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 주인인 나라.
백성이 주인인 나라는 그 백성들이 현명하고 정의로우며 용감하여야 한다. 집권자들은 사색당파를 만들고 이념을 빌미로 은근히 딴 구석으로 자기들의 권익만을 챙긴다.
누가 진정 애국자란 말인가 책상머리에 앉아 잘난 척하다 나중에 일본제국주의에 협조한 이 광수, 최 남선이 애국자인가 미국의 앞잡이가 되어 남한으로 들어와 그 힘에 편승하여 정권을 잡고 독재를 한 이 승만이 애국자인가?
정권의 욕심에 미련이 남아 질질 끌다 부하의 총탄에 숨진 박정희가 애국자인가?.
아니다.
진정한 애국자들은, 다시 말해 진정 백성을 사랑한 사람들은 좌파니 우파니 당파니 따지지 아니한다. 아니 그들은 그런 것들을 생각지도 알 필요도 없었다. 단지 억울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떨치고 나와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이다.
어차피 空으로 돌아가는 인생이지만 그들이 이 땅에 태어나 마땅히 이 일은 해야 된다 싶어서, 하지 않으면 진짜 쪽팔린다 생각 되서 목숨 걸고 싸운 것이다.
이순신 ,유관순, 안중근, 삼별초...... 그들이다.
약산 김원봉도 그러했다. 그는 김구보다도 그의 목에 어마어마한 현상금이 붙을 정도로 실제 일본 놈들을 무척이나 괴롭혔던 우리 독립군의 에이스였다. 그런 그가 조국이 해방되자 미국 앞잡이 이 승만, 러시아, 중국 앞잡이 김일성, 다시 말해 강대국에 빌붙어 정권을 잡은 이들에게 능욕을 당한 것이다. 그가 왜 독립 유공자 서훈을 받으면 안 된 단 말인가?
특히 6.25 관련 유공자들이 반대 한다고 했다.
그가 월북했다는 이유로...
6.25전쟁이 왜 일어나게 된 건가를 생각해봐라.
강대국들의 자기 이익 계산법에 의해 우리 국토는 갈라지고 민족은 남,북으로 양분되었다. 이 나라 백성들이 공산주의 민주주의를 얼마나 알고 있었겠는가?. 진정 그들이, 신봉하는 이념을 위해 서로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고 싸웠다고 생각하나?
절대 아니다.
불쌍한 우리 민초들은 그저 그렇다니 그런가 싶어서, 아님 강제로 동원 돼서, 갑자기 전쟁이 나니 정신없이 우왕좌왕 북한편이 되었다 남한편이 되었다 그저 살고 싶었을 뿐이다. 아무 이득도 명분도 없이 동족끼리 피 터지게 싸운 것이 뭐 그리 자랑서러운가?
김원봉, 그가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의혈단원과 목숨 걸고 싸울 때 단지 그 일이 그가 그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한 것일 뿐 그는 소위 말하는 좌파도,우파도 아니었다.
진정 미국이 우릴 위한다고 생각하는가? 일본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돈을 빌려줘 청일 전쟁, 러일 전쟁을 일으키게 하고 그 댓가로 일본으로 하여금 한반도를 독식하게 한 것이 바로 미국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미국을 거부하고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다. 역사를 알고 바로 보아라는 것이다.
국제 사회에서는 정의, 이념 따윈 결코 통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영원한 우방도, 적도 없는 냉혹한 세상인 것이다. 단지 우리에게 득이 되느냐 손해가 되느냐, 적자 생존, 약육 강식의 전쟁터인 것이다.
조금 과장하면 어떻나? 조금 미화 하면 또 어떠한가? 스토리는 역사를 만든다. 백성이 주인인 나라에서는 백성들이 현명해지려, 용감해지려 노력해야한다. 내가 주인이듯 너도 주인이 될 수 있음을 서로 인정하고 나와 너가 아닌 우리가 모두 잘 살 수 있는 길을 가야한다. 매일 언론에 보도되는 수 많은 말들을 접하고 그 말들의 진위와 숨은 의도까지 알아 낼 수 있는 지혜와 해야 할 일은 꼭 해내는 용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