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자유게시판      연재이야기      감상란      설문조사      이벤트      For Us     
 
작성일 : 16-11-26 07:25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보다
  글쓴이 : 조상우
조회 : 1,237  
여러분 '기담'이라는 영화 아시나요?

한국영화입니다. 친일 문제로 아주 약간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사실 흥행이 안 되었기 때문에 금방 내려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만 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걸출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지요.

그 유명한 엄마귀신 장면도 있고, 3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펼쳐지는 구도가 아기자기하면서도 재미납니다.

마지막에 여의사가 남편의 손에 얼굴을 묻고 우는 장면을 보고 그만 또 울고 말았네요.

감동한 김에 여러분께 흘러간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시위 다녀오실 분은 몸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십시요..

  까플 16-11-27 23:36
 
한번 다운로드 해서 봐야겠네요~
가끔 유춥에서도 3류 영화지만 정말 감동 깊은 영화가 있어요.
조상우님이 우는 장면에서 저도 울게 되는지 시험 해보고 싶네요~ㅋ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조상우 16-11-28 10:05
 
네 한번 보시면 후회 안하실 것 같아요.
한국 공포영화 중에서는 거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스누피브라운 16-11-29 22:34
 
그 영화를 만든 정가 형제는 대학원 시절 부터 잘 알고 지내던 절친인데...참 아쉽게도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하지 못한 작품이죠. 영화 사전제작 당시 저도 시나리오 모니터링을 해준 바 있어서 여러가지 제작과 관련 후일담을 잘 알고 있는데요..
특히 제가 안타까운 것은 영화가 친일적이라는 오해를 일부에서 받고 있다는 점인데요...
실제로 영화를 꼼꼼히 뜯어보면 오히려 친일파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데 이 점이 자세히 어필되지 못한 거 같더군요...영화 오프닝 씬의 시대배경이 1979년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임을 잘 반추해보면 조금 이해가 갈 수도...
어쨌든 당시 제작사 대표가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 있다며 극력 반대해서 시나리오 단계에서 삭제된 부분도 있는데요..
당시 강력한 대통령 후보 중에 한 사람이...바로 그 분이라...요즘 탄핵인지 하야인지 선택의 기로에 선 그 분이죠..흠...
그러다 보니 그냥 1979년 대학가가 스치듯 묘사되는 것으로 끝났고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분위기와 1979년 유신 말기의 분위기가 제대로 매치되게 그려지지 못한 것으로 압니다...
아마 여러번 꼼꼼하게 뜯어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정치적 메타포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
     
