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자유게시판      연재이야기      감상란      설문조사      이벤트      For Us     
 
작성일 : 19-10-10 00:57
[유리종이] 홍보글입니다.
  글쓴이 : 개가키운고양…
조회 : 1,667  
   http://www.storyya.com/bbs/board.php?bo_table=novel_publish&pb_code=80… [248]
#첫사랑 #연예인 #동거 #코믹 #발랄

30대 솔로인 두 아들을 둔 엄마의 잔소리입니다.

엄마 : 큰아들! 넌 그 나이 되도록 어떻게 여자 한 번을 못 사귀어? 한류스타면 뭐해, 모태솔론데. 엄마는 국적 안 따지니까 너 좋다는 여자들 중에 참한 아가씨 좀 데려와 봐, 제발. 너 그러다 마흔 전에 엄마한테 손주는 안겨 주겠니?
작은아들! 넌 이제 새로운 여자 사귈 때도 됐잖아. 네 친구랑 바람난 그 싸가지 없는 애랑 헤어진 게 벌써 8년이야. 남들 같았으면 다른 여자 만나서 애도 둘은 낳았겠다.

말은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구시렁대는 아들들의 변명입니다.

큰아들(36세) : 나 좋다는 여자들이 전 세계에 그렇게 많은데 이상하게 난 앞집 서정이 밖에 안 보여. 나 사실 중학교 때부터 서정이 좋아했는데 걔는 왜 딴 남자랑 사귀는 거야? 이러다 서정이가 그 남자랑 결혼하면 난 독거노인으로 살다 죽을지도 몰라.

작은아들(33세) : 엄마! 사실은 나 사랑이 무서워. 첫사랑의 충격이 너무 컸나봐. 죽을 때까지 사랑은 못 할 거 같아. 근데 며칠 전에 실수로 도와준 가출 소녀가 내 머릿속에 뭔가 이상한 짓을 했어. 자꾸만 신경이 쓰여. 오늘 저녁엔 뭘 해 먹이지?



누구나 마음속에 다른 이가 절대로 건들지도 들여다보지도 않았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다른 이의 지나가는 한 마디 말에도 삶의 의지까지 꺾여버릴 수 있는 약하디 약한 부분, 그것이 유리종이다. 그 마음 속 유리종이가 어떤 이에게는 자식에 대한 미안함이, 어떤 이에게는 가족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어떤 이에게는 떳떳하게 밝힐 수 없는 과거가, 어떤 이에게는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사랑이, 어떤 이에게는 이루지 못한 꿈일 수도 있다. 유리종이가 깨질까 두려워 더 깊이 꼭꼭 숨기고, 누가 볼까 두려워 여러 겹으로 감싸고 포장하면서 삶은 더 고단해진다. 차라리 유리종이가 확 깨져버리면, 깨지는 찰나의 고통만 견디어내면 우리의 삶에서 고단한 부분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걸 코믹한 로맨스 스토리를 통해 알려주고 싶다.

 
   
 

 연재이야기
Total 47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3 <원하는 꿈을 꾸게 해 드립니다> 홍보 하러 왔습니다! ETD1 02-10 1744
352 싸이코의사랑 조한나 02-09 1758
351 바보의사랑 홍보 조한나 02-08 1581
350 [홍보] '도둑맞은 달 그림자' 연재 시작합니다. 서화신 01-14 1681
349 오버사이트:이계의 창 연재 시작했습니다. 이시에 01-01 1694
348 이런 "직깨미"가 현실 비판 속 로맨스 글 홍보 차!(이런 직깨… 직깨미 12-31 1766
347 오버사이트:이계의 창 연재 시작했습니다. 이시에 12-30 1451
346 +내 아내의 치명적인 비밀+ 홍보하러 왔습니다~^^ jeeeej 12-29 1538
345 [호원각마님]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같은 짓 하지 마세요.... 김혜빈 12-29 1640
344 [추리/스릴러] Another I의 1부가 끝났습니다! 임완 12-28 1402
343 일상_goldstarfish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goldstarfish 12-26 1478
342 목련과 벚꽃피는 계절에 엠제이 12-24 1364
341 안녕하세요. 공모전 작품 <대동아제국:천사의 날개> 홍… 로제타 12-23 1325
340 제 첫 작품 '호원각마님' 홍보합니다! 김혜빈 12-23 1299
339 엄...와룡과 봉추의 궤변학을 홍보하려왔습니다. 빅터하이드 12-19 1444
338 공모전 작품 '여우여우랑'홍보 하러 왔습니다. 제이제이B 12-16 1380
337 공모전 작품 팩폭&평가 부탁드립니다. 이로공 12-13 1452
336 잠시 펙트 좀 맞으러 왔습니다. (3) 경월 12-08 1664
335 자랑 하려고 왔습니다. (5) 삼태아범 11-28 1813
334 뜨든! 여기가 자신의 글을 홍보할 수 있는 글이라도 달려왔… 물고기자리 11-23 1639
 1  2  3  4  5  6  7  8  9  10    

회원로그인 소셜로그인
자동 ID/PW찾기 | 회원가입
스토리야 추천작
운명찬탈자, 미..
범미르
나쁜 놈과 결혼..
초재85
널 길들여 줄게
엘리신
연애도 인턴십..
꽃피는사월단
더더더! 찐하게..
케일리
그 밤보다 더한..
케일리
공작님, 이 독..
나은
오빠 절친이 황..
이들HG
악녀의 끝은 재..
돗토리쥬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 배너광고 및 기타 문의 k-storyya@naver.com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

위로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