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육이 있는 날이다. 이번 시간에는 두 팀으로 나누어서 축구를 하기로 했다. 학생 수가 적은 관계로 5명씩 3팀으로 나누었다. 청이는 2조에 꼬마는 3팀에 배정 받았다. 먼저 가위바위보를 통해 순서를 정했고 먼저 경기를 할 팀은 1팀과 2팀 경기다. 청이는 골키퍼를 하고 싶다고 했고 친구들 역시 골키퍼를 시켜주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아이들이 공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먼저 공을 잡은 팀은 청이 팀의 선수였다. 그 선수는 앞으로 쭉쭉 달려갔다. 앞으로 가고있는데 상대 팀이 앞을 가로막았고 결국 공을 빼앗았다. 그 상대 팀도 무섭게 청이에게 다가갔다. 더 무서웠던 것은 우리 팀이 다시 공을 가져오려 했지만 실패를 한 것이었다. 결국 그 선수는 청이의 앞에 섰다. 그리고나서 공을 뻥 하고 찼다. 청이는 공이 있는 곳으로 갔지만 벌써 골대에 넣어지고 나서였다. 경기 종료 신호가 나고 서로 인사를 했다. 아쉽게 청이 팀이 졌지만 다음 경기에서의 승리를 기약하며 체육시간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