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이번 공지는 다름이 아니라 글삭제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사실 보호자2 이후로 엄청난 슬럼프가 왔습니다.
짜놓은 플롯에 대한 집착 문제도 있었고 개연성에 목을 메고
쓸데없는 에피소드나 진부한 호흡이 너무 많았습니다.
제가 다시 글을 읽어봐도 너무 재미없었구요.
또 눈병에 걸리면서 모니터도 잘 쳐다보지 못하겠고
분량과 매일 업로드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결정적인 어드바이스를 지도 받으면서 깨달았습니다.
과감하게 덜어낼 것은 덜어내야 한다구요.
그래서 보호자 3부터 업그레이드 에피소드까지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저에게 어플 피플은 제대로 도전하는 첫 작품입니다.
아직 부족하다 생각하여 계약도 하지 않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덜어낸 부분부터 완전히 새로 쓰려 합니다.
글이 지워진 만큼 업로드 양도 늘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시고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