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만난 낯선 남자가 건넨 로맨스판타지에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소시오패스 황제에게 죽임을 당하는 캐릭터로 빙의되나디!
결국 내가 살 길은 빙의되기 전부터 돈이 모이는 곳, 돈을 부르는 사람을 보는 내 능력을 백분 활용하여 소시오패스로부터 도망가는 것.
그런데 죽임을 당할 위험의 순간을 벗어나자 마자, 내 정체를 아는 사람이 나타났다. 바로 지하철에서 만난 그 남자.
미치겠다. 이 남자 대놓고 자신을 스토커라고 말한 그 남자였다.
아니, 그러면 이 남자는 어떻게 소설 속으로 들어온 거지?
아니다! 내가 빙의된 책을 이 남자에게 줬으니 원래 소설 캐릭터였나?
어떻게 나를 알고?
어휴! 머리 아파. 도대체 이 남자 정체가 뭐야? 정말 스토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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