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일반론적인 이야기만 약간 하겠습니다. 이건 그냥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잡담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추리소설에서, 트릭은 절대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홈즈의 통찰력은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마술 같은 느낌으로 독자를 사로잡죠. 하지만 그와 반대로 필립 말로와 같은 하드보일드한 매력을 가진 탐정도 셜록 홈즈 못지 않은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매력을 더 선호하는 독자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떻게'(트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도 있지만, 사실 추리에서 나올 수 있는 트릭이라는 트릭은 대부분 선행자들께서 다 사용해 버리신 탓에 '어떻게' 로 독자의 관심을 끌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어떻게' 보다는 '왜.' 다시 말해 이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에 초점을 맞춰보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즉, '무엇 때문에 이 사건이 일어났는가.' 에 대해 서술해보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입니다.
혹은, 미리 사건을 공개해놓고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이 인물은 왜 이런 사건을 저질렀는가.' 등을 중점으로 전개를 진행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을 할 경우 로맨스나 무협, 판타지와 같은 다른 장르와의 퓨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특정 장르가 다른 장르에게 밀린다...... 라는 점을 우려하신다면, 위에 말한대로 그 다른 장르의 장점이나 특징을 빌려와 본인의 소설에 융합시켜 발전을 이루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맨스와의 퓨전을 통해 '다각 관계의 연애에서 일어난 기묘한 상황에 대해 추리하는 이야기' 같은 방식으로 추리를 전개해나가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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