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푸시틴대장은 신음하였다.
지구촌 리콜라이박사가 자신의 실책을 문제 삼아 지구촌으로 귀환 조치를 취하면 중대 결심을 하려고 하였다. 본드대장에게 투항을 한다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였다. 먼 우주 행성으로 날아가서 독립을 하려고 하였다. 미미한 군사력에 한계를 느꼈다. 지구촌 리콜라이박사 눈치만 보고 기다리고 있었다. 푸시킨대장은 지구촌에서 물자와 로봇군사를 보내 준다고 하였다. 본드대장이 세우는 달나라공장보다 훌륭한 로봇공장을 세우고 싶었다. 우수한 인공로봇을 생산하고 싶었다. 동생들이 군사들과 열심히 일을 하였으나 로봇 인력이 부족해서 애를 먹고 있었다. 참모 P가 건의 하였다. 앞으로 우주전쟁은 첩보 전쟁입니다. 지구촌에서도 정보를 풀가동을 하고 있지만 우주에서 첩보는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첩보전에 패하면 군사력이 많아도 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푸시킨대장은 고견이 있으면 말을 해보라고 하였다. 본드대장이 보낸 첩보원을 우리가 격퇴를 하였습니다. 본드대장은 다시 첩보원을 훈련을 시켜서 화성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뭐라고 하였소.

푸시킨대장은 얼굴아 누렇게 떠가지고 물었다.
그놈들이 어떻게 하면 화성에 상륙을 할 수 있는지 행성에 숨어서 관찰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전과 같이 수색대를 보내서 첩자들이 숨어 있는 곳을 탐색을 시키십시오. 옳은 말이오. 푸시킨대장은 날랜 군사를 뽑았다. 지구촌에서 보낸 신참군사들은 성능 면에서 우수하였다. 공을 세운 군사는 쉬게 하였다. 새로운 첩자를 뽑아서 행성으로 보냈다. 본드대장이 하는 일이라면 푸시킨대장도 뒤지고 싶지 않았다. 푸시킨대장 수색대는 행성을 모조리 뒤지기 시작하였다. 푸시킨대장의 명령으로 달나라로 향한 첩보원은 행성에서 달나라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태양이 달 반대 방향으로 기울 때를 기다려서 상륙을 하려고 하였다. 본드대장 참모 S는 정보망을 총동원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첩보원을 화성으로 보내면 조조 같은 푸시킨대장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놈들도 우리 달나라를 정탐을 하려고 첩자를 보낼 것이다. S참모는 특수 정보원을 양성을 하고 있었다. 정보원들은 신속하게 달나라 주위를 돌면서 간첩 색출에 들어갔다.

정보원은 화성으로 간 첩보원들의 정보를 입수를 하였다.
본드대장에게 보고를 하였다. 지구촌에서는 긴급히 움직였다. 달나라와 화성에 인공지능로봇 공장을 세우기 위해 선두를 놓치지 않으려고 혈안이 되었다. 우주탐험에 이기려면 군사 수호가 많아야 한다. 적은 군사력을 가지고 상대방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나까무라상 연구팀 후꾸다박사는 피땀을 흘린 노력을 하였다. 야마모도호 인공지능로봇을 다시 만들었다. 열에 강하고 추위에 강한 신형 로봇 탄생이었다. 연구팀장 후꾸다 박사가 말을 하였다.
달나라와 화성은 러시아리콜라이박사와 미국의 카터박사가 정복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로봇공장을 세우려고 혈안이 되고 있다는 놀라운 정보입니다. 지구촌에서 물자를 제공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본드대장과 푸시킨대장은 우주 황금행성에서 물자를 자급자족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똑같이 하면 된다고 나까무라상에게 보고 하였다. 우리는 금성으로 야마모도호를 보내야 합니다. 나까무라상은 매우 놀랐다. 금성으로 보내야 한다고 하였소. 나까무라상은 후꾸다박사님이 하는 말을 듣고 있었다. 지구촌에서 로봇을 대량 생산을 하는 것은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갑니다. 거상 나까무라상도 박사님의 천문학적 수치에 입을 벌리고 말았다. 우리도 금성에 야마모도호와 군사를 보내서 군수공장 인공로봇공장을 세워야 할 것이 아니냐고 하였다. 후꾸다박사는 그렇다고 말을 하였다. 야마모도호는 동료와 일부 군사들과 함께 금성으로 발진을 서둘렀다. 우주개발 쌍두마차에서 삼두마차가 되었다. 야마모도1호는 대장이라는 직함을 주었다.
푸시킨대장 본드대장과 버금가는 직책이었다.

