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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운명의 외로운 레이디
작가 : 네번째별
작품등록일 : 2018.11.1

17살의 소녀 아리아, 아리아는 제 부모도 모른 채 어느 저택에서 자라왔다. 그곳에 있는 시녀들조차 그녀를 반갑지 여기 않았고 누구도 믿지 못한 채 살아왔다.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운명'이었지만 그 '운명'은 아리아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18화.
작성일 : 18-11-27 23:10     조회 : 47     추천 : 0     분량 : 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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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아 님은 누군가를 신뢰하지 못하십니다. 지금껏 잘 지낸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아리아 님은 저희조차 신뢰하지 않고 계십니다. 저는 부디 도련님께서 아리아 님의 친구 분이 되셔서 아리아 님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레오나르의 정중함은 지금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듯 했다. 밀로이는 그를 보며 피식 웃었다.

 

  “걱정 마세요. 저는 아리아의 친구가 되고 싶고… 또 끈기가 완전 대단하거든요, 제가.”

 

  “……감사합니다, 도련님.”

 

  그는 허리를 살짝 굽혀 감사를 표했다. 물론 밀로이는 괜찮다며 얼른 허리를 피라며 말렸고 말이다.

 

  “참, 그 엘리샤라는 아가씨도 내일 모시고 와도 괜찮습니다.”

 

  “예? 하지만 아리아가….”

 

  지금 혼자 오는 것도 힘든데….

 

  “걱정 마십시오. 제가 잘 조심하겠습니다.”

 

  그가 조심해서 아리아의 화가 누그러지는 것은 아닐 텐데….

 

  밀로이는 물론 속으로만 생각했다. 결과가 어떻든 그가 이렇게 말해준 것만으로 고마웠으니까 말이다.

 

  “고마워요, 레오나르 씨.”

 

  “아닙니다, 저야말로 감사드리죠.”

 

  밀로이가 레오나르에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는 시간, 아리아는 이미 제 방으로 올라가 침대에 제 몸을 맡긴지 오래였다. 그저 할 일이 없이 침대에 누워 멍 때리거나 창밖을 바라보는 것은 아리아의 오래된 취미였다. 이상하게도 멍하니 있으면 무슨 생각도 들지 않고 시간도 금방금방 지나가기 때문이다.

 

  ‘신은 나를 사랑한다, 라….’

 

  멍을 때리다가 갑자기 ‘그녀’의 말이 생각났다. 그 말을 떠올리니 절로 웃음이 나와 아리아는 피식 웃었다.

 

  “개 소리.”

 

  신이 사랑했다면 내가 태어나게 하지를 말던가. 아니면 좀 고운 인생으로 태어나거나. 짜증나게.

 

  아리아는 속으로 짜증을 내며 한숨을 내쉬었다.

 

 

  2.

 

 

 

  “몇 번을 해도 똑같구나, 앨리스.”

 

  남자의 음성이 울렸다.

 

  “몇 번을 해도 똑같다면… 이 일은 당신과 저희의 관할 밖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기적과 변수를 만들어내는 존재이니까요.”

 

  “……자유의 피조물이라는 건가.”

 

  남자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앨리스는 자신의 앞에 놓인 체스판 위의 화이트 퀸(White Queen)을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움직이다가 집게손가락으로 탁 잡았다.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다면, 정답은 그걸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주는 게 답이죠.”

  탁.

 

  앨리스는 화이트 퀸을 한 칸 앞으로 옮겼다.

 

  “‘새로운 것’?”

 

  남자의 물음에 앨리스는 조금 떨어져 있던 흰 체스 몇 개를 화이트 퀸 근처에다가 옮겼다. 그리고 블랙 킹(Black King)을 화이트 퀸 앞에 두었다.

 

  “결과가….”

 

  앨리스는 중얼거리며 블랙 킹을 없애고 화이트 퀸을 앞으로 몇 칸 옮겼다.

 

  “굳이 마지막일 필요는 없지요.”

 

  그리고 또 다시 흰 체스들을 화이트 퀸 옆으로 옮겼다.

 

  “결과 뒤에 또 다른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아, 그래. 그러면 되겠군.”

 

  남자는 그녀의 말을 이해했는지 하하 웃었다.

