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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NPC입니다만.. 문제라도?
작가 : 세이토리아
작품등록일 : 2017.6.6

올해 29살의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인 문호인,
반복되는 잔업, 휴일 특근 속 그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뉴 에이지'라는 VR온라인 게임 뿐이였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늦게 퇴근하고 게임에 접속한 그는 문득 NPC의 삶에 부러움을 느끼게 되고, 그 순간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어떤 선택지에 의해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프레쉬 올 -2화-
작성일 : 17-06-06 12:47     조회 : 54     추천 : 0     분량 : 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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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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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미쳤냐? 멋대로 카페 밖으로 튀어나가? 그것도 근무시간에?”

 

 “네..!? 무슨 말씀이신지.. 당최 모르겠습니다만..”

 

 “아쭈? 요새 이미지 관리하느랴 니들한테 욕을 안 해줬더니 머리통의 회로 프로그램이 제대로 안 돌아가는 모양이다?”

 

 ‘뭐지…? 뭐야!? 나 원래 케릭터로 돌아간거 아니였어??’

 

 “이젠 내 말까지 무시하네? 다시 한바탕 해야 네 머릿속의 악몽의 디스크 조각들이 맞춰지겠구나?”

 

  점장이 손가락에서 뚜두둑 소리를 내며 그에게 다가오는 가운데 앞쪽 문이 열리며 소영이 들어왔다. 그녀의 뒤로 카페 내부가 보이는 걸로 봐선 여긴 카페 뒤쪽에 따로 마련된 비품창고 같은 곳인 것 같았다.

 

 “점장님 지웅이 아까부터 이상해요, 얼빠진 표정에 얼빠진 소리만 하고.. 진짜 버그라도 걸린거 아니예요?”

 

 “인간들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말 중에 이런게 있지.. 기계가 고장났을때는 때리면 고쳐진다고.. 이놈도 몇 대 맞으면 디버깅이 되겠지”

 

  뭔진 모르겠지만 이상하다. 한눈에 봐도 그가 처한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세살 먹은 어린이..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좋지 않았다.

 

 ‘비록 짧지만 나의 사회 경험상 이럴 땐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는게 최선이다!’

 

  그렇게 생각함과 동시에 그는 바닥에 엎드리며 점장을 향해 빌었다.

 

 “점장님 잘못했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한번만 봐주시면 갱생하여 다시는 누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뼈가 닳아 없어지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저자세로 나오는 모습에 점장 역시 당황하였는지 다가오던 발걸음을 멈췄다.

 

 “에이 기분 잡쳤네.. 앞으로 똑바로 해라?”

 

  그리곤 뭐라 중얼거리며 발걸음을 돌려 카페홀로 나갔다.”

 “반항하지 않는 놈들은 괴롭히는 맛이 없는데..”

 

 ‘뭐.. 뭐라고? 아 소은이가 이말을 들었어야 되는데!’

 

  그런 살아가는데 하등 도움 안되는 생각을 하며 몸을 일으키자 이번엔 소영이 질렸다는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봤을 땐 넌 진짜 뭔가 걸려도 걸린 것 같다. 차라리 점장님한테 한번 두들겨 맞았어야 되는데.. 아니지.. 굳이 점장님이 아니여도 되잖아?”

 

  이 여자는 예쁜 얼굴로 무서운 소리를 태연하게 하고 있다.

 

 “하..하하.. 아니예요, 전 멀쩡하다구요?”

 

 “그래? 혹시라도 이상해질 것 같으면 말해~”

 

  그리곤 그녀 역시 아쉽다는 표정으로 혼자 뭐라 중얼거리며 카페홀로 나갔다.

 “아까 그 변태놈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풀 좋은 기회였는데..”

 

 ‘뭐.. 뭡니까 이사람들..’

 

  한바탕 폭풍이 휘몰아친 후에야 현재까지 일어난 상황에 대해서 차분히 생각할 시간이 생겼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냐는 선택지에 ‘예’라고 대답하고 난 후 그가 NPC가 되었다는 것 말고는 이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일단 내 상태부터 확인해 보자’

 

  케릭터 창을 열어본 후 자신이 진짜 게임내의 NPC케릭터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름 : 박지웅]

 [레벨 : 3]

 [직업 : 카페 ‘프레쉬 올’ 홀 서버]

 [클래스정보 : 없음]

 [스킬정보]

 <액티브 : 없음>

 <패시브 : 주야행동>

 [스테이스터스 정보]

 <근력 : 8> <체력 : 10>

 <집중 : 5> <정신 : 5>

 <민첩 : 7> <행운 : 5>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던 그는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올 정도로 허접한 스테이터스를 보자 더 이상 확인해 보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아 바로 창을 꺼버렸다.

 

  혹시나 싶어 자신의 몸을 움직여보았다. 그러자 자신의 의지대로 케릭터의 팔,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깐.. 정말 게임속 케릭터라면 이런 자세는 안될테지..!’

 

  그리고 갑자기 바닥에 드러눕더니 양팔을 엉덩이 부근에 가져가 손바닥을 바닥에 댄 후 무릎을 세웠다. 그리곤 골반을 위로 들어올리며 브릿지 자세를 취했다.