야마모도대장은 신이 났다.
금성은 지구촌에서 샛별이라고 호감이 가는 별이었다. 금성은 야마모도대장이 가고 싶은 별나라였다. 장거리 비행을 하는데 지치지 않았다. 야마모도대장은 장거리 여행 끝에 드디어 금성에 안착하였다. 지구촌 후꾸다박사에게 전문을 보냈다. 우리는 금성에 안착을 하였습니다. 후꾸다박사는 환호하였다. 우리는 미국 카터박사와 러시아 리콜라이박사에 비하여 우주개발에서 후발 주자였다. 그들이 하는 것 보다 위대한 일을 해냈다. 흥분하였다. 후꾸다박사는 전문을 보냈다. 금성을 탐사를 게을리 하지 마시오. 인공지능로봇을 만들 장소를 먼저 찾으라고 하였다. 달나라와 화성에서는 인공로봇공장을 건설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다고 하오. 빨리 공장부지 부터 찾으라고 하였다.

야마모도대장은 동지를 데리고 탐사를 시작하였다.
러시아 리콜라이박사와 미국의 카터박사는 달나라와 화성에서 누가 빨리 인공지능로봇공장을 건설을 하느냐 경쟁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일본 후꾸다박사팀이 야마모도호를 만들어서 비밀리에 금성에 안착을 시킨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인공지능로봇 기술은 미국 카터박사팀이 먼저였다.
화성에 도착을 한 러시아의 리콜라이박사가 만든 푸시킨호는 1호 대장을 비롯하여 2호. 3호가 쾌거를 이룩하였다. 푸시킨대장은 열심히 화성을 탐사하였다. 붉은 별 화성탐사는 신비감을 주었다. 본드대장이 보낸 새로운 첩자는 화성에 접근하려고 하였다. 전에 실패를 한 것을 잊지 않았다. 화성에 가까이 접근 한 것을 본드대장에게 전문을 보냈다. 본드대장은 즉시 카터박사에게서 전문을 지구로 보냈다.
박사께서 즉시 전문을 보내왔다.
리콜라이박사가 만든 인공지능로봇을 격퇴를 하여 버리라는 내용이었다. 긴급 명령이었다. 푸시킨대장을 처치하라. 본드대장은 신음하였다. 알았다고 전문을 보냈다. 비밀전문을 리콜라이박사팀에서 도청하였다. 리콜라이박사는 전문을 도청하고 깜짝 놀랐다. 저번에는 첩자를 잡아가지고 지구촌으로 송환 도중 실패를 하였다. 이번에는 실패를 하지 말라고 긴급 명령을 내렸다. 카터박사가 만든 본드 첩자를 화성에 도착을 하는 즉시 체포해 버리라는 전문이었다. 푸시킨대장은 긴장하였다. 인간들은 먼저 선수를 치기를 좋아한다. 인간의 시기심은 꼴불견이었다. 시기심이 우주를 정복을 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번에도 실패를 하면 큰일이라고 각오를 새롭게 하였다.

