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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NPC입니다만.. 문제라도?
작가 : 세이토리아
작품등록일 : 2017.6.6

올해 29살의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인 문호인,
반복되는 잔업, 휴일 특근 속 그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뉴 에이지'라는 VR온라인 게임 뿐이였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늦게 퇴근하고 게임에 접속한 그는 문득 NPC의 삶에 부러움을 느끼게 되고, 그 순간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어떤 선택지에 의해 그의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토끼 학살자 -3화-
작성일 : 17-06-11 08:29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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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푼 마음으로 노점상을 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첫 번째 손님이 찾아왔다.

 

 “노점상이 희한한 위치에 있네.. 뭐 파는거지?”

 

  단순히 물건을 등록해 놓고 팔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였지만 막상 자신의 가게를 발견하고 다가오는 첫번째 손님을 바라보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어서오세요~!”

 

  그리고 떨리는 마음을 최대한 감추며 자신의 첫 손님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그러나 가게를 찾은 유전느 으레 있는 NPC의 인사말이겠거니 하고 아무 말 없이 그저 판매 물품을 확인할 뿐이였다.

 

 ‘사가라.. 사가라.. 사가라..’

 

  하지만 지웅의 기대와는 다르게 노점상 앞에 멈춰서서 바로 물건을 사지 않고 고민하고 있는 유저를 보며 마음 속으로 간절히 텔레파시를 날렸다.

 

 “50G? 싼거 같기도 하고.. 토끼고기 주제에 비싼거 같기도 하고.. 에이 그냥 가자”

 

  그러나 그의 간절한 마음의 외침과는 반대로 유저는 그대로 발길을 돌려 마을을 벗어났다.

 

 “그래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 배부를 순 없지만서도.. 이게 비싸다고? 와 저거 완전 날로 먹으려는 놈 아냐!? 감히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그런 식으로 평가절하해!?”

 

  다행스럽게도 그 후로 노점을 찾아온 유저들은 꽤 많은 수가 토끼고기를 구입해 갔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한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많은 유저들이 노점상 근처를 지나가긴 하였지만 다들 뭐가 그리 바쁜지 그의 노점상을 확인하는 유저는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결과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시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점상에는 아직 60여 개에 달하는 꼬치가 남아있었다

 

 “아니 50G면 그냥 거저주는 거나 다름 없는데 이걸 왜 안사지..? 설마 이게 비싸다고 느끼는건가? 아니.. 아니야.. 그래도 가게를 확인한 유저들은 내 생각대로 꽤 많이 사긴 했는데..”

 

 “아무래도 홍보가 부족한거 같은데.. 어떻게 한다..?”

 

  어떻게 해야 유저들에게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던 그는 고전적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으면서도 마음을 파고드는 판촉전략을 펼치기로 마음 먹었다. 사람이란 본래 정가 50G라고 가격표를 볼 때 보다, '파격세일! 반값할인! 할인가 50G!'라는 가격표를 보았을 때 구매 욕구가 샘솟는 법이다. 거기다 ‘기간 한정’이라는 문구까지 첨가해주면 금성첨화다.

 

 “음.. 다음은 이걸 어떻게 고객들에게 알리냐 인데..”

 

  현실의 가게 였다면 현수막을 걸던지 가게 입구에 표지판을 세워놓는다던지, 아니면 돈을 들여서 광고지를 만들어 돌린다던지 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취할 수 있었겠지만, 이곳에선 자신의 노점상을 광고할 만한 수단이 딱히 존재하지 않았다. 아니.. 만약 있었다고 해도 카페 '프레쉬 올' 처럼 건물에 입주해 있는 가게의 홍보를 위한 아이템이라면 또 모를까 노점상의 홍보를 위한 아이템이 존재할 것이라곤 생각하기 어려웠다.

 

  한동안 고민하던 그는 결국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모토하에 답을 내놓았다.

 

 “뭐 까짓거 사람들이 올 때마다 외치면 되지”

 

  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제일 효과적인 수단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리고 잠시후..

