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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7 19:53
인간의 이중성에 관하여
  글쓴이 : 은월
조회 : 1,578  

사람이 살다보면 참 인간의 이중성이 강하다는것을 느낍니다.

제가 인터넷 카페에서 절실히 느꼈는데 여기서 비스무리하지만 애매하지만..그래도 있긴 있더라고요.

사람사는 곳은 다 그런가봐요.

저도 그렇긴 한데 뭔가 나만 아니다.

나만 특별하다.

그런 생각이 들긴 드는데..일단 모든 사람들은 인간의 이중성이 있다고 절실히 느껴요.

그래야 살아가잖아요.

본모습 보이다 상처받기도 하고요..


  착한마녀 17-10-27 21:21
 
사람은 다 양면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누구나 자기 중심적인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요...
서로 달라서 생기는 괴리감은 누구나 느낄 겁니다...
나도, 그도, 또다른 누군가도...

게다가 이중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죠...
예로, 전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착한 사람이라 할 수 없고, 소심하진 않지만 대범하지도 않죠...
웃음이 많은 편이지만 눈물도 많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냉정하기도 하죠...
밝은 성격이지만 어두운 면도 있고요...
똑같이 행동을 하고 있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기도 하죠...
그건 제가 상대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이기도 하고, 상대가 나를 어떻게 받아들이냐 이기도 하죠...
쓰고 보니... 머리 복잡해지네요..^^;; (몸살약 먹었는데.. 갑자기 약발이 떨어지는 기분..ㅎㅎ;;)

암튼,,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나만 특별하다, 나만 아니다....는 남들도 그러니까요^^
  홱홱 17-10-28 00:14
 
개인적으론 이중성이라기 보다는 '다중성'이 좀 더 가까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사람에게도 수없이 많은 인격이 파생되어 있으니 말이죠.
일평생을 함께한 사람과 어제 만난 사람을 똑같이 대해도 될까요?
아니면 어제 만난 사람과 오늘 만난 사람을 똑같이 대할 수 있나요?
특히나 글을 쓰거나, 창작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인물을 창조해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인격을 그대로 가져오지 않는 이상 자신의 인격 중 일부를 가져오게 되죠.

어딘가에서는 그런 '사람의 다중성'을 가면에 비유하곤 하지만,
결국 필요에 의해서 작명된 표현에 불과하니까요, (결국 그 표현을 만든 사람은 만인에게 평등하게 행동했을까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이 나에게도 친절할 것이다라고 단정짓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죠.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진리를 추구하기보다 실리를 추구하가 때문이죠.

만에 하나 본모습을 내보이다가 상처받았다면
그 상처가 아물때까지 내버려두시고 그 인연을 외면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 상처 때문에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어버리면 그게 오히려 독이 되어 버릴 테니까요.
오히려 본모습을 내보이신 이유는,
누군가와의 믿음으로부터 피워낼 수 있는 신뢰라는 것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 아니었나요?
상처 받더라고 누군가에게 본모습을 보이는 일을 멈추진 마세요.
결국 그 과정을 통해서 남으로 끝날 수 있는 인연을 친구, 애인, 원수로 만들어주니까요 :)
  야광흑나비 17-10-28 15:18
 
누구나 여러 모습이 있을테고 그 전에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이중성인 것 같습니다. 사실은 그보다 많은 모습이 있는
 것이 인간이란 존재들이고  이중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모습의 차이가 있는 것이겠죠.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일 수도 없는데다가 누군가는 상처를 줄 수도 있을 겁니다. 제 경우를 말하자면 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꽤 상냥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렇다고 그게 충분히 상냥하고 좋은 모습이라면 또 아닐 수도 있겠지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부족할 수도 있다고 봐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만큼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원하는 모습또한 다양하고요. 그래서 인간관계라는 건 참 재밌으면서도 고통스럽고 힘든 것 같습니다.  더구나 자의든 타의든 창작하는 사람들에겐 그런 모습이 좀 더 입체적이고 표면적으로 많이 드러나거나 극단적으로 숨겨져 있을 거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는 글을 쓰는 작업이 많은 걸 관찰하고 작가 자신의 내면에서 그런 모습들을 끌어내어서 쓰는 것이 글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더 예민하고 좋은 순간과 상처받는 순간을 더 잘 포착하는 거겠죠. 남들은 쉽게 상처받지 않고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것에도 쓸데 없이 군더더기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분석하기도 하면서요.
가급적이면 상처를 많이 받지 않기를 바라지만 필연적으로 받아야 할 상처가 된다면  가급적 상처를 주는 상대를 무난한 관찰대상으로 여기고 그걸 긍정적인 방향의 것으로 만들어서 토해내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안에 쌓아두면 병이 나니까요.
아무튼 살면서 상처를 받지 않을 수도 없고 주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니 가급적 힘내서 살아가죠. 파이팅입니다. 아자자자!!
  디버스대도서… 17-10-29 21:08
 
이중성 또한 인간의 모습이라 상관없는데 익명뒤에 숨어서 악의를 티내고 남을 공격하는 건 비겁해요. 주변의 누가 그런지 정확히 모르니 (사실은 얼굴보면 대강 감은 잡혀요. 향이라 그러죠. 정말 용의주도한
2프로 말고는 언젠간 다 드러나요.) 전체를 경계하게 만드는...서로에게 손해라고 봐요. (최근에 그런 부류가 있다는 걸 알고나니 좀...ㅎㅎ 제 주변엔 없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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