 

 “어.. 되네..? 이게 왜 되지..? 케릭터가 이런 자세가 될리가 없는데..?”

 

 ‘아~ 허리가 쫙 펴지는 느낌이 드는게 역시 이 자세는 좋구나’

 

 “습~ 하~ 습~ 하~”

 

  그는 어느새 본래의 목적을 까맣게 잊어 버린채 운동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렇게 30회 정도 반복하였을 때쯤 소영이가 카페홀과 이어진 문을 열고 도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그를 찾으러 들어왔다.

 

 “야! 빨리 나와서 일 안하고 뭐… 진짜 미쳤냐?”

 

 “아.. 아하하.. 이건 말이지요..”

 

 “당장 튀어나와라..”

 

  얼굴에 힘줄이 드러나는 것 까지 구현되었나?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할 정도의 분노한 표정으로 그를 노려본 후 소영은 다시 카페홀로 돌아갔다.

 

 “네.. 네에…”

 

  이미 떠나가고 아무도 없는 빈 공간에 공허한 대답을 한 후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하아.. 진짜야? 이거 실화냐? 내가 게임속 NPC가 되었다고?”

 

 “일단은 이 지웅이라는 NPC의 역할에 맞게 행동하자. 이 케릭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퀘스트일지도 몰라!”

 

 “그래! 아직 퀘스트 중 일거야..!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내 케릭터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그렇게 자기 멋대로 가슴속에 희망을 품은 채 카페홀로 향하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좋아! 클리어해주겠… 으악!”

 

  문밖으로 나와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외치는데 또다시 어디선가 빈병이 날아들어왔다.

 

 “클리어고 나발이고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얼른 일하러 안가!?”

 

 “네.. 넵..!”

 

  날아온 빈병의 근원지는 이번에도 이 카페의 점장이였다.

 

 ‘와.. 씨.. 이게 이놈의 본성이란거지? 뭐? 훤칠한 키? 적당한 근육? 차분한 머리? 성숙미? 성공한 남자? 단순한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사디스트 자식인데?’

 

 “점장님 진정하세요, 손님들이 보면 기껏 쌓아 놓은 이미지 다 망치신다구요?”

 

  바로 옆에서 과일주스를 컵에 담던 한 NPC가 손님들이 있는 홀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밤 10시가 다 된 시각이라 카페안에 접속해 있는 유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성유저 3~4명정도가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허흠.. 음음.. 호재야 고맙다.”

 

  점장도 지금 자신들이 있는 곳이 카운터 뒤쪽의 창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는지 호재라고 호명된 NPC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더니 과장스러운 몸짓으로 나를 향해 돌아서더니 누가 들어도 연기톤인 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이런! 손이 미끄러져서 병이 날라가고 말았구나! 지웅아 어디 다친덴 없니!?”

 

 ‘뭐.. 뭡니까 이사람.. 방금 전까지 그런 짓을 해놓고선 이제와서 이런 허접한 연기를 한다고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줄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겁니까?’

 

  가증스럽게 들이대는 점장의 얼굴을 무시한 채 모든 남성유저들의 적을 내 손으로 처치했다는 뿌듯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손님들이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역시 이런 허접한 연기에 속아 넘어갈리가 없지, 네 이미지메이킹은 이제 끝이다. 봐라 저 동경에 가득찬 눈을… 응?’

 

 ‘뭐.. 뭐야.. 이사람들? 속아넘어갔다고? 이런 발연기에!?’

 

  역시 잘생긴 사람은 나쁜짓을 해도 용서되고, 무슨짓을 해도 좋게 보이는 법인가 보다.

 

  다시 한번 게임속에서 까지 통용되는 세상의 부조리에 한탄하고 있을 때 귓가에서 점장의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정도로 내 이미지에 흠이라도 갈 줄 알았냐? 오늘은 운이 좋은것에 감사하고 빨랑 튀어가서 일해라..”

 

 “네..넵 알겠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아니.. 미남무죄의 냉혹한 현실을 다시 한번 깨닫고 동료인 소영의 옆으로 돌아갔다.

 

  소영이는 그가 자리로 돌아오자 돌아오길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쏟아냈다.

 

 “이제 정신좀 차렸냐? 30분쯤 전부터 무슨 버그라도 먹은 것 처럼 왜 그러는거야?”

 

 “하.. 하하.. 그.. 그러게요.”

 

 “아까부터 계속 기분 나쁘게 존댓말 쓰고 있고.. 으.. 기분나빠!”

 

 “하하.. 그러게, 왜 그랬을까?”

 

 “아오! 그리고 그 말투! 자꾸 그 변태 생각나게 해서 기분 나쁘니까 저리 가있어!”

 

  그리곤 몇발자국 떨어지더니 ‘훠이훠이~’ 하고 내쫓는 듯한 손동작을 취한다.

 

 ‘일단은 참자.. 참고 이 퀘스트가 끝나길 기다리는 거야!’

