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크리스마스이브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지난번에도 악플같은 댓글에 힘들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오늘도 또 답답함에 글을 씁니다.
궁금한 건 웹소설은 항상 여주와 남주가 명확한 걸 선호하나요? 저는 사실 로맨스보다 드라마 같은 게 좋거든요. 여주가 살아가면서 이런 일, 저런 일 겪고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고 이런 식의 글을 주로 씁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는 분도 분명 어딘가에 존재하겠지만 주로 남자 주인공이 명확하지 않아 불만인 댓글이 많네요.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되는 것 같아요. 글도 쓰기 싫어지고 ㅠㅠ
하지만 매번 이런 댓글의 반응이라면 분명 제 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답답하고 속상한 맘에 글을 씁니다.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 되세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글은 독자분들이 원하는대로 꼭 따라야만한다? 그건 절.대! 아닌거같아요!
물론 작가는 독자분들의 관심먹어야 살수있지만
자신의 글에 신념,애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추구하는 방향을 잘 밀고나간다면
독자분들도 언젠가 내 진심이 통해, 내 글을 기대하고 기다려주실 거라 믿어요!.
핑크아몬드님 께서 그런 악플들에 너무큰 상처받으시지마시고
자신의 글을 사랑하시고 스스로 실망하는일이없었으면해요.
'남들이 다 불만을가지네.. 정말 내글이 별로인가?' 라고 본인 스스로 그렇게 생각해버리게되는날엔
정말 자신의 긍지를읽어버리게 되는것이니 절대 기죽지마시고 언제나힘내세요! 항상응원할께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독자의 관심도 정말 감사하지만 가끔은 댓글에 휘둘리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어느 정도는 참고를 해야 하겠지만 제 글에 신념과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서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 진심이 통할 거라 믿습니다. 용기가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렇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일단 드라마나 만화 등은 '시각적' 매체이지요.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가 뚜렷합니다. 드라마는 청각적인 부분도 있으니 여러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소설은 인물상에 대해 독자가 이미지를 직접 구축해야 하죠. 그래서 확실하게 남주와 여주를 머릿속에 입력해놓고 읽기를 원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인공 두 명을 정해놓고 다른 사람은 적당히 걸러놓고 읽으면서 피로도를 줄이려는 거죠. 이건 요즘 웹소설이 스낵컬쳐로 많이 소비되고 있는 것과도 연관있다 생각합니다. 잠깐잠깐 읽는 거니 복잡한것보다는 단순한걸 원하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요.
하지만 여전히 드라마같은 소재를 원하는 독자층도 있을 것이기에, 기죽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을 읽으면서 번쩍 하고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여태 껏, 왜 내 스타일을 이해못하지, 왜 무조건 명확한 걸 선호하지? 하면서 독자의 마음은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았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말씀하신대로 독자가 이미지를 직접 구축해야 하니 명확성을 선호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독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물론, 제 스타일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노력을 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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