 

  “후훗.”

 

  “고마워, 앨리스. 어떻게 해도 그들은 계속 똑같은 짓을 하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남자는 손가락을 가볍게 튕겼고 그와 동시에 체스판과 체스들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시간을 반복한지도… 벌써 20번째에요. 저는 제발 그 아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물론 점차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겠지만….”

 

  앨리스는 한숨이 담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신이… 우리가 그 아이의 행복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하고 것을 저희들은 알지만 그 아이는 알지 못해요….”

 

  그녀의 말에는 슬픔이 담겨 있었다.

 

  “그야 당연하지. 그들은 우리의 존재 자체를 확실히 하지 못해. 게다가 그 아이의 앞에 나타나 네가 나서는 것도 몇 번 되지 않잖아. 그리고…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그저 우리 할 일만 하면 돼. 그 아이가 행복하게 해 주는 것.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야. 그러니까, 난 그 믿음만큼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

 

  “제발 그러길 바라야죠.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더 최선을 다해야죠.”

 

  “그래, 이번이… 마지막이다.”

 

  앨리스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푸른 하늘 아래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왔다.

 

  “몇 번은 자결을 했고, 몇 번은 죽임을 당했고…. 한 번은 완전히 끝까지 갔죠. 그리고…… 결코 행복하지 않았죠.”

 

  “그래…. 20번의 시간 모두 이 일이 일어난 걸 보면… 네 관할 인 것 같지만…. 네 관할 또한 아닌 것 같구나.”

 

  앨리스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마지막만큼은 절대 자결하지 못하게 할 겁니다. 이번에는… 정말모든 것을 다 넣을 겁니다.”

 

  “그래, 고마워, 앨리스. 그들은 참으로 어리석어. 내가 애초에 그걸 왜… 그렇게 해 놨는데. 기록도 안 없애고…. 그걸 모르고 꺼내어 세상을 멸하려 하다니.”

 

  “맞는 말입니다. 애초에 그런 작은 땅만 없애려고 만든 거였음… 당신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셨겠죠.”

 

 

  * * *

 

 

  “아리아! 안녕, 나 왔어!”

 

  언제나 밀로이의 웃음은 환했다.

 

  “………내가 오지 말라고 했지.”

 

  그리고 아리아의 표정은 언제나 무표정이었다.

 

  “음? 하지만 레오나르 씨가 문을 열어주셨는걸? 그런데 내가 어떻게 안 들어올 수가 있겠어?”

 

  “레오나르….”

 

  아리아는 한쪽에 서서 땀을 삐질 삐질 흘리고 있는 레오나르를 응시했다. 단연하게도 아리아의 표정은 무표정이지만 그를 째려본다는 느낌은 확실하게 주었다. 그는 괜히 손수건으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 허허 웃었다.

 

  “오늘은 좀 덥군요. 하하.”

 

  아직 한 겨울인데 말이지.

 

  아리아는 이마를 짚고 한 숨을 깊게 내쉬었다. 그때 밀로이는 제 손에 들린 무언가를 살짝 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짠! 전에 내가 단 거 가져온다고 했지? 맛있는 베이커리에서 사온 디저트야.”

 

  “필요 없다니깐. 레오나르에게 줘.”

 

  아리아는 사양하는 듯싶더니 레오나르에게 건네라고 하였다. 그녀의 따로는 말에 밀로이는 피식피식 웃으며 레오나르에게 상자를 건넸다. 레오나르 역시 열심히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상자를 잘 받았다.

 

  “이건 조금 있다가 차와 함께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고마워요! 아, 맞다, 그리고 이것도!”

 

  이번에는 반대쪽 손으로 든 밀로이는 아리아에게 쑥 내밀었다. 그의 손에는 아름답게 활짝 만개한 붉은 장미 한 송이가 들려 있었다.

 

  “짠! 어때? 겨울에는 장미를 구하기 힘들다고? 내가 직접 온실에서 키운 장미야. 예쁘지?”

 

  “별로.”

 

  “뭐어? 겨울에 장미가 얼마나 귀한데!”

 

  물론 귀족에겐 다 온실이 있기 때문에 구하려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다. 단지 시기상으로 구하기 어려운 것뿐이었다.