 

  시계를 보니 다행히 시간은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 기억이 맞다면 이 카페는 밤 11시30분까지 영업한다. 게임인 주제에 왜 영업시간이 시간이 정해져 있는지 처음엔 의문이였지만 제작자들의 말을 빌리자면 ‘현실과 동일한 시간대를 적용한 게임이고, NPC와의 교감을 무엇보다 중요로 하는 게임의 특성상 NPC들도 사람처럼 쉴 시간은 필요하다. 그리고 현실세계에도 몇몇 곳을 제외하면 24시간 하는 가게는 없지 않느냐!?’ 라는게 그 이유다.

 

  뭐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였기에, 그리고 실제로 새벽에까지 접속해서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가게 따위에 들리지 않고 바로 필드로 나갈 것이기에 모두가 수긍하였다.

 

  다행히 손님도 많이 찾아오지 않아 그 후는 별다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고, 무사히 영업종료의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11시 30분이 되자마자 점장이 가장 먼저 바람처럼 사라졌다.

 

 “먼저 들어간다. 아 그리고 앞으로 한달간 뒷정리는 지웅이한테 시켜라, 헛짓거리를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루는 것이 이 세계의 섭리 아니겠어?”

 

 “네~ 들어가세요~”

 

 “그럼 내일보자, 내일분 물량 준비해 놓고”

 

  아직 꿈을 꾸는 듯한 감각으로 문밖을 나가는 점장과 그런 점장을 배웅하는 호재를 본 후 시선을 돌려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아직 11시 31분도 되지 않았다.

 

 ‘무.. 무서운놈..’

 

  현실이나 게임이나 사장들은 퇴근 시간에 대한 감각이 남다른 것 같다. 아니 저런 감각이 있어야만 사장이 될 수 있는건가?

 

  이런저런 쓸데없는 의문들을 한 곳으로 치워놓고 우선 나에게 벌어진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다.

 

 “저.. 뒷정리라 함은..?”

 

  나의 이런 바보 같은 질문에 대답해 준 것은 호재가 아닌 뒤에 있던 소영이였다.

 

 “뭐긴 뭐야, 말 그대로 가게 뒷정리지”

 

 “저기… 이런건 알아서 되는거 아니였었나요?”

 

 “하아? 아까부터 자꾸 얼빠진 소리만 할래? 이 세상에 알아서 되는게 어디있어?”

 

 “그.. 그렇지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요..”

 

 “우웩.. 또 기분나쁜 존댓말.. 호재 오빠 나 먼저 쉬고 있을 테니까 이따 1시에 과일 손질할 때 불러”

 

 “그래, 이따보자”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STAFF ONLY라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럼 나도 들어가 있을 테니 1시에 보자”

 

  눈 앞에서 제멋대로 진행되고 있는 이 상황을 어디선가 멈추지 않으면 큰일 날 거 같다는 생각에 등을 돌리고 걸어가는 호재를 불러 세웠다.

 

 “저.. 저기..”

 

 “응? 왜?”

 

 “그.. 이상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몇가지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말해봐”

 

 “우선, 점장놈이 말한 뒷정리라는게 이 카페의 청소..지요?”

 

 “응”

 

 “제가 직접 하는거지요?”

 

 “응”

 

 “저기 한구석에 박혀 있는 청소도구로 하는건가요..?”

 

 “응”

 

 “그리고.. 1시에 다시 보자는건 뭔가요..?”

 

 “뭐긴 뭐야, 매일 1시에 내일 팔 과일쥬스용 과일을 미리 손질하고 쥬스로 만들어놓잖아”

 

 “호.. 혹시 그 1시라는게 새벽 1시인가요..?”

 

 “응”

 

 “이 가게의 영업시간은 분명.. 오전 8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죠..?”

 

 “응”

 

 “자.. 잠은 안자나요..?”

 

 “응”

 

 “그렇군요 잠은 안자.. 네!? 잠을 안잔다구요?”

 

 “너 진짜 오늘 이상하긴 하다. 우리는 굳이 잠을 잘 필요 없잖아? 뭐 잠을 자는 행위는 가능하고 실제로 그 행위를 즐기는 놈들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 그게 가능한가요..? 그럼 잠도 안자고 일만하는거예요?”

 

 “원래부터 그랬잖아? 그보다 이 카페가 오픈하고부터 한번도 안잔 네 입에서 그런 소리를 들으니 뭔가 어이가 없는걸”

 

 “네!?”

 

 “너 오늘 진짜 이상하긴 하네.. 어쨌든 나도 이제 들어갈 테니까 정리 잘해라”

 

 “하.. 한가지만 더 물어볼께요!”

 

 “뭔데?”

 

 “점장은! 점장은 어디로 간 건가요?”

 

 “아~ 점장님은 자기 집으로 가셨지”

 

 “그럼.. 점장님은 이따 안 나오시는 건가요..?”

 

 “뭘 당연한 소리를 그리 새삼스럽게 하고 있냐? 이제 됐지? 진짜 들어간다.”

 

  그렇게 말한 호재는 소영이 들어갔던 문을 통해 사라졌다.

 

 “진짜 이게 뭐냐고오오오~~!”

 

  그리고 오늘 들어 두번째 외침이 아무도 없는 카페 안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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