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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방사(方士)
작가 : 짬짬
작품등록일 : 2022.1.12

천민으로 태어난 몽. 우연한 기회에 태라신선이 가둬놓은 오천년 이무기의 여의주를 삼키게 되고, 우연히 신선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신선의 세계에서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오게 된 몽. 장생(長生)을 얻게 된 몽은 춘추전국시대의 말기 진시황(秦始皇)에서부터 한무제(漢武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오행,천문,역법,관상,점술 등의 방술(方術)에 통달한 방사(方士)들. 교활한 마각신선으로부터 엄청난 방술을 얻은 악랄한 방사 사마혼과 주인공 몽 그리고 수많은 방사들의 치열한 방술전(方術戰)과, 춘추전국시대 수많은 영웅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86화 옥염(玉炎)
작성일 : 22-02-19 19:19     조회 : 67     추천 : 0     분량 : 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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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화 옥염(玉炎)

 

 구창은 몽의 거센 공격을 피해 축지법을 써서 멀찌감치 벗어났다. 그런데 벗어난 그곳은 하필이면 백강이 멀리 벗어나 있으라고 했던 보옥이 피해있는 곳 근처였다. 구창이 근처에 오자 보옥은 조금 전 구창의 이상한 술법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 했다는 생각이 들며 다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함부로 덤볐다가 또 이상한 술수에 걸려들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고, 백강이 당부한 말도 있고 해서 조심스럽게 백강을 향해 전음을 보내어 물었다.

 

 ‘백강님. 혹시 지금은 구창과 겨뤄도 되나요?’

 

 ‘음......글쎄...... 일단 조금 전 몽이의 공격으로 주위의 기물들이 많이 파손이 되었으니 녀석들이 뭔가를 준비해 둔 것들이 있다면 쓸모없게 되었을 것 같긴 하다만, 혹시 모르니 누옥 주위로 피가 뿌려진 흙바닥은 조심해야 할 것 같구나.’

 

 ‘그럼 그곳으로만 안가면 된다는 건가요?’

 

 ‘뭐, 굳이 오더라도 내가 있으니 괜찮다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지.’

 

 ‘알겠습니다!’

 

 보옥은 백강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씩 웃으며 번개처럼 신형을 날려 구창의 등 뒤로 내려섰다. 구창은 보옥을 보고선 깜짝 놀랐다. 보옥은 구창을 노려보며 냉소를 날리며 말했다.

 

 “조금 전에는 어떤 수법을 썼는지 잘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준비해 둔 게 더 있다면 지금 사용하도록 하세요. 더 이상의 기회는 없을지도 모르니까.”

 

 보옥의 말에 구창의 표정이 일그러지며 씹어뱉듯 말을 뱉었다.

 

 “네년의 무공이 소문대로 대단하다는 건 알겠다만, 혈랑신교의 십군인 나 구창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꽤나 오만 하구나!”

 

 “오만한지 아닌지는 직접 겪어보시고 난 후에 판단을 하시죠. 조금 전 진 빚이 있으니 저도 제가 가진 모든 힘을 보여드릴 테니!”

 

 구창은 혹시 몽이 또 거대한 기운으로 화염(火焰)과 뇌전(雷電)의 폭풍을 일으키며 공격해 들어오지는 않을까 싶어 걱정이 되어 뒤를 힐끔 돌아봤다. 그러자 멀리서 몽이 그런 구창의 마음이라도 읽은 것처럼 웃으며 그를 향해 외쳤다.

 

 “걱정 마시죠! 거기 대결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드릴 테니! 그런데......”

 

 몽은 점점 옥빛으로 변했다가, 투명하게 변해가는 보옥의 모습을 보며 구창에게 일렀다.

 

 “여튼, 몸조심 하시길......”

 

 사실 몽은 여유로운 척 말을 하고 있었지만, 조금 전 있는 힘을 다해 풍백지력을 쏘아냈던 터라 오른팔이 떨어져 나갈 것처럼 아팠다. 여의주의 기운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공력이나 내력이 고갈될 일은 없었지만, 몽의 몸이 도저히 버티지를 못하는 것이었다. 몽의 오른손 다섯 손톱은 모두 피멍이 들어 시꺼멓게 변했고, 손톱 끝에는 피가 아롱아롱 맺혀있었다. 몽은 손을 보이지 않기 위해 일부러 뒷짐을 지고 여유로운 듯 웃고 있는 것이었다.