 

 “기간한정 파격 세일! 딱 지금만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요리가 반값!”

 

 “기간한정 파격 세일! 딱 지금만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요리가 반값!”

 

  "아오 힘들어.. 기간 한정 파격 세일! 딱 지금만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요리가 반값!"

 

  주말이기도 했고, 이 게임자체가 꽤 인기가 있었기에 수시로 유저들이 마을을 들락날락 거린 결과, 쉬지 않고 외치고 있는 꼴이 되었다.

 

  그러나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지 육성(?) 홍보를 하기 전보다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아! 그러고보니 요리 사오는걸 깜빡했었네.. 다시 사러 돌아가긴 귀찮은데.. 그냥 나가야겠다.”

 

 “기간한정 파격 세일! 딱 지금만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요리가 반값!”

 

  그 증거로 지금도 그의 노점상을 그냥 지나쳐 필드로 나가려던 유저 한명이 발걸음을 돌렸다.

 

 “오! 마침 귀찮았는데 그닥 비싸지도 않으니 대충 여기서 사서 때워야겠다.”

 

  그리고는 즉시 구매.

 

  그 후로 그 유저 외에도 지웅의 육성홍보에(그들에게는 메시지창에 표시되는 문구에 불과했겠지만)에 게임속에서도 자기 갈길 가기 바쁜 현대인의 특성을 정말 잘 반영한 유저들의 발걸음을 많이 돌리게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밤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모든 꼬치를 판매할 수 있었다.

 

 “오오! 완판! 첫날부터 완판이라니! 역시 나의 설계는 완벽했어! 자 얼마나 벌었나 볼까!?”

 

  첫날부터 준비한 모든 물건을 팔아 넘쳐 흐르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던 그였지만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그런데 정산은 어떻게 하지..?"

 

  그러나 NPC는.. 아니 인간은 학습의 동물이라는 말 처럼 뭃품을 등록할 때 별의 별짓을 다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처음부터 아이템창을 불러내어 [노점상 키트]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또 아까처럼 헤매지 말고 그냥 아이템창에서 확인해보자.. 아이템 창!”

 

  [노점상키트]를 선택해 세부 메뉴를 확인해 보자 다시 아까처럼 메뉴창이 팝업되었다.

 

 [아이템 정보]

 [판매물품 수정]

 [판매금액 정산]

 [노점상 닫기]

 

 “오..! 있다 있어!”

 

  [판매금액 정산]이라는 메뉴를 확인한 그는 지체할 것 없이 바로 해당 메뉴를 실행시켰고, 메세지 창이 하나 생성되었다.

 

 [현재까지의 판매금액을 정산하시겠습니까?]

 

 “오오! 역시! 난 똑똑하다니까?”

 

  몇시간 전 판매물품을 등록하기 위해 자신이 했던 부끄러운 행동들은 까맣게 잊어버린 그였다.

 

  그리고 기대에 찬 표정으로 '예'를 선택한 그의 눈 앞에 정산창이 표시되었고, 찬찬히 정산내역을 확인하던 그의 얼굴에 분노가 도사리기 시작했다.

 

 <정산 결과>

 수익금 : 4,850G

 판매세 : 485G

 순수익금 : 4,365G

 

 “판매세? 뭐야 이 요상한 건? 등록세에 자릿세도 받아 먹으면서 판매세도 받아먹어? 있는놈들이 더 하다더니!!”

 

 “진짜 너무하다.. 너무해.. 나 같은 선량한 시민의 등골을 빼먹어야 속이 시원하겠냐! 이 자본주의의 노예가 된 악덕 제작자놈들아!”

 

  자본주의라는 이름의 괴물에게 착취당했다는 생각에 분노를 표출할 대상을 찾던 그는 결국 또 한번 죄 없는(?) 제작자에게 분노의 화살을 돌려 욕을 한바가지 퍼부었다.

 

 “후우.. 이제야 좀 속이 시원하네! 그나저나 대충 4천골드 정도인가? 아이템 창!”

