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청이는 웅이를 보러 집을 나섰다. 웅이는 지구에 대해 더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고 청이는 지금까지 겪었던 일들을 하나 하나 세세하게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들은 웅이는 이제 그만 c-33행성에 돌아오라고 했다. 그에 대한 대답은 오늘 밤까지 들려달라고 했다. 청이는 남은 시간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나눴다. 지구에서 있었던 일, 새로 만난 친구들 이야기. 청이는 그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을 해봤다. 아직까지는 지구에서 더 재미있는 것을 보고 느끼고 싶다고.. 청이는 웅이에게 곧장 달려가 아직까진 지구에서 있고 싶다고 했다. 웅이는 허락을 했지만 되도록 돌아오기를 바랬다. 청이는 다시 가족에게 돌아가 마지막 식사를 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