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굴지의 가상현실 게임 '위그드라실' 플레이어들에게 퀘스트를 주며 의지도 목적도 없이 움직이기만 하던 '경비병 npc 카인.' 그에게 '자유의지'가 생겨났다. 과연 이것은 누군가의 의도일까? 우연의 산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