 

  분노를 진정시킨 후 오늘의 장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아이템 창을 열어 자신의 소지골드를 확인하는 그의 표정이 눈에 띄게 부드럽게 바뀌어갔다.

 

 “좋아좋아.. 제대로 들어왔군! 하루만에 ‘프레쉬 올’ 네달치 월급을 벌었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곳에 존재하는 NPC들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꼈다.

 

 “근데 참.. 여기 NPC들은 진짜 불쌍하네.. 그렇게 노예처럼 부려먹히고 받는 돈이 고작 한달에 천골드 정도라니..”

 

 “뭐 이제 내일 아니니까 상관은 없지만서도!”

 

  다른 NPC들의 공분을 살만한 말을 태연히 내뱉고선 자신의 소지골드를 바라보며 왠지 모르게 회사에서 첫 월급을 받았을 때 보다 더 기뻐하고 있던 그는 이내 정신을 차렸다.

 

  아마 자신의 손으로 모든 것을 준비하고, 또 노력한 결과를 눈 앞에서 확인 할 수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그는 잠시나마 TV 인터뷰에 나오는 장사가 잘 되는 집 사장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에만 몰두하면서도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고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자! 오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니, 이제 내일 장사준비를 해볼까?”

 

  그리고는 그 역시 조금의 휴식시간도 갖지 않은 채 다시 토끼들을 사냥하러 나섰다.

 

 ***********************

 

 “으하하! 죽어라! 죽어서 나의 돈이 되어라!”

 

  이미 자정을 훨씬 넘긴 야심한 시간 마을 외곽에서 한 남자의, 아니 한 NPC의 기괴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흐흐.. 넌 100G.. 아니 세금 제외 90G구나!”

 

  그 정체는 창 한자루를 쥐고 정신없이 토끼를 사냥하고 있는 지웅이였다. 그는 다시 또 한마리의 토끼를 토끼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강제로 고기로 변환시키고 다음 타겟을 찾고 있었다.

 

 “토끼.. 토끼.. 어딨니 토끼들아..?”

 

  그는 희번덕거리는 눈으로 마치 좀비처럼 그저 다음 사냥감을 찾아 헤매었다. 벌써 그의 손에 희생된 토끼의 수만해도 수십마리를 넘어가고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마음 한구석에서 느끼고 있었던 비록 게임이지만 살아있는 생물을 직접 자기손으로 죽인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이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NPC란 참 좋구나! 먹고 잘 필요 없이 24시간 일할 수 있으니! 흐흐흐..”

 

  이 사람이 과연 이틀 전에 NPC의 근무체계의 부당함을 역설하고, 잔업수당의 부재를 토로하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쉬지 않고 광란의 토끼 사냥을 하다 보니 어느새 날이 밝아져 오고 있었다. 그리고 날이 밝아옴과 동시에 지웅의 눈도 점차 본래의 색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후우.. 정말 보람찬 밤이였어..”

 

  밤의 마성에 사로잡힌 건지, 아니면 해가 밝아오자 제정신으로 돌아온 건진 모르겠지만 토끼 대 학살극(?) 자행하던 그가 마침내 움직임을 멈추었다.

 

 “자 그럼 오늘의 수확을 확인해 볼까! 아이템 창!”

 

  그리고 생성된 아이템 창에 존재하는 토끼고기의 수량을 확인한 그의 입꼬리가 하늘에 닿을 듯이 올라갔다.

 

 “85개.. 밤이라 리젠률이 떨어져서 그런가.. 꽤 많이 사냥한 것 같은데..”

 

  생각보다 적은 수량에 잠시 실망했지만 아직 6시 30분밖에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기에 조금 더 식재료를 조달하기로 마음 먹었다.

 

 “다시 시작하기 전에 상태나 한번 확인해 볼까? 어제처럼 또 이상한게 생겨 있을지도 모르니.. 케릭터 창!”

