었다. 한참동안 크게 웃는 은추를 하곤은 무섭게 노려보았다.

 

 “정말 웃긴 녀석이로구나. 그래. 내가 싫다면 어쩌겠느냐?”

 

 은추의 말에 하곤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했다.

 

 “그럼 그냥 돌아가세요! 그럼 그냥 미친 사람이 생각 없이 한 말이라 생각할 테니!”

 

 “그것도 싫다면?”

 

 하곤은 은추를 노려보며 손을 써야하나 고민을 하는데, 은추가 그런 하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이것 봐라 꼬마야. 나는 오늘 여기서 흑영단의 소단주를 데리고 좀 놀다가 목을 따버릴 생각이다. 그러니 괜한 것 보고 놀라지 말고, 얼른 집으로 돌아가거라.”

 

 은추가 히죽 웃으면서 하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자 하곤이 은추의 팔을 탁 쳐냈다. 은추는 그런 자신의 팔을 쳐내는 하곤의 손에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상당한 힘이 들어가 있음을 느끼곤 조금 놀랐다.

 

 ‘음? 어린 녀석이......’

 

 그때 취월루의 무사들이 우르르 몰려와 은추를 빙 둘러섰다. 멀리서 란이 하곤을 향해 외쳤다.

 

 “이쪽으로 나와!”

 

 하곤은 잔뜩 독이 올라있었지만 무사들이 몰려오고 란이 부르자, 은추에게서 물러나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갔다. 란은 다른 무사들에게 일러 소단주 보옥과 루주인 묘선에게 보고를 하도록 했다.

 

 하곤이 란의 곁에 나란히 서있자 그 모습을 고깝게 보는 눈이 있었으니, 란을 짝사랑하는 부일표국의 표사 손강이었다.

 

 그는 예전 저잣거리에서 몽에게 당했던 바로 그자였는데, 그때 하곤도 곁에 있었기에 손강은 몽과 하곤을 모두 싫어했다. 그런 하곤이 란의 곁에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보니 손강은 짜증이 났다. 부일표국의 표사들은 내일 이른 아침에 상단을 따라 나서야 했기에 오늘 낮부터 술을 마시고 있는 중이었다. 손강은 하곤의 행동에 짜증이 났지만, 부일표국의 다른 표사들은 무사들과 은추를 보며 재미난 구경거리가 생긴 사실에 즐거워했다.

 

 무사들 중 가장 덩치가 큰 사내가 은추를 향해 말했다.

 

 “좋은 말로 할 때 꺼져!”

 

 사내의 말은 아랑곳하지 않고 은추가 멀리 뒤편에 있는 란을 보며 말했다.

 

 “소단주는 빨리 안 오나? 이런 녀석들이 계속 내게 이러면 나도 참기가 어려워지는데 말이야......”

 

 은추는 교주 사마혼의 말을 떠올리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참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점점 참기가 어려워졌다.

 

 무사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딴소리를 하는 은추를 턱짓으로 가리키며 곁에 있는 무사들에게 명령했다.

 

 “저 미친놈을 끌어내!”

 

 그의 말과 동시에 무사들이 우르르 은추에게 들러붙어 그를 끌어내려고 하는데, 은추의 몸이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뭐하는 거냐? 어서 끌어내지 않고!!”

 

 사내가 소리를 지르자, 무사들은 낑낑거리며 더욱 안간힘을 썼지만 은추는 꼼짝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히죽 웃고 있을 뿐이었다.

 

 “이, 이상합니다!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뭐? 이런 한심한 놈들! 비켜!!”

 

 가장 덩치가 큰 사내는 무사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는 은추를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서 은추의 몸을 꽉 잡고 힘주어 들어올렸다. 그런데 정말 은추의 몸이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어...어라?”

 

 힘이라면 자신이 있는 그였지만 은추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이익!!”

 

 그는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힘을 썼지만 은추는 그 자리에 우뚝 서서 그를 무심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괜한 힘쓰지 말고, 황보옥이나 얼른 불러와!”