 

  아리아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꽃은….”

 

  그녀는 손가락을 가볍게 튕겼다. 동시에 밀로이의 머리 위에서는 수많은 붉은 장미들이 우수수 쏟아져 내렸다.

 

  “우왁?!”

 

  “나도 만들어.”

 

  밀로이는 의도치 않게 장미에 휩싸였다. 순간 얼굴이 붉어진 밀로이는 정신을 번뜩 차리고 어깨나 머리에 올려 진 장미들을 털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그의 손이 닿기도 전에 장미들은 환상처럼 사르르 사라지게 시작했다.

 

  “와! 아리아, 이, 이거 마법 맞지?!”

 

  “그래.”

 

  “저번에 방문하셨을 때 아셨다시피 아리아 님은 마법사 중에서도 마스터에 해당하십시다, 도련님.”

 

  저번에 방문하였을 때란 아리아가 방에 마법을 걸고 나오지 않았을 때를 이야기 한다.

 

  밀로이는 레오나르의 말에 흥분했다. 저번에 마법사라는 것을 대충 알았지만 마스터란 것은 오늘 처음 안 사실이었다.

 

  “대단해, 아리아! 근데 어째서 공표가 나지 않았지?”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에 레오나르는 재빨리 그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주었다.

 

  “아리아 님께서 황제 폐하께 부탁드린 일입니다. 아리아 님은 과도한 관심을 받는 것을 무척이나 꺼려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황제 폐하께서 이해해주시어 공표하지 않으셨죠.”

 

  “아리아는 황제 폐하까지 알현한 거야? 내 친구는 정말 대단하네.”

 

  밀로이는 반짝이는 눈동자로 아리아를 응시했다. 하지만 아리아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잠깐, 누가 네 친구야?”

 

  “음? 너랑 나지?”

 

  그는 손가락으로 아리아와 자신을 한 번씩 가리키며 말했다. 아리아의 미간이 점점 좁혀지고 그녀가 입을 열려는 순간 문에서 큰 소리가 났다. ‘밀로이 아클레아!’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는 꽤나 청아하며 밝은 목소리였지만 어딘가 화난 목소리였다. 밀로이는 뭔가 아는 듯 아차, 하며 횡설수설하게 아리아를 응시했다. 그 순간 아리아는 무언가의 불안함을 느꼈다.

 

  “아, 그, 내가 누굴 좀 데려와서….”

 

  “너 설마….”

 

  아니지? 라고 묻기엔 너무 확신이 서는 것 같았다.

 

  밀로이는 문 쪽으로 다가가 문을 살짝 열었다. 그러자 두툼한 겉옷과 함께 연노랑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렸다. 그녀는 분홍색 눈동자를 번뜩이며 밀로이를 타박하기 시작했다.

 

  “야, 밀로이 아클레아! 어떻게 숙녀를 이렇게 오랫동안 서 있게 할 수 있어?! 그것도 이 한 겨울에!”

 

  “미안해, 엘리샤.”

 

  엄청 귀여운 얼굴의 여자애가 그를 타박했지만 왠지 그 모습이 귀여워 레오나르와 세라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반대로 아리아의 미간은 더 좁아지기 시작했다.

 

  “하여간 너는……!”

 

  엘리샤라는 여자애는 밀로이에게 화를 내다가 아리아가 작게 한숨을 내쉬자 고개를 돌려 그녀를 응시했다. 그러고는 화났던 얼굴은 어디로 사라지고 금방 화색을 지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두꺼운 외투를 밀로이에게 떠맡기듯 벗은 그녀는 아리아의 두 손을 꼬옥 잡았다. 아담한 사이즈에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그녀는 아주 왈가닥하고 당당한 성격이었다.

 

  “안녕! 네가 아리아구나? 반가워! 와, 실문 정말 예술이다! 아! 나는 엘리샤야, 엘리샤 프리디아! 이야기만 듣던 너를 실물로만 보게 돼서 정말 기뻐! 밀로이한테 네 말을 들으면서 대충 너를 상상해 봤었거든. 근데 정말 상상 그 이상이야! 어떻게 이런 외모가 이 세상에서 태어날 수가 있지?”