 

 구창은 보옥의 강력한 기운을 느끼고는 몽을 향해 돌렸던 고개를 바로하고 보옥을 쳐다보았다. 거세어지는 보옥의 기운에 구창은 움찔 놀라며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 보옥의 몸은 어느새 투명하게 변해있었고, 바닥에서 한 자(30cm) 정도 떠있었으며, 머리카락은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듯 치솟아 흐르는 물결처럼 하늘거리고 있었다.

 

 보옥은 명옥신공을 극성인 십성으로 펼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전과 달라진 것은 그 십성의 단계에 이르러서도 단전에서 공력을 퍼 올리고 퍼 올려도 끝없이 공력이 계속해서 올라온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보옥에게도 조금은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자신이 지닌 내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아직 스스로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공력을 끌어올려야 그 끝이 느껴질까?’

 

 보옥은 평소엔 명옥신공을 이렇게 극성으로 펼칠 일이 없었던 데다, 공청석유를 취한 후에는 그 기운이 바닥이 날 정도로 써본 적이 없기에 십성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력을 높여보았다.

 

 - 쿠쿠쿠쿠쿠!!

 

 보옥이 끝없이 공력을 높이자 땅이 요란하게 울렸다. 구창은 그런 보옥의 괴물 같은 모습에 주춤주춤 뒤로 물러섰다. 보옥의 몸에서 피어나는 강기로 인해 구창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크으윽!! 아니, 저 놈이나, 이 년이나 도대체 어떤 기운을 얼마나 지니고 있는 거야?’

 

 구창은 얼른 보옥의 기운을 피해서 누옥의 근처 흙바닥에 피가 뿌려진 곳으로 축지법을 써서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뒷덜미가 잡히는 것을 느끼자마자 누옥에서 먼 곳으로 내동댕이쳐졌다. 구창을 잡아 던진 것은 바로 보옥이었다.

 

 풀숲에 쓰러진 구창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보옥을 쳐다보았다.

 

 ‘나....나를 잡아 던졌어? 축지법을 써서 가는 나를 잡아 던졌다고?!! 아니야! 분명히 우연이다 이건!!’

 

 구창은 풀숲에서 멍하니 보옥을 바라보다가 벌떡 일어나 다시 축지법을 써서 이곳저곳 불규칙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며 누옥의 근처로 다가갔다. 그런데 다시 허공에 몸이 붕 뜨더니 자신의 몸이 멀리 던져지는 것이었다. 구창은 허공에서 한 바퀴 몸을 돌려 바닥으로 내려서며 놀란 얼굴로 보옥을 바라보았다. 보옥이 그런 구창을 보며 냉소를 날리며 말했다.

 

 “뭔가요? 설마 축지법으로 도망이나 치려고 그러시는 건 아니겠죠?”

 

 구창은 보옥의 말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보옥의 기운이 워낙 강해 축지법을 써서 피가 뿌려진 흙바닥 위로 올라서서 주술의 힘을 이용한 기운을 펼치려 했지만, 보옥이 어떤 수를 쓰는 것인지 축지법을 쓰는 자신의 덜미를 자꾸 잡아채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펼치면 조금 기운이 덜하긴 하다만, 아무리 괴물 같은 너라도 결코 막을 순 없을 거다!’

 

 “이....이익! 크아아아악!!”

 

 십군 구창은 다시 조금 전 몽에게 펼쳤던 것처럼 온몸에서 풀풀 냉기의 운무(雲霧)를 흘렸다. 구창은 팔을 벌리고 양 손바닥을 하늘로 향해 점점 들어 올리며 뭔가 중얼거렸다. 그러자 음기가 가득한 음강의 안개가 대기를 유유히 떠다니면서, 점점 높이 올라갔다. 순간 구창은 보옥을 노려보며 높이 치켜든 팔을 손바닥을 뒤집어 아래로 향해 빠르게 허공을 그어 내리며 외쳤다.

 

 “음강폭뢰(陰剛爆雷)!!”

 

 구창의 외침과 함께 하늘에서 음강의 안개가 보옥을 향해 마치 화살이 날아가듯 빠르게 쏟아져 내렸다.