 

 은추가 사내를 향해 말하자, 사내는 꿈쩍도 하지 않는 은추를 향해 씩씩 거리는 얼굴로 외치며 주먹을 날렸다.

 

 “이런! 씨x! 소단주님의 이름이 누구 집 개 이름인줄 아느냐? 어디서 함부로 불러?!”

 

 하지만 사내가 내지른 주먹은 은추에게 가닿기 전에 피를 뿜으며 허공을 날아가 바닥에 툭 떨어졌다.

 

 “으아아악!!!”

 

 사내는 자신의 손이 어떻게 잘린 것인지 영문도 모른 채, 손이 사라진 팔을 붙들고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뒹굴었다.

 

 “이런...... 교주님과의 약속을 어겼으니 큰일이구나...... 하지만, 저 녀석이 먼저 주먹을 날렸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말씀을 드리면 되겠지. 크크큭.....”

 

 - 채채채챙!!

 

 주위의 무사들은 그 모습에 얼른 칼을 빼들었다. 그런 무사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은추는 기뻐했다.

 

 “오호! 이번엔 너희들이 칼을 먼저 빼들었으니 더욱 어쩔 수가 없는 상황이로군!”

 

 은추의 말에 무사들은 침을 꿀꺽 삼키며 식은땀을 흘렸다. 그들은 방금 은추의 움직임을 전혀 보지 못했었다. 사내의 손이 어떻게 잘린 것인지, 은추가 어떤 무기를 사용했는지 도저히 그들의 눈에 보이지가 않았던 것이다.

 

 “무사님들을 물리세요!”

 

 하곤이 란에게 말했다.

 

 “뭐?”

 

 “무사님들을 물리시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모두 다 죽을 수도 있어요!”

 

 “그럼?”

 

 “우선은 소단주님께서 오시기 전까지 제가 막아볼게요!”

 

 하곤은 등에 둘러맨 적신을 싼 보자기를 바닥에 내려 주섬주섬 풀었다.

 

 “뭐? 네가?”

 

 “네!”

 

 란은 하곤이 얼마나 창을 잘 다루는지 몰랐기에 어린 소년인 하곤이 그렇게 말을 하며 나서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하곤아. 이건 너 같은 어린 소년이 나설 문제가 아니야! 이곳은 너무 위험하니 얼른 돌아가!”

 

 하곤은 란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마음은 고마웠지만, 무사들의 목숨이 달려있는 일이었기에 그냥 돌아갈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은추가 자신을 공격하는 무사들만 죽일 거란 보장도 없었다. 등에 둘러멘 기다란 도(刀)를 꺼내 인정사정없이 휘둘러 취월루의 모든 사람들을 죽일 수도 있는 일이었다. 하곤은 더 이상 란에게 부탁해 무사들을 물려달라고 말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은추의 몸에서 더욱 세차게 피 냄새가 퍼져 나오는 것이, 곧 무사들을 향해 손을 쓸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곤은 창두와 창간을 분리해 놓은 적신을 다시 끼우지도 못하고 두 개의 창간만 들고서 은추와 무사들이 서있는 곳을 향해 급하게 달려갔다.

 

 은추가 빙 둘러선 무사들을 향해 빠르게 손을 쓰는데, 갑자기 손끝에 둔탁한 느낌이 들며 자신의 모든 공격이 막혀버리는 것이 보였다.

 

 - 따다다다다당!!

 

 하곤이 한손에 창간을 하나씩 들고 양손을 휘둘러 은추의 공격을 모두 막아버린 것이었다. 무사들은 자신들이 공격을 받은 사실도 모르고 멍하니 칼만 들고 서있었다.

 

 “얼른 뒤로 물러나세요!!”

 

 그런 무사들을 향해 하곤이 외치자 그들은 서로의 얼굴을 잠시 쳐다보더니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다. 그들은 도저히 은추를 상대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 힘을 써서 공격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공격을 다 막아버리는 어린 소년을 보며 은추는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호오.... 창술을 제법 익힌 모양이로구나.”

 

 “흥! 손을 칼처럼 쓰는 그건 뭐죠?”