저번의 실패는 리콜라이박사가 참고 넘어갔다.
이번에는 용서가 없을 것이라고 긴장을 풀지 하였다. 로봇은 인간이 만든 특수철재로 만든 인공지능로봇이다. 인간의 노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죽음이다. 지능로봇이 언젠가는 인간들의 쇠사슬에서 해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로봇노예해방은 요원하지만 기회는 올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로봇의 기능이 마비되면 영원히 우주의 미아로 남아 버릴 수 있다. 인공지능로봇은 정비를 소홀히 하면 우주쓰레기가 된다. 우주쓰레기가 되어서 우주를 방황하게 되는 슬픈 운명이 될 수 있다고 푸시킨대장은 염려하였다. 본드대장이 보낸 새로운 첩자들은 화성 가까운 행성에서 작전을 하려고 하였다. 선발대가 첩보를 가지고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선발대는 소식이 끊어져 버렸다.
적에게 발각이 되어서 죽음을 맞이하였는지 모른다. 본드대장은 전문을 받고 심각하였다. 작전에 참가를 한 신참군사가 말을 하였다. 우리가 화성에 접근하기 전에 상대방이 화성 착륙을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첩보가 샜다는 증거입니다. 본드대장은 긴장하였다. 군사의 말이 틀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화성을 정복을 한 푸시킨대장은 리콜라이박사로부터 비밀 지령을 받고 있었다. 카터박사가 보낸 첩자를 격퇴를 시키라는 것이다. 될 수 있으면 사로잡아라. 저번에는 적의 포로를 사로잡고도 놓쳐버린 실수를 용서 하였다. 이번에는 실수가 있으면 엄벌에 처하겠다고 명령이 떨어졌다. 본드첩자를 사로잡지 못하면 화성이 위험하다. 본드라는 놈이 화성을 정복하지 못해서 안달을 하고 있다.
 
푸시킨대장은 생각하였다.
군사 면에서 화성을 지키는 것이 부실하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리콜라이박사는 푸시킨대장에게 명령을 다시 내렸다. 본드첩자가 화성에 접근을 하기 전에 행성에 잠복하라.
본드 첩자가 화성에 착륙을 하기 전에 죽이던지 사로잡으라고 하였다.
푸시킨 대장은 리콜라이박사의 지령을 받고 즉시 행동개시를 하였다. 대장은 동생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푸시킨2호 3호는 형님의 말을 듣고 즉시 명령을 따랐다. 푸시킨 2호 3호 동생들은 형님의 명령을 받고 심각하다고 생각하였다. 군사들의 숫자가 너무 적기 때문이었다.

푸시킨대장은 고민하였다.
동생들이 본드 일행을 격퇴를 시키지 못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숫자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리콜라이박사팀이 인공지능로봇을 만들어서 일부 군사를 보내 주었다. 아직은 소수다. 보다 많은 군사를 비행선에 보내준다고 하였다. 소식이 없었다. 푸시킨대장은 동생들이 떠나자 화성에서 로켓공격을 하기로 준비를 하였다. 만반의 준비를 하였으나 불안하였다. 본드가 보낸 군사들이 상륙을 못하게 선제공격을 해야 하였다. 본드대장은 화성근처 행성을 떠나서 화성을 향하여 무섭게 진군하고 있었다.

신참군사가 말을 하였다.
제가 먼저 화성에 접근을 하여 동태를 살피겠습니다. 먼저 보낸 첩보원들이 죽었는지 소식이 없어서 초조합니다. 첩보원들이 사로 잡혔으면 전술을 수정해야 합니다. 본드대장은 신참군사의 말을 들었다. 참모 S도 동감하였다. 이상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군사들이 상륙을 해서 카터박사가 내린 지령을 완수를 하면 됩니다. 상대방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본드대장은 고개를 끄떡거렸다. 옳은 말이라고 하였다. 푸시킨대장은 간휼하기로 유명하다. 무서운 것은 지구촌에서 손오병법에 통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병법을 읽히는 것은 딱딱한 법서를 공부를 하는 것보다 난해하였다. 푸시킨대장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우리를 격퇴를 하려고 한다면 위험합니다. 화성에 착륙도 못하고 우주의 미아로 전락을 할 수 있습니다.

본드대장은 군사가 하는 말을 듣고 긴장하였다.
그렇다. 상대방이 작전을 쓰면 우리도 007작전을 써서 화성을 정복을 하라. 대장님! 우리는 전자총 이외는 로봇을 저격을 할 공격용 로켓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본드대장은 신음 소리를 냈다. 말을 듣고 아찔하였다. 전자총을 인간에게는 치명타를 줄 수 있다. 로봇에게는 급소에 맞지 않으면 로봇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달나라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고 급히 떠나 온 것을 후회하였다. 푸시킨대장은 리콜라이박사에게 한 통의 전문을 긴급히 보냈다. 화성을 탐험하기 전에 우주전쟁이 벌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긴급전문이었다. 우주전쟁의 예고였다. 전문내용은 다음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