 

 - 쿠아아아아!!

 

 그 거대한 음강의 운무가 보옥을 향해 떨어지는 모습은 마치 거대한 폭포의 물줄기가 쏟아지는 것처럼 웅장하고 사나웠다.

 

 보옥은 하늘에서 광폭하게 쏟아져 내리는 음강의 운무를 가만히 바라보고 서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구창이 씩 웃었다.

 

 - 꾸우우우웅!!

 

 - 퍼어어엉!!

 

 마치 거대한 쇠망치로 강철을 내리찍듯 강렬한 소리가 산을 울리더니, 뒤이어 거대한 폭음이 터졌다. 폭음과 함께 치솟은 거대한 먼지와 휘날리는 나뭇잎을 보며 구창은 웃으며 생각했다.

 

 ‘크흐흣. 축지법을 쓰는 저놈이라면 벗어날 수 있었겠지만, 네년은 벗어나기가 어려울 거라 짐작했다....... 네년은 끝났고, 이제 저놈이 문젠데......’

 

 구창은 이번의 공격으로 보옥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고는 돌아서서 몽을 바라보았다.

 

 ‘저 녀석은 도대체 어떤 기운을 지니고 있는 거지? 화염과 뇌전이라...... 그냥 도망을 쳐버릴까? 저 녀석도 축지법을 쓰던데 금세 쫓아오겠지? 그럼 녀석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서 혈랑신교의 소환......’

 

 구창이 몽을 보며 몽으로부터 피할 궁리를 하고 있는데, 몽이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켰다. 구창이 몽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몰라 미간을 찌푸리고 자세히 보니, 몽이 턱짓으로 자신의 뒤를 가리키는 것이 보였다. 몽의 손가락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등 뒤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몽의 행동에 구창이 뒤를 돌아보니, 그곳에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던 보옥이 멀쩡히 서서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이게 끝인가요?”

 

 가라앉고 있는 먼지 사이로 또랑또랑한 보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구창은 지금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하는 착각이 들었다.

 

 “으....음강의 운무를 온몸으로 다 받아냈다고? 도대체 어떻게.......!!”

 

 강력한 음기로 만들어 낸 십군 구창의 절기 음강은 아주 강력한 음기(陰氣)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강기(剛氣)였다. 검강이나 도강처럼 사물을 매개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순전히 음의 기운으로만 만들었기에 훨씬 강력한 힘을 지닌 강기여서 방금 전 몽이 했던 것처럼, 조금씩 날아들던 강기를 피하다가 순간순간 쳐낸 것도 놀라운 일이었는데, 구름처럼 가득 쌓였던 음강의 기운을 모두 보옥의 머리위로 쏟아 내렸는데, 이렇게 멀쩡하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표정을 보아하니, 더 이상 보여주실 게 없으실 것 같군요.”

 

 구창은 멀쩡한 보옥의 모습과 보옥의 몸 주위로 흐르는 강기의 기운들을 보고선 침을 꿀꺽 삼켰다. 보옥의 아름다운 모습은 점차 옥빛을 띠더니 다시 투명하게 변했다. 투명해진 보옥을 보는 구창은 옷만 허공에 둥실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보옥이 마치 귀신처럼 여겨져 더욱 두려웠다.

 

 “옥염(玉炎)!!”

 

 보옥의 외침과 함께 투명한 보옥의 손에서 옥빛의 불길이 마치 꽃이 피듯 화르륵 피어올랐다. 깊은 산속의 밤, 시커먼 어둠 속에서 피어난 영롱한 꽃의 모습을 띤 옥염은 누옥을 삼키며 활활 타오르는 붉고 거친 빛깔의 불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었다. 보옥은 손바닥에 피워낸 옥염에 더욱 공력을 불어 넣었다. 어렸을 적 방사(方士)가 준 금단이 다 녹아 완전히 몸에 흡수가 다 되었고, 공청석유를 한사발이나 들이킨 보옥의 내력은 쓰고 또 써도 고갈되지 않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았다. 그리고 그것은 보옥에게 있어서도 놀라움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힘을 더 써야 줄어든다는 게 느껴질까? 예전에 힘을 쓸 때는 커다란 통에서 물을 떠서 쓴 느낌이라면, 이건 마치 거대한 강에서 물을 뜨는 기분이야!’