 

 하곤은 은추가 사내의 손을 잘라버릴 때, 아무런 도구도 없이 손을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으로 사내의 손을 잘라버리는 것을 보았다. 은추는 하곤의 모습이 재밌어 웃으며 설명을 해줬다.

 

 “하하하! 아, 그거 말이냐? 그건 별것 아니다! 손을 빠르게 움직이며 강기를 일으키면 웬만한 것들은 다 싹둑싹둑 잘려나가지! 그리고 그것은 내가 등에 메고 있는 이 적혈도(赤血刀)를 손에 쥐고 사용하면 어마어마한 위력이 된단다. 꼬맹아. 그런데 어찌 아직 집으로 안 돌아가고, 어른들의 싸움에 함부로 끼어드는 것이냐? 목숨이 아깝지도 않느냐?”

 

 “글쎄요...... 남들이 죽어가는 걸 보는 것보단, 제가 죽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누가 이길지는 모르는 거잖아요?”

 

 - 끼릭끼릭

 

 하곤은 적신의 창간 두 개를 돌려 끼우며 은추를 노려보며 말했다. 다행히 오늘 아침에 보옥과 대결을 하느라 검은 실을 양손에 묶어 놓았기에, 은추와 대결을 펼치더라도 적신의 힘에 잠식당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누가 이길지도 모르는 거라...... 허헛! 참! 내가 이런 소리를 어린 꼬마에게 다 듣다니......”

 

 은추는 너털웃음을 터트리더니, 자신을 향해 창을 겨누고 있는 하곤을 보며 물었다.

 

 “그런데, 창두는 왜 안 끼우느냐?”

 

 하곤은 날카로운 창끝은 일부러 끼우지 않았다. 무기를 들지 않은 상대에게 날카로운 창을 사용해 대결을 하기에는 그래서 창두가 없는 봉처럼 사용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도(刀)를 꺼내세요. 그럼 저도 창두를 끼울 테니!”

 

 “뭐? 그럼 내가 칼을 안 빼고 있어서 창두를 끼우지 않고 그렇게 있었단 말이냐? 허허 참. 보면 볼수록 재미난 놈이로고.....”

 

 은추는 혈랑신교에서 도군(刀君)이라 불릴 정도로 도를 잘 다루었는데, 웬만해서는 적혈도를 꺼내는 일이 잘 없었다. 우선 적혈도를 꺼내어 수련을 할 만한 상대가 거의 없었을 뿐더러, 한번 손에 쥐면 충분한 피 맛을 볼 때까지 스스로 멈출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잘 꺼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내가 등에 멘 적혈도를 빼면 엄청나게 후회를 하게 될 텐데......”

 

 “보아하니, 상대를 그리 배려하는 성격도 아닌 것 같은데, 그냥 하시죠!”

 

 은추는 평소 같으면 적혈도를 빼지 않았을 테지만, 어린 소년이 눈을 부릅뜨고 덤벼드는 모습이 너무나 흥미로워 서서히 적혈도를 빼들었다. 은추에게는 하곤의 모습이 마치 건드리면 도망치는 다른 곤충들과는 다르게 몸을 꼿꼿이 세우고 좌우로 흔들며 덤벼들려는 사마귀같이 느껴졌다. 그것은 밟으면 찍하고 죽어버리지만, 툭툭 건드리며 데리고 노는 재미가 쏠쏠한 그런 즐거움이 있었다.

 

 은추가 등에서 뺀 적혈도는 다른 보통의 칼과는 다르게 붉은 빛을 띠고 있었다.

 

 “자! 적혈도를 빼들었으니, 너도 창두를 끼우도록 하거라!”

 

 하곤은 은추가 적혈도를 빼어 손에 쥐자, 자신의 보자기에서 적신의 창두를 챙겨 끼릭거리며 적신의 창간과 연결을 했다.

 

 그리고는 다시 은추를 향해 적신의 창끝을 겨누었다. 은추는 이 어린 소년이 자신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 상상하며 즐거워했고, 하곤은 자신이 보옥이 오기 전까지 만이라도 잘 버틸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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