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어리바리 국어교사 공수은과 그녀를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노는 능구렁이 남고생 강신. 속을 알 수 없는 영어교사 현수민과 무작정 직진하고 보는 금사빠 여고생 강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과 약한 어른들의 매우 가벼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