 

 보옥이 옥염에 계속해서 공력을 불어넣자, 옥빛이 더욱 강렬해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투명해 지더니, 마침내 완전히 투명한 모습이 되었다. 보옥은 투명해진 옥염의 불꽃을 구창을 향해 꽃잎을 허공에 날리듯 유유히 날렸다. 투명해진 옥염이 눈에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구창은 뭔가 거대한 기운이 자신을 향해 날아온다는 것이 느껴졌다. 구창은 얼른 축지법을 써서 다른 곳으로 피했지만, 그 거대한 기운은 마치 구창의 그림자라도 되는 것처럼 계속해서 쫓아왔다. 구창은 점점 더 거리가 좁혀지는 기운을 느끼고는 다급한 마음이 되었다. 그러자 마음이 조급해져서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축지법으로 이동을 하려다 그만 축지법으로 이동하는데 실패를 하고 말았다.

 

 ‘아뿔싸!!’

 

 그리고 그 한 번의 실패는 보이지 않는 옥염의 불길이 구창의 몸을 덮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 퍼퍼퍼펑!!!

 

 커다란 소리와 함께 구창의 몸이 허공에 붕 떠서 날아가더니 불타고 있는 누옥 곁으로 털썩 쓰러졌다.

 

 “크으윽!!”

 

 구창은 고통스러운 듯 쓰러지며 비명을 삼켰고, 여덟 명의 혈랑신교 무사들은 우르르 쓰러진 구창을 향해 모여들었다.

 

 “괜찮으십니까?!!”

 

 “우웩!!”

 

 옥염으로 옷이 누더기가 되어버린 구창은 피를 한가득 토해내었다. 그런 구창을 보는 혈랑신교의 무사들은 걱정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감히 누구도 보옥과 몽을 향해 덤벼들 생각을 하지 못했다. 혈랑십군 구창이 누구던가? 혈랑신교에서도 가장 뛰어난 무사만을 엄선하여 혈랑신교의 주술로 힘을 강화시킨 열명의 무사, 십군 중에 한명이었다. 그런 구창이 소년에게도, 소녀에게도 모두 밀려버리고 지금 이 모양으로 쓰러져있자, 그들은 지금의 이 상황에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었다.

 

 ‘젠장! 순간적으로 음강으로 막는다고 막았는데도 이 꼴이라니...... 그래도 다행이군. 이곳으로 떨어지게 되어서.’

 

 그곳은 바로 피가 뿌려져 있는 흙바닥이었다. 구창은 전음으로 무사들을 향해 뭔가를 지시했다. 그러자 무사들이 구창을 가운데 두고 빙 둘러섰다.

 

 “음? 뭐하는 거지? 구창을 지키기 위해 싸우려는 건가?”

 

 몽은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며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들은 구창을 둘러서서 서로 손을 붙잡고 뭔가를 웅얼거리고 있었다.

 

 ‘아니다...... 저것은......’

 

 몽의 머릿속으로 백강의 음성이 들려왔다.

 

 ‘소환술이다!’

 

 백강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여덟 명의 무사와 구창은 흔적도 없이 그곳에서 사라져버렸다.

 

 “어....엇? 이게......”

 

 어느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보옥이 몽의 곁에 서서 놀란 눈으로 방금 구창과 혈랑신교의 무사들이 사라진 곳을 쳐다보았다.

 

 ‘저들은 저들이 왔던 곳에서 자신들을 소환하는 소환술을 쓴 거야!’

 

 “소환술이요? 그건 또 뭔가요?”

 

 백강은 보옥에게 소환술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줬다.

 

 백강은 이번의 대결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처음 접하는 혈랑신교의 술법에 하마터면 구창에게 순식간에 당할 뻔했던 보옥, 그리고 단 한 번의 풍백지력을 사용하고서 오른쪽 팔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몽.

 

 ‘저들을 보니 지금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엔 다행히 이렇게 넘어갔지만, 저런 자들이 여럿 모여 작당을 한다면.......’

 

 백강은 이번 구창과의 대결을 통해 아직 이무기 광아의 여의주 힘을 제대로 다룰 수 없는 몽과, 방술에 무지한 보옥을 위한 특별한 수련을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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