 

  수다가 정말 많았다. 속사포처럼 내뱉는 그녀의 말을 아리아는 따라갈 수가 없었다. 아리아는 얼른 자신의 손을 엘리샤에게서 빼냈다. 엘리샤는 그런 아리아를 보고 한 차례 더 활짝 웃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리아의 미간은 더 좁혀져가 정말 싫다는 것이 노골적으로 들어나려 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아리아의 화는 엘리샤라는 아이가 아닌 밀로이에게로 향했다. 아리아는 살기를 가득 담은 눈빛으로 밀로이를 째려보았다. 그 시선에 움찔한 밀로이는 잽싸게 레오나르의 뒤에 숨어 얼굴만 빼꼼 내밀었다.

 

  “미, 미안, 아리아. 하, 하지만 네게도 친구가 늘어나는 건 좋잖아?! 안 그래? 좋은 친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조금 무서운 나머지 소리를 빽 질러버린 밀로이는 소리를 지른 후 다시 레오나르의 등 뒤에 제 몸을 숨겼다. 레오나르는 그의 말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였고 엘리샤 역시 강하게 끄덕였다.

 

  “…그래, 친구는 많은 게 좋다고?”

 

  아리아의 표정은 이뤄말 할 수 없을 만큼 미묘했다.

 

  “그, 그래!”

 

  “그럼 네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가. 난 네 친구 아니니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말하는 아리아 덕에 이 공간엔 순간의 정적이 흘렀다. 물론 이 정적을 깬 것은 엘리샤의 웃음 덕이었다.

 

  “아이 참, 아리아도. 사실은 그 마음이 아니면서.”

 

  “뭐?”

 

  얘가 지금 뭐라는 건지.

 

  아리아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지었다.

 

  “사실, 엄청! 외로운 거 아니야? 이런 호의조차 어색해서 짜증이 날 만큼. 아니야?”

 

  엘리샤는 환하게 웃었지만 아리아는 아니었다.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상대할 마음도 없고 그럴 가치도 없다.

 

  “그래, 그러니까 좀 가.”

 

  아리아는 최대한 빨리 이들에게서 떨어지고 싶었다. 그렇기에 대답도 그저 건성으로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내주었다. 등을 돌려 방으로 돌아가려던 순간, 뒤에서 갑자기 엘리샤가 껑충하고 뛰어와 아리아를 뒤에서 덮쳤다.

 

  “에구구! 어색해서 짜증나니까 더 어울려야지! 안 그래?”

 

  너무 당당해서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당당할 수가 있나?

 

  아리아의 그 어떤 표정에도 엘리샤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당당하게 활짝 웃어보였다.

 

  ‘그냥 머리가 없는 게 아닐까.’

 

  적어도 사람이라면 이 정도 싫다했으면 알아들을 만도 한데. 아니면 무시하는 건가.

 

  아리아의 등에 매달리다시피 한 엘리샤가 그녀에게서 떨어졌고 그녀는 바로 그녀의 손을 딱 잡았다. 이제 진짜로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다시 잡힌 꼴이 되었다. 그녀가 잡힌 제 손과 엘리샤를 번갈아보자 엘리샤는 참으로 맑고 순수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었다.

 

  “나, 저택 구경시켜 줘! 저택 돌아다녀도 되나요, 레오나르 씨?!”

 

  “물론이지요, 엘리샤 아가씨.”

 

  레오나르 역시 그녀를 따라 방긋방긋 웃었고 씨익 웃은 엘리샤는 그녀의 손을 꽉 잡은 채로 뛰기 시작했다.

 

  “자, 가자!!”

 

  “어, 엘리샤! 나도 같이 가!”

 

  밀로이도 허둥지둥 두 사람의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엘리샤에게 이끌려 달릴 수밖에 없는 아리아는 짜증이 더 올라왔지만 너무 싱글벙글 웃고 있기에 차마 면전에 대고 화를 낼 수가 없었다. 이게 바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라는 건가.

 

 
작가의 말
 

 후엥..ㅠㅠ 요즘에 너무 못 올리네요...ㅠㅠ 소설 수정도 지금 잘 못하고 있고 수정본도 못 바꾸고 있고...ㅠㅠ 넘 바빵.....ㅠㅠ 겨울 방학 때는...!! 열일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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