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순간에 다가 온 재앙은 인류에게 종말의 위기를 안긴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위기속에서 인류는 서로를 희생시켜 살아남지만
그 결과 인류를 분열하고 갈등하며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위기는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며
인류를 대체할 새로운 지성체들의 등장시키고
분열과 갈등속에 퇴화해 가는 인류는
새롭게 등장한 지성체들을 괴물이라 부르며 저항한다.
인간들은 퇴화를 극복하고 지구를 지배하는 최상위종의 위치를 지킬 수 있을까?
과연 사람의 기준은 무엇이고 가치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