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게에 글을 올려봅니다.
글을 쓰다보면 어떤 날은 나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딴 글 누가 읽어주랴... 하는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작가님들에게 글을 읽어달라고 한들, 다들 자기 자식 보기에 바쁘신 분들이고
열심히 읽어 주시면 품앗이처럼 달려가서 "좋아요"를 눌러야 하죠.ㅋㅋㅋ
선호작이 마구 올라가다가도 갑자기 낭떨지처럼 급속히 내려갑니다.
그건 응원을 하신다는 어느작가님들이 테클을 걸고 있다는 뜻이죠.ㅋㅋㅋ
"선호작 누르고 정주행 합니다~" 하는 댓글이 달리면 나도 눌렀으니 당신도 누르시요! 하는
암암리의 약속이라는 것을 요즘 알았습니다.ㅋㅋㅋㅋ
취향이 다른 글들을 쓰시는 분들이라 동감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제가 재미없다고
정말 재미없는 글은 아니더라고요.
선호작은 적어도 정말 푹 빠져드는 글을 많이 접했습니다만, 추천을 해드리지 못한것이 가슴에
남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진정한 보석이라면 언젠가는 빛을 내실거라고 봅니다.
가끔 잡스러운 글을 보면 가서 욕이라도 한마디 할까 하는 저를 "릴렉스릴렉스~" 하면서
가라앉히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모든 작가님 부디 의욕을 잃지 마시고 건필하시기를 빌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