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흔한 사랑고백도 없었다. 격렬한 포옹, 격정적인 키스도 없다! 자극적인 대사, 스킨십 한 번 없이 잔잔하고 소소한 순간들만 있었을 뿐! 그저 간지럽기만 했던 그 시절, 지우와 수현. 그 때 우린 뭐였을까? 이것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