 

 [이름 : 박지웅]

 [레벨 : 3]

 [주직업 : 없음]

 [클래스정보 : 없음]

 [보조직업 : 요리사]

 [스킬정보]

 <액티브 : 찌르기 Lv.1, 후려치기 Lv.1>

 <패시브 : 주야행동, 회피 Lv.0>

 [스테이스터스 정보]

 <근력 : 14> <체력 : 17>

 <집중 : 5> <정신 : 5>

 <민첩 : 9> <행운 : 5>

 

 “얼레? 스킬레벨이 올랐네? 스테이터스도 좀 오른거 같고?”

 

  찬찬히 자신의 정보를 확인하던 그는 역시나 자신의 레벨은 변동이 없는채로 액티브 스킬인 찌르기와 휘두르기의 스킬이 Lv. 0에서 Lv. 1로 오르고 자신의 스테이터스도 일부 변화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어제와 똑같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케릭터의 상태가 변화되어 있었기에 이번에는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생각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의외로 그럴싸한 가설이 바로 떠올랐다.

 

  아니, 사실은 어제 그가 생각하기 귀찮아서 대충 넘겼기에 눈치채지 못하였을 뿐, 누구라도 조금만 생각을 해봤으면 바로 떠올렸을 만큼 스테이터스 변화에 관련된 상황은 명백하게 한가지 사실을 말하려고 하고 있었다.

 

 “이거.. 생각해보니 내가 했던 행동들이 스킬로 기록된거 아니야? 어제 찌르기, 휘두르기 레벨이 0이였는데 오늘 1이 된거 보면.. 밤새 계속 토끼 잡느랴고 계속 창으로 찌르고 휘둘러서 숙련도 같은게 차서 레벨업 한거 같은데?”

 

  나름대로 그럴듯한 결론을 낸 그는 다시 한가지 의문이 생겼다.

 

 “그런데.. 이 회피 스킬은 어제랑 똑같네? 왜 이것만 안올랐지? 패시브 스킬이라 숙련도 조건이 더 까다로운건가..? 뭐 자동으로 내비두면 언젠간 알아서 오르겠지.”

 

  대충 액티브 타입과 패시브 타입의 스킬 차이일 것이라고 결론지어 버렸지만 유독 회피스킬만이 레벨이 오르지 않은 이유 역시 어젯밤 그가 사냥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누구나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벌겋게 충혈된 눈을 한 채 오로지 토끼만을 찾아 헤매며 보이는 족족 공격을 피할 생각따위는 하지 않고 그저 기계적으로 창을 찔러넣고 휘둘러 치기만 하는 그의 사냥 방식은 회피 스킬의 숙련도가 오를만한 여지가 손톱만큼도 없었다.

 

 “음.. 그러면 이 스테이터스의 변화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되는건가? 창을 들고 밤새도록 토끼를 잡았으니 근력과 체력이 집중적으로 올라간건가?”

 

 “근데.. 레벨은? 이건 왜 안오르지? 스테이터스가 올랐다는건 레벨이 올랐다는 말일텐데..”

 

  기존의 ‘뉴 에이지’는 케릭터가 레벨업 할 때마다 5개의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분배할 수 있게 되어 있었기에 스테이터스가 올랐다는 것은 곧 레벨업을 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물론 특정 장비등으로 인해 스테이터스에 보정치를 받을 수도 있지만 지금 그에겐 초보자용 창 한자루만이 있을 뿐 그런 장비는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뭐.. 스테이터스는 올랐으니 상관없나? 모르겠다~”

 

  거기까지 생각한 후 더 이상 생각하는 것이 귀찮았는지, 아니면 이미 자신이 원하는 결과는 어느정도 얻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더 이상 생각하는 것을 멈췄다.

 

  그리고는 이제 슬슬 부족한 식재료를 보충하러 가기 위해 토끼들이 평화로이 뛰노는 필드를 바라보았다.

 

 “자.. 그럼 일단은 2시간 정도만 더 잡아볼까?”

 

  자신의 스테이터스 변화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싱긋 웃으며 다시 토끼 사냥의 재개를 알리는 그의 목소리에 공포를 느낄 리 없는 이 주변의 토끼들이 일제히 흠칫 몸을 떤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착각이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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