  조상우 16-11-30 11:43
 
그런 뒷이야기가 있었군요. 시나리오가 있다면 꼭 보고싶네요. 제가 늘 수작으로 꼽는 한국 공포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자유게시판
Total 1,7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 카카오 파트너 포털 작가 계정 생성 및 부여 안내 공지 ] 스토리야 12-02 4952
공지 ★공모전 참가작 외 스토리야 원고 투고 안내 - (체크리스트 … (4) 스토리야 08-08 15722
공지 앱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바로가기 (5) 스토리야 11-16 12974
공지 ♣ 회원님들의 거주지역 및 주 활동지역 분포도를 알아보고… (5) 스토리야 10-05 16270
공지 << 스토리야 카테고리 설명과 기능 활용 >> 스토리야 04-21 15796
공지 자유게시판을 사용함에 있어어 유의해야 할 점 스토리야 03-24 15820
387 바빠서 잠깐 못 본 사이 누가 폭탄을....ㅡ.ㅡ;; (6) 스토리야 12-15 1139
386 어...음...안녕하세요 (1) 레바테인 12-15 912
385 수상작 비공개 부분에 대해 스토리야 12-14 1029
384 내 허리에게 휴식을 달라!!ㅠ (6) 착한마녀 12-13 1175
383 궁금합니다 (1) 리시 12-10 1240
382 정통 판타지 (1) 봉준 12-09 1541
381 축하드립니다. 아스커 12-08 1191
380 대한민국창작소설 공모대전 진행에 대한 후기 (15) 장담 12-06 2412
379 그 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수상하신분들 축하드립니다. (1) 피닉스 12-06 1087
378 추리소설 연재 (4) 봉준 12-06 1298
377 ♣ K-NOVEL 제1회 대한민국창작소설 공모대전 심사총평 ♣ (3) 스토리야 12-06 1487
376 요즘 날이 차요... (2) 아가씨 12-06 1140
375 제게 공모전은 축제였습니다. (9) 까플 12-05 1311
374 선정된 작품들의 점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선정 이유를 … (13) 돌기둥 12-05 2384
373 K-Novel 제1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 결과 (텍스트버전) (9) happydream 12-05 1838
372 ★ K-NOVEL 공모전 수상작발표 ★ - 스페셜연재란 k-novel 공모… (6) 스토리야 12-05 1680
371 저는 여기다가 별 말 안 쓸게요.ㅎ (8) 야광흑나비 12-05 1335
370 수상 하신 분들 다들 축하드립니다 ^^ 한여울 12-03 1259
369 스토리야를 응원합니다. (16) 까플 12-03 1940
368 뭐 다 끝났으니 그냥 훅 털면 되는데... (2) 스누피브라운 12-02 1275
367 수상 문자 받으신 분 계신지요? (16) 조상우 12-02 1680
366 수정된 본상 종류와 수상 상금에 대해~ 스토리야 12-02 1469
365 수상작이 많아서... (4) 스토리야 12-02 1434
364 수상작에 대한 개별연락은 거의 끝나가고 있나요? (1) 하이커 12-02 1150
363 가입 (3) 이민 12-02 1061
362 공모전 결과 발표에 대해~ (6) 스토리야 12-01 1824
361 아니지 싶으면서도 초조하네요. (3) 최해성 11-30 1256
360 글을 쓰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 (7) 하이커 11-29 1446
359 전자책 출간에 관한 질문여..... (4) 고슴도치 11-28 1454
358 좋아하는 영화를 다시 보다 (4) 조상우 11-26 1238
357 PC 버전- 스페셜연재 글보기가 빨라졌어요오오오~^^~ (3) 스토리야 11-26 1218
356 글을 다듬는 일 (4) 코이 11-23 1303
355 어우.....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9) 무음시계 11-23 1134
354 작가님들 화이팅이요! (4) 조엘 11-21 1278
353 아아! 결국 오늘 결선 발표는 안 나는군요. (4) 조상우 11-20 1268
352 관리자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5) 나비 11-20 1593
351 재심사 후 본선진출작 추가! (5) 스토리야 11-20 1462
350 플감시 회원님을 차단조치 합니다. (6) 스토리야 11-20 1137
349 창작 노트 (7) 에이바 11-18 1213
348 글을 완결 지었습니다. (13) 리시 11-16 1085
347 혹시 좋아하는 웹툰이 있으시나요? (4) 아리나 11-15 1356
346 이메일 등 개인정보 수정 및~ 본선진출작 기본 시놉 제출 요… (12) 스토리야 11-15 2031
345 축하드립니다??? (2) 에이바 11-15 1205
344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방향성에 대해서... (늦게라도 가르… (7) zoeil 11-14 1514
343 * 주의 ! 및 참고! 스페셜연재 본선진출작 관련~ (4) 스토리야 11-14 1666
342 본선진출작 가나다 순 (11) happydream 11-14 2067
341 K-NOVEL 공모대전 본선진출작 문을 엽니다 ! (약간 수정) (28) 스토리야 11-13 3002
340 어제 집회 다녀오셨나요? (2) 조상우 11-13 1306
339 내일은 태양이 뜬다 (2) 에이바 11-13 1180
338 촛불 에이바 11-13 894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회원로그인 소셜로그인
자동 ID/PW찾기 | 회원가입
스토리야 추천작
운명찬탈자, 미..
범미르
나쁜 놈과 결혼..
초재85
널 길들여 줄게
엘리신
연애도 인턴십..
꽃피는사월단
더더더! 찐하게..
케일리
그 밤보다 더한..
케일리
공작님, 이 독..
나은
오빠 절친이 황..
이들HG
악녀의 끝은 재..
돗토리쥬이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 배너광고 및 기타 문의 k-storyya@naver.com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

위로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