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도 첫 출간을 한 후에 그런 느낌을 받았었습니다.(종이책이었지만)

그래도 그 땐 그냥 묻혀버렸지만, 지금은 웹 위주로 시장이 돌아가기 때문에 좋은 글이라면 결국 드러나더군요.
(왜냐면 대여점 체제처럼 갈아엎어지는 게 아니라, 그대로 남아서 독자들이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마케팅이 제일 큰 요소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늦게 퍼지는 입소문이라는 것도 있고요.(감상이라거나.......)

게다가 마케팅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반응이 오는 것도 아니고요.

상을 타셨다는 건 재능이 있다는 이야기죠. 포기하거나 좌절하실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그 말 뿐이 드릴 말씀이 없네요!! 홧팅요!!

힘내세요! 잘 되실거에요.

며칠 전 출간이면 좌절은 아직 이르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설령 이번 게 안 되더라도 다음걸 또 하면 되죠. 하나가 노출되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오시는 독자님들도 계시더라고요. :)

너무 걱정 마세요. 원스토어는 피씨가 아닌 모바일 중심인데...

보니까 현재 다운로드 502회로 되어 있네요^^;; 앞으로 점점 더 올라갈 겁니다.

다운로드가 모바일로만 보여서 몰랐을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의지가 곧 승리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저도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출간을 해도 책은 단시간에 잘되거나 망한다고 볼 수 없는 거라...... 그저 기다리면서 묵묵히 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거든요. 기다리면서 또 자신의 글을 꾸준히 알릴 기회를 잡아나가는 게 작가가 할 일인 것 같기도 하고요. 지금 당장에 책이 팔린다고 볼 순 없지만 매순간 다음 책. 또 다음 책. 이렇게 출간을 하면서 글이 점점 더 무르익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나서야 비로소 전작들도 평가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출간 하고 판매 해 주시는 관계자분들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쓰는 사람의 꾸준한 노력과 독자층에게 그 책이 발견 되는 시기에 따라서 작가의 기다림이 짧을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어요.

글쓰시는 선배 작가님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있으시죠. 글은 일희일비 하지 말고  묵묵히 쓰다보면  언젠가 그것을 쓰는 사람에게 보답을 준다.  노력하지 않으면 모를까. 글은 노력 하는 만큼 점점 늘게 되고 배신 하지 않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 맞다. 제가 이런 말도 들었는데요.  글 쓰는 사람은 천재고 뭐고 다 필요 없고, 지구력 있는 사람이 최고래요.  끝까지 지치지 않고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계~~~속 하다 보면 그 사람은 누구보다 많이 발전할 테니까요.  노력도 없고 즐거움도 모르는 작가보다는 지구력이 있어서 장기전에 강한 작가가 결국엔 성공하는 것 아니겠어요?
무력감이 느껴질 땐 조금 쉬어주는 것도 좋겠죠. 출간준비 하시느라 많이 진을 빼셨을 테니까요. 지금은 일단 아무 생각 없이 쉬시고요. 또 재충전 해서 지구력 있는 작가로 거듭나세요. 제 덕담은 (?) 여기까지.

세상에... 이렇게 많은 격려를 받을 줄 정말 몰랐습니다...ㅜㅠ
다정하신 선배님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 지금 모니터 잡고 펑펑 울고 있네요...ㅜㅠ
사실 너무 부끄러워서 얼른 지워야지 하고는 사는 게 어찌나 폭풍인지 정신 줄 놓고 있었어요. 이제야 들어와서 아, 나의 새벽감성 어쩌면 좋을까, 접시 물에 코 박자 하고 후다닥 지우려고 했는데... 야단 들어도 당연한 이런 뻔히 부끄러운 하소연에 상냥한 말씀 주셔서 정말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 그저 눈물바람입니다.
애초 출간 자체에 전혀 기대가 없었는데도, 사람 마음이란 게 어찌나 간사한지.. 그래도 혹시 읽어주시는 분이 계실까 하는 기대를 기어코 못 버리고 마음이 이리 팔랑 저리 팔랑 합니다.
격려 말씀 주신 것 아깝지 않게 기운 차리고 열심히 힘 낼게요.
여러 선배님,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본문과 댓글 읽으면서 제가 힘을 다 받아가네요^^;;
특히 야광흑나비님의 댓글에 주먹을 불끈 지어봅니다.
palebluej님 힘내셔서 다행입니다~ 대박나시길 바라봅니다~!!